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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백산산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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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체험기(해외) 스크랩 황산으로 가는 길~~중국 4일차
운해 추천 0 조회 92 10.05.24 23:0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두번째 중국여행 4

 

▣ 전체일정

 ○ 기간 :  2010-5-15 ~ 18일

 ○ 상세일정

   - 1일차 : 부산 - 푸동공항 - 고속열차승차 - 상해 - 항주(호텔숙박)

   - 2일차 : 항주 - 서호(유람선) - 황산시 - 황산정상(호텔숙박)

   - 3일차 : 황산 - 황산시(옛거리, 백화점 등) - 상해(호텔숙박)

   - 4일차 : 홍구공원 - 상해임시정부청사 방문 - 김해도착

 

 

▣ 4일차 : 홍구공원 - 상해임시정부청사 방문 - 상해쇼핑 - 김해도착

 

  상해는 우리나라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여 역사적으로 우리나라와 많은 흔적들이 남아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상해 임시정부는 현대한국사에 가장 많은 영향을 남긴 곳이 아닐까 싶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리고 지금의 우리가 있기까지 많은 선열들의 투쟁과 노력이 눈물겹게 남아있는 곳이다.

 

  아침 식사후 서둘러서 출발한 하여 어릴때 교과서에서 홍구공원으로 배웠던 루쉰공원으로 간다.

  홍커우공원이 루쉰공원으로 이름이 바뀌었다고 한다.

  공원입구는 따로 있는지 우리가 도착한 곳은 작은 주차장과 한국인을 상대로한 간이 매장이 설치되어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인 체육공원을 가로질러 매헌 기념관 매표소를 찾아가는 동안 여러장면을 만난다.

   

 아침시간이라 그런지 공원안에는 각 그룹별로 모여서 운동하는 사람들로 북새통이다.

 님녀노서 한데 어울려서 갖가지 운동을 하는 모습이 신기스럽기까지 하다.

 

 태극권 무술 동호회인지?? 무술수련을 하고 있는 모습 

 

 모임마다 음악을 크게 틀어놓고 진지한 모습으로 수련을 하고 있다.

 

 이곳에는 악기를 연주하면서 음악회가 열렸다.

 남녀노소 구별없이 어울리는 장면도 그렇고, 모두가 단체로 활동하는데만 익숙한 모습이다.

 

 매헌 기념관 매표소 앞이다.

 

 매표소 안으로 들어서니 오른쪽으로 우선 호수가 눈에 들어온다. 

 

 거울처럼 잔잔한 작은호수와 숲이 잘 어울리는 바로 그곳에 바위에 새겨진 표지석이 있다.

 

 1932년 4월 29일 낮 12시 40분경 이곳 상하이 홍커우 공원(현재 루쉰 공원)에서 일왕 생일(천장절)과 상해사변 승리 축하 기념일을 맞은 날, 윤봉길 의사가 의거를 단행하였던 바로 그 자리라고 한다.

 

 나라를 사랑한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며 기념사진 한컷,,,

 

 안쪽으로 들어서면 매헌 기념관이 자그마하게 자리잡고 있다.

 

 김구는 일제가 상하이 훙커우 공원에서 일왕의 생일인 천장절(天長節)에 전승축하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을 세우고 있음을 탐지하고 폭탄투척거사를 준비했다. 이 거사에 선발된 윤봉길은 4월 26일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인애국단의 일원'이 된다는 내용의 입단선서를 했다. 4월 29일 김홍일이 준비한 물통과 도시락에 장착한 폭탄을 식장에 던져 상하이 파견군 시리카와[白川義則] 대장, 상하이 일본거류민단장 가와바타[河端貞次] 등을 즉사시켰으며, 제3함대 사령관 노무라[野村吉三郞], 제9사단장 우에다[植田謙吉], 주중공사 시게마쓰[重光葵], 총영사 무라이[村井] 등에게 중상을 입혔다(→ 윤봉길 의거). 거사 직후 체포되어 5월 25일 상하이 파견군 사령부 군법회의 예심에서 사형선고를 받았다. 11월 18일 일본 오사카[大阪] 위수형무소로, 12월 18일 가나자와[金澤] 형무소로 옮겨져 19일 총살되었다. 상하이 훙커우 공원 거사는 침체에 빠진 항일투쟁에 새로운 활로를 열어주었다. 중국인들에게 한국인들의 독립열망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해주었으며, 임시정부가 장제스[蔣介石] 국민당정부의 후원 아래 항일연합전선을 펼쳐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었다. 저서로 시문집 〈명추 鳴椎〉·〈옥타 玉唾〉가 있고, 그밖에 〈기사일기 己巳日記〉·〈농민독본〉 등이 있다. 1946년 6월 30일 해방 후 첫 국민장이 엄수되었고 효창공원에 안장되었다.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이 추서되었다. (인터넷 발췌)

 

 

 

 

 상해 중심지역인지 은행건물이 많이 몰려있는 거리를 지나고 잠시후에 차에서 내려 상해 임시정부청사를 둘러보기위하여 이동한다.  상해거리는 교통정리하는 사람, 청소하는 사람, 안내하는 사람 등 거리에서 일하는 사람이 아주 많아 보인다.

여기저기 안장을 한 사람들이 줄지어 서있다.

 

 상해임시정부가 있던자리이다.

 상해 임시정부는 1919년 4월 11일 상해에서 대한민국망명정부의 하나로 설립되었으며, 그 당시 한성, 노령 등 여러임시정부가 설립되어 있던 것을 1919년 9월 11일에 통합하여 하나의 대표임시정부가 되어 광복때까지 중국 여러곳으로 이동하며 활동하였다고 하며, 이곳에서는 약 1926년 7월부터 1932년 4월까지 사용하였던 곳으로 기록되어 있다.

 

 

 약 7분짜리 동영상 자료 상영과 안내원의 자세한 안내가 이어진다.

 

 김구 선생님 흉상앞에서 기념 한컷,,,,

 

 상해 임시정부는 광복이 되기까지 일본의 압력에 밀려 중국내륙으로 수도없이 이동하며 광복을 맞았다고 한다.

 

 중국은 북경이나 상해, 항주 등 대도시들은 도로가 잘 정리되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공항과 시내를 이어주는 고속열차의 접근성이나, 시내의 넓은 도로와 자전거 도로 등 자세히 둘러보진 못했지만 전체적으로 잘 계획되어 건설되었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주택은 세련되지 못하고 크고 웅장한 건물도 내부에 들어가서 보면 집기나 설비가 세련되지 못하다.

 또 시내는 어디를 가나 근대와 현대가 공존하고 있어 마천루 바로뒤에는 백년전에 세워졌을법한 판자촌이 있다.

 

 

 사진은 시내를 달리는 동안 차안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 글을 끝까지 읽어주신 님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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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0.05.25 11:43

    첫댓글 올해가을쯤에 우리 산악회에서 황산 트레킹으로 계획한번 세워봅시다~~~~뜻이 계신분들 예비예약 받습니다~~~^^

  • 10.05.25 13:29

    좋은생각!!! 미리 계획하셔서 공지 해주심 도움이 되겠습니다~~~좋은날로 잘 잡아서~~ㅎㅎ

  • 10.05.25 18:35

    좋은 생각~~~~^^*

  • 10.05.25 18:03

    저요~~~ ^^ 연휴를 아주 잘~~알 보내셨네요~~^^

  • 작성자 10.05.26 10:47

    네 접수합니다~~ㅎㅎ~~~~황산이 우리 백산님들과 함께 다시오라며 돌려보내더군요~~~

  • 10.05.25 18:35

    저도 역사 공부 잘 했습니다. 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의 우리가 있는것이 아닐까요!!~~~나라를 사랑한 그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

  • 11.01.03 19:16

    여행 은 언제나 가슴 설레이게 합니다 즐감~~^^

  • 13.06.08 06:43

    6월이라 그분들이 더숭고해지며 감사히생각 합니다,ㅡㅡ 호국정신이어받아 애국하는마음 변치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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