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2011년 8월 26일 일곱번째교육 스토리텔링과 생태지도 그리기 ~ 유수영 해설사

[마중물]

 설레이는 마음으로 오랫만에 들어서니 물봉선이 한창입니다.

유수영강사님의 스토리텔링의 전달하시려는 주제는

 흥미롭게 연상되는 이야기 구성으로 기억속에 오래도록 저장할수 있도록 전달력을 연구하자는것 같습니다.

유수영 강사님의 이야기가 있는 구성의 스토리 텔링을 하자는 교육을 마치고.... 현장 교육에서 도구 이용을 체험해 보려 합니다.

여름장마에 보리수나무와 산퐁나무, 신나무가 사라졌습니다.

생태지도가 달라질듯 합니다.

콧잔등에 거울을 올려놓고 뱀이 기어 가듯이 하늘을 바라보는 모습입니다.

저는 뷰파인더를 통해 가끔 보는 광경이지만 저마다 환상이라고 한목소리로 말합니다.

말 그대로 환상속의 세계로 들어가는 놀이 같습니다.

곤충의 눈으로 바라보니 참 신기 합니다.

잠자리의 겹눈으로 바라보면 저렇게 보이려나요.

지루한 비가 그치고 나니 숲속이 분주합니다.

잣나무에서 버섯들도 포자를 퍼트리려 열심입니다.

밧줄따라 숲속 여행은 눈을 감고 밧줄에 의지해 오감을 열어 숲을 느껴 봅니다.

발에 느껴지는 촉감 , 숲의 향기,물소리도 크게 들려 옵니다.

두려옴도 밀려 오지만 그나마 밧줄이 있으니 한걸음씩 걸음을 옮깁니다.

장애물이 있다고 크고 넓게 발을 떼라해서 정말인줄 알고 그리했다가 안대를 풀어보고 다같이 실소를 하기도 하면서

정말로 장애를 가진사람들은 얼마나 답답할까 그들의 마음을 조금은 알것 같습니다.

1조 갈매나무조의 찍기 기법은 동심으로 돌아가서 옛날 기억들을 모두 동원한듯 합니다.

간결하고 개성이 있는 생태지도 입니다.

2조는 준비성이 대단 합니다.

사진을 인쇄해서 미리 준비하고 모니터링 하면서 함께 공부도 많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꽃도 화사하게 그리고 달팽이도 있고 관리사무소는 어서오라고 환하게 웃어 줍니다.

3조는 잎을 대고 라인을 그려 생동감을 주었습니다.

good 아이디어가 돋보입니다. 진하고 연하게 질감을 강조한 숲이 아주 싱그럽습니다.

4조는 꾸준한 모니터링으로 압화를 미리 준비 했습니다.

늘푸른님이 누름과 보관을 잘 하셔서 생동감이 좋습니다.

의욕은 하늘을 찌를듯  하였는데 너무 많은것 을 보여 주려 한것 같고 물감색칠을 하면서 너무 진하게 하여서

조금 산만 한 느낌이 듭니다. 이번 경험이 아주 좋은 체험이 되었습니다.

4조의 오리나무님이 피치못할 사정으로 참석이 어려워 혼자서 생태지도를 그려 보냈습니다.

그림에 소질이 있으신가 봅니다.   마치 수채화를 보는듯 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