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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m 이상 백두대간 746km 두번째 이야기(나 자신에게 가장 큰 선물은 바로...)
배병만 추천 4 조회 1,581 21.07.18 16:30 댓글 2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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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7.18 17:44

    첫댓글 걸음걸음이 역사가 되고,
    땀방울, 빗물이 모여 대하를 이루었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 21.07.18 18:29

    매일같이 비를맞으며 산행해도 물집하나 잡히지않은 천만불짜리 발바닥이 부럽기도 하지만 주인장 잘못만난 몸뚱이가 불쌍하기만 합니다
    체력이 방전되면 속에서 음식을 거부하니 미칠 지경이지요
    먹은만큼 가는데~ 굶주림과 방전된 체력에도 굴하지않는 정신력이 부럽습니다.

  • 21.07.18 21:22

    아~ 맙소사~ 빵장님.
    세상에나 산신님께 승질을 왜 부려가지고는...
    조금 맞으실 비를 옴팡~ ㅠㅠ~
    누울 자리 봐가며 눕고
    싸울 자리 봐가며 싸워야하거늘...
    방장님 앞으로는 쪼옴~~
    쫌, 그러지 마시기를 바라며.

    방장님 후기 속, 걷는 그 길에
    찾아오신 많은 분들을 보며
    저 또한 인연을, 사람을 생각해 봅니다.
    내 정신력은 얼마나 어디까지 될까도
    많이 궁금해지며...

    대단하신 방장님, 진짜 그 고됨이 어떨지
    감도 잡히지 않지만...
    암튼 엄청엄청 애쓰셨습니다.
    엄지척!!

  • 21.07.18 21:42

    한편의 대하드라마 잘 읽었습니다. 너무 힘든 산행 쉽게 읽는 것 같아 미안함 마져듭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다음 편도 기대 됩니다.

  • 21.07.18 22:59

    주변에 많은 분들이 다녀갔어도
    결국엔 혼자였으니 많이 고독했겠지요.

    이미 탈진된, 무거워진 육신과
    이루 형용키 어려운 어깨와 다리의 통증, 음식을 거부하는 오장육부,
    그리고 또 다른 그 무엇들....
    이 모든 것을 견뎌야하는 것은
    결국에는 방장님 자신이었으니.....

    산속에 누워 밤 하늘을 보면 모든 것이 허허롭게 느껴지는 것들인데......
    그런 허무주의로 자신을 변명하지 않고
    끝내 걸어 내셨네요.

    그러고 보면 사람이 맞기는 하지만
    결국엔 나 자신으로 귀착되는 것 같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방잠님이 둘러 멘 어깨위의 배낭무게 보다 더 무거운 무엇인가가 느껴집니다.
    참으로 대단하게 잘 지켜내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21.07.19 01:50

    날찌도 도움을 안줘서 지치고 힘드실텐데
    같이해주시는 분들이 계서서 그나마
    버티셨나봅니다.
    정말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

  • 21.07.19 09:57

    방장님
    클럽 회원들한테 인기가 살아있습니다
    가는곳곳에 찐팬들의 응원이 대단하네요
    점점지쳐가는 낯빛에 맘이 짠해집니다

  • 21.07.19 10:38

    처음본숙간 방장님이 맞나 싶어서 눈물 났네요. 황악산 오름길 비소식 없었는데 갑자기 소나기 선물 황당했었지요
    삼도봉 오름길 체력 방전~~~ 어쩔수 없어 안타까왔었구요
    소사에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 무거웠어요
    무지 고생 하셨구 정신력으로 이겨내심을 축하합니다

  • 작성자 21.07.19 11:16

    누님 힘든 모습 보여서 죄송 했습니다.
    삼도봉 오름직전에 "체력 방전이란 말하기가 참 힘들었는데
    이것 저것 챙겨 주셔서 고마웠어요

  • 21.07.19 10:39

    방장님의 대간기를 읽다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시작을 했으니 마무리를 해야되기에
    힘들고 어렵더라도 가야만하고
    누구늘 탓할수도 없고 신에게 응석어린 화도 내보네요
    어려웠던 그시간들은 마음속에 고이
    추억으로 간직되겠지요
    수고하셨습니다

  • 21.07.19 11:24

    너무 자주 등장해
    걸음 하시는데 누는 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만나면 반갑고
    홀로 두고 돌아서자니
    할짖이 못되고요.
    이제는 함께 웃을수 있어 행복합니다
    수고 고생 하셨습니다

  • 21.07.19 12:32

    "자기 자신에게 늘 최고의 선물을 하라" 득도하신 스님 함 뵙고 싶네요^^
    참으로 방장님한테 어울리는 명언 인 것 같습니다.
    최고의 선물을 위해 배방은 그렇게 걸었나보다...^^
    당신의 최고의 선물에 또 또 경의를 표합니다.

  • 21.07.19 16:03

    나에게 가장 큰 선물은...클럽분들 이군요...

    힘드시리라...생각은 했지만...제 생각보다 훨씬 더 힘드셨네요

    이 글을 읽다보니...못 찾아뵈서...더 죄송하네요

  • 21.07.19 18:44

    참~~~
    방장님 땜시 제삼리 식구들 고달프게 생겼습니다 ^^
    저는 앞으로 산행중에 힘들때는 방장님을 떠올리면서 고난을 이겨내지 않을까 ~
    제삼리 식구들에게 큰 자긍심을 심어주신 방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언제나 큰걸음 응원합니다 ^^

  • 21.07.19 19:38

    축하합니다 방장님 빠진 몸무게 이상으로 우리 회원님들의 가슴따듯한 정을 받았서니 남는 장사하신듯
    맛난거 드시면서 몸 잘추스러시고 예전의 멋진 모습으로 보입시더

  • 21.07.20 06:26

    하느님은 방장님에게 비라는 선물을 주었고~
    클럽사람들은 방장님에게 사람이라는 선물을 주었네요~
    매순간이 고난이였지만 그 순간마저도 자신에게 최고의 선물을 만드신 방장님.

    나라면,,저 고난을 나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로 만들수 있을지..
    존경합니다~!

  • 21.07.20 08:22

    세상에 나 혼자 똑 떨어져 있는 듯한 외로움에
    고독한 발 걸음이 아니고요,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는 사람들 속의 情을 안고
    달려온 고마운 분들~
    고마움은 진리와 함께 있다는 뜻이고, '나'를 느낄 수 있었겠지요..

    자신을 사랑으로 붙들고,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질풍처럼 몰아치는 애닮은 숨결,
    최고라는 경지에서 자신에게 안겨 준 경외감,
    빛부신 선물은
    무를 수 없는 '축복'입니다..

    "Bangjangnim,you are real champion"~~(^o^)

  • 21.07.21 12:41

    갠날보다 궂은날이 더많은 길위에서 어찌
    발바닦에 물집하나 안생겼는지 신기합니다
    잘먹고 걸어도 힘든길인데 잘 먹지도 못하고
    충분히 쉬지도 못하고 오르내림 산길을
    걸었으니 얼마나 힘들었을지...
    인간의 한계를 극복한 인간승리의 표본입니다
    대단하고 존경스럽습니다

  • 21.07.21 13:20

    날씨는 안도와줬어도 클럽의 많은분들의 응원이있어 찌금 위안이 되었으리라 생각 합니다
    3부는 아꼈다 내일 볼랍니다

  • 21.07.22 02:39

    장기산행은 피로가 지속적으로 쌓이니 날씨가 어떻든 시간이 지날수록 힘든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먹는 것만이라도 잘 챙겨먹어야 하는데...초반에 먹는 게 부실했던 게 후반 체력저하의 원인인 것 같네요.

  • 작성자 21.07.23 08:01

    살면서 가장 큰 선물이 있다면
    타인에게 주는 선물보다
    자기 자신에게 주는 선물이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어려울때와 이길 수 없을때 자기 자신에게 극한의 선물을 준다면
    그보다 더 기쁠일도 없을것 같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을 해 주셨기에 힘은 들었지만 무사히 지리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댓글 달아 주신분들께 고마운 마음 전해며
    다음 갈길도 열심히 준비해서 걸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 21.07.23 08:53

    그래도 방장님의 산신령님께 대드시는 패기가 있으니 어렵고도 어려운 one shot을 시작해 잘 마무리 한신 듯 합니다 산을 좋아하는 한 개인으로 존경스럽습니다

  • 21.07.23 20:14

    구경하는 내내~ 몸도 맘도 무겁네요
    인상을 섰다가 폈다가 했지만 입가에 미소는 지어지지 않네요
    하지만 방장님 얼굴에는 보이네요 희노애락이~ ^^
    천지인 중 천지는 힘들게 해도 인이 도왔네요
    초보는 그저 맴이 힘들다가 갑니다
    고생 바가지로 많이 하셧습니다

  • 21.07.25 18:02


    결국 사랑이란 걸 깨달으셨군요

    방장님이기에 많은 분들이 먼거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가셨겠지요.

    징글징글 한 우천 속에서 고생 많으셨습니다~

  • 21.07.31 15:16

    세월 마이 흘러 제 우상이신 대장님도 세월의 흔적이 .. 우중대간길 무척 힘드시겠어요 얼마나 힘들면 준비한 식사도 못드셨을까 …. 무척 만나 보고싶은데 우선 문자로 …. 장무상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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