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군님의 운영에 대해서 몇가지 질문이 있습니다.
운영철학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것을 공유하고 싶네요.
저번 첫번째 대화에서 드라군님은 저에게 '방문자중 극히 일부분만 불만을 나타냈을뿐' 이라고 하셨는데,
팩토리에서 활동하셨던 Nora(맵진분이시기도 한걸로 압니다만, 대화내용을 말하지는 않았습니다.)님께서 합 7명의 고정회원이 나갔음을 저에게 알렸습니다.
드라군님께서는 7명의 고정활동회원이 정말로 팩토리 내에서 '극히 일부분' 이라고 판단하시는 것이셨는지, 아니면 낯선 저에게 허세를 부리신건지 궁금하네요.
또한, 꼭 중요하지 않은 운영 활동, 그리고 많은 의견이 필요할것 같은 건의에 대해서는 3명만 보는, 그리고 제각기 접속시간이 다른 운영진 게시판(아마 이로 인해 많은 건의들이 묻힐거라 예상되네요.)이 아니라 프리토크에 올려 회원의 토론 참가와 많은 의견을 유도해도 되겠습니까?
그리고 팩토리의 디자인은 이대로 고수하실 생각인가요, 아니면 다른 디자인을 생각하고 계시거나, 바꿀 의향이 있으신가요?
게시판은 최소한으로 줄이고 효율을 중시하신다는 글을 프리토크중에 본것 같은데, 만약 그러시다면 저와 게시판에 대한 생각은 같으신것 같습니다. 필요없는 게시판, 혹은 역할이 겹치는 게시판에 대한 통폐합 그리고 팩토리 내에 없는 게시판의 추가를 건의해도 되겠습니까?
아... 자려고 했는데 우선 몇가지는 미리 올려놓습니다. 응답을 빨리 받고싶네요.
http://cafe.daum.net/comgard/4EyA/5990
에서 댓글을 보고서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소설 만화 맵에 대한 드라군님의 생각은 위의 댓글을 통해 보았습니다.
소설의 경우, 고정 활동회원들(이하 특회{포레버에서 부르던거라 편하네요.})의 시작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쓰기 간단하지만 많은 정성을 들이게 되거든요. 그런점을 간과해서는 안되지만, 저도 드라군님의 생각과 같이 소설쪽의 육성은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입장입니다. 그리고 지금 더이상 할 수 있는 일은 없다고 보네요. 아무리 김진명 댄브라운 윤동주 이상 ... 문학작가들을 데려오더라도 카페에 올리는 소설은 묻힐뿐입니다. 그게 제 생각입니다.
만화 역시 소설과 비슷하지만, 제가 한창 맵진에 드나들때에 그 이유가 맵진에 올라오는 우수만화 연재를 보기 위해서였습니다. 뭐였더라? 피할수없는운명? 월드워? 3년 이상 지났음에도 더러 이름이 기억나는 것도 있네요.
얼마나 특회를 중시하는지는 알 수 없으나, 수많은 방문 회원들을 붙잡아 둘 수 있는 것은 높은 수준의 볼거리임을 간과해서는 안될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소설만화 모두 제 생각에 일정이상 높은 수준이 아니라면 거의 불필요하다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맵진처럼 작가끼리 계속해서 교류하면서 실력을 쌓고 다음에 들어오는 회원에게까지 영향을 줘서 실력이 상승하는,, 그런 상황이 아직 팩토리는 아니기에 소설만화에 대해서는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보네요.
소설공간이 있는 카페에서는 그 어디서나 공감할 내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러나 맵에 관해서는 드라군님과 의견을 대칭하고 싶습니다.
스타크래프트2의 맵에디터 시스템은 워크래프트3의 그것을 넘어서서 복잡하지만 추가된 기능이 많습니다. 해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스타2에서는 갤러그와 같은 게임에서부터 카스와 같은 FPS까지 가능합니다.
워크래프트3를 모르진 않을 것입니다.
혹시 그 워3에 있는 카오스라는 유즈맵을 아십니까? 카오스의 경우 원래의 워3보다도 더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나이스게임tv와 같은 인터넷방송 벤쳐기업에서 주력으로 삼는 대회종목이기도 합니다. 또한 그 인기로 워3 래더 사이트의 몇배를 넘는 카오스 관련 사이트가 만들어졌습니다. 카오스어바웃, 아나클랜, 도탁스(팩토리보다 더 활성화가 잘된 다음카페) 나이스게임tv에서의 경기가 온게임넷과 연결되어 tv로 방송되기도 하구요. 게다가 카오스는 이제 온라인으로 출시되어 오픈베타를 기다리는 상황까지 개발되어 있는 게임이기도 합니다.
카오스를 소개하는건 이쯤하고,
더 진보된 스타크래프트2의 맵 에디터이니 만큼, 워3 카오스와 같은 인기맵을 팩토리에서 만들 수 있다면 해당 맵의 발상지(종교..--)로서 따로 게시판을 내어 공략같은 부분을 만들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또, 잘 만들어진 밀리맵은 방송대회에서의 공식맵으로 사용되는 것 정도는 아실겁니다. 그 맵 제작자가 팩토리 소속이라면 해당 맵을 유즈맵으로 플레이할때에 텍스트가 뜨면서 제작자, 사이트 소개를 하시는것도 아실거구요.
저 혹은 다른 맵카페 사람이 판단하더라도 팩토리 맵제작 수준은 꽤 높은 편이였습니다. 어쩌면 이미 어떤맵에 팩토리가 새겨졌을지도 모르고요. 그러나 이제 그쪽 분야의 모든 사람이 나감으로서 다시 그렇게 되려면 시일이 걸릴것 같습니다.
또한 맵 에디터 역시 잘 가르치기만 한다면야... 고정 활동까지는 아니더라도 고정 방문을 얻기에는 전략보다도 훌륭할 것입니다. 문제는 그만한 실력의 맵제작자가 팩토리에 없기 때문이죠. 제가 알기로 이번처럼 고정회원들이 나갔던 사례가 이번 말고도 또 있었던 걸로 압니다. (양심 선언으로 그때 팩토리에서 탈퇴하려 했던 회원 두명을 포레버로 데려왔었습니다.) 계속해서 카페 수준이 포맷되고 있으니 이것 또한 팩토리에서 중심 고민으로 보셔야 할거라 생각합니다.
제 말의 요점은 이렇습니다. 맵 분야, 볼거리 분야는 장기적으로는 결코 소흘히할 분야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또 제가 팩토리의 가장 중심적인 문제로 생각하는 것은 회원의 수준입니다. 아니, 카페의 수준이라고 해야 어울릴까요.
왜 그런지 대략 짐작은 가는데, 모든 게시판에서 도움안되고 필요없고 성의없는 게시물이 넘쳐납니다.
특히 그러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게시판도 (게임같이,스승구함 등) 지원됩니다.
팁게에 질문이 버젓이 올라와 있는가 하면, 퀴즈쪽에서는 5줄도 안되는 글 찾기는 10초안에 끝납니다.
공지사항 덧글에는 스타다운 어디서 받냐는 질문이 올라오고 그걸 삭제하지 않고 아직까지 유지하는 운영상의 문제도 있습니다.(이것을 운영상의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하시는 것은 설마 아니겠지요,)
반복되는 카페 폭파[?]로 인한 수준 리포맷, 자동등업을 위한 글 싸지르기, 최초 목적 자체가 "스타 다운"을 위한 가입
그렇다고 해서 자동등업하겠다고 글수를 폭발적으로 늘려주는 신규회원과 스타다운을 위해 가입하는 수많은 회원을 놓을수는 없을테니, 이것은 팩토리의 숙제라고 생각합니다.
드라군님과 SKT님 역시 부디 댓글. 혹은 답글로 위의 제 생각에 대해 조목조목 짚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질문했고 쓴것을 정리하면,
1. 7명의 특회가 정말로 극히 일부였는가,
2. 프리토크에 토론이 필요할듯한 의견은 공유해도 되는가,
3. 팩토리 디자인
4. 필요없는 게시판, 혹은 역할이 겹치는 게시판에 대한 통폐합 그리고 팩토리 내에 없는 게시판의 추가 건의
5. 소설만화맵에 대한 입장
6. 회원의 수준에 대해서는 어찌생각하는가.
첫댓글 데려오자고 하지 않았습니다. 단지 소흘히 해서는 안될 부분라고 말씀 드린것입니다. 그 점에 대해서는 5번의 답변으로 드라군님의 생각을 확인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금이라는 부분이 걸리네요. 전 팩토리에서 몇년 전부터 메인의 광고를 본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말입니다. (그렇다고 돈을 써서 데려오자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또한 드라군출동님이 활동에 문제가 없다고 하신 고정회원들중 '일부'는 그러한 능력이 있는 분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1. 그 활동회원은 글을 쓴 회원 기준이 아니라 그 시기에 '방문한'회원을 기준으로 집계됩니다. 당일날 가입하고 바로 잠수를 타도 그 달에는 그사람은 활동회원이 되는 것입니다. 실제 활동회원은 더 적다고 보셔야 합니다.
4번은 따로 게시물을 작성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