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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어를 줄이는데 퍼팅이 큰 변수임을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퍼트 수를 따져 볼 때 파 플레이를 하는 골퍼라면 30개 전후, 100타 정도 나오는 골퍼라면 40개 전후가 아닐까 싶은데요.
퍼팅 성공률을 높이는 것, 퍼트 수를 줄이는 것만으로도 스코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숏게임에 집중하라는 말을 하는 것도 이런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시 퍼팅 이야기로 돌아와서, 타수를 줄이고 싶으시다면 퍼트 수만 줄여도 효과가 있을 겁니다. 그 중에 오늘은 퍼팅 잘하는법으로 숏퍼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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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퍼팅은 퍼팅 중에서 제일 쉬워 보이는 퍼트입니다. 홀컵이 가까이 있으니깐요. 하지만 자신감이 넘친 나머지 힘 조절에 실패한다거나 홀컵 주위의 경사를 제대로 보질 않아 실패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다 잡은 고기를 놓친 거죠. 아무리 성격 좋은 분이라 해도 화가 나고, 그 순간만큼은 골프가 싫어질 겁니다. 그럼 숏퍼팅을 할 때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프로가 아닌 골프를 즐기시는 분들 중에서는, 아니 꽤 상당수가 퍼팅을 할 때 방향성을 좋게 하기 위해 클럽을 강하게 잡고 손목을 굳히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입니다.
언뜻 보기에는 원리적으로 당연한 것처럼 느껴지지만 큰 착각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짧은 퍼트일수록 그러한 생각이나 경향이 강해진다는 거죠.
여기서 소개해드리는 퍼팅 잘하는 법은 퍼트를 할 때 클럽을 부드럽게 잡는 겁니다. 그래야 터치가 정확하게 됩니다. 부드럽게 잡는다고 해서 퍼트가 손에서 헐렁거리는 것이 아니라, 그립의 압력을 약하게 하는 것입니다.
고정은 하되 힘을 주는 않는 거죠. 그렇다면 퍼트 거리가 짧아질수록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클럽을 부드럽게 잡고 스트로크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퍼팅의 성공 확률을 더 높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숏퍼팅에 좀 더 능숙해지시려면 한 가지 더 기억해 두실게 있습니다. 골프 초심자일수록 자신의 퍼팅에 대해 확신을 하기 힘들고 혹시 홀컵을 지나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숏퍼팅을 할 때 힘을 확 줄이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임팩트 직후에는 클럽의 속도를 줄어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숏퍼팅의 성공율를 높이려면 이러한 습관을 깨우고 타겟 라인을 지나면서 클럽 헤드에 속도를 붙여야 합니다. 그래야 좋은 어프로치 후에 좋은 숏퍼팅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잘 아실테지만, 여기서 퍼팅 셋업에 대해 조금 조언을 드리겠습니다. 퍼팅을 셋업할 때 왼발부터 놓고 어깨를 조준하는, 구력이 아직 늘지 않은 골퍼들이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셋업 자세가 퍼팅라인에 닫혀 있어서 볼은 홀컵의 오른쪽으로 밀리게 됩니다.
만일 자신의 퍼팅 셋업이 이렇다면, 그래서 공은 자신의 생각보다 오른쪽으로 향한 다면 셋업 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겁니다. 그러면 퍼팅 셋업에서 오른발을 먼저 셋업 한 후, 헤드를 볼 뒤쪽에 놓으면서 시선을 홀컵에 둡니다. 그리고 나서야 왼발을 셋업합니다. 즉, 순서는 오른발, 헤드, 시선, 왼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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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퍼팅을 할 때 클럽을 쥐고 있다는 느낌만으로 퍼팅을 할 것! 클럽 헤드에 속도를 붙일 것! 셋업 자세를 교정할 것!
이 세 가지를 꼭 잊지 마세요. 그러면 이제부터 숏퍼팅을 놓치는 헤프닝은 더 이상 일어나지 않을 겁니다!
[출처] 퍼팅 잘하는법 - 숏퍼팅일수록 클럽을 부드럽게, 그리고 퍼팅 셋업은 오른발부터!|작성자 파온스크린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