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트랙 :
* 이동 트랙 :
트레킹 일시 : 2024년 6월 8일 토요일 맑음 영상 31도
트레킹 코스 : 카자흐스탄 호텔 ~ 탄발리 암각화 계곡 일주
<탄발리 암각화>
탐갈리 야트로파는 고대의 비밀을 품고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 알려져 있으며, Tanbaly라고도 한다. 탐갈리 야트로파는 카자흐스탄 남부 알마티 주에 위치해 있으며, 그 독특한 암석 조각들로 유명하다. 탐갈리 야트로파는 약 4000년 전부터 인류의 역사를 증언하는 암석 조각들이 그려져 있는 곳으로,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주로 사람들과 동물, 천체, 신성한 기호 등이 그려져 있는데, 이는 고대 사람들의 종교적이고 예술적인 신념을 보여주는 것으로 추정된다. 탐갈리 야트로파는 그만큼 중요한 유적지이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곳을 방문하면 고대 카자흐스탄 문명의 흔적을 직접 볼 수 있으며, 그들의 생활과 신앙에 대한 이해도를 넓힐 수 있다.
또한, 탐갈리 야트로파는 그 자체로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제공하여, 암석으로 이루어진 평야와 주변에 흐르는 강, 그리고 멋진 산들이 이곳을 둘러싸고 있다. 이곳에서는 자연과 역사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탐갈리 야트로파를 방문하기 위해서는 알마티에서 약 170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알마티에서는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여 약 3시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 또한, 현지 가이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으며, 국립공원의 일환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입장료가 발생할 수 있다. 탐갈리 야트로파는 자연과 역사, 문화를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광지로, 이곳을 방문하면 고대의 비밀과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한꺼번에 경험할 수 있다.
조지아트레킹을 마치고 카자흐스탄에 오는데 밤 비행기라서 새벽 5시가 되어 호텔에 도착한다. 조금 기다리면 조식을 먹을 수 있는 시간이지만 작년에 맛보았으니 간단히 눈을 붙이고 일어나 준비를 하고, 이 탄발리를 가기 위해 버스에 오른다. 버스는 시내의 쇼핑몰을 들러 자유시간을 주고, 서쪽으로 향하다가 중간에 휴게소에서 한번 쉰다. 빵과 마테차를 사먹으면서 쉬어가는데 발효된 마유는 우리 막걸리와 비슷한 색깔이지만 알코올 도수가 약하고 신맛이 강하다. 양꼬치를 굽고 있는 사장님이 한국에서 근로자로 일했다며 유창한 한국말로 일행들과 대화를 나눈다. 같이 인증샷도 날리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그리고 버스는 탄발리 입구에 잠시 정차하니 가이드가 입장권을 구매한다. 그리고 바로 탄발리 입구에서 버스에서 하차하여 암각화를 보거 간다. 카자흐스탄까지 와서 암각화를 보는 것보다는 자연호수를 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본다. 도중에 현지 가이드를 만나서 암각화에 대한 소개를 받으며 진행한다. 주변에 야생화가 피어있어 트레킹의 분위기는 느끼지만 거의 거리도 짧고 고도차이도 없는 편이다. 주변의 봉우리를 올라가고 싶은 마음이 있지만 유네스코 유형문화재라서 정해진 루트 외에는 이용하기가 어색하다.
한 바퀴 도는데 2.8km로 트레킹이라고 하기에도 짧은 거리인데, 다시 170km를 돌아가야 한다. 왕복하는 시간이 5시간이 넘어가므로 암각화만 보고 가는 것은 좀 아쉽다는 생각이 들지만 오고가며 천산산맥과 대초원을 느낄 수 있다. 다시 알마티로 돌아와서 공항 근처의 한국식당에서 한식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온천탕을 즐긴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오는 곳이라 낯이 익다. 그리고 공항으로 이동하여 수속을 마치고 밤 비행기를 기다린다. 비행기에 앉자 마자 잠이 쏟아진다. 어느덧 인천공항에 이르고 9일간의 여정이 막을 내린다.
<탄발리 암각화 트레킹 지도>
1구역과 2구역은 미공개, 3구역 ~ 6구역까지 이동하고 날머리에 석관묘까지 이어진다.
* 이동지도
<트레킹 요약>
<탄발리 암각화에 대한 인터넷 검색결과>
카자흐스탄 제티수에 있는 암각화로 탐갈리는 200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탐갈리는 알마티에서 북서쪽으로 170km(도로) 떨어져 있다. 탐갈리의 암각화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청동기 시대(약 3,000년 전)로 거슬러 올라가며, 이 지역은 사카/스키타이 민족의 선구자들이 거주했으며 가장 최근의 것은 18세기 또는 19세기이다. 탐갈리에는 약 5,000개의 암각화가 48개 지역에 분포되어 있습니다. I, II, III, IV 및 V로 지정된 가장 중요한 사이트 중 5 곳에는 약 3,000 개의 상형 문자가 있다. 이 5 개의 사이트는 작은 Tamgaly 협곡에 집중되어 있다. 2차로 다른 22개 사이트에는 각각 50개에서 100개의 이미지가 있다. 나머지 유적은 각각 1개에서 50개의 이미지로 여러 곳에 넓게 분포되어 있습니다. Tamgaly 암각화는 4 개의 다른 시대에 걸쳐 보여진다.
★ 중기 청동기 시대 상형 문자는 가장 큰 미학적, 문화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이미지 크기는 평균 약 25-30cm이며 예외적으로 0.7-1.0m에 이릅니다. 그들은 주로 3-5mm의 조각 깊이로 피킹하여 개발되었습니다. 그들은 의인화, 동물 형태 및 혼합 주제를 포함한 다양한 이미지로 자연지향적이다. 예를 들어 태양신, 변장한 인물, 몽둥이를 든 남자, 늑대 가면을 쓴 궁수, 숭배자, 무장한 전사, 동물과 인신제사, 에로틱한 장면, 출산하는 여성, 전차, 황소, 나귀, 말, 낙타, 멧돼지, 늑대, 사슴 등이 있다. 일부 동물적 이미지는멸종된 종도 있다.
★ 후기 청동기 시대와 과도기는 다양성이 적고 기술적으로 떨어지는 편이다. 1-2 밀리미터의 깊이로 평균 크기는 15cm 미만이다. 주제는 말, 황소, 야생 동물은 남아 있지만 목축 생활의 장면이 더 많이 추가되었다.
★ 초기 철기 시대 상형 문자는 Tamgaly에서 양적으로 가장 많다. 문체, 질, 주제 면에서 이전 시기와 다르다. 더 다양한 민족과 부족에 의해 창조되었으며, 야생 동물을 사냥하고 포식자가 사슴과 염소를 쫓는 것은 여전하다.
★ 중세와 현대의 암각화는 약 300개의 이미지로 그 수가 적다. 결투 전사들이 등장하는 장면이 있고, 사냥 장면은 먹잇감보다는 사냥꾼에 더 중점을 둔다. 깃발, 무기 및 말 장비를 강조한다. 인물은 더 표면적으로 새겨져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전 시대에 추가한 것으로 보인다.
카자흐어와 다른 투르크어로 Tamgaly라는 이름은 "그려지거나 표시된 장소"를 의미한다. 암각화 유적지가 흔히 그렇듯이 탄발리는 한때 이 지역에 살거나 이 지역을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의미를 지녔지만 나중에는 그 중요성을 잃은 외딴 강 협곡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또한 대초원 지역에서 유일하게 노출된 암석이 태양과 바람으로부터 보호해준다. 입구에는 2021 년에 적절한 건물이 주어졌고 박물관 상점이 제공되는 박물관이 있다. 무덤에서 발견 된 도자기와 암벽화의 큰 사진이 전시되어 있다. 관리가 되지 않았던 1990년대에 이 사이트에서 실제 문제였던 낙서의 바위를 어떻게 제거했는지 설명한다.
도로를 따라 약 1km 더 가면 암각화와 관련 고고학 유적지가 있는 울타리 보호 구역으로 들어간다. 대형 주차장이 있으며 500 텡게 (1 유로)의 입장료를 지불해야한다. 잘 표시된 산책로를 통해 도보로 이동한다. 모든 암석 패널이 열린 것은 아닙니다 (7 개 중 3, 4, 5, 6). 여기에서 발견되는 특정 종류의 암석은 암각화를 보존하는 데 매우 적합한 것으로 보이며, 조각이 아닌 도구를 사용하여 암석에서 물체를 끌거나 말뚝을 박는다. 암각화 트레킹은 약 1.5시간이 걸리며 일부 청동기 시대 매장지에서 끝난다. 이것들은 땅에있는 돌 '분묘'로 이곳에 웅크리고 있는 자세로 안장되었으며, 일부 무덤은 묘지로 간주됩니다. 분묘의 일부에는 암벽화와 유사한 내부 조각이 들어 있다.
그러나 이곳은 목가적인 유목민들이 단순히 여러 번 무작위로 지나가고 단순히 즐거움을 위해 사용 가능한 바위 표면에 그림을 새기며 여가 시간을 채우는 곳이 아니 었다. 암각화가 "야외 사원"이라는 컬트 단지에 위치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그룹 IV는 전체 앙상블의 "작곡 센터"로 간주됩니다. "태양 머리"이미지는 조각 한 사람들의 "판테온"을 나타내는 것으로 믿어집니다. 전체 구성은 신들의 위계, 남성 무용수와 출산하는 여성, 그리고 마지막으로 맨 아래에 있는 "숭배자"를 묘사합니다. 이 패널의 높은 위치와 그것을 둘러싼 자연 원형 극장은 의식에서 그것을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고 생각되며, 아마도 일부 인물은 상형 문자와 같은 수준에, 다른 인물은 아래의 "청중"과 함께 사용할 수 있다. "Archaeocoustics"는 소리를 전달하기 위한 장소의 적합성을 보여준다고 하며, 구성의 기저부에 있는 암석의 상태는 그곳에서 불이 켜져 있음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기본 암석은 평평한 표면이 올바른 방향과 조건에서 수세기에 걸쳐 태양으로부터 검은 표면 녹청을 발달시킨 사암이다.
※ 탐갈리(탄발리)와 탐갈리 타스의 차이점: 두 암각화는 알마티에서 약 170km 거리에 소재하나 이름이 비슷하여 혼동되는 일이 많다.
구분 | 탐갈리(탄발리) | 탐갈리 타스 |
위치 | 알마티 서쪽 약170km | 알마티 북쪽 약170km |
암각 대상(개체수) | 동물, 태양신 (5,000기 이상) | 부처님 (6기) |
주변 지형 | 언덕, 계곡 | 일리 강가 |
<트레킹 동영상>
탄발리 암각화 주변의 초변지대
<트레킹 앨범>
04:08 카자흐스탄 공항 도착, 호텔에서 간단히 취침 후 10:00 출발한다.
10:30 알마티 시내 쇼핑몰에서 잠깐 쇼핑을 즐기고 한식당에서 한식을 먹을 예정이다.
11:20 알마티 시내 한식당 로뎀에서 점심 식사를 한다.
12:00 알마티를 출발하니 시내를 벗어나면서 대초원과 천산산맥이 기다린다.
13:42 타르갑 휴게소(약759m, 103km, 1:42), 휴게소에서 간단한 간식을 취한다.
한국에서 10년간 대리운전을 하셨던 분이 이런 가게를 3개나 개업하여 운영한다고 하며, 유창한 한국어를 홍보하고 있다.
13:17 도로분기점(약748m, 109km, 1:17), 서쪽으로 뻗어가는 A2도로에서 우측(북쪽)으로 향한다.
기차역을 지나간다.
15:09 탄발리 공원사무소(약903m, 170km, 3:09), 입장권을 발권하여 공원입구로 이동한다.
15:13 탄발리 입구(약885m, 174km, 3:13), 버스에서 하차하여 암각화 트레킹을 시작한다.
좌우의 봉우리가 그리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유네스코 유형문화재라서 루트로만 돌아야 한다.
15:29 분기점(약877m, 0.5km, 0:16), 트레킹의 종점부분인 6번 구역을 바라본다.
주변은 산이 있어 계곡물이 흐르니 야생화가 가득하다.
가이드가 현지 가이드에게 암각화 트레킹 안내를 부탁하고 있다.
유네스코 유형문화재 안내가 새겨져 있다.
15:40 3구역(약881m, 0.8km, 0:27), 현지 가이드의 설명을 들으며 아주 천천히 이동하고 있다.
청동기 시대(BC 14C ~ 13C) 의 400개 이상의 암각이 있다. 나귀와 산양 등 야생동물 사냥과 황소 번제물 암각이 주를 이룬다. 걸작품은 황소와 암소에 태양신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인간 번제 장면은 후기 청동기(BC 14~13세기)에 일어났다. 동물과 도끼를 든 전사는 BC 5세기 중엽 철기시대 초기 시대이다. (안내문 해석)
현지 가이드의 인도에 따라 작은 봉우리를 사면으로 돌아가며 주요한 암각화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관찰이 이어진다. 여기 바위의 모두가 암각화로 보면 된다. 아마도 암각을 할 당시에는 모두 이어진 커다란 마당 바위였을 것인데 그동안 풍화로 인하여 이렇게 분열된 것으로 보인다.
이 암각화는 해질 녁 석양이 비치면 가장 뚜렷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도 자라는 속새가 암각화 주변에 자생한다.
곳곳에 부추꽃이 피어있다.
계곡에서 흐르는 물에 야생화와 각종 곤충이 살림을 꾸리고 있다.
15:11 4구간과 5구간의 갈림길(약888m, 1.3km, 0:58), 3구간에 이어서 4구간을 보고 5구간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6구간으로 넘어간다.
5그룹에는 1,000 개 이상의 암각화가 있다. 주요 이미지는 선을 그어놓은 호아소, 말, 멧돼지 등 동물, 낙타를 타고 전차를 탄 모습, 사람 형상, 태양신으로 청동기(BC 13~14세기) 시대이다. 몽골의 사슴 이미지, 스키타이의 동물 형상은 BC 1세기 중반이다. 후광이 있는 인간형상의 신, 말이나 사슴을 타고 행하는 종교행사 그리고 터키족의 형상이 있다. (안내문 해석)
16:14 6구역으로 넘어가기전에 사전 설명을 듣는다.
20:36 암각화 6번 구역(약885m, 1.9km, 0:48), 마지막 코스에 왔다.
6번 구역, 청동기, 조기 철기, 중세, 현대
이 암각은 탐갈리 제단의 주요한 의미있는 중심부이다. 청동기 시대(BC 13~14세기)의 7개의 태양신이 있다. 이는 조기 철기시대(BC 5~6세기)와 중세에 일부 보완되었다. 터키식 암각이 9~10CC에 이루어졌다. 몽골계의 칼무크족이 "옴마니밧메훔"이라고 17세기 중엽에서 18세기에 기록했다. 19세기에는 카자흐족의 주 족장이 바위에 새긴 흔적이 있다(안내판 해석)
석관묘에서 암각화를 보는 것이 오늘 마지막 코스이다.
이제 모든 암각화를 보고나서 공원 입구로 되돌아간다.
멀리 초원의 끝을 확대하여 암봉을 바라본다.
16:58 탄발리 트레킹 종료(약884m, 2.8km, 1:10), 휴식을 겸한 트레킹을 마치고 알마티 인근 한식당으로 돌아가서 온천욕을 하며 인천으로 향하는 비행시간을 기다릴 예정이다.
해가 지면서 조지아 트레킹의 모든 일정이 마감됨을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