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교육방송 (명의) 만성골반통
여성만이 느끼는 통증으로,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 참을 수 없는 고통, 이러한 만성골반통은 골반을
중심으로 시작된 통증이 엉덩이, 허리, 다리 등 그 주변까지 퍼져가 여성들을 괴롭히는 통증이다.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들의 약 20%가 만성골반통이며, 이중 80% 정도는 자궁내막증이 원인이며
또한 자궁의 혈액이 나팔관으로 쏠리는 증상이나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증상, 스트레스, 생리통 등이 원인이다.
그러나 아직도 극심한 통증으로 여성을 위협하는 만성골반통은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이나 진단, 치료방법이 없고 확실한 원인을 찾기 힘든 것이 의료 현실이다.
만성골반통이란 골반을 중심으로 아랫배의 심한 통증이 6개월 이상 지속되는 것을 말하며, 이는 생리 기간에 생기는 쥐어짜는 듯한 생리통과는 다르게 묵직한 느낌의 둔통이 느껴지는 것으로, 골반뿐만 아니라 그 주변의 허리, 옆구리, 다리까지 번져가 여성의 평범했던 일상생활을 위협하고 있다.
골반통을 가지고 있는 여성의 대부분은 너무 아파 제대로 걸을 수 없거나 아기를 낳을 때와 비슷한 느낌의 극심한 통증을 호소한다. 하지만 여러 병원을 다녀 봐도 정확한 병명조차 나오지 않아 수개월, 심하게는 수년 동안 만성골반통인지 모르고 살아가는 여성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제 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만성골반통의 원인 중 약 80%가 자궁내막증으로 통증이 다양한 부위에서 나타나는 만큼 그 원인도 다양하다. 그 중 대부분이 자궁질환의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만성골반통의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생리 기간에 자궁에서 역류한 혈액이 자궁 외의 기관으로 흘러들어 만성적인 염증을 일으키는 자궁내막증, 자궁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자궁선근증이 있고, 또한 심장 쪽으로 흘러야 할 골반 속 정맥의 혈액이 판막 이상으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점점 혈관 한쪽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뭉쳐진 혈액 때문에 혈관벽이 팽팽하게 늘어나는 골반울혈증도 있다.
하지만 자궁질환 외에도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문제도 만성골반통의 주요 원인이 된다. 따라서 이러한 다양한 원인질환을 제대로 치료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산부인과를 찾는 여성들 중 20% 정도가 만성골반통을 앓고 있지만, 아직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며 다양한 검사, 수술, 그리고 약물치료를 통해 환자의 증상에 맞는 명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이덕우목사의 의학 칼럼
만성골반통증을 앓고 있는 여성들은 특히 생리 주기에는 더욱 심한 생리통을 앓게 되며
이러한 심한 생리통의 주기적인 반복은 빈혈과 어지럼증을 일으키게 된다.
이러한 골반통증과 생리통의 직접적인 원인들은 자궁근종, 자궁내막염, 난소난증 같은
자궁에 문제가 있어 생기는 경우와 척추측만증으로 인해 골반 뼈가 틀어져 생기게 된다.
그 외의 골반통증들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노폐물이 정체되어 혈액을 탁하게 하므로
심각한 체력저하와 어지럼증을 일으키고 생리를 시작하기 2-3일 전부터 통증이 시작된다.
이러한 골반통증은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만큼의 심한 경우가 많은데
현대의학은 이러한 골반통증에 약물과 수술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다.
만약 골반통증을 완화하기 위해 수술하게 되면 우울증, 불안증, 얼굴이 화끈거리는 증상과
내분비호르몬 장애로 인해 항우울제 등 약을 복용해야 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골반통증의 분명한 원인은 현대식품의 영양과다로 인한 체내의 영양과잉
즉 열량이 높은 지방, 단백질 등이 체내에 축척되어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 것이 원인이다.
이러한 경우에는 먼저 육류와 생선, 계란, 우유, 빵, 각종 음료수, 가공식품 등
이러한 일체의 식품들을 모두 끊어야 한다.
인내심을 가지고 2-3개월 자연건강법을 따라 실천하면 혈액이 맑아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주기적인 통증이 점점 줄어들고 나중에는 다 없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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