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레스토랑 평가서를 표방하는 '블루리본 서베이'의 전국판이 발간되었다. 서울 지역(서울 음식점 편은 지난해 출간)을 제외한 전국 팔도의 소문난 맛집 1154곳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블루리본'은 서양에서 훌륭한 요리의 심벌인 동시에 프랑스의 유명한 요리학교(르 꼬르동 블루)를 뜻하기도 한다.
한식 중식 일식 외에 이탈리아 프랑스 네팔 태국 티베트 등 20여개국의 요리를 음식별·지역별로 분류해 독자의 접근도를 높였다. 1154곳 음식점 가운데 맛과 서비스 등 다면적 평가를 통해 리본을 부여해 다시 '베스트 오브 베스트' 맛집을 간추렸다. 리본 개수가 많을수록 좋은 음식점. 리본이 한 개면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 두 개면 '주위에 추천하고 싶은 곳'을 의미한다. 리본 두 개를 받은 전국의 최고 맛집이 24곳에 그칠 정도로 엄선했다.
부산 경남 울산의 맛집은 각각 72곳, 61곳, 20곳. 리본 두 개를 받은 부산의 소문난 맛집은 해운대구의 금수복국(051-742-3600)과 유럽식 레스토랑 벤타나스(051-746-8481), 그리고 서구의 양곱창 전문인 오막집(051-243-6973)이다.
책값은 1만8000원. 출판 기념으로 8월말까지 인터넷(www.blueR.co.kr)으로 주문하면 20% 할인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