<해설>
* 여러분! 어때요?
위 시를 읽고 여러분들은 어떤 생각을 했습니까?
위의 시를 작게 소리내어 다시 한 번 읽어 보세요. 여러분도 담쟁이 덩굴을 자세히 관찰한 적이 있겠지요? 글쓴이는 새싹이 돋아나서 담장을 기어오르는 담쟁이 덩굴을 보며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 것도 붙잡을 것이 없는, 기댈 것도 없는 담을 담쟁이는 가느다란 덩굴손으로 우리들이 알지 못하게 조금씩 자라며 기어오릅니다. 정말 애처러운 생각이 듭니다. 식물이 자라는 모습을 관찰한 후, 가느다란 덩굴손을 손톱으로, 초록 잎사귀를 얼굴이 새파래졌다고 비유하였군요.
이 시의 특징은 어떤 사물을 다른 사물에 비유를 하여 시를 쓴 것입니다. 비유의 효과는 어떨 때 나타낼까요? 비유한 대상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어야 됩니다. 그 공통점이 바로 시의 특징과 특성을 잘 나타내어 주지요.
위의 시를 쓰신 분은 누구일까요? 선생님은 경북 봉화군 거촌 출생,현재 경북 봉화군 봉화초등학교 교사이구요. 한맥문학 신인상 수상, 아동문학평론 신인상 수상, 교원실기대회 운문부문 금상 수상. 아동문학소백동인회, 봉화문학회, 새바람아동문학회 회원으로 열심히 작품을 쓰시면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계시는 멋쟁이 선생님이시지요.
첫댓글 이렇게 또 마음을 추스리며 하루 시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