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를 타고 뱃부를 가게 되면 뱃부가 해안의 작은 도시라서 고개를 넘어 바닷가 쪽으로 내려가게 된다. 이때 고개정상에서 뱃부市를 보면 거의 환상적이다. 바다와 어우러져 市전체에서 연기가 피어올라 온천지역 인것을 바로 알 수가 있다. 흰연기가 피어 오르는 것이 자연 발생적인 것은 아니고 온천지대를 나타내려는 뱃부시의 노력으로 인위적으로 피어 올리는 것이다. 벳부에는 약 4천여개 정도의 온천장과 목욕탕이 있다고 하니 규모면에서 엄청나다. 작은 도시지만 온천하나로 대대로 먹고 산다. 뱃부에는 여러가지 목욕탕과 호텔들이 있으나, 대중적으로 가장 유명한 곳은 역시 스기노이 호텔이다. 관광상품을 자세히 보면 스기노이 숙박이라고 명기된 것이 가격도 조금 비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 스기노이 호텔에서 숙박하길 권한다. 온천외에 유명한 곳은 일명 지옥순례라고 하는 지코쿠메쿠리이다. 아홉개의 온천들에게 각기 이름을 지어주고 쭉 관광하고 나오는 코스로 벳부에서 가장 알려진 온천순례코스이다. 벳부의 유명한 온천지로 벳부(別府), 묘반(明礬), 하마와키(浜脇), 시바세키(柴石), 칸나와(鐵輪), 칸가이지(觀海寺),호리타(堀田), 가메가와(龜川)등의 8개의 온천으로 크게 나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