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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 박종봉/홍집농원 하수오
박종봉 추천 0 조회 158 23.03.13 11:25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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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3.13 12:16

    첫댓글 양양 시장이나 오색 약수터 상가에서 하수오를 보았습니다.^^
    갱년기에 좋다면서 중년 부인들이 하수오 앞에 서성거리더라구요.ㅎ
    그런데 그 하수오가 홍집님의 관심사???ㅎㅎ

    지금 뒤돌아 보면 바람새가 무지했었구나!! 한답니다.
    80여평생 살면서 자신의 몸 상태에 관심이 없었다기 보다 그냥 버려두면 살게 마련이라고 생각한 것 같네요.ㅋ
    얼굴이 붉으락 푸르락. 가슴이 두근두근. 손이 부들부들. 빈혈.....등등
    자신에게 너무 관대했었지요.ㅋ
    그래도 80까지 잘 견뎌 온 걸 보면 감사한 일입니다.ㅎㅎㅎ
    우리 세대의 아픔일 수 있습니다. 그쵸?

    홍집님의 하수오 땜시 50대로 거슬러 가서 웃고 있습니다.
    덕분에 웃게 되어 감사합니다.

    흙이 부풀러 올라오기 시작하네요.
    괭이 들고 오라고 손짓할 것 같습니다.^^

  • 작성자 23.03.13 21:17

    선배님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때가 되면 늙고 , 병들고, 오라고 하면 가야 되겠지만 살아 있는 동안 심신이
    건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00여년 전부터 하수오가 좋다는 말이 있어 많은 유족한 사람들이 먹어
    효험을 보았다고 합니다. 시장에서 굴러다니는 것은 득보다 실이 많을 테고 ..
    봄이 되니 할 일이 많아져 바쁘기는 해도 건강한 심신으로 약간의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건강과 행운을 기원합니다.

  • 23.03.13 22:15

    @박종봉 홍집님은 영육이 건강하신 분.
    이쁘네요.^^

  • 23.03.17 21:58

    뭘 알고 묵어야 되는데....! 지난 겨울 고향의 막내 아우가 형님 술 좋아하신다고 또 머리가 너무 희다고 1년 전에 담았다는 하수호 술 한 병을 보냈기에 옳다! 하고 애껴 먹는 중인데 박 교수님 글 보니 말짱 헛거네요. ㅎㅎㅎ. 그리 멀지 않으니 언제 한 번 집사람하고 구경가도 될랑가 모르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부산넘

  • 작성자 23.03.17 04:47

    선배님 올리신 사진을 보니 백하수오 뿌리를 술에 담근 것 같습니다. 요사이 보양 약재로 유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약효가 술에 녹아 섭취가 잘 되어 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백하수오도 좋은 약이지만 적하수오보다는
    약효가 못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모든 약재에는 약과 독이 공존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약간의 독은 약이 될 수도 있지만
    과하면 얻는 것보다 잃는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범물동 용지봉 밑 개발제한구역 안에 조그마한 밭과 호미곶에 밭과 농막이 있어
    소득 없이 왔다 갔다 하고 있어 부끄럽습니다. 시간을 내서 오시면 차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23.03.17 22:03

    감사합니다. 좋은 집, 큰 농장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홍집님의 손때가 묻고 정성이 깃던, 못생긴 과일 한 개, 푸성귀 한 잎이 더 값지고 귀한 것이라 생각하며
    기대합니다. 백하수오에 대한 말씀, 깊이 새기고 적당한 양을 알맞은 때에 한 잔씩 캭! 하도록 하겠습니다. 손가락 짚어 날을 받아 볼랍니다. ㅎㅎㅎ 부산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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