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 도청 마라톤맨들, '압록강변을 달리다(2012.6. 이슈제주)

[이동주]

도청 마라톤맨들, '압록강변을 달리다'

도르미 제7회 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 참가, 제주 방문 홍보. 천지합토제 등

단동항에서 제주홍보에 나선 도르미 회원들

제주도청 마라톤맨들이 제주를 홍보하면서 압록강변을 내달렸다.

제주특별자치도청 마라톤 동호회(회장 이지훈)에서는 우리의 조상의 얼이 깃들고 6․25의 상흔의 남아있는‘압록강 단교’와 신의주 등 이 바라다 보이는 압록강을 사이에 둔 단둥에서 열린 제7회 압록강국제마라톤대회’에 참가했다. 

얼어붙은 백두산 천지

백두산 천지에 선 도르미 회장 이지훈(스마트그리드과)

중국요녕성체육국, 중국단동시인민정부, 한국에스앤비투어(주) 주최로 지난달 27일 열린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90여명 등 15개국 국가대표를 비롯해 총 1만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레이스를 벌였다.

 도르미 에서는 12명의 선수가 자비로 참가했으며 가족으로 참가한 여민관(제주 제일중 2년)학생도 하프 코스를 완주 박수를 받았다.

한라산 흙을 천지에 묻는 합토제, 이지훈 회장 옆은 이성래 제주시 축산과장

도르미 회장 이지훈(스마트그리드과)은 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제주를 알리는 홍보에 중점을 두어‘세계7대자연경관 환상의 보물섬 제주 방문을 환영합니다’홍보 현수막을 제작 대회 참가시 현장과 중국 곳곳 지역내 방문시에도 홍보에 최선을 다했다.

단동대회장에서 제주홍보

또한 회원들은 중국 단둥항과 대회 참가가 열린 압록강 철교 인근 마라톤 출발 대회장 현장에서의 홍보를 통하여 제주방문을 홍보하였으며 백두산 천지를 방문시는 한라산에서 갖고 간 흙을 합토(한라산+백두산)하여 제주의 번영과 평화를 기원했다.

압록간 단교 위에서 포즈를 취한 도르미들, 가운데 파란 옷을 입은 제일중 2년 여민관 학생도 하프코스를 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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