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가까워지며 식재준비가 한창인데요
블루베리 묘목은 어떻게 심으세요?
이번엔 블루베리 묘목의 뿌리상태에 따라
어떻게 심는게 좋을지 말씀드릴께요~
블루베리 묘목은 대부분 포트로 재배하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뿌리가 쩔어갑니다.
그래서 시기에 맞춰 큰 포트나 화분으로
적기 이식하지않으면 나무가 늙어가지만
시간, 공간, 경비때문에 그렇게안하죠~
위 사진의 뿌리는 1~1.5년 정도입니다.
이정도라면 안털고 그대로 심거나
뿌리를 주물거려서 살짝 펴주는 정도?
이번에 보여드리는 묘목뿌리는
최소 만2년이상 포트상태였을때 모습인데
이 상태 그대로 심게되면
새뿌리가 자라지못해서 크지않고 그대로?
그런 상태일때 흙을 파 보면
뿌리가 포트모양 그대로인 경우가 태반~
이런걸 방지하기 위해
뿌리가 쩔어있는 묘목을 심을때는
옆테두리와 바닦의 뿌리를 털어줍니다~
(다*소 조개캐는 손칼퀴 추천^^)
간혹 포트의 모든 용토를 다 털고
뿌리를 물에 빨듯해서 심으시기도하는데..
이 정도 풀어서 심어도 활착은 원활합니다
이렇게 뿌리를 풀어서 심는 이유는
새로운 뿌리가 자라는 것을
기존의 뭉친 뿌리가 방해하지않기 위해서죠
새로운 뿌리가 자랄 수 있어야지만
지상부의 가지와 줄기도 원활히 성장^^
이건 나무의 T/R 률과 관계되는데..
지상부(Top)와 뿌리(Root)가 맞추어 생육
뿌리가 성장하지못하면 지상부도 마찬가지~
(결론)
* 뿌리가 쩔지않으면 안 털어도 된다
* 뿌리가 쩔어있으면 반드시 털어 심는다
* 포트묘목일수록 어린 묘목을 심는다
* 나이 많이 먹은 포트묘목은 대부분 비추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분갈이를 하려고 분에서 꺼내보면 대부분 흙이 단단하게 굳어 있는게 아리님 사진과 같은 모양이더라구요. 그럴때 풀려고해도 안 풀어지던데..
엉킨 머리카락 같은걸 풀다보면 뿌리가 끊어질때가 있는데 그렇게하면 뿌리가 엄청 스트레스를 받을거 같아 대강 얼버무리며 분갈이를 마치곤 했는데...
진즉 갈쳐 주시지.....
대부분 그리 겁내하시지만
나무가 동면중인 시기에는 크게 문제 없더라고요
그래서 팍팍ㅋㅋ
포크로도 가능하데요~
그건 너무 작아서리ㅋ
@아리(전주) 저는 양식집에서 사용하는 포크를 이용하는데요~
@쉴만한물가(광주) 각자 사용하기 편한 장비로^^
뭉쳐진 뿌리는 물에다 불리면 좀더 잘 풀어지더군요 ^^
번거로움과 시간 단축을 위해 저는 그냥 긁네요ㅋ
봄에 뿌리 많이 털었더니 열매가 좀
묘목일때는 괜찮아요ㅎㅎ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조개 손갈퀴 완전 좋아 보이네요! 당장 인터넷 검색 들어갑니다~
ㅎㅎ
다이소에 거즘 있더라고요
저도 물에 담가서
흙 털어내고 뿌리 풀어주고
안되면 굵은 뿌리를
잘자줍니다
할지모르지만 과감하게
잘라내주고 분갈이 해줘요
근데 나무는 잘 크는지는
모르겠어요
초보가 잘키운다면
누군들 블루베리 농장주하겠지요
봄철에는 잘 털어 심어도 왠만치 다 잘살던걸요^^
좋은정보에 항상 감사드립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