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호와 어우러진 장군봉(△598m). 아미산(△639m)
산행일자;2015년12월24일(목). 날씨;흐림(미세먼지). 산행거리;5.7km. 산행시간;1시간5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15,000원 (하산후 찰밥 및 주류제공비 포함)
산행코스;중대교- 卍중대암- 卍상대암- 마애불-주능선- 장군봉△598m(산불초소)- 아미산△639m(이정표)-북서릉- 전망바위-무덤- 삼거리- 산암사갈림길- 미산초.중학교 뒤편-풍계2리-도화담교
■장군봉(△598m). 아미산(△639m)은 충청남도 보령군 미산면 용수리 에 있는 보령호를 조망하기 좋은 산이다. 금북정맥 백월산에서 분기한 금북기맥(금서기맥)은 성태산에서 성주지맥과 분기하고 천세봉(626m). 백세봉(475m). 월하산(425.5m). 월명산(544m)을 만들면서‘수리바위와 가덕리 이정표’가 서있는 갈림길에서 지티고개 방향으로 금북기맥(금서기맥)을 보내고 보령호변으로 능선이 이어가면서 만든 산이 장군봉(△598m).이고 아미산(△639m)이다.
2015.12.24(목). 07;00 합정역 8번출구 LIG생보 사옥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 (cf.1호차는 앵콜백두대간팀)에 탑승합니다. 성탄절 전날이라 산행이 짧게 계획되어 있습니다. 연말 행사가 많아 술 때문에 몸이 녹초가 되어 있음을 독산타잔 김귀남 회장님이 미리 알고 산행지. 산행거리. 산행시간을 짧게 배려한 듯 싶습니다. 오늘도 45인승 만차입니다.
중간에 잠시 휴게시간 갖고 부여 외산과 도화담 삼거리를 지나 산행들머리 중대교(보령호 상류) 에 (09;50) 도착 바로 산행 시작 합니다.
0km 0분[중대교](09;50)
중대교 도착 산행 시작한다. 가야할 방향 아미산과 월명산 능선이 조망된다. 적시골 초반은 아스팔트길이다. 우측 내림길 갈림길에 수선사 (등산로가 없습니다)안내판이 서있다. 직진으로 아스팔트 도로 따르니 시멘트길로 변한다. 시멘트길을 따라 중대암으로 간다. 중대암 가는시멘트길 은 급경사 길이다. 시멘트길을 오르고 또 오른다. 뒤돌아보니 적시골 물과 바위와 나무가 조화롭다. (10;08) 중대암 요사체를 지나 (10;10) 중대암에 도착한다.[1.7km][20분]
1.7km 20분[중대암](10;10)
중대암은 지은지 오래되지 않은 듯 사찰건물과 마당이 깨끗하다. 중대암 연력안내판이 있다. 중대암 부도가 보인다. 중대암을 지나 상대암 가는길은 너덜 돌계단길로 경사도가 높다 .첫 이정표를 만난다.[0.3km][13분]
2.0km 33분[상대암 이정표](10;23)
상대암 법당으로 가는 이정표(법당0.1km/상봉1.7km/중대암0.3km) 서있다. (cf 좌측0.1km 법당으로 가서 영천약수와 상대암 마애불을 구경 할까 하다가 마애불은 최근에 만든 것으로 지방문화재에도 오르지 못한 것이고 영천약수는 흐르지 않은탓 탁해 음용이 불가능한 물이라 구경 포기하고) 이정표 상봉 1.7km 방향으로 오른다. 다시 (10;24)이정표(상봉1544m/중대암438m/백저골4525m.)에서 오름길 올라서니 헬기장 안부다.[0.2km][6분]
2.2km 39분 [주능선 안부] (10;29)
이정표(상봉1544m/상대암129m/중대암567m) 서있는 (cf 상봉의 반대 방향 즉 우향 능선은 월명산으로 이어진다 )헬기장이다.
이정표 방향따라 헬기장에서 장군봉으로 오른다. 헬기장 지나 잠시 이어지는 오솔길을 따라 걸어가다 바위지대가 시작되며 자잘한 바위들이 아기자기 하게 늘어서 있는 바위길은 장군봉 정상까지 이어지며 눈을 즐겁게 해준다. 장군봉 오르면서 뒤돌아 보니 월명산이 보인다. 왕복하기는 너무 먼거리의 산이다. 바윗길을 지나 장군봉 정상에 올라선다.[0.3km][8분]
2.5km 47분[장군봉](10;37)
비닐코팅 장군봉 표시판이 나무기둥에 매여 있고 조금 아래 폐허된 산불초소도 있다. 쓸쓸하게 서있는 산불초소 옆을지나 이어지는 등로따라 아미산을 향한다. 검은빛을 띠며 잘라진 바위들이 많이 서있는 581.4봉을 오르고 바위길이 심심찮게 나타나고 전면에 보이는 아미산을 향하여 능선을 오르내린다. 우측으로는 반교리 일대가 내려다 보이고 좌측으로 뽀얀 미세먼지 속에 잠겨 있는 보령호가 함께한다.
벌써 저 만큼 멀어진 장군봉을 뒤돌아보며 아미산 정상을 향하여 자잘한 바위길을 지나 올라서 장군봉을 출발한지 20분 만에 커다랗게 잘생긴 정상석이 놓여있는 아미산 정상이다.[1.2km][20분]
3.7km 67분[아미산](10;57~11;00)
커다란 아미산 정상표석 과 정상표지석 설치내역이 적힌 비석과 아미산 정상 이정표(보령호/하산로2.0km/월명산상대사)가 서있다.
아름다운 보령호는 길게 드리워져 있고 월명산 능선이 보이고 장군봉에서 부터 지나온 산길이 한눈에 들어오는 가운데 북서쪽 멀리 금북정맥 산줄기가 바라보여 아련한 옛추억을 반추해 본다. 조망도 좋고 나무벤치까지 있어 한참 쉬어가기 좋다.
잠시 조망 즐기고 이정표 '보령호' 방향 ‘서북릉’으로 하산 한다. (cf '하산로 2km'의 방향은 괴 바위들이 모여있는 암릉지역을 우회하여 수리바위 방향이다.) 하산길이 만만치 않다. 암릉길이고 급경사로 미끄럽다. 바위전망대에서 보령호 상류와 미산면 서북릉 하산 끝자락 능선과 도화담리 그뒤 보령 성주산을 조망해본다. 능선길은 고도가 팍 낮아져서 싱그러운 소나무 숲길을 걷는다. 삼거리다.[0.9km][38분]
4.6km 105분[선암사 갈림 이정표 삼거리](11;35)
선암사 갈림 이정표(미산초교1040m/상봉870m/선암사) 서있다. 우측은 산암사 가는 갈림길이고 미산초. 중학교 방향으로 직진 한다. 미산초. 중학교 뒷편 풍계리 마을에서 잠시 아미산과 지나온 능선을 뒤돌아본다. 마을도로 따라 도화담교 앞에서 생애 가장 짧은 산행을 마무리 한다 [1.1km][10분]
5.7km 115분[도화담교](11;45)
산악회버스는 양각산팀 날머리에 있어 도착시간 13;00 까지는 대충 1시간15분의 여유가 있습니다.
온수물 나오는 깨끗한 복지회관 2층 화장실에서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12;40)산악회버스 도착되어 식탁펴고 새마포산악회표 밥 배급 받아 테이블메이트끼리 집에서 준비해 온 반찬 모아 성찬 만들고 허기진 배 채웁니다. 연말 연속된 행사로 술은 처다보기도 싫어 멀리 하지만 결국 막걸리 1컵 합니다. 바람불고 추운데 노천에서 먹는 밥이 서글픕니다. 산악회 비용으로 간이 천막이라도 1채 준비하면 좋겠습니다. (14;00) 도화담을 떠나 고속도로 잠시 막혀 (14;30) 합정역 도착 2/9호선으로 (17;00) 가양역 도착 최기호 피부과에서 발톱무좀약 처방받아 동네 약방에 들려 약사고 (17;40) 귀가 합니다.
그리고 내일 산행(홍천/횡성 치지박골산.小만대산.만대산.묵방산)을 준비합니다.
09;50 중대교 앞에서 산행 시작합니다.
09;52 아스팔트도로 따릅니다.
09;52 보령호 상류입니다.
09;52 수선사 이정표 입니다. 우측 하산 길인데 '등산로가 없습니다'.ㅎ 친절합니다.
09;55 중대암가는 콘크리트 포장 길입니다.
09;56 길가 바위입니다.
10;08 중대암 요사채 앞 비석입니다.
10;08중대암 요사채와 비석을 일별하고 우측으로 도로따릅니다.
10;10 중대암 입니다.
10;23 상대암 법당 이정표 (법당0.1km/상봉1.7km/중대암0.3km)입니다.
10;24 이정표 입니다.
10;29 주능선 안부 헬기장 이정표 입니다. 상봉방향으로 갑니다.
10;29주능선 안부 헬기장 입니다.
바위들이 눈 요기를 해줍니다.
능선상 바위
능선상 바위
10;37 장군봉 입니다.
10;37 장군봉 산불감시초소 입니다.
능선상의 눈 입니다.
돌탑봉 입니다.
10;57 아미산 정상석 입니다.
10;57 아미산정석 세운 내력석 입니다.
10;59 아미산 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0;59 아미산 정상 이정표 입니다.
10;59 아미산 정상 이정표 입니다. 보령호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11;00 아미산 정상에서 조망입니다.
조망
조망
하산길
11;35 선암사 갈림길 이정표 입니다. 하산길은 미산초교 방향 입니다.
11;41 마을길 입니다.
풍광
11;44 도와농산 표지석 입니다.
풍광
11;45 도화담천 입니다.
11;45 도화담교 입니다. 산행 종료 합니다.
산행지도
첫댓글 높이가 잘못표시된 예전의 아미산 정상석이 바뀌었네요.
어느봄날 정상에서 내려다보던 파란 보령호가 생각납니다.
연일 계속되는송년회에도 산행은 변함없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수헌(수객)님~!
아미산을 선답하였군요.
날씨가 미세 먼지 탓 조망이 없어 아쉬운 산행 길 이었습니다.
보령쪽에도 가봐야 할 산들이 많더군요
새해 복 많이 받의고 안산즐산 이어 가시길 빕니다.
감사합니다.^ㅎ^^
이번에는 보령호의 산인 장군봉, 아미산을 다녀오셨습니다.
년말 모임으로 힘드심에도 산을 향한 발걸음은 이어지셨습니다.
불편한 발톱은 속히 치유를 기대합니다.
미세먼지에도 유의하시면서 내내 건강한 산행을 빕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아미산 다녀 오셨군요
여름내내 보령호에 물이 없어 주변 분들이 수도꼭지를 반은 잠궈놓고 사용하더군요
보령호의 물이 얼마나 채워 졌는지가 무척 궁금하네요
어젠가 아미산 건너편 양각산을 갔었는데
보령호와 어우러진 모습이 환상이었답니다
덕분에 다시한번 아미산 구경 잘하고 갑니다 꾸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