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육질의 여러해살이풀 또는 여러 형태의 관목으로 건조한 곳에서 잘 자란다. 잎은 홑잎이고 어긋나며
퇴화하여 가시 모양으로 변하였다. 줄기는 다육질이고 둥글거나 납작하다. 줄기에 엽록체가 있어서 광
합성을 한다.
- 여름종 : 봄, 가을의 온난기에 생장한다.
- 겨울종 : 가을, 겨울의 한랭기에 생장. 열대, 아열대성 종류나 고산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종류는 우리
나라와 같은 습기가 많은 여름이나 추운겨울을 좋아하지 않는 다. 봄이나 가을의 기후가 좋
은 계절에 가장 많이 자란다. 영하 3도쯤의 추위에서 영상 45도쯤의 무더위까지 잘 견딘다.
겨울 최저온도는 영상5도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가장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는 봄,가
을이다.
관수 방법
선인장은 용토가 완전히 건조해진 후에 물을 준다. 하지만 물이 너무 많으면 썩고 잘 자라지 못한다.
- 3월 하순경에는 4~5일마다 준다.
- 4월이 되면 이틀마다 준다.
- 4월하순에는 기온이 상당히 올라가므로 7~8월에는 매일준다.
- 더운 여름에는 차광(遮光)과 통풍 그리고 서늘하게 해줘야 한다.
- 9~10월은 가장 좋은 생육을 하므로 1~2일에 한번씩 준다.
- 10월 하순에는 3~4일마다 준다.
- 11월 중순이 지나면 기온도 상당히 내려가므로 1주일마다 준다.
- 12월하순에는 물주기를 중지하고 휴면시킨다.
- 겨울에는 식물이 생장하지 않는다.
- 물을 지나치게 주면 얼 염려가 있으므로 뿌리가 젖을 정도로만 준다.
- 3~4일이 지나도록 물주기를 하지 않아도 끄덕않는 대신 손질을 하면 할수록 그 노력의 효과가 나
타난다는 점이 이 식물의 매력이다.
- 대부분의 경우 위에서 물을 뿌려주지만 털이 있는 종류는 털에 물이 닿지 않게 주의한다. 생장기
에는 너무 마르지 않도록 물을 주어야 하고 휴면기에는 마른상태로 두어야 한다.
토양
- 뿌리는 산성액을 분비하는데 이것은 자생지의 강한 알칼리성 토양을 중화시키는 작용을 하고 있
다. 분(粉)에서 기를때 뿌리로부터 분비되는 산성액으로 인해 토양이 산성화되고,따라서 분에서
모를 뽑아 낸다.
- 씨나기의 어린모의 경우 갓 자라나는 신선한 뿌리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뽑아서 그대로 새로운
배양토에 심는다.
- 중,대형포기의 경우 묵은 흙과 시든 뿌리를 깨끗이 제거하고 길게 자란 뿌리는 새로운 분에 들어
갈 정도로 예리한 칼로 자른다. 심을 때 용토에 밑거름을 준다. 매년 1~2회 분갈이를 한다.
1회는 3월 하순~4월 상순,그리고 9월에 한다. 화분 토분이 가장 좋다.
뿌리기
- 받아둔지 1년이 넘은 씨앗은 발아력이 없으므로 씨를 구할 때 주의한다.
- 씨뿌리기는 4워리나 9월이 적당하며 대부분 선인장의 씨앗은 미세하므로 분에 흩뿌리기를 한다.
물은 화분의 바닥을 통해서 공급해 주고 반그늘에 두면 빠른 것은 7일 후에 늦어도 1개월 이내에
싹이 튼다.
꺽꽃이
- 선인장중에는 자연적으로 새끼선인장이 떨어져 용토에 뿌리를 내리는 것도 있지만 많은 경우
꺽꽃이를 통해서 번식한다.
- 자를때는 가시에 찔릴 염려가 있으므로 종이로 고리를 만들어 잡고 잘 드는 예리한 칼로 자른다.
- 선인장의 어느 부위를 자르느냐 자르느냐 하는 문제는 선인장의 모양에 따라 다르다.
- 가능한 한 새로 난 싹을 자르되, 지나치게 어린 것보다는 건강하게 성숙한 것을 자른다.
- 자른면은 바람이 잘 통하고 밝은선반에 두어 2~3일 건조시킨 후 용토에 1cm 깊이로 심는다.
- 흙은 굵은모래와 이탄을 반씩 섞은 것을 사용한다.
- 꺽꽂이는 건조과정에서도 선인장이 잘 견디는 것은 나름대로 내부에 수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뿌
리의 강한 재생능력 때문이다.
접붙이기
- 선인장을 접붙일 바탕이 되는 대목을 준비하고 윗부분을 자른 후, 접붙이기 할 선인장(접수)의
아랫면을 잘라 위에 올린다. 실을 이용해서 움직이지 않게 잡아 매주면 5~7일 후에는 자릴잡고
자란다.
- 병충해 예방을 위해서는 환경이 중요하다. 빗물이 튀는 낮은 선반이나 맨 땅에서의 재해는 피하
는 것이 좋다. 선인장은 비교적 병충해를 입지 않으나 햇볕의 양이 적고 습기가 많은 장마철에
는 뿌리와 줄기가 썩을 우려가 있고 병균의 활동이 활발해진다.
썩은 뿌리는 잘라내고 1주일에 한번씩 살균, 살충제를 살포해서 예방한다.
다습이 계속되면 병균의 활동이 활발해지며 건조하면 응내류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항상 적당
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 통풍에 주의, 질소와 수분의 과다일조부족은 약하게 자라나 병충해에
대한 저항력을 약화시킨다.
- 역병 : 게발선인장, 귀변각 등의 품종에는 근두부부터 암갈색, 암록색의 수침상의 되며 내부가
썩어 버린다. 탄저병, 일사병도 있다.
- 깍지벌레 : 선인장흰까지벌레가 자주 나타난다. 부채선인장, 공작선인장, 게발선인장에 기생, 7
월경에 애벌레가 나타난다. 스미치온, 마라톤등의 유제 1000배액을 일주일 간격으로
여러번 살포한다.
- 네말토다 : 뿌리에 기생하여 흑을 만들어 식물을 약하게 하는 뿌리혹성충이 있고 다른 여러 병들
도 많다. 새로운 포기를 심을 때는 소독한 흙에 상용하도록 하고 방제법으로는 병원
균이 토양으로 점염하기 때문에 피해입은 포기의 처리와 토양소독을 신중
출처: 아름다운 세상만들기 강양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