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 사진 용어해설
[ㄴ] 사진용어해설
[ㄷ] 사진 용어해설
[ㅁ] 사진 용어해설
브라이트 프레임 파인더(bright-frame finder) 브라이트 프레임이라고 하는 것은 광학 파인더의 시야 안에 촬영 범위를 표시하는 것은 밝은 윤곽의 상을 맺게 하는 방법으로서 프레임 밖으로도 파인더 상의 여유가 있으므로 피사체의 움직임을 보거나 화면을 구성하는 데 편리하다.
|
내용출처 : http://tong.nate.com/skylovephoto/13070497 |
:blur();">0 |
[ㅅ] 사진 용어해설
바리타지(baryta paper)
사바티에 효과(Sabattier effect)
필름이나 인화지의 현상 도중에 순간적으로 제 2의 노광을 시키고, 그 위에 현상을 다시 진행시키면 화상이 반전되어 명암이 반대가 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노광 전의 제 1 현상과 제 2 현상과의 시간적 배분, 노광의 다소에 의한 전체의 반전이나 부분적 반전, 또 피사체의 명암의 정도 등 여러가지의 요인에 의해 변화된다. 그리고 하이라이트부와의 경계선에 흰 매키 라인이 생긴다.
색보정 필터(color compensating filter)
CC필터라고 한다. 컬러 촬영이나 인화에 있어서 컬러 밸런스를 교정하거나 광원의 부족
한 광질을 보정하는 데 주로 사용되는 컬러 필터를 말한다. 색 온도 변환 필터에는 색온도를 상승시키거나 하강시키는 파랑(blue) 계열과 호박색(amber) 계열의 필터만 있는 데 반하여 색 보정 필터는 노랑(yellow), 마젠타(magenta), 시안(cyan), 파랑 (blue), 녹색(green), 빨강(red)의 각 색으로 농도 0.25에서 0.5에 이르는 40여가지 종의 필터가 있어 대부분의 색조정이 가능하다.
색수차(chromatic aberration)
다양한 색의 광선이 서로 다른 각도로 굴절되기 때문에 동일한 면에 초점을 맺지 못하는 렌즈의결점
색온도(color temperature)
검은 물체(흑체)를 가열해 가면 암적색에서 오렌지, 노랑, 백열색이 되고 차츰 푸른 기가 강한 빛으로 변한다. 이와 같이 최저온도인 절대온도 0도 (-273° C) 에서 열을 가하면 전자파가 나오게 되는데 이때의 광원의 성질을 절대온도의 단위로 나타낸 것을 색온도라고 한다. 이것을 켈빈(Kelvin)도라고 하고 'K'로 표시한다. 일반적으로 대낮의 태양광은 5500~6000K, 스트로보의 광질은 5600~5800K, 텅스텐 전구는 3200~3600K 정도 된다. 색온도가 낮으면 붉은 기가 강하고 높으면 푸른 기가 강하다.
청공광은 10000~20000K, 흐린 날은 6000~7000K, 촛불은 1800~2000K 이다.
색온도 변환 필터 컬러 컨버젼 필터
셀렌 광전지(selenium solar cell, selenium battery)
광전지, 셀렌 포트셀, 셀렌 태양전지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금속성의 기판위에 엷은 셀렌(Se) 막을 놓고 그 위에 금속의 반투명막을 증착하여 만든 수광소자이다. 이 소자에 전류계를 내장시키면 빛의강약에 따른 변화를 잴 수 있으므로 이를 응용하여 만든 노출계가 1930년대에 소개되었다.
셔터(shutter)
필름에 입사하는 빛의 통로를 개폐하여 노출시간을 조절하는 카메라 기구. 대개 두 가지 타입으로 나눌 수 있다.
하나는 렌즈 셔터(lens shutter)로 몇 장의 금속제 날개를 사용하여 렌즈 경동 내의 조리개에 가까운 위치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고, 또 하나는 포컬 플레인 셔터(focal plane shutter)로 천 또는 금속제의 막을 사용, 카메라 필름 면 바로 앞에 설치되어 있는 것이다.
셔터챤스(순간포착)
<셔터를 누르는 보다 좋은 순간>은 기술적인 의미와 동시에 사진의 내용적인 문제도 포함되므로서 중요한의미를 갖게된다. 그림은 몇번이고 생각하면서 그렸다 지웠다 하면서 시간을 두고 완성할 수 있으나, 사진은 실제로 셔터를 누르는 순간에 모든 것이 이루어진다. 그러나 작가의 감각, 지식, 이해력, 사상 등의 종합된 파사체에 대한 표현의도가 있음으로 써만이 충실한 순간포착이 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무한한 셔터챤스의 모든 순간속에서 자기의 표현의도에 의해 창작하는것이 진실한 셔터챤스라고 하겠다.
언제든지 어떠한 순간이나 장소에서도 셔터를 누를 수 있는 만반의 준비가 항상 되어있어야 하겠다. 셔터챤스를 효과적으로 포착하기 위하여 스냅숏(Snap Shot)수법으로써 기동성과 대담성이 있어야 하며, 직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물론 관찰력도 있어야 한다. 유명한 걸작을 항상 감상하면서 보는 눈을 길러야 소재를 발견할 수 있다.
사진의 생명은 순간포착에 있으며, 구성이나 화질이 좋아도 셔터챤스를 놓친다면 매력이 없다. 유명한 작가들의 작품은 거의가 셔터챤스의 훌륭함을 발견할 수 있으며 거기에서 셔터챤스와 모든 기법을 얻게 될 것이다.
셔터챤스를 훌륭하게 포착하기 위하여 카메라의 위치와 각도를 여러면에서 잡아보는 연구를 꾸준히 해나간다면 기필코 좋은성과를 얻게 될 것이다.
언제나 최고의 셔터챤스는 한번뿐, 두번다시는 오지 않는다.
좋다고 느껴지면 망설이지 말고 무조건 셔터를 누르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빛과 구도와 감정이 일치된 순간>에 셔터를 눌러야 한다고 브레쏭은 말하고 있다.
셔터속도 셔터의 속도는 노출조절에 필요하지만 동감을 표현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갖고 있다. 즉 움직이고 있는 물체를 찍을 때 고속셔터를 쓰면 정지된 모습으로 나타나지만 느린 속도로 촬영하면 흐르는 화면의 효과를 낼 수 있다.
동체의 움직임에 알맞은 셔터속도를 선택하면 움직임이 빠른 부분은 흔들리고 그리 움직이지 않는 부분은 화면에 정착되어 피사체의 움직임이 나타난다.
소재(Theme)
사진에 알맞은 소재는 그 존재 자체가 구체적인 것, 외형적인 것, 그리하여 감각적인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를테면 사물의 질감이 생생하다든가 생긴 모습이 특이하다든가 벌어지는 사건이 진기하다든가 할 때, 그 소재는 극히 사진적이라 해도 좋을 것이다.
사진은 내용이 별로 없이 생생한 질감만으로도 일단 사람의 눈을 끈다.
질감을 잘 살리기 위해서 대형필름이 쓰이기도 하고, 채광이 중요한 문제로 등장하기도 한다. 시각적으로 남의 눈을 끌어들일수 있는 것이 원초적인 의미에서의 사진적 소재로 가장 알맞음에는 틀림이 없을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다음의 것을 참고 삼아야 한다.
첫째, 아무것이나 사진의 소재가 될 수 있으나 마구 찍어대면 그대로 모두 사진이 되는 것은 아니다. 침된 사진가란 많이 쓰이는 소재속에서도 남다른 주제를 찾아낼 줄 아는 사람이다. 사진은 무엇보다도 시각예술이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일단 끌려야 한다.
특이한 소재에는 특이한 주제가 담길 수도 있다. 특이한 소재를 다룰 때는 그 소재를 능가하는 주제의식이 뒷받침 되었을 때라야 한다.
내용이 없는 사진이란 외형만으로 눈을 끄는, 특이한 소재만으로 모든 것이 끝나고 마는 사진을 가리키는 말이다.
둘째, 주제를 살리기에 가장 알맞은 소재를 발견할 때까지 끊임없는 노력과 탐구가 필요하다. 때로는 아무런 주제의식도 가지지 않은 상태에서 먼저 소재를 발견할 수도 있다.
주제에 알맞은 소재를 잡아야 한다는 것이, 사진의 경우엔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것을 명심할 필요가 있다.
소재를 발견하는데 중요한 것은 사진가의 눈이다.
보는 눈이 없고 의미를 모르는 한 소재가 녈려 있어도 보이지 않는다.
무엇보다도 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소재를 발견한 순간 영감처럼 주제가 떠오르는 등, 소재와 주제가 혼돈되는 것이 사진의 특성이기도 하다.
사진은 발로 찍는 것이며 동시에 머리로 찍는 것이라는 사실을 깊이 새겨두어야 한다.
작가정신과 사상이 있어야 할 것이다.
솔라리제이션(solarization)
필름이나 인화지에 대해 극단적인 과다노광을 주면, 현상에 의해 최대 농도가 저하되어 밝은 부분에 반전 현상이 일어난다.
솔라리제이션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사바티에 효과와 비슷한 점이 있으나, 이 경우는 제 2 노광이 없으므로 본질적으로는 다르다. 그러나 결과는 매우 비슷하다.
솔라리제이션(Solarization) 필름현상의 진행도중에 광선을 비추면 네가화상이 반전을 일으키는 것을 이용한 수법이다.
이 제2노광에 의하여 네가의 미감광부분에 남아있는 에말젼(Emulsion)이 감광하여 계속 행해지고 있는 현상에 의하여 흑화하여 반전화상을 만드는 '사바제효과'라고 하는 것이 그 원리이다. 방법으로서는 보통으로 노출된 필름을 현상하여, 현상이 8분까지 갔을때(네가화상이 완전히 나타나고 있다)보고 처리하여 필름이 약한 전등광에 맞힌다.
(실내조명을 순간만 점등하는 정도로 좋다) 그리하여 다시 현상액에 담아 약 3~4분간 현상한다. 이때 부분적인 반전이 생기게 마련이다. 그후는 보통의 현상처리와 같이하면 된다.
테크닉 : 콘트라스트의 강한 피사체의 필름이 효과적이다.
제2노광 때는 젖은 필름면의 물방울과 손의 그림자에 조심하고 될 수 있는한 산광에 비춘다.
촬영할 때 솔라리제이션의 효과를 예측한 촬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제2노광은 과한 노출이 안되도록 하고 확대기용의 세프라이트에 약1초 점등하면 좋다.
수광소자(photocell)
노출계나 플래시 미터 등에 사용되어 빛의 명암을 전기적 강약으로 바꿔주는 것이다. 광기전력을 지닌 셀렌 광전지가 한때 유행하였으나, 빛의 강략에 따라 저항값이 변화하는 CdS(황화카드뮴), P형 N형의 반도체를 결합시킨 실리콘, 갈륨 등이 사용되고 있다.
수중 카메라(underwater camera)
수중에서 찍을 수 있는 카메라로서 수압에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그 작동이 쉽고, 물속에서도 초점이 확실하게 맞도록 되어 있으며 카메라 구조에 따라 3~50m 가량의 수압에 견딜 수 있다. 또 일반 육상용 카메라를 수중 하우징에 넣어서 사용하도록 한 것도 있다.
스카이라이트 필터(skylight filter)
아주 엷은 분홍색 필터. 자외선을 흡수함과 동시에 맑게 개인 날 그늘에서 컬러 사진을 촬영할경우, 파란 하늘의 영향으로 푸른 기가 도는 것을 막는 효과가 있다.
노출에 영향을 주지 않기 때문에 렌즈를 먼지나 흠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용도로도 항상 장착시키는 것이 좋다.
스트로브(Strobo)
수많은 인공조명 중에서 오늘날 스트로브가 특히 클로즈업 되어 왔다.
그리고 필수적인 부속품으로 일반화되었다.
그의 특수한 기능에 의하여 사진에 하나의 새로운 세계가 펼치게 되었다고 하겠다. 그러면 스트로브(후랏슈)만이 지니고 있는 기능은 어떤 것인가.
1. 섬광시간이 매우 짧다. 빠른 움직임도 순간포착이 된다.
2. 빛의 성질이 태양광과 같기 때문에 칼라필름에 의한 촬영도 적당하다.
3. 연속으로 발광되기 때문에 흥미로운 셔터챤스를 포착할 수 있다.
무엇이라 하여도 순간빛으로 고속의 움직임도 정지촬영이 됨으로 가장 큰 가능성이며 육안으로 명확히 관찰할 수 없는 움직임속에 있는 한순간을 정지시킴으로써 사진의 전혀 새로운 시각이 개척되었다고 하겠다.
스트로브는 기술적으로 조형적으로 매우 흥미깊은 사진이 창작된다.
테크닉 : 가이드 넘버에 의한 노출을 산출하나 피사체가 밝은 것과 어두운 물체의 경우에는 조리개를 하나 이상 조절해야 하며 특히 칼라의 경우는 주의해야 한다. (거리조정에 있어서 조리개의 정확한 결정이 바람직하다) 최근에는 완전자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하다.
스트로보 -- 일렉트로닉 플래시
스포츠 파인더(sports finder)
틀 모양의 파인더, 움직임이 심한 동적인 피사체를 포착하는 데는 일반 작은 파인더는 주위가 잘보이지 않으므로 사용하기가 불편하다.
따라서 틀만으로 찍히는 범위를 나타내면 주위도 잘 보이므로, 파인더 내에 뛰어들어오
는 피사체를 보면서 촬영할 수가 있다. 주로 카메라 액세서리 슈에 장치하여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사진 촬영용 라이트로 반사경이나 집광 렌즈를 이용하기 때문에 조사각도가 좁고 강한 빛을 발할 수 있다.
소프트 포커스(Soft focus)
소프트 포커스 사진이란 고의로 핀트를 흐리게 하는 것으로 생각되나 핀트가 흐린 것과는 전혀 다르다. 핀트는 맞아야 하며 필연적으로 소프트 포커스 렌즈나 소프트 필터를 사용해야 한다.
소프트 포커스의 세계를 즐기고자 하려면 그 흐려진 맛이 보드랍고 아름답게 묘사 되어야 한다. 중심부의 선명한 묘사가 중요하며 처음부터 핀트가 맞지 않는 흐린 사진과는 다르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순광보다는 사광이나 역광선으로 촬영하는 것이아름다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피사체의 윤곽에 하일라이트가 생겨 큰 효과가 있다.
여성의 포트레이트를 찍을경우 역광을 이용하면 머리카락이 희게 강조되어 보다 매력적이며 또한 꽃이나 잎사귀도 투명감이 있는 질감으로 묘사할 수 있다.
[ㅇ] 사진용어해설
RC인화지 (resin coated paper)
종이 바탕 위에 그대로 감광유제를 칠한 파이어 베이스 인화지와는 달리 종이의 양면에 식물성수지나 폴리에틸렌 수지를 코팅하고 그 위에 감광유제를 바른 인화지를 말한다. RC인화지는 1968년 코닥이 개발한 상품명으로 그 후 여러 감광재료 회사에서 폴리에틸렌 수지를 코팅하여 상품화하였다 (아그파 PE, 후지 WP, 사쿠라 PC, 오리엔탈꼐, 미쓰비시 SP, 듀퐁 VR, 일포스피드). RC인화지는 종래의 인화지에 비해 자연스러운 광택을 얻을 수 있으며 수세시간과 건조시간이 단축되는 장점이 있다.
아웃 오브 포커스(out of focus)
렌즈에 의해 상면에 맺힌 이미지가 초점이 맞지 않은 상태이다. 물체 쪽의 한 점은 렌즈에 의해
결상이 될 때 상면상의 한 점으로 맺히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허용착란원 이상의 크기로 맺힐 경우 상이 흐려 보이게 된다. 초점이 맞은(in focus) 상태의 상대어이며, 피사계심도의 범위를 벗어나 초점이 맞지 않은 이미지를 말할 때 쓰인다. 조리개 개방 한다든지 하여 피사계심도를 얕게 하는 표현방법이 '아웃 오브 포커스' 된 이미지의 범위를 넓히는 것으로 흔희 '팬 포커스(pen focus)의 상태어로 사용되고 있지만, 이는 정확한 표현이라고 볼 수 없다.
아이 레벨(eye level)
촬영 눈높이 위치, 즉 사람이 선 자세로 카메라를 잡고 투시 파인더나 일안 반사식 파인더처럼 눈높이에서 피사체를 바라보는 카메라 앵글을 말한다. 이와 같이 선 채로 눈 위치에 카메라의 촬영 렌즈가 오는 파인더를 아이 레벨 파인더 라고 한다.
ISO (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 필름 감도
안정액(Stabilizer)
발색 현상으로 생긴 색소화상을 보다 안정시키기 위해 컬러 처리의 최종 단계에서 사용하는 처리액. 안정화액 또는 안정제라고도 한다.
알칼리 망간 전지(alkali-magnanese battery)
양극에 이산화망간, 음극에 아연 분말을 사용하고 전해액으로 산화아연을 용해시킨 수산화칼륨을 이용한 것이다. 강전류가 생기므로 스트로보용 전원, 모터 드라이브용 등 사진에서는 그 사용 범위가 넓다.
애퍼쳐(aperture)
빛을 받아들이는 렌즈의 조리개 구경. 단순한 카메라를 제외한 조리개 구경의 크기는 임의로 조절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렌즈를 통과하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액션 파인더 파인더의 접안부로부터 약간의 눈을 떼더라도 전시야를 볼 수 있게 한 프리즘식 아이 레벨 파인더를 가리킨다. 안경을 끼고 파인더를 들여다보았을 때 시야가 보이지 않아 애를 먹는데, 이 액션 파인더를 사용하면 그와 같은 불편이 사라진다.
제조회사에 따라서는 스포츠 파인더, 스피드 파인더라고도 부른다.
액정(liquid crystal)
액정에는 여러가지 타입이 있으나 표시장치에 사용되는 것은 네마틱상이라는 것으로, 전압을 가하면 분자의 배열이 바뀌고 투명한 액정이 빛을 산란시키며 탁한 액체로 전이되는데 이 액정을 응용하여 패턴 구성한 문자나 숫자를 표시하게 된다. 보통 액정이라고 하는 것은 액정표시판(LCD : liquid crystal display)을 말하는 것으로, 카메라나 계기의 표시장치로 널리 이용되고 있다.
어베일러블 라이트(available light)
인공적으로 조명을 세트하지 않고 현장의 명암을 그대로 이용하여 촬영하는 방법. 즉 현장감을 강조하는 수법으로 전혀 인위적인 조명을 가하지 않는 것을 가리킨다.
어안 렌즈(fish-eye lens)
수중의 물고기가 위를 쳐다보았을 때 수면 위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다는 것과 같다는 데서 이 명칭이
붙여졌다. 렌즈 전면에 대형의 오목 렌즈계로 초점을 맺게 하여 술통 모양의 둥근 왜곡수차의 상이 만들어진다. 그리고 화각 내의 상면이 균등한 밝기가 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필름이 화면 내에 원형으로 화상을 맺는 원상 어안 렌즈 180° 의 화각을 화면의 대각선 가득히 비추는 대각선 어안 렌즈가 있다.
역광의 중요성
<사진은 역광으로 찍어라>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역광촬영에서는 빛과 그 그림자가 강조되어 개성적인 사진이 만들어진다. 초보자는 먼저 무난한 순광선으로의 촬영을 가리키며 그 이유는 노출의 판단이 용이하며 칼라의 경우 발색이 좋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역광촬영에는 여러가지 기술적 곤란이 수반된다. 빛의 취급법에 실패하게 되면 사진은 엉망이 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순광선의 평판한 사진에 성이 차지 않아 많은 사람은 역광촬영에 매력을 느끼면서 촬영에 임한다. 여기에서 역광이란 역광의 효과와 어려움을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수면에 비추는 역광의 빛나는 아름다움은 많은 사진의 테마로 되어 있다. 또 연기와 안개 구름 등 순광보다는 역광의 경우는 보다 효과적이며 강렬하기 때문이다.
역광을 훌륭히 이용한다면 피사체의 윤곽만을 효과적으로 밝게 조명하기 때문에 배경에서 피사체를 돋보이게 하는 효과를 준다. 그러나 피사체의 정면을 비추는 가장 밝은 빛의 두배 이상의 밝음이 지닌 역광이 없으면 그와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없다.
옥외촬영의 경우, 태양을 역광으로 이용한다면 형편이 좋을 경우가 있다. 예를 들면 피사체에 강한 그림자를 피하고 싶을 때 눈이 부신 빛 때문에 모델의 눈이 감길 때, 또는 모델의 눈동자가 작게 되어 곤란할 때 등이다.
피사체가 가까운 거리의 경우는 순광시의 노출보다도 두 조리개 정도 열어 주어야 한다. 예를 들어 순광에서의 노출계 수치가 F11, 1/125초라고 한다면 역광에서는 F5,6 1/125초로 한다. 피사체를 실루엣으로 하고 싶을 때는 역광쪽의 피사체의 그림자 부분만을 노출로 정하고 그 수치보다도 2조리개 정도를 쪼여주면 된다. 피사체가 가까운 거리의 경우는 역광이 직접 닿고 있는 부분의 노출 측정치와 그림자의 부분의 측정치와의 중간치를 정하는 것이다. 또는 입사광식 노출계의 수광부를 카메라와 광원과의 결부하는 선에 대하여 직각을 향해 노출을 측정하여도 좋다.
피사체를 완전한 실루엣으로 촬영할 경우에는 보조광을 사용해서는 안된다. 또 역광이 직접 렌즈에 들어오면 흐려져 화상의 콘트라스트가 약해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렌즈후드를 사용하여도 부족할 때는 우산이나 후지를 이용하면 효과적이다.
테크닉 : 노출의 기준은 암부와 명부의 중간에 두는 것이 보통이다. 암부에 측정하게 되면 명부의 상태가 약해져서 멋이 없는 사진이 되기 쉽다.
흑백필름의 노출허용도는 넓기 때문에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역광을 찍어보도록. 육안으로 보는 느낌보다도 화면에서 명암의 콘트라스트가 강해짐으로 그 효과의 연구가 바람직하다.
에멀션 넘버(emulsion number)
유제번호라고도 한다. 사진용 유제는 제조될 때마다 기호와 번호를 필름케이스에 표시하도록되어 있다. 이것은 유제 제조시마다 그 성질이 미묘하게 달라지기 때문에, 특히 프로용 컬러 필름에서는 이 유제번호마다 발색상태에 약간의 차이를 보여 보정 필터를 지정하는 예도 있다. 일반적으로 흑백 필름은 실용상 별문제가 없으나 컬러 필름은 에멀션 넘버를 맞춰 색보정을 하면서 촬영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ASA(American Standards Association) 필름 감도
AF 카메라(Auto focus camera)
자동 초점조절식 카메라를 말한다. 이 기종ㅇ는 두 가지 방식이 있는데 비지트로닉 방식이라 불리는 패시브(passive)형으로 피사체의 콘트라스트를 읽어내는 방식과, 근적외선 방식의 액티브(active)형이 있다. 초기에는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이었으나 그다지 실용화되지 못했다. 그후 1985년 AF일안 반사식 카메라가 등장하고부터 폭발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여 큰 제조회사는 모두 AF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제조회사에 따라 다소 그 방식이다르지만 CCD 실리콘 소자를 사용한 위상차 검출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AE 카메라(Auto exposure camera)
자동 노출 기구를 내장시킨 카메라를 말한다. 기종에 따라서는 셔터의 반누름으로 촬영 범위의 노출을 체크하고, 셔터속도나 조리개값을 정하여 셔터 릴리스와 동시에 적정한 노광을 필름에 공급하게 된다. 콤팩트 카메라와 같은 경우에는 셔터 속도나 조리개값을 표시하지 않고 미리 정해진 셔터 속도와 조리개값이 되게끔 프로그래밍된 구조를 갖는 것이 많다.
이것을 프로그램 AE라 부른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경우에는 이 프로그램 AE 외에 셔터 속도를 미리 정해두
는 셔터 속도 우선 AE, 또는 조리개값을 미리 정해두는 조리개 우선 AE가 있다.
F 넘버(F-number)
렌즈의 초점거리에 의해 구해진 렌즈의 유효구경의 지름으로 나눈 수치. 이것을 렌즈의 밝기라고 한다.
LED(light-emitting diode)
발광 다이오드. 반도체에 전압을 걸면 빨강빛으로 발광된다. 최근에는 빨강 이외에도 녹색 등이 있다.
저전압 소전력으로도 응답속도가 빠르므로 카메라 파인더 표시 장치로서 액정표시 장치(LCD)와 더불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역제곱의 법칙(inverse square law)
광선의 강도는 광선과 피사체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물리적인 법칙. 광선과 피사체의 거리가 두 배가 되면 도달하는 광선의 양은 1/4로 떨어진다.
엮음 사진(story photography)
(조사진) 두 장 이상의 사진에 의해 한 테마를 표현하는 방법. 한 장의 사진(단사진)으로 표현하기보다 여러 장의 사진을 기승전결로 엮어 표현하기 때문에 시각적인 내용 전달이 빠르다.
오브제(objet)
피사체에 대해서 단순한 대상 으로서가 아니라 예술적인 표현을 의도하고 있는 경우에 쓰인다. 오늘날 구성 사진가들의 작업은 다분히 오브제의 사진적 기록이라는 의미로 해석되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토스트로보(auto-strobo flash)
자동 조광 스트로보라고도 하며, 자동적으로 노광량을 조절하는 스트로보를 말한다.
즉 미리 필름의 감도나 조리개값을 노광 조건에 세팅하면 피사체에 반사한 스트로보 광량이 수광부에 들어가면서 이것을 판별하여 그신호가 증폭되어 제어부로 보내진다.
이것은 필요한 광량 이외는 바이패스 방전광을 통해서 방전시켜버리는 기구인데, 최근에는 이 소모해버리는 에너지를 원랭릐 전원으로 복귀시켜 소모를 막는 에너지 세이빙 방식이 더 일반화되었다.
오토와인더(automatic film winder)
모터를 사용하여 필름을 감는 기구 또는 액세서리. 단 3형 배터리나 리튬 전지를 사용하여 1초에 2~4콤마 연속 촬영할 수 있게 한 것으로서 전에는 카메라와 별도의 액세서리가 마련되어 있었으나, 최근에는 카메라에 내장되어 컨티뉴어스(C;연속), 싱글(S;콤마) 촬영으로 나누어지게 되었다.
오픈 플래시 (Open flash)
촬영 셔터를 B(벌브), T(타임) 혹은 슬로 셔터에 세트해 두고, 그 작동중에 플래시를 발광시켜 촬영하는 방법을 말한다. 싱크로 플래시처럼 단시간 내의 동조발광과 달라서 전광량이 활용될 뿐 아니라 현장의 자연광도 이용할 수 있다. 또 멀티 발광에 의해서 시간의 변화를 표현하는 특수효과로도 나타낼 수 있다.
외광식(external metering system)
TTL에 대비되는 말. 노출계의 수광소자를 촬영 렌즈 근처에 배치하고 카메라가 향한 방향에서오는 광량을 재는 형식인데, 좀 범위가 넓게 측정하는 경향이 있다. 콤팩트 카메라는 거의가 이방식의 노출계 내장 AE이다.
외식 컬러 필름(coupler-developer type color film)
외형이라고도 한다. 컬러 필름의 구조적인 측면에서 사용되는 말이다.
컬러필름의 유제층의 발색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고 현상 때 Y,M,C의 발색제를 각각 혼합한 현상액으로 3회의 현상을 하는 방식의 필름을 외식(외형)컬러 필름이라 한다.
해상력과 보존성이 뛰어나며 자가 현상이 불가능하다. 현재 이 방식의 대표적인 필름은 코닥크롬이다.
웨이스트 레벨 파인더(waist level finder)
카메라를 촬영자의 가슴에서 배 근처 사이에 위치시키고, 카메라 상부에서 파인더를 들여다보면서 대상을 포착하는 형식의 파인더이다.
이안 반사식이나 중형 일안 반사식 카메라등이 이 스타일인데, 일안 반사식 파인더를 접안부에 장착시킴으로써 아이(eye) 레벨 파인더로도 변환시킬 수 있다.
UV 필터(Ultra violet filter)
자외선 흡수 필터. 아지랑이나 안개의 영향에서 벗, 카메라에 필름을 장전할 때 필름 끝을 릴 홈통에 꽂아 넣거나 고무 롤러 위에 얹어놓기만 하면 그 뒤로는 자동적으로 필름이 감기게 된다. QL도 이런 방식이며 최근에는 대부분 이 EL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인공광(artificial light) 자연광(태양광) 이외의 사진 촬영에 사용되는 광원. 일반적으로 촬영을 위해 설치한 스트로보나 사진용전구와 같은 광원을 가리키는 경우가 많다.
사진용 감광재료는 자연광과 인공광에서 각기 다른 색상을 나타낸다. 때문에 컬러필름은 그 용도에 따라 광원에 맞춰 만들어져 있다.
인스턴트 카메라(instant camera)
사진 촬영 후 바로 포지티브 화상을 볼 수 있는 카메라로서 1943년 시작품이 발표되었다. 순간사진, 1분사진, 폴라로이드 사진 등으로 불렸다. 당초 발매된 방식은 종이 네거티브에서 인화지에 전사되는 것이었으나, 그 후 필름으로부터 전염이 가능해져서 네거티브, 포지티브 두 가지가 남게 되었다. 그리고 1972년 발표된 폴라로이드 SX70형에서 모노팩 방식이라 부르는 포장된 인화지에 직접 포지티브 화상이 나타나는 형식도 생겼다. 현재는 폴라로이드사, 후지필름(포토라마)의 두 회사에서만 생산되는데 필름의 호환성은 없다.
인터널 포커스(internal focussing)
초망원 렌즈나 일부 AF용 렌즈에 많이 쓰이는 초점조절 기구이다.
초점거리가 긴 망원 렌즈에서는 초점조절을 위한 헬리코이드가 크고 길어짐과 동시에 렌즈 역시 크게 신축되므로 조작상 어려움이 따른다.
때문에 렌즈 구성상의 대물 초점측은 움직이지 않고, 렌즈 구성에서 말하는 중앙부의 렌즈를 전후로 이동시킴으로써 초점을 맞추도록 고안된 방식이다.
인터네거티브(intermediate negative)
리버설 필름으로 인화지에 인화할 때, 일단 복제하여 네거티브를 만든 다음 인화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 중간 과정의 네거티브를 가리킨다. 인터네거티브를 만드는 단계에서 색보정을 하거나 크게 확대할 경우에는 오리지널인 리버설 필름보다 대형의 네거티브로 복사를 하여, 더욱 더 크게 확대함으로써 입상성을 악화시키지 않을 수도 있다.
최근에는 다이렉트 프린트(RP 프린트, 시바크롬)도 발달되고 있는데 발색, 콘트라스트 등에서 인터네거티브 방식이 선회되는 일이 많아졌다.
일렉트로닉 플래시(electronic flash)
고압전류가 크세논(Xe) 가스를 채운 튜브에서 방전할 때 나오는 강하고 짧은 빛을 사진에 이용하는 것이다. 발광 지속시간(섬광)이 1/500~1/20,000초 정도로 짧기 때문에 과거에는 육안으로 관찰이 어렵던 빠른 순간의 이미지를 볼 수 있게 하였다. 반복 사용이 가능하고, 광질을 태양광에 가깝게 할 수 있으며, 광량이나 광질이 균일하다.
그리고 냉광원으로서 발광 1회당의 비용이 경제적인 점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한 등으로 피사체에 다이렉트로 조명하는 소형플래시의 경우에는 가이드 넘버(GN)라는 값으로 출력을 표시하고, 대형의 경우에는 기기가 사용하는 전력의 단위인 와트세컨드(watt-second) 로 상대적인 출력을 나타내고 있다.
스트로보(strobo), 스트로브(strobe), 스피드 라이트(speed light)등의 이름으로도 불린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single lens reflex camera)
간단히 SLR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렌즈를 통해 들어온 이미지를 렌즈 뒤에 설치된 45° 경사진 거울로 90° 방향을 바꾸어 포커싱 스크린에 투사시켜서 상을 맺게 한 파인더의 한 형태를 가진 카메라이다.
촬영되는 상과 같은 이미지를 파인더를 통해 관찰할 수 있어서 교환 렌즈나 다른 광학장치의 부착이 가능하므로, 현재 사용되는 소형 카메라의 대표적인 형식이 되었다.
미러 쇼크와 촬영 순간에 파인더의 관찰이 불가능한 것이 단점이지만, 기동성이 뛰어나므로 노출 및 초점조절이 자동화되고 전자화되어 기동성과 편리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중형 카메라 중에도 이 방식의 기종이 있다.
입자(grain)
할로겐화은의 미세한 낟알을 말한다.
필름, 인화지 등의 감광유제에는 할로겐화은 입자가 많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것이 감광되면 잠상이 형성되고 그 잠상이 현상에 의해 검게 변하면서 원래의 금속은으로 환원된다. 환원된 금속은의 집합체를 입자라 한다.
이것은 필름 현상액 또는 현상방법에 따라 크기가 달라지며, 고감도 필름일수록 크며 저감도 일수록 작다.
또한 미립자 현상액으로 처리하면 입자가 작아지고, 노출과다 또는 현상과다가 되면 입자가 커진다.
[ㅈ] 사진용어해설
자동초첨 카메라 AF 카메라
장초점 렌즈 (long focal length lens)
초점거리가 표준 렌즈보다 긴 렌즈의 총칭이다. 대부분 장초점 렌즈를 망원 타입이라 하지
만, 장초점 렌즈는 표준 렌즈와 같이 일반적인 렌즈 구성방식으로 만든 초점거리가 긴 렌즈를 말한다. 이와는 달리 초점거리보다 렌즈의 전장이 짧게 설계된 방식을 망원 렌즈(telelens)라고 한다. R 망원 렌즈 참조
적목현상 (red-eye effect)
스트로보 촬영시에 인물의 눈동자가 빨갛게 찍히는 현상. 이는 어두운 곳에서 인물을 정면으로 촬영
할 때 스트로보의 빛이 동공을 통해 안구 내에 들어가 혈관이 많은 망막상에 반사됨으로써 발생한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피사체가 똑바로 카메라를 바라보지 않도록 하든지, 스트로보의 각도를 바꾸거나 바운스를 시키면 막을 수가 있다. 또한 주위가 너무 어두우면 동공이 크게 열리므로 촬영장소를 조금 밝게 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또한 최근의 카메라에는 동공을 작게 하기 위해 촬영 전에 미리 플래시를 터트리는 적목현상 방지를 위한 장치를 갖춘 것도 있다.
적외선 컬러 필름 (infrared color film)
이스트먼 코닥사의 엑타크롬 인프러레드가 유명한데, 촬영시 컬러 필름에 노광된 색광과 필
름의 발색이 보색관계가 아닌 전혀 다른 발색이 된다. 주목적은 군사용으로, 공중에서도 식별이 가능한 데서 사용되었으나 일반 촬영에도 이용되었다. 노랑 필터를 병용하는 점과 현재는 사용되지 않는 E-4 현상 처리를 이용해야 하므로 최근에는 거의 일반성이 없다.
적외선 흑백 필름 (infrared B/W film)
적외선에 감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흑백 필름으로 현재는 코니카 적외 750, 코닥 하이스피
드 인프러레드가 시판되고 있다. 코니카 적외 750은 750nm에 감광대를 가지고 있는 적외 필름, 코닥 하이스피드 인프러레드는 850nm에 감광대를 갖는 필름이다. 각각 R 필터를 사용하면 감광파장역인 450nm 전후의 파랑에 감응하는 부분을 차단하므로 원경 묘사, 신록의 묘사 등에 효과를 발휘하는데, 촬영시 R 필터의 사용과 거리계 눈금을 적외지표로 돌려놓아야 하는 것에 유의 한다.
적정노출(정확한 측정)
사진의 노출은 촬영의 기초적인 기법의 하나이다. 인화할 때 가장 적절한 필름의 광량을 주어야만 선명한 색조가 나타난다. 순광인 피사체의 노출측정은 문제가 없으나 역광의 경우에 신경을 써야하며 기술적 연구가 있어야 한다
전용 스트로보 카메라 제조업체가 자사의 카메라에 동조되도록 만든 스트로보. TTL 측광과 조합시켜 스트로보의 광량을 자동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다. R 일렉트로닉 플래시 참조
전자사진 (electronic still photography)
CCD 수광소자를 이용한 스틸 비디오 카메라에 의한 사진. TV의 브라운관으로 재생해서 볼 수 있는 외에 전송하거나 은염 사진 복제도 가능하다. 본래 업무용으로 개발되었으나 일부 아마추어용으로서 이후의 등장이 기대된다. 은염사진만큼 화질이 좋지 않지만 질적 개선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전자 셔터(electronic shutter)
셔터 컨트롤을 기계식에 의하지 않고 전자 부품을 써서 제어하는 셔터. 빛을 차광하는 날개 (sector)는 종래의 기계식과 다를 바가 없다. 그러나 정밀성이나 고장이 적은 점, AE와의 연계 용이성 등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정색성 인화지(panchromatic paper)
컬러 네거티브 필름에서 흑백용의 인화를 얻기 위한 확대용 인화지. 감색성이 전정색성이기 때문에 일반 흑백 인화지와는 달리 붉은 암등에 감응된다. 전정색성 인화지를 사용하면 네거티브 컬러의 톤을 비교적 충실하게 재현시킬 수 있다. 제조 회사에 따라 파나루어 인화지라고도 한다.
정색 필터(orthochr omatic filter)
흑백 필름에서는 필름의 감색성과 육안의 시감도의 차가 있다. 그 차를 보정하여 육안의 명암대비에 가깝게 하도록 한 것을 정색 필터라 한다.
팬크로매틱 필름에서는 황록(YG)필터가 현실에 가까운 명암을 만든다.
조리개(diaphragm, aperture)
카메라 렌즈의 구경을 조절하여 필름 면에 도달되는 빛의 밝기와 피사계심도를 조절하는 기구. 일반적인 것은 홍채조리개(iris diaphragm)로, 엷은 강철 조각을 오버랩시키면서 둥글게 구경을 만드는 것으로서 조리개 구멍의 크기를 동심원 모양으로 연속하여 변화시키며 입사하는 광량을 조절한다. 사람 눈의 홍채와 형태나 기능이 비슷한 점에서 이처럼 명명되었다.
조리개의 효과적인 표현조리개는 렌즈로부터 들어오는 광선의 양을 조절하는 동시에 또다른 목적이 있다. 피사계 심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조리개의 기능을 촬영시에 활용하면 흥미로운 효과를 얻을 수가 있다.
조리개를 크게 열수록 피사계 심도가 얕아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런 경우 주제가 되는 부분에만 핀트를 맞추고 다른 것들은 흐려지게 된다. 반면에 조리개를 조려서 핀트를 깊게 맞추면 맞출수록 피사체의 묘사는 날카롭게 되고 설명적인 것이 된다.
조리개값(f number;렌즈의 밝기)
일반적으로 렌즈 경동의 링에 일련의 조리개 수치가 새겨져, 그 렌즈의 링을 회전시킴으로써 조리개를 조절한다. 최대와 최소의 f 넘버가 단계적인 눈금으로 새겨져 있는데, f넘버를 1단계 작게 하면 두 배의 광량을 얻을 수 있고, 1단계 크게 하면 광량이 1/2로 감소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f 넘버가 커지면 커질수록 렌즈의 조리개는 좁혀져 렌즈에 들어가는 광량은 적어진다.
조리개 우선식 AE(aperture-priority automatic exposure)
자동노광 기구의 하나로, 처음에 렌즈측의 조리개값을 정해두면 다음부터는 셔터 속도의 컨트롤로 적정노광이 되게끔 고안된 것이다. 전자셔터의 발달과 더불어 조리개 우선식 AE가 증가추세에 있다.
조립자(rough grain)
사진 감광재료의 입자는 본래 미립자로 마무리 되기를 원한다. 그러나 일부러 거칠게 함으로써 특수효과를 얻고자 할 때도 있다. 이를 조립자사진이라고 하는데, 고감도 필름을 써서 일부러 노광시간을 어긋나게 하고 고온 현상, 장시간 현상,증감 처리 등 규정된 처리를 연장 시킴 으로써 이 효과를 나타낸다.
조립자 일반 사진에서 네가의 입자가 곱고 화상에 입자가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원하며, 특별한 작화의도가 있는 경우에는 의도적으로 입자를 거칠게 표현하는 경우가 있다.
또 어두운 장소에서 무리한 촬영으로 증감현상을 하였기 때문에 입자가 거칠게 되어 결과적으로 조립자의 효과를 보는 경우도 있다.
이 모든 것이 입자가 거칠게 되면 사진의 결의 부드러움이 없어지고 거칠고 딱딱한 분위기를 지니게 된다.
조립자 화상이 지닌 인상은 냉혹하고 비정한 표현이나 강렬한 리얼리티의 표현에 적당하다고 하겠다. 다큐멘터리의 경우 조립자의 거칠거칠한 화면에서 보다 현실감을 느끼게 함으로 효과적으로 하겠다. 때로는 극단적으로 입자를 거칠게 하여 검은 점으로 구성된 화면으로 하여 유화그림의 효과를 노리는 것도 상업광고사진에서 자주 쓰이는 것이다.
테크닉 : 조립자 네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필름을 표준현상액 온도보다 5도 이상의 현상과 시간연장도 효과를 본다.
고감도의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입자가 거칠게 된다.
하이키 조립자와 로우키 조립자의 경우는 효과가 매우 차이가 난다.
존 시스템(zone system)
존 시스템이란 피사체의 빛의 반응이 최종인화에서 어떻게 나타날 것인가를 미리 생각 할 수 있게 해주고, 실제 어떻게 기록할 것인가를 합리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즉 피사체의 밝기와 노광량, 기기에 인화지에 재현되는 농도와의 관계를 대응시키는 방법을 말한다. 조리개 1스톱씩의 노광차이를 두고 완전 검정색에서부터 완전 흰색까지 열 개의 존(zone)으로 나누어 농도조절을 함으로써 특성곡선을 결부시키지 않아도 필름의 상태를 이해하고 피사체의 밝기에 따른 노출결정을 할 수 있게 한 방법이다. 1930년대 후반에 안셀 애덤스에 의해 이론적으로 체계화되어 사용되어 왔다.
조형사진
사진이라는 표현수단은 어떠한 피사체를 여하한 목적으로 촬영하여도 궁극에 있어서 조형적인 차원으로 표현에 환원되는 숙명을 지니고 있다. 조형사진이라고 부르는 분야의 사진을 분석하여 어떻게 하면 좋은 작품에 접근할 수 있을까. 또 조형사진의 방법론이 어떠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가. 조형사진의 피사체는 이것이다 라고 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어딘지 있어 보인다. 조형사진의 피사체의 범위가 한정된 이유는 하나도 없다. 훌륭한 작품을 수없이 관찰하면 어떠한 피사체를 취급하여도분명한 조형성이 표현된다. 조형성이란 말의 의미를 넓고 본질적인 차원으로 해석하면 훌륭한 사진은 거의가 조형적인 기준으로 판단하여도 역시 훌륭하다.
훌륭한 사진가에 있어서 조형사진의 의미를 지니며 카메라 아이가 확립된 사진가는 조형적으로 훌륭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우수한 사진가는 조형성을 의식하지 않아도 자연히 조형적인 피사체를 보는 눈을 몸에 지니고 있다. 초보자들이 조형적인 눈을 기르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이 생각된다. 그림을 감상하여 데상의 소양을 몸에 지니는 것은 직접적인 방법이다. 그외 여러 수단의 기본이 되고 있는 조형적인 정신을 연구해야 한다. 가장 간단한 효과적인 방법은 훌륭한 걸작사진을 될 수 있는한 많이 감상하는 것이다. 개개의 작품의 조형적인 처리법을 작품별로 연구하여 공통점과 상위점에 대한 이해에 있다.
주름막(bellows) 벨로즈
주제(Motive) 주제란 사진의 의미, 곧 사진가가 사진을 통하여 나타내고자 하는 작가의 생각이나 느낌을 가리키는 말이다. 이 주제를 표현하기 위하여 사용된 사물 즉 피사체가 소재다. 작가가 생각하고 느낀 것은 그대로 사진의 주제가 될 수 있다. 또한 자연이나 사회의 현상, 사람들의 생활 및 감정 등 그 모든 것 역시 주제가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사진에 알맞은 주제란 어떤 것일까? 한 마디로 말해서, 시각적으로 전달이 가능한 주제, 시각으로 전달이 되었을 때 가장 효과적인 것이다. 그러나 어떤 주제가 시각적으로 효과적인가 하는 것은 어려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구체적이고 시각적이어서 보면 금방 알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사진의 주제로는 가장 알맞다. 한걸음 더 나아가 생각하면, 시각만이 전달 해 줄 수 있는 어떤 느낌이라든지, 또는 생각도 느낌도 아닌 무엇이 있다면, 그러한 것들이 사진적 주제로 가장 알맞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새로운 예술양식으로서의 사진이 갈 길, 그리하여 확고한 자리를 굳히는 길은, 과거의 예술양식으로는 도저히 수용할 수 없는 새로운 세계의 발견에 있다. 그것이 말하자면 사진의 가장 알맞은 주제이다.
주제의 강조
작품은 주제를 명확히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더구나 그것을 될 수 있는 한 강조하여 둘 필요가 있다. 강조란, 감상자에게 최초로 주제에 눈이 가야 하며 다음에는 다른 부분에 눈이 가도록 표현해야 한다.
이것이 화면의 정리이자 통일을 시도하는 것이 된다.
필요없는 존재물의 배제, 주제는 화면에 있어서 다른 존재물에 묻혀서는 안된다. 따라서 주제의 강조에 악영향을 준다든가 필요없는 존재를 없애야 한다.
선의 매스(Mass)의 배치를 이용하여 주제에 눈이 집중되어야 한다. 대소의 면적의 매스, 또는 명암의 매스에서 대비시킴으로써 한편이 강조된다.
같은 정도의 중요성을 지니고 있는 2개 이상의 크기의 화상이 독립하여 존재할 경우에 화면의 통일이 약해질 것이다. 화면 한쪽에 밝은 물체나 눈을 끄는 물체가 존재하고 있다면 역시 화면의 통일을 흐트리는 원인이 된다.
사진의 촬영시 주제 이외의 물체가 기록됨으로 카메라앵글과 포지션의 연구가 바람직하다.
회화의 경우와는 달리 사진에 있어서는 화면의 정리가 작가의 마음먹은대로 안될 경우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진의 기술상의 특색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
줌 렌즈(zoon lens)
초점거리를 연속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가변초점 렌즈를 가리킨다. 따라서 표준에서 망원으로, 광각에서 표준으로의 화각의 변화가 가능하다. 처음에는 영화용으로 탄생되었으나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발달로 파인더에서 화각의 변화를 확인해가면서 촬영할 수 있기 때문에 급속히 보급되었다. 현재 이 줌 렌즈에는 광각계 줌, 표준계 줌, 망원계 줌 등의 다채로운 초점 범위를 가진 것이 등장하고 있다.
증감현상 노출부족의 필름을 현상시간을 연장하거나 증감현상액을 사용함으로써 적합한 농도의 화상을 얻을 수 있도록 현상하는 방법. 광량부족 때문에 의도적으로 감도를 높여서 촬영된 경우나 노출부족의 실패를 보정할 경우에 사용된다. 푸시(push)현상이라고도 한다.
질감묘사
<정말 진짜와 같다>라고 말하는 리얼한 묘사력은 사진의 강한 흥미의 것은 사실이다. 여러가지 응용기법이나 특수기술은 별도로 하더라도 가장 진짜에 가깝게 촬영한다는 기법을 몸에 익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이다.
그리고 이 기법을 구사하여 대상을 충실하게 묘사하는 것만으로도 사진본래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된다.
특히 물체의 질감을 예리하게 묘사함에 의하여 그 물체 자체의 본질에 가깝게 되며 작가는 그 물체를 모체로서 자기 생각을 시각화하는 것도 가능케 되는 것이다. 물체의 질감을 예리하게 묘사한다는 것은 사진만이 이룰 수 있는 표현수단이다. 이 질감의 확실한 묘사를 위하여 선명한 핀트와 적절한 채광과 이것을 재현하기 위하여 정확한 톤이 필요하다.
특히 톤을 이루는 역할은 큰 것이다. 포트레이트나 누드사진에 있어서 피부의 질감묘사는 중요하며 사진이 지닌 리얼리티의 대부분이 이 충실한 질감묘사라고 하는 사진의 특성에서 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훌륭하게 질감을 묘사한 사진은 형이나 패턴의 경우와 같이 생생한 효과를 표현하게 된다. 질감을 강조시킴으로써 주제의 안까지 입체감을 줄 수도 있다.
클로즈업으로 촬영하나 매우 먼 거리에서 질감을 하나의 패턴으로써 포착하면 흥미롭다. 카메라의 감동성과 즐거움은 인간의 눈에 비친 대상을 재현하는 능력과 동시에 눈으로 본 이상이 깊이, 디테일(Detail)을 화상에 표현시킬 능력이 있다. 카메라는 인간의 눈의 애매함을 능가시킬 수 있으며 그것이 사진의 특성이다.
질감묘사는 예리하게 대상을 찍는 기능을 구사함으로써 발휘할 수 있다.
질감묘사는 찍고자 하는 포인트를 결정하여 피사계심도를 정확하게 하면, 대상이 지닌 생명력, 존재감을 사진으로 표현할 수 있다.
비결은 매우 작은 점에 핀트를 맞추고 카메라의 흔들림에 주의하고 가급적 삼각대를 사용해야 한다.
[ㅊ] 사진용어해설
처리(process)
잠상을 눈에 보이는 가시화상으로 만들기 위한 현상, 정지, 정착, 수세, 건조 등의 일련의 작업을 가리킨다. 현상 처리라는 말도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초음파 모터(USM: ultrasonic motor)
압전 세라믹소자를 접착시킨 두 개의 링(로터)에 의해 구성된 모터로 플러스의 전압을 걸면 압전 소자가 늘어나고, 마이너스 전 압을 걸면 줄어드는 성질을 이용하고 있다. 이 플러스.마이너스의 전압을 걸으므로써 불 규칙한 진동이 일어나기 때문에, 전기신호를 격하게 바꿔서 수만 헤르츠의 진동으로 하면 접촉하고 있는 링이 진도파와 역방향 으로 회전된다. 즉 도타기형이라 할 수 있는 모터이다.
촛점거리(focal length)
무한원에 초점을 맞췄을 때의 렌즈의 광학적 중심(제2주점)에서 초점면까지의 거리를 말하며 mm로 표 시한다. 필름 사이즈의 대각선 길이보다 초점거리가 길수록 화각은 좁고 상은 크게 찍힌다. 35mm 카메라에 사용되는 일반적인 표준 렌즈의 초점거리는 50mm이고, 광각렌즈는 35mm 이하,망원렌즈는 80mm 이상이다.
[ㅋ] 사진용어해설
카메라 아이(camera-eye)
사진의 시각, 또는 포토 아이라고도 한다. 렌즈 또는 필름의 표현은 육안과는 다른 특성을 갖고 있는
데, 사진에 기록되는 상황을 예측하여 이것을 효과적으로 사진표현으로 옮기는 감각과 능력을 말한다. 독일의 신흥사진 운동가 의 한 사람인 프란츠로가 <사진의 시각 Foto-auge>이라는 사진집을 출판한 것을 계기로 하여 일본인들이 '카메라 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카메라 앵글과 포지션
전근대의 회화를 보면 거의 모두가 인간의 눈 높이에서 본 앵글로 물체를 그리고 있다. 특히 풍경화가 그 경향이 강하며 일종의 자연주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고 하겠다.
사진에서는 그 표현은 어디까지나 대상인 피사체를 발견함으로 이룰 수 있다. 자유로운 표현을 하기 위해서는 모든 각도에서 대상을 포착하여 가장 표현의도에 맞는 영상을 발견하지 않으면 안된다.
작품으로서가 아니더라도 보도나 기록을 목적으로 한것도, 가장 설득력있는 카메라 앵글을 발견하여 촬영한다는 것은 꼭 필요한 것이다.
조형적인 의미에서도 카메라앵글과 포지션의 선정은 중요한 요소이다. 수평방향에서 본 평범한 대상이라도 마음껏 다른 앵글에서 포착하면 전혀 다른 변화의 양상을 보일 수 있다. 새로운 앵글의 발견은 새로운 상(형)의 발견이라고도 말할 수 있다.
카메라 포지션, 이 말은 피사체에 얼마만큼 접근하는가에 의하여 사진을 촬영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
작가의 흥미의 대상이 어디에 있는가, 불필요한 것을 화면에 넣지않는 카메라 포지션을 선택한다는 것이 이상적인 것이다.
이 문제는 사용하는 렌즈의 사각에 의하여 교환렌즈의 문제를 단념하고서는 생각할 수 없어진다. 그리고 그것은 결과적으로 화면구성이라고 하는 형으로 화면에 나타나는 것을 생각하면 촬영시의 카메라포지션의 선택이란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끼게 될 것
이다.
우리들 인간이 물체를 뚜렷하게 볼 경우 필히 물체를 보는 위치가 있으며 각도가 있고 보는 물체와 인간과의 거리가 있음으로 인해서 인식하고 이해하게 되는 것이다.
사진에서의 인식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 등의 현실이나 사상의 일부를 인간의 눈과 결부시키는 카메라 기구상의 파인더 틀(필름화면틀과 같음)에 가득하게 작가의 물체보는 것과 생각에 입각하여 의도에 맡게 사진적 효과를 생각하여 프레이밍하여 셔터챤스에 의하여 순간적으로 멈춘 프레임(틀, 테두리)에 의한 영상으로써 결정짓게 되는 것이다.
즉 인간의 눈으로 물체를 인식한 것 같이 불필요한 것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하여 프레임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프레임을 결정하기 위해서 카메라포지션, 카메라앵글, 카메라디스턴스의 세가지 요소의 선정이 필요로 하게 되는 것이다.
카메라 디스턴스(Camera distance)
카메라 디스턴스란 카메라와 피사체간의 거리, 즉 촬영거리를 말한다. 카메라를 들고 거
리를 걷다가 순간포착을 위하여 셔터를 눌렀다.
나중에 결과는 핀트가 맞지 않으면 만사는 끝이다. 이런 급박한 순간에 재빨리 핀트를 맞추기 위해서 평소에 상황에 따른 카메라 디스턴스를 알고 있어야 한다.
즉 피사체의 가로, 또는 세로의 크기와 효과 등 얼마의 거리에서 촬영해야 하는가를 알고 있어야 한다.
그러면 렌즈 경동에 있는 거리표시에 대략의 거리를 맞추어 놓고 카메라를 피사체로 향하면 바로 셔터를 누를 수가 있다.
피사체를 주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접근방법상의 형의 변화조건으로
1. 카메라 디스턴스
2. 카메라 앵글
3. 카메라 포지션 등 3요소를 들 수 있다.
이 방법은 스냅숏(Snap shot)에서 유효하게 쓸수 있다.
특히 몰래 찍어야 할 경우에는 더욱 그렇다.
피사체가 인물인 경우, 상대방에게 카메라의 존재를 알려서는 자연스러운 표정이 살아나지 않는다.
우선 상대방과의 거리를 눈으로 짐작하여 렌즈의 거리를 대략 맞추어 놓고 순간포착만 되면 바로 셔터를 누르면 된다.
핀트를 맞추는데에 기동성을 발휘해야 하며 평소에 렌즈와피사체와의 거리가 얼마쯤이 적당한지 기억해 두어야 한다.
50mm 표준렌즈로 인물사진을 찍을 때 카메라 디스턴스는 다음과 같다.
1. 전신 - 4m 거리
2. 반신 - 1.8m 거리
3. 얼굴만 - 60cm 거리
4. 얼굴(클로즈 업) - 45cm 거리
렌즈의 사각에 따른 디스턴스에 대해 좀 더 연구하자. 똑같은 피사체를 똑같은 크기로 찍어야 할 경우, 광각렌즈라면 더 다가서서 찍어야 할 것이나 약간 이상한 형태의 모습이 나타난다.
망원렌즈라면 더 물러서서 찍어야 한다.
그러나 이 때 배경이 촬영되는 범위, 배경 속의 사물의 크기, 선명한 정도 등은 렌즈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이것은 렌즈의 항을 참조하기 바란다.
테크닉 : 될 수 있는 한 피사체에 접근하여 촬영할 것.
그 사용렌즈에 가장 적절한 카메라 위치를 선정할 것.
주제 뿐만 아니라 배경이나 정경과의 거리와의 관계,
흐림의 정도를 고려하여 카메라와 디스턴스를 경정해야 한다.
캔디드 포토(candid photography)
피사체인 상대방이 눈치채지 않게 자연스러운 표정이나 움직임 등을 찍는 것을 말한다.
스냅 포토, 훔쳐 찍기라고도 한다.
커플러(coupler)
발색제, 현상주약의 산화물과 반응해서 Y(엘로), M(마젠타), C(시안)의 색소를 생성하는 화합물, 내식과 외식 커플러가 있는데 내식은 필름 유제 중에, 외식은 발색현상액에 함유되어 있다.
컨버전 렌즈(conversion lens)
촬영용 렌즈의 앞 또는 뒤에 접속시켜서 전체적으로 초점거리가 바뀌도록 설계한 것을 말한다.
렌즈 앞에 끼우는 것을 프런트 컨버전 렌즈, 촬영 렌즈와 보디의 중간에 끼우는 것을 리어 컨버전 렌즈(리어 컨버터)라 부른다.
광각, 어안, 망원 등이 있고, f 값은 프런트 컨버젼에서는 변함이 없으나 리어 컨버전에서는 초점거리가 연장되므로 배율의 제곱에 반비례해서 어둡게 된다.
컨템퍼러리 사진(contemporary photography)
오늘날의 또는 현대적인 사진이란 뜻으로, 이 말은 종래의 사진개념을 초월해서 영상을 포함시켜 쓰이고 있다. 1966~69년에 걸쳐 미국의 조지 이스트먼 하우스에서 개최된 사진전에서 유래된 말이다.
컬러 미터(color meter:색온도계)
컬러 촬영시 컬러 밸런스를 정하기 위하여 LB 필터나 CC 필터를 선정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색온도계를 말한다.
컬러 보정 필터의 종류와 호수를 선정하거나 광원의 색온도를 조종하기 위한 것으로, 입사광식의수광면 앞에 빨강.녹색,파랑(3원색), 앰버.파랑(2원색)필터가 설치되어 있다.
광원에 수광부를 향해서 다이얼을 회전시켜 움직임으로써 빨강, 녹색, 파랑 또는 앰버, 파랑의 대비량을 측정하거나 또는 색온도 K나 미레드(mired)로 파악할 수 있게 되어 있다.
컬러 인화지
컬러 네거티브 필름이나 투명양화(transparency) 필름으로부터 컬러 인화를 하기 위한 인화지. 컬러 인화지에는 빨강 빛, 녹색 빛, 파랑 빛에 감광하는 3층의 유제가 발라져 각각 시안, 마젠타, 옐로의 색소화상을 만든다.
컬러 컨버젼 필터(color conversion filter)
컬러 필름의 색온도와 사용하는 광원의 색온도가 크게 차이가 날 때 색밸런스를 일치 시킬 목적으로 사용하는 필터를 말한다. 예를 들어 텅스텐 필름으로 태양광 아래에서 촬영할 때에 사용되는 85B와, 데이라이트 필름을 텅스텐 조명 아래에서 촬영할 경우의 80A 등이 이에 해당한다.
칼라사진
색채에 대하여 예리한 사진가의 사진은 보는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그것은 색이 인물이나 물체의 단순한 색채로서가 아니라, 화면의 주역으로서 생생하게 약동하기 때문이다.
그 곳에는 색을 살리는 상황을 간파하는 눈을 길러 나가야 한다.
여러가지 색의 넓은 면 속에서 효과적인 것만을 한정시키고 하나의 색을 찾아내어 강조시켜야 한다.
이렇게하여 색이 지닌 매력을 대담하게 표현시키면 사진은 매우 색채를 나타내게 된다.
칼라사진은 색조의 통일과 그 조화가 강한 인상을 주게되며, 색채 풍부한 피사체와 침착한 색조의 배경과의 대비가 인상에 남는 영상이 창작된다.
또 화면 전체의 색조는 빛의 질에 의하여 통일시킬수 있다는 것을 기억해 두자.
색채의 대비(Contrast)가 사진의 효과를 크게 좌우하게 된다.
색채의 강한 대비를 표현하려면 색과 색의 경합을 위하여 배경이 느껴지지 않으며 주제가 중요하게 된다.
그 곳에 주제의 개성까지 표현되며 보는 사람의 눈을 끌게 된다.
스튜디오 촬영이나 연출사진의 경우 대상의 배치는 색채의 배치와 같이 생각하고 색에 대하여 세심한 주의가 있어야 한다.
마음에 들지않는 색(대상)을 변경시킨다면 그것은 가능할 것이다.
그러나 스냅숏의 사진과 같이 우연의 순간을 포착할 경우 색채는 이의적 조건으로 생각하여 두면 좋을 것이다.
색을 찍기 위하여 귀중한 순간포착을 놓쳐서는 안되기 때문이다. 만일 색에 감동되었을 때도 색에 마음을 빼앗겨서는 안된다.
주제를 살리기 위하여 색채를 살린다는 관계는 절대적 법칙이다.
만약 마음에 드는 색이 눈앞에 나타났을 때 그 색에 내용이 죽지 않도록 주의하는 마음가짐이 요구된다.
컬러필름(color film)
컬러 촬영에 사용되는 필름의 총칭으로, 일반 촬영용 컬러 필름은 크게 인화 목적의 네거티브 필름(color negative film)과 슬라이드 제작 및 인쇄원고를 위한 리버설 필름(colorreversal film)으로 구분된다.
또한 이용 광원에 따라 태양광 아래에서 촬영하여 정상적인 컬러 밸런스를 얻을 수 있게 설계된 데이라이트 타입(daylight type)의 필름과 텅스텐 타입(tungsten type)필름으로 분류된다.
또 발색현상방식에 따라 색소생성용커플러를 필름의 각 유제층에 미리 함유한 내식 필름과
이를 현상액 중에 함유시킨 외식 필름으로 분류할 수 있다.
컬링(curling)
필름이나 인화지에는 유제면 쪽으로 돌돌 말리는 성질이 있는데, 이 말림 현상을 가리킨다. 때문에 필름에서는 베이스 쪽에도 젤라틴을 발라서 컬링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다.
컬링이 심하면 필름의 평면성이 악화되므로 촬영시에 최초와 최후의 몇 콤마는 평면성이 악화되므로 촬영시에 최초와 최후의 몇 콤마는 평면성이 불량할 경우가 있다.
현상이 끝난 필름을 건조시키면 컬링이 생기므로 적당한 추가 달린 클립을 써서 수직으로 늘어뜨려 방지하도록 한다.
인화지는 이젤을 이용하여 눌러두어야 한다. 인화지는 건조되었을 때 컬링을 일으키지만, 한참 동안 놓아두면 공기 중의 습기를 흡수해서 평면을 유지하기도 한다.
컷 필름 시트 필름
켈빈도(Kelivin temperature) -색온도
코팅렌즈(coating lens) 렌즈 표면에 매우 엷은 증투막을 입힌 것. 렌즈에 입사한 빛이 통과할 때, 렌즈와 공기의 경계면에서 굴절률의 차이로 약 5%의 빛이 반사되고 만다.
한장의 렌즈로 양면이 반사하기 때문에 4군 렌즈로 34%, 5군에서는 40% 가량이나
빛의 손실을 보게 된다.
그리고 투과광의 감소뿐 아니라 플레어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최근에 와서는 굴절률이 다른 각종 증착막을 겹치는 멀티코팅을 하여 반사율을 1%까지 줄이고 있다.
콘덴서(렌즈)
사진확대기나 슬라이드 프로젝터에 사용되고 있으며, 광원으로부터의 빛을 집광시켜 네거티브나 슬라이드의 전면에 균등하게 비춰주기 위해 사용하는 렌즈이다.
콤팩트 카메라(compact camera)
일반적으로는 렌즈 교환이 불가능한 소형 35 mm 카메라를 가르키는 것으로, 초보자용으로 스넵을 찍는 데 적합하다.
최근에는 초점거리를 바꿀 수 있는 줌 렌즈와 소형 스트로보가 내장된 콤팩트형이 개발되어 소형 카메라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
퀵 리턴 미러(quick return mirror)
일안 반사식에서는 촬영 렌즈와 필름 면 중간의 미러에 의해서 파인더 스크린에 빛을 90도로 반사시켜 화상의 초점과 화면을 확인하게 된다.
그러나 촬영시에는 미러가 방해가 되므로 한 점을 측으로 삼아 위로 튀어올라 가게 하여 필름 면으로 가는 광로를 만든다.
이때 미러 업된 상태로는 파인더를 볼 수 없기 때문에 셔터가 끊긴 뒤 바로 재빨리 원위치로 복원하도록 고완되어 있다.
이와 같이 촬영시 외에는 언제든지 미러를 통해서 파인더를 볼 수 있도록 일안 반사식 카메라는 이 퀵 리턴 미러가 사용되고 있다.
크로핑(cropping)
화면의 불필요한 부분을 지운다는 의미이다. 미국에서는 '커트하다'라는 뜻으로 쓰이며, 동의어로 '트리밍'이라는 단어를 함께 사용한다. => 트리밍 참조
클로즈업 렌즈(close-up lens)
접사용 보조 렌즈. 표준렌즈나 100mm 정도까지의 망원 렌즈 전면에 끼워서 쓰는 볼록 렌즈로 어태치먼트 렌즈라고도 한다.
이 렌즈는 노광 배수가 거의 바뀌지 않으며 필터 모양으로 얇기 때문에 휴대에 편리한 액세서리이지만, 수차가 증가되므로 조리개를 죄어서 사용할 필요가 있다. => 컨버전 렌즈 참조
클로즈업(Close up)
클로즈업 기법은 사진(영화포함)만이 지닌 강력한 무리가 할 수 있다. 그것은 사진의 몇가지 기능-기록성,리얼리티, 디테일의 묘사능력, 속사성 등-을 집약한 것 같은 것이 클로즈업이기 때문이다.
작은 것을 확대하여 보이는 매크로(Marcro)촬영에는 대상이 어떠한 세부까지도 빠짐없이 선명한 렌즈의 눈이 냉혹하게 묘사한다. 그것은 이미 육안을 넘어선 새로운 시각의 세계가 있으며 그것이 클로즈업의 매력이라 하겠다.
오늘날에는 일안레프 카메라로 파인더 시스템의 특징으로 이러한 클로즈업이 누구에게나 용이하게 즐기게 되어 그 수법은 점점 넓게 이용하게 되었다.
학술적인 면에서도 동식물의 생태사진이나 기계류의 접사, 병리연구용에서 범죄 과학수사에 이르기까지 이 분야로 사진이 이룩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
인물사진의 경우도 클로즈업은 특징적인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표정의 미묘한 변화, 눈의 표정이나 입가의 변화 등의 약간의 뉘앙스(Nuance)도 접근한 카메라는 포착하게 된다.
형식적인 서로 보는 사진이란 먼곳의 것을 전혀 다른 인간적인 매력을 끌 수 있다.
작은 물체의 이미지를 크게 하려고 할 때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는 네가티브를 확대하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치게 크게 확대시킬 경우에 이미지의 특징이 상실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런 방법은 그리 만족할 만한 것이 못된다.
네가티브 위에 커다란 이미지를 맺게 하는 클로즈업기법을 사용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다. 클로즈업 되는 물체는 표준보다 카메라에 더욱 가깝게 초점이 맞춰진다.
촬영에 있어서 보조기구인 접사링보다는 매크로(Marcro)렌즈가 정확하게 질감묘사를 할 수 있다.
이 렌즈는 표준보다 더 큰 이미지를 필름 위에 초점맞출 수 있도록 해준다.
촬영하는 동안에는 렌즈와 피사체 사이의 약간의 변화도 초점을 변화시킬 수가 있기 때문에 삼각대가 필수적이다.
크게 확대된 이미지에서는 카메라의 움직임이 거의 없어야 한다.
클로즈업은 매크로 렌즈가 유용한 기구가 된다.
50mm 매크로 렌즈는 9인치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서도 초점을 맞출수 있다
[ㅌ] 사진용어해설
타임(Time)
노츨 다이얼 카메라의 셔터 기구의 하나로, 장시간 노출을 주고자 할 때 다이얼을 맞추고 셔터 버튼을 누르면 셔터가 열린 상태가 되고 다시 한번 버튼을 누르든가 셔터 속도 다이얼을 돌리면 셔터가 닫히는 기구. 셔터 속도 다이얼상에서는 T로 표시되어 있다.
텅스텐 램프
일반적인 전구로서 가정용과 사진용으로 구분한다. 일반 가정용 텅스텐 전구의 색온도는 2800K이지만, 사진용 전구는 색온도 3200K로 정해져 있다. 따라서 텅스텐 라이트는 일광이나 스트로보의 빛에 비해 색온도가 낮고 붉은 기가 돈다.
텅스텐 필름(tungsten type film)
약칭 T 타입이라고도 한다. 색온도 3200K인 텅스텐 라이트(사진용 전구)로 촬영했을 경우에 적정한 컬러 밸런스가 되도록 만든 필름으로서 태양광이나 색온도가 높은 조명에서 찍으면 푸른색이 강한 사진이 된다.
텔레컨버터(teleconveter)
촬영 렌즈와 카메라 보디 사이, 또는 렌즈 앞에 부착하여 렌즈의 초점거리를 길게(대개 두 배)하는 기구이다. 텔레플러스, 텔레모어, 리어 컨버터 등이 이에 속한다.
투명양화
필름이나 유리와 같이 투명한 지지체에 생긴상으로 광선을 투과시킴으로써 볼 수 있다.
트랜스페어런시 참조
트랜스페어런시(transparency)
반사광이 아닌 투과광으로 관찰하기 위한 투명양화 필름으로서 리버설 필름을 말한다.
그리고 금속이나 플라스틱, 대지 등에 넣은 트랜스 페어런시를 슬라이드(slide)라 부른다.
트리밍(trimming)
촬영이 끝난 후에 화면 구성을 하는 것으로, 필름상의 불필요한 부분을 확대시 정리하거나, 주제를 강조하기 위해 이노하지 밖으로 나가게 확대기 헤드를 조절하는 것을 말한다.
한편 화면의 불필요한 부분을 절단한다는 의미로 크로핑(cropping)이라고도 한다.
트리밍이나 크로핑은 의식의 문제로 보나, 원판의 손실로 보나 적게 하는 것이 좋다.
크로핑 참조
T입자(T-grain)
필름 베이스에 도포한 유제를 건조시키면 건조시 표면장력과 더불어 미세한 할로겐화은이 모이는데 그 입자 모양을 T자 형으로 모으는 기술을 'T'입자공법이라고 한다. 통상적인 입자의 할로겐화은과 비교하면 입상성이 미세하고 선예도가높은 특색이 있다. 흑백 T-Max 100, 400의 유제가 T입자로 형성되어 있다.
TTL(through the lens)
'렌즈를 통하여'라는 뜻으로 카메라에서는 촬영용 렌즈를 통하여 촬영되는 이미지와 같은 상을 관찰할 수 있는 파인더를 말하거나, 렌즈를 통해 들어와 실제 촬영되는 이미지로부터 노출을 재는 경우에 사용되는 용어이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등장으로 별도로 파인더를 두어 상을 관찰하게 됨으로써 이런 용어가 쓰이게 되었고, 오늘날에는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측광방식에 주로 이용되는 용어이다.
TTL 측광(TTL metering)
카메라에 설치된 노출계 중 촬영용 렌즈를 통하여 들어와 실제 촬영되는 장면의 밝기로부터 노출을 재는 반사식 측광방식을 말한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의 등장으로 과거에 카메라 보디의 윗부분이나 렌즈 주변에 수광소자를 두어 측광하던 외부 측광식에 비해 신뢰도가 높아진 측광방식이다.
[ㅍ] 사진용어해설
파이버베이스 인화지(fiber-base paper)
이전에 사용되었던 일반적인 인화지. 지금은 RC 인화지에 의해서 상당히 교체되었다.
파인더(view finder)
카메라로 피사체를 겨냥했을 때, 어디에서 어디까지 필름에 상을 맺게 하느냐의 범위를 알 수 있는 것이다.
투시 파인더와 반사 파인더가 있고, 또 초점 글라스(그라운드 글라스)로 직접 찍는 범위를 알 수 있는 것 등 다양한 구조와 형식이 있다.
?파인더 배율(finder magnification)
파인더에 의해 보이는 피사체의 크기와 직접 육안으로 보는 피사체의 크기에 대한 비율을 말한다.
같은 크기로 보이면 파인더 배율은 등배이나 보통 투시식 파인더는 이보다 적으며 1 이하가 된다. 배율을 높게 하여 크게 볼 수 있는 쪽이 초점 맞추기는 쉬우나 등배보다 약간 낮은쪽이 사용하기 좋기 때문에 0.6~0.9배 정도의 것이 가장 많다.
파트로네(patrone)
35mm 롤 필름의 보관용기. 금속 또는 플라스틱 원통 모양으로 필름이 출입하는 틈새에 차광용 천이 붙어 있어서 외부로부터 들어노는 빛을 차단한다.
현재 시판되고 있는 컬러. 흑백 롤 필름은 파트로네에 넣어져 있으며 원칙적으로 재사용은 불가능하다.
또한 최근에는 DX 코드가 채택되고 있다. 다른 용어로 매거진, 카트리지로도 표기한다.
패닝(panning)
'흘려찍기'라고도 한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찍을 경우, 피사체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피사체와 같은 속도로 카메라의 앵글이 따라가며 셔터를 끊으면 배경은 흐려지고 피사체만 정지되어 보이므로 유동감이 강조된다.
고속 셔터로 찍으면 효과가 없으므로 1/30~1/8초 정도에서 찍으면 배경이 흐르게 된다. 카메라 파인더 내에 피사체를 포착했을 때 그 위치가 어긋나지 않게 카메라를 움직이는 것이 요령이지만,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는 미러에 의해서 블랙 아웃되는 관계로, 따로 투시 파인더를 카메라에 장치해두면 좋다.
퍼포레이션(perforation)
영화용 필름의 양가장자리 또는 한쪽에 뚫어진 연속된 작은 구멍. 35mm 필름에도 양측에 구멍이 나 있는데, 이 구멍과 카메라의 스프로킷 톱니 바퀴가 맞물려 필름을 한 콤마씩 이동시킨다.
펜타프리즘(pentaprism)
마름모꼴의 5각형 프리즘. 미러에서 90도로 반사된 빛이 프리즘 내에서 세 번 반사하기 때문에 상하 좌우가 교정되어 정립정상으로 볼 수 있게끔 되어 있다. 펜타고날 루프 프리즘(pentagonal roof prism)이 정식명칭이다.
편필터(polarizing filter)
광빛은 진동하면서 직진하는데, 이 진동 가운데 한쪽 방향은 통과시키지만 다른 한 방향은 반사해서 통과시키지 않는 필터를 말한다.
예컨대 수면의 반사, 유리창의 반사 등을 제거하든가, 청공광을 보다 뚜렷이 묘사하고자 할 때,그리고 컬러사진일 경우 주위의 난반사를 제거하여 보다 선명한 색을 얻고자 할 때 사용한다.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 촬영 렌즈에 끼워서 천천히 회전시키면 이 편광이 제거되는 각도를 알 수 있다.
평균 측광(averaged overall light reading)
촬영하는 화면의 평균적 밝기를 재는 TTL 측광법. 수광소자는 주로 파인더 접안부에 있으며 초점 글라스 전체를 통해 들어온 밝기를 측광한다. 화면 내에 강력한 빛이 들어와 극단적인 명암차가 생기면 정확하지 않을 위험성이 있다. =>TTL 참조
팬쥬람(Pendulum)
곡선을 그린 도형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진자의 움직임으로 물리적인 운동을 카메라로 촬영한 것이다.
이 선의 커어브와 간격은 일정의 법칙에 의하여 정연되고 있으며 기분 좋은 기하학적인 도형을 그리고 있다.
순수한 시각적인 효과만의 목적인 디자인과 장식적 용도로 적용되고 있으나, 시각에서 받는 심리적인 반응-예를 들어 흡수되는 것 같은 느낌이나 무한하게 넓혀 나가는 느낌, 정교, 정밀, 경쾌, 착란 등-을 계산에 두고 도형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콤머셜 사진에도 크게 효과를 올릴 수 있다.
테크닉 : 점광원(꼬마전지 등)을 천정에 실로 매달고 그것을 적당한 커어브를 그리는 것처럼 흔들어 주고, 그 빛의 궤적을 아래서 카메라로 타임노출(셔터는 개방으로)로 촬영한다.
다른 물체가 찍히지 않도록 방은 완전히 어둡게 해야 한다.
점광원은 방향성이 없는 산광광원이 바람직하다.
그렇지 않을 경우 카메라 바로위에 왔을 때 측면에 흔들릴 때 밝기의 차가 크고 선의 굵기가 일정하지 못하게 된다. 매달린 실은 흔들림이 되돌아오면 광원부가 회전하여 커어브가 엉킴으로 흔들림이 없는 낚시줄이 적당하다.
촬영중에 파인더를 볼 수 있는 2안레프나 투시파인더 식의 것이 좋다.
매다는 방법을 여러가지로 변경함으로써 새로운 패턴이 나타나 흥미롭다.
포괄각도(covering angle)
렌즈가 선명하게 상을 맺는 범위. 즉 포괄각도는 그 렌즈의 광학적 중심과 이미지 서클의 직경이 이루는 각도이다.
렌즈이 조리개를 죌수록 이 범위는 넓어진다. => 이미지 서클 참조
포그(fog)
사진에 나타난 얼룩이나 원치 않는 흑화현상을 말하는 것으로, 빛에 의한 광학적 포그와 물리적 작용이나 약품 등에 의한 화학적 포그가 있다. 넓은 의미로는 이레이디에이션이나 헐레이션 및 플레어나 고스트 이미지 등의 현상도 포그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포스터리제이션(posterization)
연속계조를 생략하고 몇 단계로 톤을 세퍼레이트해서 흑백이나 컬러 인화지에 색광으로 인화하는 것이다. 릴리프, 라인 톤 등 솔라리제이션 효과도 일종의 포스터와 같은 색채효과하고 할 수 있다. 이 작화법을 포스터리제이션이라 한다.
포지티브 필름(positive film)
양화 상태의 사진영상을 말한다. 포지는 포지티브 필름의 약어로 슬라이드 필름을 의미하기도 한다. 현상 후에 바로 양화의 필름이 되므로 프로젝터를 통한 감상용이나 인쇄 원고로 많이 사용되나 관용도가 네거티브 필름보다 좁은 것이 단점이다.
포컬 플레인 셔터(focal plane shutter)
포컬 플레인 셔터에서는 두 장의 막이 좌우로, 또는 4~8장의 금속 막이 상하로 이동하여 그 슬릿(틈새)에 의해 필름에 노광이 된다. 이 막 중 먼저 스타트하는 것을 선막, 셔터를 닫는 쪽의 막을 후막이라 부른다.
포토그램(photogram)
포토그램이란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고 필름이나 인화지 위에 직접 평면체나 입방체의 대상물을 놓고 광선을 비추어 그 투형상에 의해 구성하여 표현된 것이며 특수기법 중에서도 이색적인 존재를 말한다.
단순한 표현사진으로 여긴다면 간단하게 생각되고 있으나, 그 기법은 다종다양하고 매우 정교한 면이 있으며 실제 시도하여보면 깊이있는 기법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소재는 광범위하고 자유롭게 선정할 수 있으므로 그런만큼 최초의 발상이 매우 중요함으로 어떻게 이미지를 전개시킬 것인가가 작품의 승부가 좌우된다.
그리고 실제 제작과정도 빛으로 그림을 그린다는 느낌으로 예리한 조형감각이 요구된다. 작품으로서 완성된 것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각에 의한 심리효과를 충분히 계산된 위에 표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만레이와 모홀리 나기는 훌륭한 포토그램 작품을 많이 남겼다.
테크닉 :소재는 풍부하게 자유로이 선택하면 된다. 유리같은 투명이나 반투명한 것, 형의 변화가 풍부한 물체,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물품으로 인간과 심리적 연결이 강한 것이 효과적이다.
빛이 비추는 방향과 비추는 시간, 광원의 성질 등에 의하여 변화있는 화면이 된다.
흑과 백만의 단조로운 톤보다도 아름다운 중간톤이 있는 상을 만들자.
소재와 위치를 바꾼다든가, 높이의 변경과 노광을 중도에서 비쳐주면 톤의 변화가 생긴다.
같은 것은 두개로 될 수 없는 곳에 흥미를 느낀다.
무입자의 질감과 중간의 회색톤이 아름답다.
이것을 인화지로 감상해야 하며, 인쇄되면 효과는 줄어든다.
누구든지 용이하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서 이젤 위의 확대기 광원으로 비춘다면 좋을 것이다.
포트레이트(portrait)
전신을 찍어도 포트레이트이며, 얼굴만 클로즈업하여도 포트레이트이다.
포트레이트의 중심점이 되어있는 것은 이미 얼굴이다.
'눈은 마음의 창'이라고 한다. 얼굴은 사람의 전부라고 말하여도 좋을 것이다.
특히 사진가로서 사람을 볼 때 얼굴만큼 흥미깊은 것은 없을 것이다.
그것은 정지하지 않고 움직이며 흐르며 그리고 무엇인가를 호소하며 무엇인가
말을 걸어오는 것이다. 지금의 표정은 다음 순간으로 이미 표정이 변하여 있으며, 내일도 그 다음날도 두번 다시 같은 표정을 발견할 수 없을 것이다. 한사람 한사람이 그러하듯이 다른 사람에게도 또 다른 표정이 있다가 없어지며 있다가 또 사라진다.
렌즈를 통하여 사람의 얼굴의 표정을 포착한다. 사람의 표정을 포착한다는 것은 매우 어려우며 살아움직이는 표정을 순간 포착한다는 것은 하나의 도전이다. 인물사진의 진실을 표현하려면 그 사람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감정을 포착해 나가야 한다.
즉 객관적묘사의 방법이다. 그리고 인물의 외면에 나타나는 용모와 특징을 포착, 그것을 살리기 위하여 화면구성과 조명처리 등 작가의 주관으로 사진적 화면의 미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 보다 훌륭한 인물의 촬영은 인간성의 관찰이 중요하다. 먼저 시각적인 구성을 염두에 두고 새로운 화면구성이 바람직하며, 작가의 주관이 강한 인물사진이어야 할 것이다. 주제의 발견은 직관에 의하며 사진은 직관이외에서는 표현할 수 없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배경에 있다. 결국 주체인 인물을 강조시키기 위하 여 배경에 신경을 써야 한다. 배경이 복잡하다면 의미없는 인물사진이 되고 말 것이다. 배경의 색상여하에 따라 얼굴의 표정이 뚜렷하게 강조될 것이다.
자연광이든 인공광이든 조명여하에 따른 포트레이트의 매력은 결정된다. 인물사진에서 포즈와 표정을 빼놓을 수 없으며 민감한 순간포착을 위하여 셔터챤스의 훈련이 바람직하다.인물사진, 초상사진이라고도 한다.
표백(bleaching)
컬러 감광재료를 발색 현상하면 은화상과 색소화상이 함께 나타나지만 은화상은 컬러 사진에서 불필요하기 때문에 용해 제거된다.
이 때 표백은 다음의 정착 과정에서 은화상을 제거하기 위한 중간 과정으로, 은을 할로겐화은으로 바꾸어 놓는 치환역할을 하게 된다.
표준 렌즈(standard lens, normal lens)
촬영되는 화면의 대각선과 거의 같은 길이을 초점거리로 하는 렌즈를 가르킨다. 따라서 이것은 화면 사이즈에 따라 변하게 된다. 즉 35mm 카메라에서는 50mm 전후(화각 45도 전후), 식스판에서는 75~80mm (52~54도), 하프판에서는 28mm(56도)로 되어 있다. 최근 콤팩트 카메라에는 35mm(63도),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는 35~70mm 줌(34~63도) 렌즈가 달린 것이 증가하고 있으므로, 표준렌즈의 영역도 점차 넓어지고 있다.
표준반사판(standard gray card)
반사율 18%의 회색 대지. 반사식 노출계를 사용하여 기준이 되는 노광량을 측정하기 위한 것으로서 피사체의 명암이 극단적인 경우에는 이 표주반사판을 피사체와 같은 위치에 두고 측광하여 평균 광량을 산출한다.
푸시(push) - 증감현상
프레이밍(framing)
카메라의 화면 구성. 즉 촬영시에 화면을 정리하여 트리밍을 하지 않더라도 필름 면 가득히 확대해서 작화할수 있도록 처음부터 파인더에서 구성하는 것을 말한다.
프레이밍(Framing)의 중요성
프레이밍이란 거저 화면의 틀 속에 필요한 목적물이 짜임새 있게 구성한 것만이 아니라 조형처리와 사진가의 사상이 표현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는 것이다. 사진의 창작은 작가의 의도에 의하여 넓은 자연현상이나 사회현상의 사상 일부를 파인더로 보는 사각 틀안에 훌륭한 배치와 구성, 공간, 시간의 처리가 되고, 틀속의 스페이스(Space)안에 쓸데없는 것을 피하고 충실히 보는 이에게 작가의 의도.사상을 분명하게 알도록 전달해야 한다.
여기서 명심할것은 사진의구도는 회화의구도와 근복적으로 성격을 달리하고 있는 것이다.
[ㅎ] 사진용어해설
하이키(high-key)
키는 열쇠라는 뜻도 있지만 소리나 색채, 밝기 등의 상태라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사진에서 하이키를 해석해보면 하이라이트 부분이 많고 하프톤에 걸쳐 대부분 밝은 상태의 피사체를 찍은 밝은 사진을 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채광, 노출, 현상, 인화의 모든 과정이 적정 처리된 상태에서 어두운 부분보다 밝은 부분이 월등히 많은 사진일 경우를 의미한다.
인화노광의 부족이나 현상과다에 의해 밝게 된 사진은 하이키 사진이라고 하지 않는다.
하이키(High key) 사진은 로우키와는 대조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로우키의 중후에 대하여 하이키는 경쾌한 인상에 있다.
흰색의 스페이스 속에 약간의 흑색 존재는 귀중한 것이며, 이것을 만드는 선이나 포르므가 경쾌한 화상을 만드는 것이다.
밝음과 청결함의 표현은 여성사진이나 정물사진 등이 확실한 개성을 표현할 수 있으며 상업광고사진에도 많이 사용하는 수법이다.
주의할 점은 하이키는 하이콘트라스트와는 본질적으로 틀리며 결코 굳은 톤의 사진이 아니라는 점이다.
미묘한 톤이 하이키 사진의 생명임을 잊어서는 안된다.
이러한 화조를 얻기 위하여 피사체는 빛이 좋은 곳에 조명콘트라스트의 낮은 것이 바
람직하며 그에 대하여 충분한 노출을 줌으로써 하이키의 네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테크닉 : 정확한 톤의 사진을 만들기 위해서는 피사체 전체의 밝기 조명 콘트라스트에 주의
해야 한다.
그곳에 가장 적합한 노출을 결정해야 한다. 단순한 의미의 적정노출이 아니라 후
의 현상조건도 고려한 노출의 콘트롤을 말한다.
하이 콘트라스트(High contrast)
사진화상의 상태가 너무 굳은 흑백의 대비가 강한 중간조가 없는 것을 말한다.
하이콘트라스트의 사진은 인상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중간톤의 생략에 의하여 흑 또는 백의 포르므(Forme)가 강하게 눈에 들어옴으로써 그 화면구성은 확실치 않으면 호소력이 없는 사진이 되고 말게 될 것이다.
테크닉 : 강한 콘트라스트의 피사체 중에 명부를 살리는가, 암부를 살리는가의 판단에 의하여 작화효과가 달라진다.
완전한 추상화가 아니고, 리얼한 질감묘사 등은 포토제닉(Photogenic)한 흥미이며 흑과 백의 단순한 패턴을 이룬다면 재미가 없게 된다.
하이 앵글(High angle)
높은 각도에서 아래로 내려 찍는 방법이다. 수평 촬영보다도 효과적인 사진을 만들 수 있으며 위에서 아래로 의한 것은 객관성이 강하고 설명적인 사진이 된다는 경향이 있다. 로우 앵글의 표현과는 대조적이며 광각렌즈 사용으로 앵글이 강조된다.
하이 앵글은 아래로 보는 시각임으로 설명적이며 해설적인 표현이 되므로 인간의 감정으로서 우월감이 묘출된다.
광범위한 풍경사진에 적합하며 깊은 감정을 강조시킬 수 있다. 눈 높이의 앵글은 인간의 감정으로서 친근감, 한패의식, 동정적인 느낌이 표현된다.
그러나 눈높이의 각도라 하여도 대상에 의하여 그 각도의 선정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위에서 아래로 카메라를 향하게 되면 로우 앵글과는 정반대의 인상을 나타낼 수 있다. 즉 중요한 피사체의 특징과 크기를 강조시키는 것이 아니라 호면 속에 단순한 하나의 구성물로 하는 것이다. 하이 앵글로 찍으면 배경의 방해물이 찍히지 않으므로 확실한 화면구성을 이룰 수 있다.
로우 행글이 지상을 걷는 벌레의 눈이라고 한다면, 하이 앵글은 자유로이 하늘을 날으는 새의 눈이다. 사람은 무한의 가능성에 도전하는 동물이기 때문에 사진의 세계에 있어서도 벌레나 새가 되고 싶어진다고 생각한다. 그 호기심이 낯익은 광경에도 새로운 시각이 있다는 것을 발견시키게 될 것이다.
높은 각도 즉 카메라를 높은 위치에 두고 아래로 내려다 보면서 촬영하는 카메라의 각도를 말한다.
이 방법은 수평촬영과는 다른 효과가 나타난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위에서 내려다봄으로써 객관성이 강하고 설명적인 사진이 되는 경향이 있다. 촬영방법이나 카메라의 거리와의 관련으로 역의 효과를 나타낼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항공사진의 경우에도 수직의 촬영에서는 전혀 상식외의 형을 발견하게 되며 대상을 패턴화될 경우도 있다.
카메라앵글이 대상의 형을 변화시키는 한 예이기도 하다.
테크닉 : 충분한 피사계심도의 필요성은 로우 앵글의 경우와 같다.
광각렌즈에서 높이와 앵글이 강조된다.
앵글이 있는 경우는 필히 왜곡이 생긴다.
이것을 방지할 필요성의 경우와 표현을 위하여 이용하는 경우가 있다.
하프 미러(half mirror)
반투명한 거울로서 거리계 연동식 카메라의 이중창 반사 거울로 사용된다. 최근 일안 반사식 카메라에서는 대부분이 이 하프 미러를 이용한 TTL측광식을 채택하고 있다.
할로겐 램프(halogen lamp)
가스를 넣은 전구에 미량의 할로겐 우너소를 봉입한 것으로, 브롬 램프, 요오드 램프가 있다. 백열전구보다 수명이 길며 소형, 경량으로 색온도가 일정한 점 등 이점도 많으나 고열인 것이 문제이다.
할로겐화은 감광재료의 감광성분으로 은과 할로겐의 화합물로서 그 종류는 브롬화은(AgBr), 염화은(AgCl), 요오드화은(AgI)등이 사용된다.
이미 노출된 할로겐화은은 눈에 보이지 않는 잠상을 형성하며, 이것을 현상하면 금속은이 되어 가시화상을 만든다.
핫 슈(hot shoe, cordless contact shoe)
카메라의 액세서리 슈 안의 스트로보용 직결접점이 장착된 것. 최근에는 전용 스트로보에 의해 동조될 뿐 아니라, 카메라측의 정보가 보내져서 스트로보의 광량을 자동으로 조절한다든지, 스트로보측의 충전 등을 카메라측에 알려서 셔터가 조리개를 제어하는 등, 고도의 정보 교환을 할 수 있는 것이 나오고 있다.
해상력(resolving power)
상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카메라나 확대 렌즈의 결상 능력이나 필름, 인화지 등의 감광재료의 묘사 정도를 표시하는 수치의 하나이다.
렌즈나 필름의 개별요소에 대한 각 해상력을 구하는 방법이 있는데, 폭이 같은 흑백의 띠나 문자 등의 테스트 차트를 촬영해서 그 한계값을 구하며 단위는 선/mm 이다.
허용착란원(permissible circle of confusion)
허용흐림, 허용분원이라고도 한다. 착란원의 지름이 작으면 점으로 인식되지만 지름이 커지면 점이 원으로 되어 초점이 흐려지게 된다. 점으로 인식되는 착란원의 최대 허용한계를 허용착란원이라 한다. 허용착란원의 지름은 화면의 대각선이 10인치가 되는 6 X 8인치 사진을 10인치(약 25.4cm) 거리에서 볼 때 1/100인치로 규정하는 것
이 일반적이다.
헐레이션 방지층(anti-halation backing layer)
암갈색이나 암자색의 색소를 혼합한 젤라틴을 필름 베이스의 뒷면에 발라서 헐레이션을 방지하는 젤라틴층. 원래 필름 베이스의 한쪽 면에 유제를 바르고 그대로 사용하게 되면 현상 처리 했을 때 컬링(돌돌말리는 현상)이 되기 쉬우므로 유제와 반대면, 즉 뒷면에도 젤라틴층을 발라 컬링을 방지할 목적이었다.
그러나 후에 필름 베이스를 통과한 과다한 빛을 이 이인층에서 흡수해버리도록 헐레이션 방지층과 겸용하게끔 고안되었다.
헬리오그래피(heliography)
광선에 노출되면 굳어지는 물질인 비투멘(bitumen)을 사용한 초기 사진의 처리방법으로, 니엡스가 발명했다.
현상(development)
필름이나 인화지에 형성된 잠상을 흑화은화상으로 환원시키는 처리를 현상이라 한다. 그 잠상은 현상액의 현상주약과 반응하여 금속의 흑화은으로 변하는데 감광재료의 종류, 현상액의 종류, 현상조건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상약(developer)
감광재료의 현상액으로 사용되는 약품의 총칭. 그 작용에 의해 현상주약, 보항제, 촉진제, 억제제, 기타 첨가제로 나눈다. 현상 용도에 따라 흑백의 경우 미립자 현상액, 초미립자 현상액, 증감성 현상액으로 구분하며 컬러의 경우 발색현
상액, 반전현상액 등으로 구분한다.
형광등용 필터(fluorescent filter)
일반 형광등은 그 특유의 휘선 스펙트럼 때문에 녹색으로 많이 발색된다. 이 녹색을 제거하기 위한 필터로서 FL 필터 또는 FL-W필터가 있다.
화면 사이즈(picture size, picture format)
카메라로 촬영하였을 때 감광재료상에 찍힌 화면의 크기를 화면 사이즈라 한다. 카메라의 크기, 필름의 종류 드에 의해서 정해지지만 현재는 몇몇 종류로 통일되어 있다.
화면구성과 프레이밍
파인더로 보면서 피사체의 선, 형, 톤(Tone) 또는 색채 등을 정리 통합하여 화면을 구성하는 것이다. 한정된 평면의 공간에 자기의 발상을 표현하는 수단, 즉 구도의 3요소인 선, 형 명암의 톤에 배분을 주고 원근감 등 사진의 의도를 명확히 해나가는 작업을 말한다.
프레이밍은 대상속에서 필요한 피사체만을 파인더속에 넣는 작업이며, 카메라 포지션(위치)과 앵글(각도)을 위하여 속사(SnapShot)로서 기동성을 발휘해야 한다.
넓은 공간의 어떤 부분을 어떤 형식으로 절취해서 화면을 구성할 것인가가 중요한 기술이
다.
화질(image quality)
렌즈를 통해서 결상된 화상의 좋고 나쁨을 판정할 때에 해상력뿐만 아니라 헤일로나 플레어, 색수차, 코마수차 등 잔존하는 수차에 의해 화면의 질을 말할 때 사용한다.
황금분할(golden section)
화면의 짧은 변과 긴 변과의 비가 1:1.618인 긴 네모꼴이 가장 조화가 잘된다는 황금비를 가리킨다. 회화, 사진 등에 사용되고 있다. 즉 4변형의 선의 분할에 있어서 큰 부분 a와 작은부분 b의 비가 전체 a + b와 큰 부분 a와의 비와같을 때, 즉 a:b=(a+b):a일 때 가장 미적 효과가 있어 보인다고 자이징(Zeising)이 내세운 법칙이다.
흑백용 인화지
네거티브 필름을 인화지에 인화함으로써 포지티브 화상으로 감상할 수가 있다. 이 인화를 하기 위해 사진유제를 바른 종이가 인화지이다.
확대용, 밀착용으로 나누어지며, 감도에 의해서 브로마이드지 등으로 분류된다. 또 지지체 종이의 두께에 따라 두꺼운 것, 중간 두께, 얇은 것이 있으며, 표면의 가공에 의해서 광택, 반광택, 활면, 미립면, 견면 등의 종류가 있다.
인화지는 중간조, 경조, 연조 따위의 콘트라스트가 있고 네거티브의 정도에 맞춰서 정리함으로써 계조를 고르게 할 수가 있다.
원지가 폴리에틸렌 수지로 코팅된 RC(resin coated) 타입과 황산바륨(fiber base)이 발린 바리타(baryta)타입이 있다.
사이즈는 다양하나 일반적으로는 캐비닛 사이즈에서 8 x 10인치, 11 x 14인치, 전지 등이 있으며 롤 인화지도 나오고 있다.
흑백사진 사진이 발명되고부터 100년동안은 흑백만의 사진으로 이루어왔다.
1937년 칼라사진이 발명 되면서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칼라의 시대가 온 것이다.
그러나 세계적인 사진가들 중에는 흑백사진만을 고집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흑백사진의예술적 가치는 생생한 하일라이트와 풍부한 그림자의 뉘앙스가 구비된 조건에 있다. 흑백사진은 흑백의 조화로 표현한 것이며, 인공광선.자연광선들 렌즈의 조리개, 셔터속도 등 대상에 비추는 빛의 양을 자유로이 조절하여, 사진적인 아름다움의 계조와 적당한 톤으로 한없는 변화를 주며 이것이 흑백사진의 유력한 특성이다.
화상의 농담의 계조가 미묘하며 풍부한 색조가 아름답고 힘이 있으며, 그 주제의 선택과 화면의 구성 등이 구비된다면 보다 훌륭한 것이 된다. 이런 의미에서 촬영에 있어서 주안점의 기본적인 것을 최종적으로 결정하려면 빛과 그림자의 명암이 중요하다.
이러한 촬영에서 인화처리까지 전기술을 충분히 습득하는 것이 선결문제이다.
흑백의 암부 속에는 섬세하고 정교한 계조를 갖춘 로우키조는 중후하고 검소하며 고전적인 때로는 음울한 느낌을 표현한다.
밝은 부분은 명쾌함과 청결함 때로는 고상하고 우아한 표현이 된다. 흑백사진의 콘트라스트는 활력적이고 의욕적인 표현이 되며, 때로는 중량감의 표현에 적합하다. 그리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표현할 수도 있다.
빛의화가라고 불리우는 렘브란트의 작품에는 빛과 그림자의 분배가 잘 통제되어, 극적인 빛의 효과를 회화로 표현하고 있다.
그러나 사진표현술에 따를 수 없으며 사진표현만의 특성이다.
흑백사진은 빛을 이용하여 입체적. 환상적인 질감묘사로 인간의 표정에 의하여 한없는 변화를 표현할 수 있다.
이러한 오브제의 매력으로 사진가들이 줄겨다루는 인물사진의 중요한 이유라 하겠다.
흑백사진으로 물체의 실재감을 표현하기 위하여 물체의 질감을 포착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효과적이다. 질감과 입체감 묘사는 빛의 작용으로 밀접한 상호관계에 있다고 하겠다.
흑백사진에 있어서 영구적 과제의 하나는 존재하고 있는 의미를 추구하는데 있다.
흑백사진 그것은 형에 내재하는 감정, 생명감을 카메라 독자의 질감묘사로 영상이라는 세계 속에서 탐구하는 데 있다.
흑백은 채광을 자유로이 선택하여 그 형에 내재하는 감동을 객관적으로 포착하는 것을 시도해야 한다. 흑백은 피사체의 자연적인 형태와 명암의 계조에 의해 창작되는 것이다.
흑백으로서의 정확한 묘사와 기록성에 의지하는 태도는 정신적으로 생명감, 인간성, 대지의 애착을 주는 것에 있다. 흑백사진은 상호작용으로 사진적 교양을 높혀가는 것에 본질적인 의미가 있다고 하겠다.
작품에 내재하는 여러 요소로서 흑백사진은 무엇인가. 그것은 사진예술로서 독자성을 주기 위하여 기술적인 과정을 통해 한없는 추구와 깊은 감흥이 있을 뿐이다.
흑백사진을 무시하고 칼라에만 치중한다면 사진의 본질을 모르는 사진가의 자격상실이다.
흑백사진이 창조하는 본질적인 의의는 심오한 깊이와 심원함에 있으며 볼수록 매력을 느끼게 하는 위대성이 있는 것이다.
칼라사진에만 도취된 사진가들은 흑백사진에도 눈을 돌려볼 필요가 있다.
매력적이고 깊이를 발견할 수 있는 흑백사진에 도전하여 새로운 사진 세계를 창조해 봄도 바람직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