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저런 질문을 받는다...
결혼을 앞두고 궁합을 봤는데, 여자 사주가 남편 잡아먹는 사주라고 해서
파혼을 생각한다고...
저런 소리는....드라마에서도 많이 들어봤고...또 가끔...심심찮게
듣는 소리이다...
참으로...답답한 양반들이다...
세상의 이치는 절대 어느 한쪽으로 기우는 법이 없다...
남편 잡아먹을 사주는 명짧은 남자를 만날 뿐이다...
자기 명 짧은걸 모르고 상대방 탓을 한다...
자기 사주가 재물운이 없어서 돈이 안모이는 것인데, 상대방 탓을 하려고 한다.
사주란....이런저런 핑게를 대려고 보는 것은 아니다.
자신을 반성하고 좀 더 넓은 눈을 가지고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보는 것일 뿐이다.
자신의 인생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 그것을 어떻게 피해 갈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일 뿐이지..
일방적으로 여자를 잘못 만나서 빨리 죽고, 사업이 망하는 법은 없다.
단지...오해를 하게 만들 뿐이다.
운이 나쁠 시기에 여자 때문에 사업이 망하게 생긴 사주...
그 시기에 남자가 하는 일이 안될 사람을 만나는 여자
두사람이 함께 만들어가는 운명일 뿐인 것이다.
남자의 명이 길고, 하는 일이 승승장구할 사람...아무리 남편잡아먹을 여자를 만나도...
절대 빨리 죽지 않는다....
이런 경우는 남편이 죽을 시기가 되면 남편이 해외로 출장을 가는 경우가 많다.
남편이 망할 시기에 있는데 절대 안망하는 남자는....그 시기에...별거를 하거나,
바람을 피는 경우도 있다............풍신.....
남편 잡아먹는 사주는 결국 단명할 남자나,
무능한 남자를 만나는 사주를 지닌 불쌍한 여인일뿐,....
사주를 보면서, 가끔은 본인 사주만 가지고,
남편과 자식 상황까지 줄줄이 말을 해 줄때가 있다.
그럴때 손님의 반응은 여러가지가 나오게 된다.
하지만 정작 중요한것은
당신 남편이 지금 실직한 백수라 해도 당신 사주에 그렇게 써 있다면
그 상황은 바로 당신의 사주 상황인 것이다...
남편 무능하다고 갈아치워 봐야 똑같다는 것이다.
천주교에서 말하는
"내 탓이요, 내 탓 이로소이다"
마음 가다듬고 남편에게 잘 해주고 용기를 심어주어야 할것이다..
그것이 사주를 공부하거나, 물으러 다니는 사람들의 마음 가짐이다.
사주를 알려함은 탓을 돌리려 함이 아닌 "겸손"과 "자아성찰"에 그 목적이 있는것임을 알아야 한다.........우현
첫댓글 지당하신말슴.명심.....맞는것같아요...살아온연륜에의하면.....
감사 합니다...^^
정답을정확히아시네요
네.......감사합니다...^^
정말 맞는 말인데 매사의 잘못된일은 남의탓으로 돌리려고 하니 마음수양이 덜된 탓이겠죠..마음의 새겨봅니다.
모든게 마음에 달려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