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지맥(冠岳枝脈) 이란?
한남관악지맥이란 한남정맥상에 있는 백운산 남쪽 564봉
삼거리에서 북쪽으로 분기하여 백운산(563 m), 바라산(428 m),
국사봉(540 m),이수봉(545 m), 응봉 (369 m)을 거쳐 갈현고개로
고도를 낮추다가 다시 관악산(632 m)을 솟구쳐 놓고,
까치고개로 내려가 서달산(179 m)과 장승배기를 거쳐
문래역.당산역.선유도역을지나고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합수점
염창교에서그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약 47 km를 관악지맥이라 칭한다.
산행지:관악지맥(한남)
위치:경기도 의왕시/서울
코스:광교저수지-노루목대피소-분기봉-백운산-바라산-우담산-하오고개-국사봉-이수봉-매봉-제비울
국기봉-관악산연주대-마당바위-까치산근린공원-서달산-흑석공원-중앙대후문-노량진근린공원
일시:2020년03월21~22 토요무박
날씨:찬바람,맑음,
기온:06~17도
산행시간:10시간14분
휴식시간:03시간14분
전체시간:13시간14분
산행거리:35.69km
일행:산너머대장,무원,다류
금요무박으로 봉수지맥을 마무리 하고
뒷풀이후 사당역에 도착을 하니 11시가
다 되어가고 ...
다들 내려 드리고 인사를 한후
차량을 사당공영주차장에 주차해 두고
잠시 잠을 청한다...
12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 산너머대장님에게
전화가 오고 ...
전화소리에 깨어나 사당역에서 무원님과산너머대장님
만난후
경기 수원시 장안구 상광교동 42-1
광교산 등산로 입구에 주차를 하고 잠시 잠을 청한다.
그렇다고 잠이 솔솔 오는것도 아니고 자는둥 마는둥
가수면 상태에 있다가
2시경에 꾸물 꾸물 산행 준비를 한다..
02:15
이시간 아무도 없는 등산로 입구
그러고 보니 차량을 대놓은 곳이 주정차 24시간
단속 구간 이네 그려...
어쨋거나 딱지 끊기면 끊기는 거고 아니면 말고..
이제 관악지맥이를 만나로 출발해 본다..
호젓한 산책로 같은 등로를 따라
졸졸 흐르는 시냇물 소리를 들으며
어기적 어기적 걸어 본다..
샤브작 걸어야 하는데 피곤하기는 한가 보다...
어기적 거리며 걷는것을 보니
힘겹게 올라선 노루목
아무생각 없이 백운산 방향으로 걷는데
산대장님 연락이...
광교산 삼각점 확인 하러 가셨다고...
다시 돌아 갈수도 없고 그냥 잠시 기다리기로...
벤치에 살포시 누워 하늘을 보니 별은 보이지 않고
찬바람 만이 한기를 느끼게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잠시 누워 있으니 뒷쪽에서 뭔가
인기척이 ...
아니겠지...
또 부시럭 ...
뭐야?
하고 뒤돌아 보니 냥이 한마리가 내 인기척에
놀라 달아 난다..
미얀코롬 ㅋ
03:36
2019년 7월 한남정맥 때 달아 놓은 분기봉산패
누가 훼손했나 싶어 찬찬히 다가서니
아직 그대로 보존 되어 있기는 한데...
누군가 시그널은 다 제거해 버렸더라...
03:43
헉....
내 몰골이 이랬던거야?
퀭해져서는...
하기사 겨울내 부풀어 있던
내 중부 지방의 자충 매트가 거의 절반 가까이
사라진것을 확인 했으니 ㅋ
산행 끝나고 목욕탕에서 씻고 보니 4kg 이 도망 갔더라는 ...
아마도 중부지방 자충매트가 날라 간듯 ㅎㅎ
백운산 에서 바라본 의왕과 산본 수원 방향
저멀리 수리산 능선도 조망이 된다...
이 깜깜한 야심한 밤에 말이다..
03:54
462.2m봉
첫번째 관악지맥 산패가 자리를 잡아 위치하고
이 산패가 훼손 되지 말고 오랫동안 산객분들의
이정표 역할을 해주면 좋을 텐데....
04:29
비실거리며 올라선 바라산
백운호수 주위의 야경이 이토록 좋았던가?
새삼 다시 알게된 이곳 주위의 밤 조망이
가슴을 열어 준다...
05:07
내가 어떻게 여기 까지 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하더라는...
내가 가는것인지 바람에 밀려서 그냥
여기 까지 온것인지...
한걸음 내 딪의면 두발걸음 물러서기를
헤라리지 못할정도로 비몽사몽의 걸음....
361.7m 삼각점
아마도 혼자 왔다면 산패 작업
제대로 했으려나?
산대장님이 함께 해준 덕분으로
그나마 졸면서 너무 편하게 온듯하고...
06:00
하오고개가 이렇게 나 멀었던 거리 였던가?
하오고개 오는동안 넋이 나간듯 이 걸음을
옮기고...
어느새 동녘하늘이 밝아 오려 하니 이제서야
정신이 맑아져 오고....
관악지맥 을 종주하시는
산님들 힘힘힘 내세요!!
준.희 선배님의 산패에
힘을 내어 국사봉을 치고 오른다...
도중에 허기가 너무 져서
잠시만요 쉬었다 가실게요..
타임을 불러 놓고 빵쪼가리 하나
입에 물고 ...
물부어 삼켜놓는다...
어쨋든 들어가면 에너지 원이 될테니까..
06:47
국사봉에 오르는 도중 일출은 이미 시작 되었고
오르는 길에 일출 담아 봐야 뭐 하나 싶기도 하고
매주 보는 일출 한번 쯤은 안봐도 되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오늘 일출은 패스 했는데...
무원님 얼굴에 햇살이 가득ㅎ ㅏ다,,, ㅎㅎ
저 멀리 보이는 관악산
저기 까지 언제 가려나,,,
멀고도 멀어 보이기만 하다...
도심속에 있는 공간 이라 어렵지 않게
봤는데...
역시 만만한 지맥은 없다는 속설이 맞다눙
453.3m 봉
산패작업 완료...
정말이지 산너머 대장님 산패 작업도
오늘로서 마지막이 되는듯 싶다...
많지는 않지만 산너머 대장님의 산패 작업에
많이도 동참하고 함께 걸었던듯 싶다..
07:13
그나말 날이 새고 해가 뜨고 새들이 지저귀기 시작하니
내 몸속의 세포 하나 하나가 깨어 나는지
점점 정신이 맑아지고....
발걸음이 가벼워 지기 시작 한다...
어두운 새벽 같아서는 도저히 못갈것 같더니만
날이 밝으니 할만해 진다...
절고개...
관악지맥 중에 반바지님의 코팅지
처음이자 마지막 으로 본듯....
388.7m 삼각점
차근차근 산패 작업도 진행이 잘 되어가고
오늘 무원님 께서 펄펄 날아 다니신다..
워메 내가 못따라 가것는디요..
무원님이 이리도 내빼시니 꽁무니 쫓아가는
다류는 헥헥~
08:11
매봉도착
잠시 부비트랩 좀 설치 하고 났더니
벌써 매봉에 도착해서 여유롭게 쉬고 계시더라는...
철탑 전선만 없으면 여기서 보는
뷰도 멋질텐데...
철탑에 전선이 뷰를 가린다...
그래도 잘 피해서 보면 나름 관악산
조망이 끝내 준다는 ^^
349.4m 삼각점 산패작업
이후 부터는 제비울 까지
열심히 내리막을 내달린다...
역시 등로가 좋다 보니 속도는
기본적으로 잘 나오고....
그렇게 내달리다 보니 자연스레
다리근육도 풀리고...
08:50
제비울 에 내려선다...
반가운 별하님의 지짐이와 라면으로
든든 하게 속을 채우고....
가루재를 지나고
야생화 자연학습장을 통과해서
관악산 자락으로 들어선다...
관악산 자주 와 보았지만
이쪽 을 통해서 올라보는것이
처음이라 생소한 즐거움이 ^^
심장 쫄깃...
하체 근육 쫄깃....
릿지 구간이 꽤 된다..
나름 이런건 좋아라 하다보니
재미지고 좋기는 한데...
여름도 아닌것이 무쟈게 덥더라...
이젠 봄이 휘리릭 가버리고 여름이 오는건 아닌지...
요리보고 조리보고
저멀리 롯데타워도 조망하고
그러고 보니 날이 그리 맑은 날은 아닌듯 한데
시야가 잘 나온다...
머~언 거리도 잘보이고....
자꾸만 여기 저기 담다 보니
자꾸만 느려지는 발걸음...
꾸물럭 거리지 말아야 하는데
자꾸만 꾸물럭 거려 지는 발걸음...
그래도 나는 할것은 한다,...
조망이 이리 좋은데 구경할건
다~~~아
마음에 담고 눈에 담고 머리에 담고....
욕심쟁이가 되어서 모조리 쓸어 담을 태닷~~~
오~
쫌
많이 멋지신데요..
산너머 대장님 ㅎㅎㅎ
중요한 포인트 자리는 기맥히게
잘잡으신단 말얏~~
관악에 이리도 명품소나무가 많았던가?
아무래도 바위사이에서 자라느라
이리저리 비비 꼬이고 돌려지고
하다보니 인간의 눈에는 멋져 보일테지만
이 소나무들도 생명력을 유지 하기 위해
얼마나 사투를 벌였을꼬....
등반사고 빈번하니 조심하라는
가지 말라는...
헌데 저 위에 돌뎅이 위에는 많은
사람이 위험스레 다닥다닥 붙어 있더라는...
으메 ....
그럼 안되유~
11:59
527.9m국기봉
이곳에 산패작업을 하고
사람들이 저것이 뭐하는짓인가?
뒷에서 훔쳐 보더라는...
대간,정맥,지맥을 하시는 분들이야
간혹 한번씩 봐왔을테니
알겠지만
동네 뒷산 다니시는 분들은 잘 모를수 밖에
없는 산패....
이곳은 국기봉에 국기는 어디가고
뽈대만 덩그러니....
올망졸망 암릉구간을 넘어서고
저 앞에 보이는 삼성산
지척지간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고갯마루 까지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와야 하니 깔끄막 경사가
장난 아니라는....
많은 인파로 인해
연주암의 모습을 담기도 쉽지 않더라...
어찌 저런곳에 암자를 지었는지
기묘하다 할밖에....
12:47
오늘도 인기 짱인 관악산 정상석
수많은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정상 인증 하려 한다...
백대명산 인증 해야 하는데 올때 마다
사람이 많고 난 바쁘다 보니 맨날 그냥
간다...
아직도 관악산 백대명산 인증 못하고 있다는 ㅋ
그래도 관악을 거닐며 보니 젊은 친구들이
눈에 많이 띄는것을 보니 왠지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번지게 된다...
관악산 2등 삼각점
정상석 뒤에 잘 숨겨져 있다는...
13:10
궂이 사람이 많이 찾지 않는 봉우리559.3m봉
나도 여기 올때면 아랫길로 지나 다녔지
이 봉우리에 올라와 본것은 처음인듯 하다...
411.7m 봉 산패 작업 하로 가기전
계단에서 후다닥 휘리릭 내려 서는데
누군가 내손목을 잡는다....
뭐지 하고 보니..
예전에 함께 백두대간 하시던 분들이
동창분들과 관악산 산행중이셨던 모양이다.
반갑게 인사하고 안부 묻고 냅다 도망간
두사람을 찾아가다 보니
벌써 산패 작업 하고 내뺀뒤라는 ㅋ
13:53
333.5m봉 산패
379.8봉에 산패 작업을 하고 있는 산대장님
준희 선배님의 마지막 산패를 엉뚱한 곳에
지도 확인 하고 제위치에 다시 작업을 ....
그동안 산패 작업 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젠 산패 작업 하실 일도 없으실듯 하네요...
마지막 산패 제위치에 설치 완료...
오늘 뷰 너무 좋다...
서울시내가 시야에 펼쳐지고...
이젠 저 속으로 들어가야 할차례...
여긴 어디지....
한참 바삐 내려 서다 보니
여기가 어딘지 생각을 했다는..
어디긴 어디여..
남부순환로 사당에서 낙성대 방향이쥐
사람들을 피해서 사진을 담기는 하지만
어마무시 하게 많은 분들이 산책을
즐기고들 있다...
코로나19의 영향력이 점점 떨어져 가는것인지
아니면 집에 있기 갑갑해서 나오신 것들인지...
서울에도 이런 길들이 많은갑다..
또 몇가지 길을 더 본것 같은데...
계단 열심히 걸어 올라 왓더니
굳게 잠겨 있는 철문
어쩔껴
뛰 넘을수도 없구
다시 내려가서 돌아 가야쥐~
만개한 목련....
어렸을때 보았던 석가탄신일만 되면
틀어 주었던 목련존자 라는 영화가
생각이 나네 ㅎㅎ
여기는 동작 마루길이라네...
곳곳에 정비 잘된 길들이 있다 보니
이곳에 사시는 분들은 좋으겠다요...
아무때나 산책 나올수도있고..
역시 산과 근접해 있다는것은 좋은것이여..
14:56
173.1m 서달산
오늘 뭐 좋은거 드시고 오신듯
펄펄 날으시네요...
함께 걸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얼매나 고마운지 몰러유 ^^
혼자 외롭게 걸을것을 염려 해서
함산해 주신 산대장님 덕분에 많은
힘과 도움이 되었네요...
역시 산길에 동료가 있다는 것은
좋은것 같네요 ^^
고맙습니다..
뭣한다고...
겁대가리 없이 봉수지맥 끝나고
바로 관악지맥에 붙어서 새벽내내
겔겔 거리다가 겨우 살아난 다류란넘...
달마사와 남산 그리고 북한산
오늘 뭔날이래...
이리 선명하게 잘 보인다니...
북한산 을 한번 잡아 땅겨 보다보니
왜이리 높은 빌딩이 많아 졌다니...
서울은 서울 인가 보네...
저속에 나도 살다가
경기도로 팅겨져 나갔는데 ㅎ~~
이젠 서울 살라고 하면
갑갑해서 못살듯 하네....
중앙대 후문을 지나서
오늘의 마지막 삼각점이 있는
고구동산으로....
15:25
개나리 진달래 활짝피어 있는 고구동산
100.0m 관악지맥의 마지막 삼각점
이 삼각점 보려고 멀고도 먼 도심길을
지나 왓나 보구나...
상도터널 위에 내려서면서
관악지맥 을 마무리 한다..
도심을 걸어서 염창교 까지 가면 좋기는 하겠지만
다음에 기회 있을때 한번 쫄래쫄래 걸어 보기로 하고
16:16
차량을 이용해서 염창동으로 이동
마무리를 짖는다...
함께해주신 무원님 산너머대장님
감사하구먼유...
따로 뭔 말이 필요 하겠어요 ^^
날머리 인증후 싸우나에 가서 개운하게 샤워를 하고
어두운 저녁 까지 쭈삼새 와 뒷이야기로 이야기 꽃을
피운다...
이곳도 사람들로 인산인해
사람을 피해서 담기는 했지만
그래도 북적....
달리는 사람 산책하는사람 자전거 타는사람
잠깐 사이에도 여기 저기 엇갈리며 복잡하게
흘러간다..
나도 그 흐름속에 묻혀 흘러가려나....
토요일 일요일 도심속을 원없이 걸어본듯 하다..
다음날 근육통이 있을까 싶었는데
다행이 기분좋은 정도의 잔통만이
남아 있네...
첫댓글 연 나흘동안 쉬지않고 봉수와 관악의 두 줄기를 섭렵하셨네요.
대단하신 열정과 체력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말씀처럼 산우애로 뭉친 힘은 어디에도 비견할 바 없는 듯 합니다.
함께 하신 산줄기종주영웅 산너머님, 여전사 무원님 너무 멋지세요!
덕분에 오래전에 지난 추억길을 되돌려 볼 수 있었습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봉수지맥 끝내고 혼자 후다닥 다녀 올까 했는데
무원님이 함께 가시자 하시고..
산너머대장님도 산패작업이나 함께 하시자며
힘을 보태 주어서 셋이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
홀로 걸음 하였으면 졸음하고 싸우느라 힘들었을
텐데 옆에서 지켜봐주고 함께 걸어준 두분이 계셔서
든든 하니 관악의 절경을 만끽 하고 왔습니다. ^^
누군가 있다는것만큼 큰 뿌듯함이 어디있을까요?
즐겁게 감상하고갑니다.
좋은하루되세요
그렇죠..
함께 할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것
그것 하나만으로도 든든함이 있죠..
앞으로도 그렇게 함께 걸음할수 있는분이
많아 졌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하루도 좋은일만 가득한날 되세요..부리나케님 ^^
봉수지맥에이어 관악지맥까지 대단하십니다 수고많으셨습니다.
봉수만 할려고 했다가 주중에 마음이 바뀌어서
일요일 집에서 딩굴거리며 중부지방의 자충매트
키우느니 가까운 곳이나 한번 다녀오고자 생각하고
다녀 왔습니다.
즐거운 날 되세요 천왕봉님 ^ㅆ^
워낙 피곤하면 아무리 잠을 청해도 잠이 오질않는데 전일 완주의 피곤함을 잘 극복하셨네요 무도의 리더이시기에 가능했다고 봅니다
하지만 걱정도 은근히 됩니다 몸조리 잘하시고 안산 기원합니다...
많이 피곤하면 머리만 아프고 잠은 안오고 힘들죠..
전 그것보다는 조금 덜 피곤 했는지 얼마나 잠이
쏟아 지던지 한걸음 걷고 두걸음 뒷걸음질 하고
눈뜨고 걷고 ....
별짓을 다합니다. ^^
그래도 날이 밝으니 살만 해서 편하게 관악의 절경을
감상하였네요...
무도의 리더는 산너머대장님 이시고 저는 그저 ^^
걱정 감사드리구요..
건강관리 잘해서 오랫동안 산행 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happy마당쇠 님 ^^
아하! 이게 관악지맥이군요.
국립현충원 서달산에서 어디로 가야 하나?? 하다가 흑석동 중앙대후문에서 고구동산으로....
상도터널에서 장승배기-문래역-당산-선유도-양평대교- 이후 안양천이 한강과 합수하는 염창동까지는 건물이 들어서서 지맥의 마루길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비울과 가루재.... 청계산 매봉에서 서울랜드 옆 문원동으로 내려가서 수송사령부쪽으로 관악산에 오르나 봅니다. 다류대장님! 수고하셨습니다.^^
한남정맥 에서 분기해서 과천을 거쳐 서울 남부를
가로지르는 능선이 염창교에 이르는 산줄기죠..
다만 아쉬운 것은 상도터널을 지나면서 부터는
마루금은 없어지고 도심의 빽빽함만이 있으니
지맥의 마루금은 사라져 버리고 지맥의 의미가
퇴색이 되기는 했지만 .....
그래도 예전에는 그곳이 산줄기 였음에는 틀림이
없었을 것입니다..
산줄기에 대해서 잘은 모르는 사람이지만 조금씩
알아가 보려고 노력 하는중입니다.. ^^
감사합니다.. 퐁라라님^^
아니 봉수지맥을 끝내구 관악지맥으로 달려가 또 한지맥을 마무리 지으셨네요.
아이구 참말로 대단 하십니다.
오늘 저녁에 양재에서 뵙겠습니다.
숙제 아닌 숙제가 있어서 하려고 했는데
산너머대장님과 무원님이 동행해 주셔서
편안하게 마무리 할수 있었습니다.
저녁에 양재 에서 반갑게 만나 뵙겠습니다.
양재역 으로 가시지 마시고 주차장 앞으로
차량이 올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