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경륜장을 가다 - 1

[브라보]

아침을 대충 먹고 광명시 경륜장을 지나 계수터널 근처에 있는 친구를 찾아 가기로 맘을 먹고 집을 나섰다. 모처럼의 라이딩이라 맘이 설래기도 했지만 처음 가는 길이라 잘 찾아 갈수 있을지 걱정이 앞선다. 가는 길은 지도로 확인하고 성산대교 아래에서 안양천을 따라 올라가다가 구일역에서 목감천으로 가는 길이 가장 편안하고 빠를 것 같았다.

염창교 아래에서 안양천을 따라 올라가는 길은 편안하고 단순하기 때문에 구일역 까지는 별로 어려운 것이 없지만 신정교 못미쳐에서 반드시 안양천 오른쪽 길로 건너서 가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광명대교 까지 가서야 구일역에서 목감천으로 들어갈 수 있다. 구일역 아래에 도착하면 목감천 배수처리장 오른쪽으로 아파트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그 곳으로 올라서면 아파트가 보인다. 올라서 가던 방향으로 쭉 가면 구일역 아래에서 보던 배수처리장이 보이는데, 거기서 오른쪽으로 가도 되고 왼쪽으로 가도되지만 오른쪽 길은 경륜장 못가서 끝나니까 중간에 왼쪽 길로 바꾸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