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악산 무박 종주 산행에 유념해야 할 것과 필요한 준비물 참고하시라 올립니다.
<설악산 종주 TIP>
1. 등반 전에 준비운동(스트레칭)은 꼭 해야 한다. 부족할 시 100% 다리에 쥐 온다.
2. 쓰레기 담아갈 쓰레기봉투 (어디에도 쓰레기통이 없다.)
3. 얼린 물 준비 (설악의 맑은 계곡물은 1급수니 그렇다고 너무 걱정 않하셔도 됩니다.)
4. 물 티슈 적당량 준비 (대피소 화장실에 세면대 조차도 없다.)
5. 스틱, 장갑, 우비(방수 바람막이 쟈켓) 꼭 챙기기, 생사를 넘나드는 산행임(그 만큼 긴장하라는 뜻)
6. 등산화가 헐지 않았나 체크하고 또 체크할 것 (중간에 망가지면 답이 없다.)
7. 고지대에서는 밥 물 맞추기가 힘들어 실패할 확률이 크기 때문에 가능하면 햇반을 사가지고 가라.
(우리 고양올레 원정대는 <2끼 = 1끼 도시락 + 1끼 간편식>으로 준비합니다.)
8. 대피소에 도착했을 때 꼭 충분히 다리를 풀어주고 자라 (내려갈 때가 더 고생이다.)
9. 한 여름이라도 반바지 착용은 자제하고, 얇은 긴 팔 옷을 챙겨라 (풀독 예방, 저 체온증 예방)
10. 헤드랜턴은 출발하기 전에 배터리 충전 여부 반드시 확인합니다.
11. 배낭을 쌀 때, 짐의 무게를 최소화 합니다.
(음식,간식, 마실(?) 것 등 너무 욕심부리지 마세요.-밀짚이 추천하는 간식 별첨 사진 참조)
12. 긴급한 상황에 대비하여 소화제나 두통약 정도 챙겨오시면 좋습니다.
13. 적어도 출발 3일전부터는 금주하시는 게 좋습니다.(산행 시 장트러블 등 예방 및 체력유지를 위해 필수)
14. 오르막 등반 중 지나치게 숨이 차거나, 심장이 뛸 때는 반드시 대장들에게 알리고 휴식을 취합니다.
15. 개별적인 행동은 절대 삼가고, 진행 대장의 리딩에 따라 서로 협조하며 진행합니다.
# 상당량의 비가 올 경우, 옷이 젖게 되므로 여벌 옷(특히 여성분들)준비해서 하산하여 버스에서 갈아입도록 합니다.
첫댓글 광야님의 스마트폰이 혼수상태인 관계로 밀짚모자가 대신하여 유념해야 할 것과 필수 준비물 공지하오니 꼭! 참고하셔서 아무런 차질 없이 완등하고 무사귀환 할 수 있도록 하십시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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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 ㅋㅋ 근래 유럽쪽 배낭을 보니 배낭에 호루라기가 달려있는 게 있더군요.
혼자 다니시는 분은 필수품이죠. 거기에 체온 유지용 은박지도 필수고 산에서 불 피울수 있는 부싯돌같은 것 그리고 손목에 차는 파라코드 엮은 것등도 필수…하지만 우리 등산문화에는 생략 ㅋ
그런데 왜 리즈 시절 사진은 내리셨어요? 다시 올리도록 하세요. ㅋ
@정다운2 동기를 부여하셔서… 열심히 운동하시면 저 때로 돌아가실 수 있습니다. 특히나 건강을 위해서라도… 병이 오기전에 열심히 운동하시는 게 비용이 제일 싸게 먹힙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이런 사진 말고 리즈 시절 사진이나 올려주세요. ㅋ
@정다운2 현재 화채능선은 비법 탐방로인데, 젊은 시절 이미 설악을 두루 섭렵하셨군요.^^
@정다운2 그러면 댓글이 이상하게 될텐데요. ㅋ걍 두셔도 좋지 않을까요?
유용한 Tip ~~!!!
설악산행 참석하사는 올레님들 마음가짐에 확실한 도움이 될겝니다.
(불초소생은 지난 밤을 마지막으로 컨디션 조절을 위하여 잠시 주님(?)을 뚝~했다는......ㅎㅎ )
어제 저도 주님 2차로 모시고 이틀 동안 참겠습니다.
버너 코펠 가져오실 꺼죠? 라면이라도 끓여 먹어야 하지 않을까요?
@라르고 이번 우리 고양올레 설악산 무박종주 산행 참가자의 전체적인 체력, 산행경험 등을 고려할 때, 아마도 라면을 끓여먹을 수 있는 중청 대피소 까지는 약 6시간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따라서 새벽3시 산행 시작~오전 9시 중청 도착 아침식사가 아니라면 버너 코펠이 큰 의미가 없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그럼 안 가져가겠습니다. 짐이 확 줄겠군요. 코펠, 버너, 내장탕 포장 2리터등 4~5Kg는 세이브 ^^
각자 먹을 꺼만… ㅋ
소독약, 후시딘, 밴드, 스프레이 파스는 제가 준비해 갑니다.
막판 변수가 생겼습니다. 설악, 지리산등은 호우시 아예 입장 자체를 시키지 않습니다. 출발전에 상황 파악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http://m.knps.or.kr/intro/notice.do
오후 2시 기준 기상청 설악산 산악예보 본문에 참고하시라 올려놓았습니다. 이후 상황은 현지상황과 국립공원 관리소측 공지를 예의 주시하여 진행해야 할 것으로 판단합니다...출발 전이나, 한계령 도착하여 최종 확인하고 진행여부 결정해야겠지요. 저지대 탐방로는 매우 특별한 상황이 아닌 한 개방합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전화로 확인했습니다.^^
@밀짚모자 기상청 예보와 관계없이 관리공단 발표기준으로 보셔야 할 겁니다. 새벽 3시에 거기 도착했는데..... 입장 못하는 상황에 대한 대비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라르고 물론 그래야죠.
그냥그냥 믿고 그대로 따르겠습니다.
토요일 9시부터 일기예보상으론 해님도 보이네요.
이번 진행 대장이신 광야님과 지원하는 운영위원들을 믿어주시니 고맙습니다. 상황에 맞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창의적 (?) 대안을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열심히 준비해주시는 믿음직한 올레님들 참 감사합니다.
폰이 부활을 못해서 새로 마련했습니다...
이번 도보와 관련해서 날씨 때문에 많은 우려가 있는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지는 않지만, 공단에서 어떤 입장을 보일지는 내일 저녁이 되어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상황이 되든지 공지한대로 정상 출발합니다. 운영진과 논의하여 상황에 맞게 대안을 준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