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요가자세◆18] ○ [트리코나 아사나] 삼각자세 - 피로와 술을 해독해 볼까^^

[기운찬]

출처:경남도민일보┃
참살이웰빙★요가다이어트┃

[요가 따라하기] 트리코나 아사나
-술 좋아하시는 분들 따라해보세요

다사다난했던 2005년이 지나가고 새로운 해 병술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를 맞이 할때 우리는 가족과 자신, 그리고 사랑하는 분들의 건강을 가장 먼저 기원하게 됩니다. 무엇보다도 한해의 소망은 건강과 평안이 먼저인 것 같습니다.

이번주의 요가자세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새롭고 활기차게 깨워 보도록 합시다. 오늘의 요가자세는 ‘술’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자세입니다. 지난 연말 송년모임으로 바쁘게 보내신 분들은 아직까지 그 피로가 남아 있다면 우리몸의 장부중 피로와 술을 해독해주는 간과 담이 상했기 때문입니다.

이번주는 트리코나 아사나(삼각자세)와 함께합니다. 이 자세는 ‘3’을 뜻하는 tri와 ‘각도’를 뜻하는 kona가 합쳐진 말로 삼각형을 가리킵니다. 우리의 몸을 몇 개의 삼각형모양으로 만들어 재미나게 할 수 있는 동작입니다.

우리의 몸에서 간·담이 약해질 때 기혈의 순환이 막히고 자신도 모르게 자주 화를 내게되며 몸 구석구석에 저림증상이 자주 일거나 눈이 자주 피로하여 누런 빛을 띠게 되는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우리 몸의 중요관절 중 고관절이 굳어가기 시작하며 다리와 발가락의 저림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도 합니다.

삼각자세로 골반의 순환과 함께 고관절을 풀어 하체의 순환을 원활하게 만들어 주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특히, 다리에 힘이 없고 종아리 오금이 잘 펴지지 않는 남성분들과 뻣뻣한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힘든 자극이지만 서서히 접근을 하셔야 합니다. 그대로 놔둘때 피로는 뼛속 깊은 곳까지 쌓이게 될것입니다.

그리고 이자세는 가슴을 열어주고 등뒤의 긴장도 풀어주는데 좋습니다. 마지막을 수련을 하실 때 삼각형 자세를 만든다고 생각하시고 팔과 다리가 바르게 펴지도록 해보세요.

지난해 묵은 피로를 다 털어버리시구요 새로운 몸 마음가짐으로 하루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시길 바랍니다.

간·담의 피로를 풀어주는 자세

1. 다리를 어깨너비보다 넓게 벌리고 양팔을 수평으로 뻗어 정면을 보고 바르게 선다. 다리는 11자로 유지한다.

2. 시선을 오른 손끝에 두고, 숨을 내쉬며 왼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왼손으로 무릎이나 발목을 잡고, 오른팔을 최대한 오른쪽 귀에 가까이 붙여 10~ 20초 정도 자세를 유지한다.

3. 숨을 들이쉬며 1번으로 돌아온다.

4. 숨을 내쉬며 반대도 동일하게 행한다.

포인트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도록 유의하고 자신의 몸에 맞게 몸을 기울인다. 곧게 뻗는다는 것에 집중한다.



/바유요가센터 양명숙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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