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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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5월 3일(화) ~ 7월 3일(일) 평일 19:30 / 토요일 16:00, 19:30 / 일요일 16:00 / 공휴일 15:00, 18:00 (월요일 공연 없음) |
가격정보 | |||||
일반 20,000원 / 대학생 15,000원 / 청소년.어린이 10,000원
님들..연극비 모아서 같이 연극 보실분 있으신지요??^^ 7월 정모이후엔 열심히 공부해야 하기에 연극 보신 분들이 올린 후기글 평이 좋아서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연극입니다. 제가 속해 있는 까페에서 특별히 할인혜택을 주기에 현금으로 12000원. 또는 사랑티켓 1장으로 볼 수 있답니다.
7월 2일 토요일 4시 공연.. 미리 연락해야 하기에 6월 26일(일요일)까지만 꼬리글 받겠습니다. 남기실때는 연락처랑 이름 남겨주시면 됩니다.
우선 수인짱님이랑 저는 볼거구요.. 하계동님께 죄송해서 혹시 같이 보실분 있을실지 몰라 번개 때려봅니다.
혜화역 4번 출구로 3시 50분까지 도착하시면 되구요.. 위치는 제가 알고 있으니 오셔서 연락주시구요.. 019-9232-3625
아! 그리고 공연 끝나고 짬뽕라면이랑 박카스. 가그린을 준다고 합니다.
연극 짬뽕을 소개합니다. ------------------------------------------- 5.18 광주항쟁 짬뽕 한 그릇 광주로 배달되다!!
• 기상천외한 상상력으로 80년대 한국의 가장 가슴 아픈 현대사를 건드린다. – 한겨레 정상영 기자 • 참으로 유쾌하게 웃음을 주면서도 어딘가 모르게 홀린 듯한 기분을 준다. – otr 정다훈 기자 • 광주 민주화 운동을 소시민적 시각으로 다룬 작품이다. – 스포츠투데이 신동헌 기자 • 무대에 오른다고 모두 작품은 아니다. – AM7 김승현 기자 • 대학로에 볼만 한 게 이것밖에 없다. – 연극평론가 박영욱 • 심각한 내용이 될 수 있는 5.18을 짬뽕이라는 가벼운 소재를 통해 이렇게까지 극화 시킬 수 있다는 것에 관계자들에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 – 관객 김이웅 • 자칫 무거울 수 있는 극의 흐름을 통통 튀게끔 만들어 주고 심지어는 비극으로 맞 이하는 이 작품의 결말 조차도 훈훈하고 잔잔한 미소마저 짓게 만든다. – 관객 김은영
☆ 공연 key point ≫ 정말 유쾌하고 재미있고 세련된 연극 ≫ 연기 잘하고 개성강한 8명 배우들 ≫ 신세대 연출가 "윤정환"의 야심작 ≫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는 고품격 블랙코메디
• 웃고 있지만 눈물이 나는 고품격 블랙코미디 대한민국을 소개할 때 아픈 현대사를 겪은 민족이라는 얘기를 하게 된다. 여러 아픔 중에 서도 80년 5월, ‘광주의 이야기’는 차마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건이다. 그 후 20여년이 흘렀지만 아직도 그 아픔을 치유할 수 없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5월의 광주 항쟁은 처절하고, 진중하게 얘기 되어왔다. 코믹적 요소로 진행된 이 극은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받을 여지가 있다. 하지만 결코 가벼운 웃음으로 광주항쟁을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소시민의 눈으로 본 ‘광주항쟁’에서의 상처를 웃음으로 승화시키려 한다. 무슨 영문인지 모르지만 싸워야 했던 우리들은 실은 인간답게 살아가고자 했던 욕망으로 배고팠던 평범한 시민이었다는 걸, 짬뽕 한 그릇에도 자신의 철학을 담았던 열정을 통해 현실을 돌이켜 보고자 한다. • 연극 [짬뽕]에 대한 (재)5.18기념재단의 긍정적 평가 5.18 24주기를 맞은 2004년 5월, 재단법인 5.18기념재단은 광주 민주화 운동을 코미디로 풀어낸 연극 [짬뽕]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이다. 재단법인 5.18기념재단은 5.18 민중항쟁의 역사적 사실과 역사적 의의를 훼손할 우려가 없다고 판단하는 것은 물론, 5.18 민중항쟁을 코미디라는 장르를 통해 형상화함으로써 대중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 공연 전 관객에게 선사하는 짬뽕과 자장면 연극 [짬뽕]에서는 극 중간 중간 짬뽕과 자장면이 실제로 탁자 위에 차려져 관객들의 입맛을 다시게 한다. 자장면과 짬뽕이 등장 할 때 마다 객석 이곳 저곳이 술렁인다. 이렇게 입맛을 다시는 관객들을 위하여 [짬뽕]팀은 관객을 위한 짬뽕과 자장면을 준비했다. 배고프냐는 질문에 손을 번쩍 든 관객이 자장면과 짬뽕의 주인공!! 이 용기 있는 관객은 오프닝 멘트가 진행될 동안 연극[짬뽕]의 무대에 앉아 맛있게 자장면과 짬뽕을 먹게 된다. • 뛰어난 연기력을 소유하고 있는 대학로의 개성파 배우 8명의 열연 이미 연극계에서 그 연기력을 인정받고 있는 [짬뽕]의 배우 8명. 그 열연은 연극 [짬뽕]이 갖고있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극의 연출을 맡고있는 연출가 윤정환씨 마저 당황하게 만드는 연극 [짬뽕]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과 애드립은 관객들에게 웃음을 자아낸다.
☆ 기획 의도 • 현실 속 소시민의 위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기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고, 그 속에서 여러 위치를 만든다. 때문에 각각의 존재 가치와 꿈은 소중하게 여겨지기도 했다가 때론 보 잘 것 없이 여겨지기도 하고 또 때론 어떤 힘과 욕망에 의해 무참히 짓밟히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소박한 꿈을 짓밟힌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지난 후에도 스포트 라이트를 받지 못하고 있다. 지난 시절의 그들이 그랬다면,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의 모습은 어떨까? 무거운 책가방을 등에 메고도 하교 길에 친구들과 떡볶이를 먹으며 즐거워 하고 있어야 할 그 여중생들아버지의 칠순 잔치를 보고 자장면 한 그릇을 맛있게 먹었어야 한 젊은 청년 또 소외 받은 채 죽어간 그들을 위해 거리로 나가 촛불을 밝혀 든 많은 사람들 • 우리가 바라는 소시민의 위치 나의 꿈과 나의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았지만, 무언지도 모를 갑작스런 상황에 희생을 강요 당한 소시민 비록 세상의 한 가운데 우뚝 서진 못했어도, 그리고 원하는 대로 세상을 움직이진 못했어도 그대로의 일상에 반 발짝 앞서있을 내일을 상상하며 희망을 품고 사는 그 사람 바로 그 사람은 우리인 것이다. 작지만 그들을 위한 무대를 준비하고 싶었다.
☆ 등장 인물 • 신작로 (남 / 33세) 춘래원 주인. 다소 쫀쫀해 보인다. 주변정세에 상관없이 열심히 일해 돈 벌어서 남들에게 무시당하지 않고 사는 것이 꿈. 길다방의 오미란과 결혼을 꿈꾼다 • 신지나 (여 / 18세) 신작로의 여동생. 예쁜 얼굴과 언제나 웃는 모습. 다리가 다소 불편. 다분히 상식적이고 바르다. 감정을 누르는 경우가 많다. 백만돌을 좋아한다. • 백만식 (남 / 23세) 고아. 고등학교 중퇴. 춤추고 놀기를 좋아한다. 고고장을 다니고 돈 많은 여자를 만나서 편하게 사는 것이 꿈. 거칠고 터프하며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편!!! • 오미란 (여 / 26세) 길다방의 종업원. 현실적이고 호탕하다. 작로를 좋아하긴 하지만 튕기는 스타일. - 박상병 / 김이병 / 순이 / 여자앵커 / 남자앵커 / 손님 1 / 손님 2 / 요원 1 / 요원 2
☆ 연출 의도 상식이 통하지 않는 부조리한 현실을 묘사한 블랙 코미디 희곡 ‘짬뽕’은 인간들이 가지는 거대한 욕망과 작고 소박한 희망의 충돌에서 빚어지는 긴장을 블랙 코미디의 형식으로 풀고 있다. 인류는 거대한 욕망들의 부딪힘 속에서 희생을 강요하며 변화 해 왔다. 지금까지 사실이든, 허구이든 욕망의 주체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많이 있었지만, 개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희생을 강요받아야만 했던 소시민들에 대한 이야기는 극히 적었다. 희곡 ‘짬뽕’은 소시민들의 소박한 꿈들이 외부의 거대한 욕망으로부터 희생을 강요받아야 했던 우리 역사에 대해 안타까운 시선으로 그려진 안타까운 웃음이다. 조소이다. 짬뽕은 한가지의 주재료로 그 맛을 내는 음식이 아니다. 이것저것 여러 재료들이 뒤섞여서 그 맛을 내는 짬뽕은 우리들이 사는 이 세상과 닮아 있다. 그러나 짬뽕에도, 세상에도 ‘기본 질서’는 있다. 짬뽕의 기본 질서는 얼큰한 맛이고, 세상의기본 질서는 바로 ‘상식’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은 그러한 기본이 죄는 질서가 무너지고 파괴되는 조리에 맞지 않는 우리의 현실을 블랙 코미디라는 장르를 통해 그리고 있는 것이다. 웃음을 통한 즐거운 공연, 웃음 뒤에 남는 현실의 부조리함 ‘짬뽕’의 등장 인물들은 과장 된 인물이 아닌 우린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친근한 인물들이다. 그들은 자신의 꿈과 희망을 위해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인다. 진지하게 자신이 처한 상황을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방법을 찾으려고 애쓰면서 지금 현재 보다 나은 자신들의 삶을 꿈꾸고 있다. 그런데 인물들은 자신들이 찾은 길과 외부의 거대한 욕망과 알 수 없는 사건과의 부딪힘 속에서 흔들린다. 상식적으로 모든 것들을 생각하고 행동했던 이들에게 비상식적인 사건이 닥치면서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를 몰라 이들은 흔들리는 것이다. 관객들은 인물들의 고민에 대해서 여러 가지 다른 길을 생각할 수도 있을 테지만, 직면한 문제에 당황하는 인물들은 다른 길을 생각하기가 힘이 든 것이다. 그러기에 어쩔 줄 몰라하는 인물들의 모습을 보며 관객들은 한 단계 높은 위치에서 그들을 보면서 웃을 수 있을 것이다. 관객은 등장인물들의 모습을 관찰하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등장 인물보다 한 단계 우위를 점할지는 모르지만 그 사건들이 종료 될 무렵이면 그 인물들의 모습보다 너 못한 자기의 현재를 느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기에 결국 관객이 웃는 그 웃음은 폭소가 아닌 씁쓸함으로 남는 웃음이고 지금 현재 관객들 스스로에게 던지는 조소 일 것이다.
☆ 작품 해설 • 시간 : 1980년 5월 • 장소 : 광주 도심의 중국집 춘래원/도시 주변 • 이 작품은 '광주항쟁이 짬뽕 한 그릇 때문에 일어났다' 는 가상의 설정이다. 80년 5월 광주 변두리에 위치한 중국집 춘래원 식구들이 우연한 사고로 인하여 광주항쟁이 자신들 때문에 일어났다고 오해하게 된다.5월 17일 저녁, 중국집을 오픈한 뒤 처음 가려는 내일의 소풍에 한껏 들떠있는 춘래원 식구들. 가게를 닫고 소풍 준비를 하려는데 늦은 시간 탕수육 주문이 들어온다. 악착같이 돈을 벌려는 작로는 음식을 보내드리겠다고 하고, 고고장을 가려고 말끔히 차려입은 배달원 만식에게 탕수육과 짬뽕을 배달시킨다. 하기 싫은 배달을 나간 만식은 잠복근무 중인 군인 두 명에게 검문을 당하고 군인들은 돈도 안내며 짬뽕 두 개를 먹겠다고 한다. 만식은 돈 안내면 줄 수는 없다고 하지만 군인들은 국가의 중대한 임무를 수행중인 자신들의 명령을 무시하는 것은 국가의 명령을 무시하는 것이라면서 만식을 위협한다. 짬뽕을 두고 만식과 군인과의 싸움이 벌어지고 결국 국군 상병이철가방에 부딪혀 머리를 다친다. 놀란 만식은 미안하다고 하지만 상병은 기필코 짬뽕을 빼앗으라고 명령하고 이병은 총을 쏠듯이 만식을 위협한다. 만식은 두려운 나머지 엉겁결에 철가방을 이병에게 던지는데, 순간 총이 발사되고 만식은 줄행랑을 치고, 이날 저녁 국군이 폭도들의 공격을 받았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계엄이 전국으로 확대 된다. 만식이 춘래원에서 상황을 이야기 하자 춘래원 식구들은 자신들 때문에 밖의 상황이 점점 악화 되어 간다고 생각하는데…… • 작 / 연출가 “윤 정 환”
-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동국대 연극학과 졸업(연출전공) - 한국예술종합학교 극작과 전문사 - 한국희곡작가협회 정회원/연극협회연출분과정회원 - 현 한국공연예술학교 주임교수 - 한국희곡작가협회 신인문학상 수상
☆ 극단 소개 <극단 산>은 창작 연극, 창작 뮤지컬을 기획, 제작하는 프로젝트 극단으로 2000년 호암 아트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RUSH>를 제작한 ‘뮤지컬 캠프 록시’를 전신으로 하고 있으며, 2001년 4월에 <지노/知路/ZINO>개칭 하였다가 2004년1월 <극단 산>으로 그 명칭을 변경하였다. 또한 극단 산은 山처럼 우직하게 이 길을 갈 것이고 언제나 살아 숨쉬는 산 공연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며, 제작진과 관객이 함께 공유할 수 있는 레파토리 개발을 지향하고 있으며, 시대의 흐름과 관객의 기호를 더욱 고양 시킬 수 있는 작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면서 동시대의 가장 창의적인 단체가 되고자 노력 할 것이다. <극단 산> 공연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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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저도 보고싶네요.같이 봐도 될까요?^^ 연락처는 메일로 보내겠습니다.
미옥님! 답장 메일 보내드렸답니다. 이곳에 연락처랑 이름 남겨주시와요~~^^*
전 일찍가서 모임장소 준비 하려구요..잼있게 감상하시고 6시까지 신촌모임장소로 오세요 .울 회원님들 안먹고 기달립니다. 목 빠지게 하시면 안됩니다..벌금10분당 10000원ㅎㅎ
하계동님이랑 보려고 번개친건데요~~ㅋㅋ같이 보고 가시면 안될까용~~^^*
가그린은 왜주나요~?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가그린..그거 음식먹고 가르르한다음 튓 하는거잖아요..왜주다니요..가그린 회사 선전이겠죠.이번 장소 정한사람이 저이기에 연극보고싶지만 아쉽지만 이해부탁드립니다..여러분들이 보시구 가그린 많이 얻어오세요...초란님 혹시 ...kiss??
호호호,,,,,,,
네..이해해 드려야죠~~그럼 정모날 뵙도록 하겠습니다!!
네..미옥님! 그럼 2일날 대학로에서 만나요~^^
마감합니다. 토요일에 수인짱님..미옥님..그리고 친구분이랑 저랑 넷이서 연극 보기로 하죠~~연극은 4시에 시작하는데 ..몇시쯤 만나면 좋을지 의견 주세요!^^*
3시 30분에 만나는게 어떨까요? 장소는 극장 앞이어도 좋구요. 장소는 민들레님이 정하세요
잼있게 감상하시고요 요점 정리 올리세요..이해가 팍팍가게요..&^^*
요점정리를요??,, 수인짱님! 4번출구 앞으로 나오면 우측에 벤치가 있답니다. 그럼 벤치에서 3시 20분쯤 만나죠^^ 미옥님도 몇시까지 오실지 알려주세요~~^^*
4시에 시작이니까,,, 3:30까지 만나는게 좋지 않을까요..? 4번출구 나와서 우측에 있는 벤치에서...
미옥님! 잠깐 과일쥬스라도 한잔 마실까 해서..20분으로 했답니다. ^^ 부담갖지 말고 오셔서 전화주세요! ^^*
아~ 그렇게 깊은 뜻이..!!! 20분까지 갈께요~^^
민들레님 저도 3시20분까지 벤치에 앉아서 기다릴께요 그날 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