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주도 성장? 산업민주주의와 결합 필요
이 글을 읽어주시는 여러분!^^
설날 복 많이 받으세요~^^)/
2018년에도 건강하시고, 우리 협동조합 경제민주를 향한 소통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지난 2월12일 세미나는
제레미 코빈이 당수로 있는 영국 노동당 일각과
미국 민주당 대통령 경선 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등이 주장하는
경제 모델을 중심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영국 노동당의 최근 보고서에서 제기되는 주장을 보겠습니다.
(영국의 경제학자들이 노동당의 의뢰를 받아 작성)
“현재 영국의 경제 시스템은 경제력과 사회복지를 해치는 근본적인 결함을 갖고 있다.
사적 소유권이 전면화되면 장기 투자의 부재와 생산성 저하,
민주주의 훼손, 지역경제의 낙후, 불평등과 재정불안 증가를 가져온다.”
“협동조합은 고용 안정성을 높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을 보다 민주적으로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영국에서 협동조합의 확장을 지원하려면 재정 접근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으며,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사례는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공한다.
협동조합은 국가 법률과 정부 조달 정책의 개정을 통해 뒷받침할 수 있다”
버니 샌더스 미국 상원의원의 주장도 볼까요.
“노동자 협동조합이란 회사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소유하고 운영하는 회사를 말한다.
투자자에 대한 투자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회사, 근로자, 고객, 주변 공동체를 쥐어짜고 몰아내는 대신,
노동자 소유기업은 책임감을 갖게 하고, 충분한 임금을 제공하고,
주변의 지역 사회와 환경을 존중하고, 기업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우리나라의 경우 최근 제기되는 소득주도 성장론과 함께
산업민주주의를 접목하는 방안도 제기되었습니다.
즉 임금과 복지에 관한 정책과 더불어
▲노동조합을 통한 교섭력 확대
▲노사협의회 등 작업장 민주주의 활성화 ▲노동이사제 등 경영참여 활성화
▲공유자본주의(영국 노동당의 대안적 소유모델이나 샌더스의 노동자 소유기업)
등을 활성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다음 세미나는 폭스바겐의 노사관계 또는 영국 노동당 보고서를 주제로 열릴 예정입니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바라요^^
일시: 2018년 2월19일(월) 저녁 6시30분
장소: 서울가든호텔 노동조합 사무실
홈피: http://cafe.daum.net/ecodemo
문의: sotong2012@hanmail.net 또는 010 5504 9736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9ED475A87F9201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