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가 디자인, 안전성, 쾌적성, 친환경성을 완벽하게 융합시킨 프리미엄 중형세단인 뉴 E클래스로 국내 수입차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달 31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에서 신차발표회를 갖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 신형 E클래스는 약 한 달만에 계약댓수가 1천대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에 E220 CDI Blue 에피션시 아방가르드, E300 엘레강스, E300 아방가르드, E350 아방가르드, E350 4매틱 아방가르드, E63 AMG 등 6개 모델과 E350 쿠페모델 등 총 7가지 모델이 출시된 신형 E클래스는 주력모델의 판매가격이 구형대비 300만원에서 최고 700만원 가량 낮아지면서 계약이 쇄도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신형 E클래스의 공급물량을 1천여대 이상 확보, 이달 판매목표(전 모델)를 1천200대까지 늘려잡아 사상 처음으로 수입차 1위 등극을 노리고 있다.
이번에 도입되는 신형 E클래스의 시판가격은 E220 CDI Blue 에피션시 아방가르드가 6천590만원, E300 엘레강스가 6천910만원, E300 아방가르드가 8천150만원, E350 아방가르드가 9천590만원, E350 4매틱 아방가르드가 9천990만원, E63AMG가 1억3천990만원, E350 쿠페가 7천990만원이다.
벤츠 E클래스는 1947년 최초의 모델인 170 V 시리즈를 선보인 이래로 지난 60여 년간 전세계에서 1천200만대 이상 판매되며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자리매김 해왔다.
지난 3월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전세계에 첫 선을 보인 뉴 E클래스는 7년 만에 풀 모델 체인지 된 제 9세대 모델로 뛰어난 승차감과 월등한 안전성, 이전 모델에 비해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환경친화성 모두를 만족시키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뉴 E클래스에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 차체 강성을 30% 더 강화시킨 고강도 차체 기술과, 주행상황에 따라 자동으로 댐핑 감쇠력을 조절하는 다이렉트 컨트롤 서스펜션,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액티브 라이트 시스템, 커맨드 시스템, 키레스-고 패키지 등의 최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또, 벤츠코리아는 뉴 E클래스의 출시와 함께 매혹적인 라인의 럭셔리 쿠페 E클래스 쿠페를 국내 최초로 선보였다.
■신형 E클래스 어떻게 바뀌었나?
7년 만에 풀체인지 된 신형 E클래스는 실내 거주공간이 넓어지면서 한층 쾌적해졌고 다양한 안전사양 적용으로 더욱 신뢰성이 높아졌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는 지난 1947년 데뷔 이후 전 세계에서 무려 1천만대 이상 판매된 메르세데스 벤츠의 핵심 차종이다.
신형 E클래스는 기존 모델보다 차체 길이가 20mm, 폭이 35mm 확대되면서 실내공간이 한층 여유로워졌다.
특히, 계기판과 도어부분에 간접조명을 적용, 실내분위기가 더욱 우아해졌다.
서스펜션도 주행상황에 따라 부드럽고 탄탄하게 자동 조절해 주며 시트도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더욱 우아해진 실내는 최첨단 안전사양으로 채워졌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운전자의 행동을 파악, 피로나 졸음을 감지해 음향으로 경고해 주는 시스템이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또,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범퍼내에 내장된 센서가 충돌을 감지하면, 순간적으로 보닛이 약 50mm 가량 높아지면서 보행자가 받는 충격을 완화시켜 준다.
여기에 차량 앞유리에 선행차나 맞은편 차량을 검지할 수 있는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전방을 보기 쉽도록 헤드램프가 비추는 범위를 자동적으로 조절해 주는 사양도 전 차종에 적용됐다.
신형 E클래스는 연비도 기존 모델보다 약 11%가량 개선됐다. 공기저항이 적은 차체 디자인에다 운전 상황에 따라 가솔린 공급량을 조절해 주는 연료펌프와 마찰저항이 적은 타이어를 적용했다.
신형 벤츠 E클래스의 파격적인 가격 및 제품사양으로 경쟁모델인 BMW 528과 아우디 A6는 물론, 국산차인 제네시스 고급모델도 양향권에 들어갈 전망이어서 이들 업체들을 바짝 긴장시키고 있다.
자료출처 : http://www.autodaily.co.kr/news/news_read.php?multi=news_center&uid=17009&url=/news/all_news.php&news_title=뉴스센터&page_no=&f_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