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잡석지정 율이네방에서 텍스트 훔쳐오기
역시 작업일지가 밀리니 한번에 쭉 써서 내려가기가 힘들군요.
그래서 일단 카피
-^^
흔히 도면중에 단면도를 보시면 기초부위에 잡석깔기?라는 표현이 되어 있는것을 볼수 있습니다.
잡석깔기라는 표현은 개인적으로 도면에 표기하기는 바람직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잡석깔기라고 하는 말은 신문기사에 "내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옵니둥!" 이런 말을 쓴다고해야 할까?
잡석다짐이나 잡석지정이 옳은 표현이겠죠!
![](https://t1.daumcdn.net/cfile/cafe/26530C385188B0AC06)
#1 용어부터 다시 공부해보기[ 기초와 지정]
우리는 기초라는 단어는 많이 들어 봤지만
기초라 함은 건물의 최하부에 있어 건물의 하중을 받아 이것을 지반에 안전하게 전달시키는 구조부분이고,
지정이라 함은 기초를 보강하거나 지반의 지지력을 증가시키기 위하여 하는 것입니다.
지정과 기초는 이렇게 구분되지만 지정은 기초의 일부로서 지정을 포함하여 기초라 할 때가 많다
무슨 말인지 잘 이해가 안가시죠.. 하지만 아래의 예를 보면 지정이 무슨 의미인지 정확하게 알수가 있을 겁니다.
지정의 종류는 좀 더 복잡하지만 지정의 뜻을 일반건축주들이 잘 알수 있게 분류를 해보겠습니다.
지정의 종류는
1. 잡석지정
2. 모래지정
3. H빔 땅에 쿵쿵 소리내면서 박는 파일이나 말뚝지정
가만히 생각하면 기초를 시공하기 전에 다 하는 것이죠? 기초를 보완하는것이 지정입니다.
잡석을 까는 정확한 이유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2 잡석지정이나 모래지정이 흙은 단단하게 해줄까?
정답은
미미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이것은 토목관련 전문가라면 금방알수 있는 내용이지만 책상에서 도면만 그리는 사람들은 알기가 힘들죠?
흙의 지내력이라고 하는 것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평판 재하시험이란 것은 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잡석지정된곳과 그냥 맨땅에 지내력 테스트를 하면 거의 같이 나옵니다.
예전에는 필름카메라라서 자료가 있지는 않지만 항상 두 땅을 시험하면 거의 변화가 없습니다.
물론 땅의 상태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대세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저는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잡석지정이 물과 관련해서도 몇가지 역할을 한다고들 하지만 별 의미는 없다고 봅니다.
저는 잡석지정은 흙의 안정화라고 표현을 하겠습니다.
#3 그럼 왜 잡석지정이란 말이 단면도 마다 계속 나오는가?
잡석지정이란 말은 학교 수업시간에서도 그냥 기초를 공부하면서 쉽게 넘어가서 학교에서는 배울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직접 노가다를 하시는 30년경력의 현장소장님한테
예전 기사시절 들었던 명언같은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문: 소장님! 여기다 잡석을 진짜 왜 깔아요?
소장: 도면에 있으니깐 깔아야지
문: 그거 말고 진짜는 이유를 가르쳐 주이소
소장: 지정이 뭔지 학교에서 배웠지!
문: 예
소장: 땅을 아주 넓게 파면 땅상태가 좋지 않은 곳은 평평하게 잘 나오지 않잖아!
그러면 버림공그리로 다 평평하게 맞출라고 하면 얼마나 공그리가 많이 들어가겠노!
옛날에는 늘린게 주위에 짱똘이나 자갈이니깐 그럴 먼저 쫙 깔면 흙도 안정화되고 버림공그리도 아끼고 얼마나 좋노!
그게 바로 잡석지정의 진정한 이유다!
문 : 예
2. 잡석 아무래도 지하층이 있으니 맹암거 역할도 하겠죠?
[맹암거]
[ stone filled drain dummy ditch , 盲暗渠 , めくらあんきょ ]
- 외국어 표기
stone filled drain(영어)
출처 농촌진흥청- 지하수의 집. 배수를 위하여 모래, 자갈, 호박돌, 다발로 묶은 나무가지 등을 땅 속에 매설한 일종의 수로.
출처 광물자원용어사전
- 지하수의 집. 배수를 위하여 모래, 자갈, 호박돌 등을 땅 속에 매설한 일종의 수로.
![](https://t1.daumcdn.net/cfile/cafe/2238033B5188B0EF08)
![](https://t1.daumcdn.net/cfile/cafe/0126633B5188B0EF29)
![](https://t1.daumcdn.net/cfile/cafe/2528ED3B5188B0F122)
3. 다른 현장과 다알님의 현장이 다른 점.
다른 현장은 터파기부터 버림까지 하루만에 끝이나지만 다알님의 현장은 여건상 절대
하루만에 다 할수 없어서 이틀에 걸쳐서 시공을 하게 되었습니다.
ㄱ. 상수도 라인은 보통은 지하층 타설할때 슬라브에 뭍어서 시공을 하는게 대부분입니다.
보일러실이 대각선 반대에 있기 때문에 슬라브 타설때 하면 쉽지만
[동파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설비팀과 협의 해서 버림타설 전에 땅속 깊숙히 묻어야만 동파가 안되겠죠?]
그래서 터파기와 버림을 2일간 시공한 이유입니다.
글로써 표현하기가 쉽지가 않군요 ^^
ㄴ. 아래 사진은 단지공사때 뭍어 놓은 설비배관과 전기배간입니다.
다행히 설비팀이 이 단지에 공사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쉽게 공사가 진행이 되는 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4B3385188B12005)
![](https://t1.daumcdn.net/cfile/cafe/243F78385188B1212E)
![](https://t1.daumcdn.net/cfile/cafe/033CF7385188B12135)
![](https://t1.daumcdn.net/cfile/cafe/254D05385188B12213)
![](https://t1.daumcdn.net/cfile/cafe/264F4E385188B1230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