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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데이터
학명 : Cherax plebejus, Cherax glaber, Cherax preisii
유통명 : 쿠낙, 뉴 제트 블랙, 유스타 블랙, 블랙 얍비, 黑魔虾
체장 : 20~ 25Cm
발색 : 흑색, 흑갈색, 농청색, 청색, 푸른빛
서식지 : 호주의 서남부지역 수계
특징 : 체장에 비하여 집게가 상대적으로 큰 가재로 집게의 크기와 무게에 의하여 뒤로 젖혀진 자세가 특징적입니다.
광택이 있는 흑색 발색에 붉은 더듬이의 이미지가 강하지만, 흑갈색, 농청색, 청색개체도 존재하며 얼룩무늬가 있는
개체도존재합니다. 간혹 회색빛을 보이는 개체도 있지만, 탈피 전후의 발색 혹은 수질 문제로 탈색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육 데이터
적정 수온: 18 ~ 22 도
pH : 7.5 ~ 8.5
난이도 : 사육 어려움, 국내에서의 번식사례는 있으나 번식에 필요한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한 상황임
자연에서는 상당히 강건한 종으로, 블루크로우 정도의 내성을 갖고있는 가재로 평가되지만, 과거에 수입된 개체가 대부분 성체 사이즈에 WC(Wild Caught:야생개체)였기에 빛과 소리등의 자극에 민감하여 쉽게 스트레스를 받아 거식증 혹은 스스로 집게발을 떨구는등의 자살행위를 하는 개체의 빈도가 높아 장기 사육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최근에는 호주와 동남아시아에서 개체의 양식에 성공을 하여 전보다는 사육 난이도가 내려갔다는 평이 있습니다.
하지만 야생에서 포획한 개체를 일정기간 농장등의 사육시설에서 성장시켜 입고시킨 수입된 개체가 많으며, 호주의 경도가 높은물과 연성질을 보이는 한국과는 수질에 차이가 있기에 사육 난이도가 낮아졌다고 하더라도 아직은 장기 사육을 하는데 애로점이 많은 가재입니다.
현재 1년 이상 장기 사육에 성공한 사육자의 경우를 보면
개체는 너무 크지않는 아성체급의 개체로 사육을 시작하였으며, 수조 환경은 조용하고 빛이 적은 곳에 위치하였으며, 냉각기를 이용한 저온 유지와 높은 용존 산소량, 염분혹은 (해수혼화)미네랄 첨가제로 경수상태를 유지하여 사육한 경우가 많습니다.
사육시는 인공 사료로 적응시키더라도 같은 사료를 반복하여 지급하는 경우 거식증에 빠지는 위험이 있기에 주기적인 사료의 변화를 주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보통의 가재와 다르게 건강하다가도 어느 순간 급격히 상태가 나빠지는 사례가 많기에 평소의 개체관리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개체소개
1865년 헤스씨에 의해서 발견된 Cherax plebejus와 유전적으로 가까운 Cherax glaber를 블랙얍비 = 쿠낙으로 불렀으나 최근에는 양식에 성공하여 애완화된 Cherax preisii까지 포함시켜 3종을 한 카데고리로 묶고있습니다.
마론의 서식지가 남쪽의 해안가에 위치한 것에 비하여 쿠낙의 서식지는 내륙부의 중.상류에 있으므로 마론보다는 수온에 덜 예민하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남반구이기에 남쪽(해안가)일 수록 수온이 낮습니다.
같은 냉수종인 마론이 저온에서 성장이 빠른 것에 비하여 쿠낙은 고온에서 성장이 좋아서 마론은 겨울에 성장하고 쿠낙은 여름에 성장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1~2년 정도 성장한 개체 (블루 크로우의 성적 성숙과 거의 같습니다)는 번식이 가능합니다.
*다만 어느 정도 성장한 개체로 번식을 시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자연에서의 개체는 물의 수량이 줄어드는 여름에 소혈(물 웅덩이)에서 교미및 포란을 하며, 가을과 봄에 치가재를 부화시킵니다.
독일, 일본, 동남아에서는 인공 번식에 성공하였지만, 국내의 경우는 포란에는 성공부화의 성공사례는 아직입니다.
*최근(2013년)에 번식사례가 확인되고 있습니다.
문헌들의 자료를 참고로 포란 기간은 1개월 정도로 예상되지만, 번식의 데이터가 적은 관계로 확실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줄무늬 혹은 얼룩문양을 갖고있는 개체를 타이거, 스포트등의 유통명을 붙여 고가에 거래하는 경우를 외국 옥션등에서 확인할 수 있지만, 이러한 보호색 문양은 단순히 아성체 ~ 준성체에서 나타나는 발색의 유형중 하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