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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2016.1.28(목) 조선일보
보도 관련
2016.1.28(목)자 조선일보의 여러 기사 중에서 유독 눈길을 끄는 기사 제목 하나가 발견되었다. 기사의 제목은
‘김종필 前 총리 '자랑스러운 육사인賞' 이었다. 기사 제목 뿐 아니라 기사
내용이 더욱 그랬다. 약간의 군사적 식견을 가진 국민들이라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을 정면으로 왜곡해 마치 사실인양 국민과 독자들을 오도하고
있는 내용이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의 핵심은 “이종명 예비역 대령은 2000년 6월 1사단 수색대대장으로 비무장지대(DMZ) 수색정찰
중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부상당한 전우를 구하려다 지뢰 때문에 두 다리를 잃었다.”는
부분이다.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등장시켜 마치
사실인양 호도하고 있는 대목이다.
먼저 오늘 자 조선일보 기사 내용부터
살펴본 후 그들(육사 마피아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언론) 저의(?)를 분석해 보았다. 먼저 조선일보 기사 내용부터 살펴본다.
2016.1.28(목) 조선일보
●기사제목:김종필 前 총리
'자랑스러운 육사인賞'
●기사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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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는 27일 총회를 열고 '2016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에 김종필〈사진〉 전 총리(90·육사 8기),
김재창 한국국방안보포럼(KODEF) 대표(75·육사 18기), 이종명 예비역 대령(57·육사 39기) 등 3명을 선정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6·25 전쟁 당시
육군본부 정보국과 6사단 수색중대장으로 근무하며 무공 훈장을 4번 받았다. 박정희 전 대통령과 함께 5·16을 주도했고 두 차례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국회의원에 9번 당선됐으며, 공화당과 자유민주연합 총재를 지냈다.
김재창 대표는 6군단장, 합참차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을 지냈다. 37년 군생활을 마치고 국방개혁위원장, 한미안보연구회 회장을 지냈고 현재 대통령 직속 통일준비위원회 위원, 대통령
안보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종명 예비역 대령은 2000년 6월
1사단 수색대대장으로 비무장지대(DMZ) 수색정찰 중 북한이 매설한 지뢰를 밟아 부상당한 전우를 구하려다 지뢰 때문에 두 다리를 잃었다.
이씨는 2002년 합동군사대 교관으로
복귀해 2015년 만기 전역했다.
자랑스러운 육사인상은 2004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박정희 전 대통령, 한신 전 합참의장(이상 육사 2기), 채명신 전 주베트남 한국군 사령관(육사 5기), 박태준 전
총리(육사 6기) 등 현재까지 24명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육사 개교 70주년인 5월 1일 육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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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이 보도
내용이다.
육사 총동창회내 육사마피아들과
그들을 추종하는 언론의 저의(?)와
함의 분석
먼저 이종명 예비역 대령 관련 기사의 실체적 진실을 따라가 보자.
사건이 발생한 시점은 2,000년
6월 27일이다. 이 시기는 김대중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평양 정상회담(6월 15일)을 코앞에 두고 있는 시점이었다. 당시 이종명 중령은
육사 39기로 수색대대장 임기가 종료되었으나 사단 지휘검열 수검관계로 타 부대 전출명령을 받았으나 명령을 거부하고(저들은 연기하고로 표현)
후임대대장 40기 설동섭 중령과 함께 작전지역을 방문하는 소풍계획을 세웠다. 6.15 정상회담이후 우리 사회는 평화무드로 전국이 넘쳐났다. 6월
27일이면 그 분위기가 우리 군에도 팽배한 절정의 시기였다. 이러한 시기에 부하들과 함께 DMZ로 들어갔다. 만용을 가득 안은 채.... 그리고
이상한 욕망(거대한 더덕을 캐서 상납할 계획을 세우고)을 숨긴 채......
이러한 분석을 뒷받침하는 근거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두 사람은 정상적인 작전로를 이탈했고 병사들은 후방에서 사주경계를 하고
있었다. 그 과정에서 이동하던 후임 대대장 육사 40기 설동섭이 그만 지뢰를 밟고 말았다. ‘펑’하는 소리와 함께 후임대대장이 쓰러진 것이다.
병사들이 지뢰를 밟은 것이
아니었다. 한마디로 간부가 사고를 쳐 병사들이 고생하는 형국이 발생한 것이다. 이러함에도 이러한 당시
사건을 180로 위장하기 위해 “북한이 매설한 지뢰”
를 갑자기 등장시켜 물타기를
하는 교모성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중요한 함의를 알아차려야 한다. 당시 보도를 수 차례 꼼꽁하게 스크린 한 필자는 직감적으로 DMZ상에서
두 대대장의 비정상적인 행동을 잡아낼 수 있었다.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한 사고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은 이러하다.
사고 발생 시점이 6월이라는 계절을 고려하면 더덕 잎이 매우 무성하게 자라나는 시점이다. 수색병력이 성장중인 더덕 잎을
건드리면 더덕 향기가 온 천지를 진동한다. 필자가 소위 시절 적근산 수색정찰간 경험하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러한 추정을 할 수 있었다. 그래서
난 그 당시 두 대대장이 병사들로 하여금 사주경계를 시켜 놓고 냄새가 나는 더덕을 캘 욕심으로(부하들에게 시킬 수는 없는 노릇이니) 냄새를 따라 이동하다가 그만 지뢰를 밟은 것으로 보았고(추정), 그 당시 그러한 의견을
제시한 사실이 있었다. 지금도 그 견해는 유효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등병도 아닌 육사 출신 중령이라는 중견간부가 그리고 후임 대대장이 지뢰를 밟았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우리
군의 대창피에 가까운 매우 졸렬한 사고였다. 육사 출신들은 야전의 실상을 잘 잘 모른다. 위탁교육, 편한 보직 등 온갖 혜택을 다 누리다가
필수보직 만 때우고 진급하는 것은 과거나 지금이나 변화가 없다. 후임 대대장 설동섭 중령(육사 40기)은 야전의 실상을 더욱 몰랐다. 그러니
DMZ지역을 아무런 생각없이 소풍나가듯이 행동하다가 지뢰를 밟은 것이다.
이러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까발릴 용기를 가진 자가 우리 군에 과연 존재하는가? 지금까지는 없었다. 그리고 오늘 자 조선일보에
갑자기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라는 문구가 등장했을까? 이는 2015년 8월 4일 1사단 통문 부근에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사건에서 힌트를 얻었다. 그래서 2,000년 6월 당시에는 전혀 등장하지 않았던 ‘북한이 매설한 지뢰’ 라는 문구를 생각해 낸 것이다.
만약 2,000년 6월 사고 당시 선.후임 대대장이 단기간부사관이나 3사 출신, 학군 장교 였다면 우리 군 수뇌부에서 어떤
조치를 취했을까? 아마도 안전사고로 책임을 물어 당사자들을 보직해임 조치를 취했을 것이다. 사건 당시 우리 군을 장악한 육사 마피아 집단들은
상기 사건을 왜곡해 대국민 선동적인 영웅화 작업을 진행한 것을 똑똑히 지켜보았다.
그리고 군을 전혀 모르는 김대중 대통령을 철저하게 기망했다. 이 사건 직전에 다시 말해 DJ정부가 출범한 그 해(1998년)
여름 폭우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1군단 사령부(육사 출신 군단장)가 침수되고 통신대 등 직할부대에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해 대통령이 현지
부대를 순시하는 등 걱정거리 집단이 되어 가고 있었다.
그래서 우리 군을 장악한 육사 마피아들이 이러한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처벌해야 마땅한 사건을 영웅화 작업을 해 훈장을
주고, 동상을 세우고, 연극을 만들어 내고, 군인사법까지 고쳐 병신(장애인)을 군에 계속 복무케 만들기 까지 하였다. 이 자들은 한 술 더 떠
1979년 12.12 사태 당시 육사 출신 선.후배 간 총격전 끝에 숨진 김오랑 소령을 남재준 국정원장(육사 25기로 김오랑과 동기생)이 주동이 되어 2014년에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훈장을 추서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반면에 3사 1기 차성도 중위(사고 당시)는 육사 출신 강재구와 똑같이 부하가 잘못 던진 수류탄 위에 자기 몸을 던져 부하
전원의 목숨을 구했으나 훈장은 커녕 그 사실 조차도 국민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다.
가장 결정적인 또 하나의 사례는 1981년 5월 6사단 DMZ에서 발생했다. 주인공은 3사 17기 이수민 중위
전사 사고이다. 당시 사고의 핵심 내용은 이러했다. 상급부대 작전계획에 의거 DMZ 작전 주도권을 행사하기 위해 작전에 투입되었다. 작전에
투입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갑작스럽게 적 5개 GP로부터 집중사격을 당하는
절체절명의 전투 상황을 맞았다. (당시 전우신문/강원일보 확인
완료 상태)
적의 치열한 사격은 29분 동안 진행되었다. 죽느냐 사느냐? 이러한 상황이면 인간이라면 누구가 죽음을 떠 올릴 수 밖에 없고
자신의 목숨을 건지기 위해 안전한 곳으로 몸을 이끌어 갈 수 밖에 없는 행동은 조건반사적으로 무의식적으로 튀어나오게 프로그래밍 되어 있다.
그래서 앞서 가던 권신혁 병장이 자신의 몸을 숨기는 과정에서 지뢰를 밟았고 적으로부터 사격을 계속 받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으나 당시 이수민 중위는 부상당한 권신혁 병장을 먼저 구출하기 위기 간부로서 소대장으로서 권병장에게 급히 다가서던 중에 자신도 지뢰를 밟고
말았다. 그러나 그는 권병장을 먼저 구출토록 명령함과 동시에 대대에 상황보고를 하여 지원(구원)병력을 급파해 줄 것을 요청한 후 현장에서
전투지휘를 하였다. 아마도 아군 측은 그 날 휴대한 작전용 실탄은 바닥이 났을 것이다.
29분 동안 적 5개 GP로부터 집중 사격을 당하는 상황속에서 당시 수색대대장이 지원(구원)병력을 대동하고 통문에 도착해
작전지역을 살펴보니 적 5개 GP에서 너무나 드세게 사격을 가해오자 추가 인명 손실을 방지하겠다는 판단하에서 구출병력을 작전지역으로 투입하지
않고 사격이 뜸해 질 때 까지 대기시켰다. 이 조치 역시 비판받아 마땅했다. 죽어가는 자신의 간부를 적극적으로 구출하고자 하는 노력을 포기한
점이 그렇다. 권병장은 부상당한 지역에서 안전하게 후송되어 목숨을 건졌으나 이수민 중위는 당시 대대장의 판단 착오로 구출작전이 지연되어 과다
출혈로 사실상 현장에서 전사당하고 말았다. 이것이 사건의 실체적 진실이었음을 당시 강원일보, 전우신문, 당시 6사단 근무자들을 수소문해 알 수
있었던 사건의 내막이다.
그리고 당시 6사단장은 故 이수민
중위를 1계급 추서 진급과 화랑무공훈장을 육본에 건의했으나 1계급 추서만 허용되었다. 그 이유는 3사 출신에서 6.25 전쟁이후 그리고 월남전을
제외하고 최고의 전투 영웅이 출현하고 말았다. 그래서 당시 전사 내용을 조선-동아-중앙 등 중앙지에 널리 홍보했어야 마땅했으나 전혀 그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당시 전우신문 보도 내용 조차 사건의 실체를 감추는 보도를 하였다. “수색근무 중에 사망” 이라는 내용으로
보도하는 어처구니없는 내용으로 보도한 전우신문을 필자는 확보해 놓고 있다. 수색 작전이면 작전이지 수색근무라는 작전용어를 필자는 처음들어 본다.
우리 군을 장악한 하나회 등 당시 육사 마피아들은 고 이수민 중위 전사 사실이 선양될 경우 장차 육사에 도전하는 세력으로
커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예봉을 꺾어 놓기 위해 화랑무공훈장 추서를 승인하지 않았다. 그 당시 상황을 보면 전두환이 12.12 군사 쿠테타와
광주사태를 무력 진압하고 정권을 장악한 직후였고, 3사의 성장을 뿌리부터 뽑아내기 위해 생도 20기 모집을 전격적으로 중단시키는 폭거를 자행한
실증적 사례와 사건이 필자의 분석을 입증해 주고 있기 때문이다.
만약 이수민 중위가 육사 출신이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아마도 이수민 중위는 2계급 특진(소령)과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을
것이다. 이처럼 이수민 중위는 우리 군의 진정한 영웅이었으나 냉대를 받았고 지금도 말없이 동작동 장교 묘역에 잠들어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 사실에 대해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가?
왜곡된 역사는 우리가 바로
잡아야한다. 우리가 무관심하고 정의와 공의를 위해 외치지 않은데 조선일보 기자가 앞장서서 진실을 밝혀주지 않을 것이다. 이제 우리 17기와
동문회에서는 1기 차성도 동문과 이수민 동기(동문)에 대해 훈장이 추서될 수 있도록 늦었지만 나서야 할 때가 되었다.
참고로 작년(2015년) 8월 1사단
DMZ 통문상 북한군이 매설한 목함지뢰 사건 발생 당시 상황을 아주 적절하게 조치한 문소위는 동문이었다. 그리고 그 사건 연장선에서 북한군
도발시 군단예하 포병을 동원해 적의 간담을 서늘케 한 군단장이 동기생이자 동문이다.
그런데 작년 연말 청와대
국가안보실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으로 하여금 전투복을 착용케 한 후 28사단으로 안내하였다. 그 자리에는 6사 출신 사단장이 육사 반지를 낀 생생한
모습이 클로즈업 된 사진이 어느 중앙지에 보도되었다. 야전 사단장이 육사 반지를 낀 채 대통령을 모신 자리에서 브리핑을 하게 하는 육사
마피아들의 정신세계가 혁신되지 않는 한 우리는 북한군과 싸워 이길 수 있을까?
그 자는 작년 8월 대위기시에 북의 도발시에 지체 없이 대응포격을 하도록 사격 명령을 하달했어야 마땅했으나 이후 발생할 수
있는 그 어떤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군단장에게 결심해 주도록 요청한 자이다. 그 자는 징계받아 마땅했음에도 역시 육사 마피아들은 대통령을
모시면서 까지 징계해야 할 사단장을 보호해 주면서 국민들에게는 마치 대응포격을 한 사단장으로 둔갑시켰고 그 자에게 육사 반지를 끼게 했는지
스스로 착용했는 지 모르지만 반지를 클로즈업 해 사진을 찍어 보도케하는 용의주도한 조치까지 발휘하기도 했다. 성서에 이런 말이 있다.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는 말이다. 십계명에도 ‘거짓 증거하지 마라’는 명령이 들어 있다.
우리들이
해야 할 일
1.잘못된 군대 문화와 군
인사에 있어서 침묵으로 일관해 오고 있는데 절대 그래서는 군대의 발전이 없다. 정부3.0은 정부의 주인은 대통령이 아니라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라고 정부 스스로 설명하고 있다. 맞는 말이다. 이제는 우리 국가를 진정으로 정의롭고 품격있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상대를 존중하되 상대가
비정상적인 행태를 보일시에는 따끔하게 충고하고 대안을 제시하면서 바르게 행동하도록 기록을 남기고 제안을 하고 때로는 따지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2. 1기 故 차성도 중위와
17기 故 이수민 대위에게 미 수여된 무공훈장을 정부에서 추서할 수 있도록 해당 기수 동기회와 동문회가 힘을 모아 금년 국군의 날에 훈장이
추서될 수 있도록 정부(국방부+행자부+보훈처 + 국무총리실+청와대)와 국회 국방위 등 요로에 헌법에 보장된 청원권을 활용해 청원서를
발송하자.
3.두 분의 동문들 선양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하자. 예를들면 ‘자랑스런 3사인상(국방안보 부문)’ 후보자로 추천하고 시상하는 방안 등 선양사업을 사업계획에 넣어 완결될
때 까지 추진하자
4.언론이 특정 출신에 대해 뻥튀기 보도를 할 경우, 그와 반대로 우리를 폄훼하는 보도를 자행시 무관심하지 말고 따끔하게
충고하고 진실을 널리 알리도록 더욱 노력하자.
필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이 글을
작성하였다. 육사 마피아 출신들은 국민들을 더
이상 우롱하지 말라! 강력하게 성토하며 경고하는 바이다.
2016.1.29(금)
대한민국 육군3사관학교 총동문회 자문위원 盧 東 植(17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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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6사 새끼들~
아직도 저러고 살다니~
미친 놈들~
육사를 폐고 처분 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