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탈모는 남성탈모하고 차이점을
말씀드리면 남성들은 남성 호르몬의 역할로
탈모가 조금 더 가속화되는 부분이
있다고 한다면 여성분들은 반대로
여성 호르몬이 탈모 진행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보통은 갱년기가
되기 전까지는 어느정도 여성 호르몬의
역할로 탈모가 억제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워낙 강한 탈모를 가지고 있는 분들이라면
젊은 나이에도 눈에 띄게 진행이 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여성탈모는 40대 이후에
급격하게 나타나는 여성들이 많습니다.
여성탈모의 원인을 말씀을 해드리자면
크게 두 가지로 나눠서 볼 수 있습니다.
한 가지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전적인 탈모입니다.
다른 한 가지는 후천적으로 생길 수 있는 탈모입니다.
유전성 탈모인 경우에는
남성과 거의 탈모기전이 비슷합니다.
그래서 치료의 방향도 거의 똑같고요.
한 가지 차이점이 있다면 여성 탈모 때는
남성 탈모 때 쓰는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먹는 탈모약을 복용할 수 없습니다.
가임기 여성들에게는 태아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위험성 때문에
절대로 금기시되고 있는 약이기도 하고요.
여성 호르몬이 왕성한 시기에는
여성 호르몬의 역할로 탈모가 잘 억제되고
있기 때문에 피나스테리드와 두타스테리드 같은
경우에 복용을 하신다고 해서
전혀 효과를 보실 수도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 탈모때는
남성들이 먹는 탈모약은 쓰지 않습니다.
예외적으로 갱년기 이후 여성들의 경우에는
남성 호르몬에 의한 탈모 변화들이
작용을 하기 때문에 이런 경우에는
먹는 탈모약을 여성임에도 불구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처방해 드리기도 합니다.
유전적인 여성탈모는 남성탈모와
크게 다름이 없기 때문에 메조테라피나
모발이식 등의 방법으로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후천적인 탈모는 첫 번째로
난소의 물 혹이 여러 개가 생기는
다낭성 난소 증후근이라는 질환이 있습니다.
이 질환의 가장 유명한 3대 동반 증상이
여드름, 중심성 비만, 탈모가 함께 나타날 수 있어서
다낭성 난소증이 있는 여성분들은
지금 당장 탈모가 없다고 하더라도
주기적으로 탈모 진행을 체크하는 것이 좋고요.
탈모가 진행한다고 하면 치료를
늦지 않게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는 휴지기 탈모를 이야기할 수 있는데요.
휴지기 탈모 중 가장 대표적인 형태는
출산 후에 생기는 산후 탈모를
예를 들 수 있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거나
아니면 급격하게 체중이 증가할 때도
갑자기 모발 탈락양이 늘어나게 되는
탈모가 생길 수 있습니다.
휴지기 탈모의 경우는
아침, 저녁으로 바르는 약이 있습니다.
미녹시딜 그리고 엘크라넬과 같은
바르는 약을 꾸준히 발라 보시고, 자연 회복을
기다려볼 수 있는데 보통 탈모가
시작되고 나서 6개월, 길게는 1년 이내에
대부분 회복이 보이기 시작할 텐데요.
그런데도 회복이 보이지 않는다면
늦지 않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질병에 의한
탈모를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여성탈모를
일으키는 질병은 갑상선 질환이고요.
갑상선 질환과 동반해서 철분이라든지
다른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해
탈모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기본적인 여성탈모라고 할 수 있는
가르마 쪽 부위에 숱이 줄어드는
모양을 대표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있는데
갑상선 질환으로 인한 탈모의 경우는
옆머리와 뒷머리도 같이 숱이 줄어드는
형태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역시 늦지 않게
탈모 클리닉을 찾아 주시는 게 좋고
정확한 원인을 확인해 보고 갑상선 질환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탈모 치료도
함께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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