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다카오산

지난 16일 일본의 작은 아들한테 김장한 김치 가져다 준다는 핑계를 대고 4박 5일 힐링하러 갔다 왔습니다.   전에 작은애하고 한 번 간적이 있었던 산이라서 수월하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들이 사는 키치조지역에서 4~50분 걸리는 다카오역에 가기전에 하치오지역에서 일본의 도시락인 벤또를 사가지고 다시 한 정거장을 환승해서 다카오산 입구에 도착하니 금요일인데도 웬 사람이 그렇게나 많은지 아마도 어르신들께서 단체로 오셨는지 케이블카 타는걸 단념하고 걷기고 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3E48335A1BA48F1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23907.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3E48335A1BA48F16A76F"/>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1702335A1BA59A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24234.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1702335A1BA59A254C33"/>   다카오산 입구 표시인데 거리가 얼마인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아무런 표시가 없습니다. 그런건 우리나라가 잘 되어 있지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5A2E335A1BA5DF1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24312.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5A2E335A1BA5DF1A46BC"/>   초입부터 가파른 나무 계단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4B3B335A1BA60F1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32959.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4B3B335A1BA60F1D91FB"/>    30가지 종류의 반찬이 들어있는 에끼벤토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9E22335A1BA87B2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KakaoTalk_20171121_174513826.jpg" exif="{}" actualwidth="58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80" id="A_999E22335A1BA87B292913"/>     스틱이 없어서 나무가지를 주어들고 지팡이 삼아 올라가는데 꽤 경사도 있고 나뭇뿌리들이 여기저기 뻗어 있어 자연 계단이 되기도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D62F335A1BA6B831"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43339.jpg" exif="{}" actualwidth="58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580" id="A_99D62F335A1BA6B831ED3B"/>   드디어 599 미터 정상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04F5335A1BA6E81A"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44229.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04F5335A1BA6E81A799F"/>   정상에서 유명한 소바를 먹어보라는 아들의 추천이 있었는데 에끼벤을 먹는 바람에 오뎅에 캔맥주. 제부는 따끈한 정종을 먹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F12335A1BA738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45819.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CF12335A1BA7380F7508"/>   정상에서 바라 본 후지산. 어느새 구름에 가려지고 말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F0335A1BA76E1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50109.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66F0335A1BA76E18BD6B"/> 정상의 단풍이 곱기도 합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99C56B335A1BA8D328"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data-filename="20171117_145645.jpg" exif="{}" actualwidth="700"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700" id="A_99C56B335A1BA8D3286739"/> 정상에 엄청난 사람들로 내려가는 길에 케이블카도 리프트도 엄두도 못내고 내려오는길 심한 경사인데도 걸어내려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