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살아 있는 전주 여행
5-1 문주혁
나는 지난 여름 방학 때 엄마, 막내 이모와 함께 전주로 여행을 1박 2일 동안 갔다. 먼저 1코스는 전주 한옥 마을이었다. 그곳에는 향교 등 예산 한옥의 모습을 한 건물이 많았다. 그곳에는 아주 맛있는 문어꼬치와 떡갈비, 꼬치, 피순대 등이 있었다.
두 번째로 벽화 마을에 갔는데 그곳에는 친숙한 토토로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한옥 마을 근처 물갈비집에서 맛있는 물갈비를 먹었다.
전통이 살아 있는 전주에 다녀오니 다음에는 근대의 멋이 녹아있는 군산으로 가보고 싶다.
세월호
5-1 손민성
나쁜 세월호
무섭고 잔인하지만
피할 수 없는 재앙
과거가 된 재앙
부변 사람이 좀만 더 노력하면
피했을 재앙
누나, 형들 잊지 않겠습니다.
야구선수 넥센 강정호, 박병호 선수에게
5-1 박정용
안녕하세요? 저는 개신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는 박정용이예요. 제가 올해 야구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처음 야구를 볼 때 강정호, 박병호 선수가 눈에 띄었어요. 저도 꿈이 야구 선수예요. 아직까지 폼만 좋지 별로 잘하진 않아요. 아빠 이야기를 들어보니 강정호 선수가 메이져리그 가신다면서요? 거기서도 항상 잘하시고 박병호 선수는 홈런을 52개나 쳐서 좋겠어요. 제가 넥센 팬이에요. 그래서 2014년 아이상 게임 결승전에도 갔어요. 건강하시고 안전하게 하세요. 항상 응원할게요.
-야구를 좋아하는 정용올림-
좋은 교생 선생님
5-1 신동혁
2학기 때 교생 선생님이 오셨다. 재미있게 2주 동안 공부를 했는데 가셔서 슬펐다. 그 땐 여자는 세 분, 남자는 한 분이셨다. 하지만 지금 또 교생 선생님이 오셔서 기쁘다. 그것보다 남자 두 분, 여자 두 분이어서 더 좋았다. 나는 교생 선생님이 좋다. 왜냐하면 우리 담임 선생님을 쉴 수 있게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안 좋은 점은 교생 선생님들이 가시면 슬프다. 교생 선생님이 빨리 가지 않으면 좋겠다.
나쁜 학교폭력
5-1 신승민
나는 집으로 가는 길에 학교폭력을 하는 형들을 보았다. 나는 어떻게 해야 할 지 몰라 그냥 집으로 왔다. 나는 그 일이 잊혀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내가 처음으로 본 학교폭력 장면이고 어떻게 해야할 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나는 학교에서 배웠던 117이라는 번호가 생각났다. 이 번호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보았던 번호이고, 교육도 받았었다. 이제부터 당황하지 않고 학교폭력 장면을 찍고 117에 신고해야겠다.
‘강아지 똥’을 읽고 나서
5-1 이민우
내가 이 책을 읽은 것은 유치원 때이다. 이 책을 읽게 된 동기는 ‘강아지 똥’ 이라는 제목이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강아지 똥이 진흙을 만나고 진흙이 강아지 똥을 무시한다. 하지만 진흙이 사과하고 친해진다. 그것도 잠시, 농부가 진흙을 가져와서 다시 외톨이가 된다. 이 부분에서 나도 슬펐다. 하지만 강아지 똥 앞에 민들레가 피었다. 그래서 강아지 똥이 거름이 되어 예쁜 꽃이 피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이 세상에 쓸모없는 것은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을 자신이 쓸모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
To. 대장장이 딸
5-1 이우제
안녕하세요? 저는 우제예요. 사슴이 다리가 부러져서 고쳐주셨잖아요. 또 사람도 고쳐주셨잖아요. 어떻게 두 동물, 사람의 목숨을 구해주셨나요? 사슴의 다리를 고쳐 주셨는데 하루 뒤 산신령이 오셨잖아요. 바로 사슴이 산신령이었지요. 산신령이 소원을 들어주셨잖아요. 딸의 소원은 우리가족 행복하게 살게 해달라는 것을 들어주시고 딸이 도련님을 찾고 있는데 너무 추워서 죽었죠. 그리고 그 자리에 꽃이 피었죠. 꽃 이름은 가시꽃 이었어요.
공주 치즈 스쿨을 다녀와서
5-1 이지훈
학교 가을 현장 체험학습으로 공주에 있는 치즈 스쿨에 갔다. 치즈 스쿨에서 피자와 치즈를 만들고 먹었는데 맛이 감동이었다. 그리고 뻥튀기를 만드는 과정을 보았는데 너무 시끄럽고 무서웠다. 또 눈썰매가 아닌 썰매를 탔다. 그런데 썰매를 가져 가는게 힘들었지만 2인용이라 친구 2명끼리 타서 더 재미있었다.
치즈 스쿨 체험을 한 후 공주 박물관에 갔는데 시간이 많이 없어서 전체적으로 빠르게 둘러보았다. 그래서인지 무엇을 보았는지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재미있고 즐거운 가을 현장 체험학습이었다.
짧게 느껴진 여름방학
5-1 조동준
여름방학이 왔다. 내 뽀얀 피부를 태운 여름방학. 여름 방학은 금요일에 시작해서 월요일에 끝난다. 불공평하다. 그래도 기분은 최고다. 신나게 놀고, 방학 숙제도 하다 보니 방학이 어느덧 끝나가고 2014년 여름 방학 마지막 밤이 찾아온다. 2학기 아침이 밝고 몰려오는 잠의 유혹을 떨치고 일어난다. 일어나서 씻고 앉아서 ‘하...어제까지만 해도 방학이었는데...쩝’ 이런 생각도 해본다. 이제 학교로 가서 개학식을 한다. 개학식을 하는 도중 나도 모르게 절로 하품이 나온다. 방학 때는 늦잠 잔 게 버릇이 돼서 어제도 늦게 자서 그런 것 같다. 어쨌든 2학기가 됐으니 파이팅 하자!!
즐거웠던 현장체험학습
5-1 조수환
11월 12일 공주 치즈 스쿨에 가고 있을 때는 기대를 안했다. 왜냐하면 치즈에 대한 지루한 이야기를 많이 할 것 같아서였다. 그런데 막상 가보니 치즈, 피자 등을 만들어서 무척 재미있었다. 피자를 만들 때는 나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친구들이 알아서 다 했기 때문이다. 다음 치즈를 만들 때 치즈를 늘리라고해서 늘렸더니 정말 많이 늘어났다. 집에 치즈를 가져가 맛있게 먹었다. 치즈를 만들고 바로 뻥튀기를 만드는 곳에 갔다. 거기서 친구들이 휴대폰을 꺼내서 ‘뻥’ 하고 터지는 장면을 찍으려고 모였다. 그런데 ‘뻥’ 하고 터지는 순간 내 귀가 멍~하였다. 다른 친구들은 안 그렇다고 했는데 내 귀가 안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맛있는 뻥튀기를 맛있게 먹었다. 다음으로 기대하던 우리가 직접 만든 피자를 먹는 시간이었다. 직접 만들어서 먹는 게 가게에 가서 먹는 것보다 훨씬 더 맛있었다. 배부르게 피자를 먹고 난 다음 젖소에게 우를 먹이러 갔다. 우유를 먹이는 게 내 차례가 됐을 때는 막 긴장이 되었다. 왜냐하면 젖소에게 우유를 먹이는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먹이는데 좀 웃을 때 아기가 먹는 것 보다 더 과장 되서 먹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썰매를 타는데 너무너무 빨라 시원하였다. 정말 경험 있고 보람찬 하루였다.
겨울
5-1 최원우
드디어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다.
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너무 춥다.
하지만 겨울에는
눈싸움을 할 수 있어
참 좋다.
겨울에 눈사람도 만들 수 있어서
참 좋다.
슬픈 학교폭력
5-1 최정후
학교폭력은 학교폭력을 하는 사람은 재미있어 하지만 놀림 받는 사람은 기분이 안 좋거나 슬퍼할 것이다.
놀리는 아이들의 기분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놀리는 아이들이 이제는 그만 놀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면 놀림 받는 아이들이 이제는 행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좋은 어린이날
5-1 홍준기
어린이날은 모든 어린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날이다. 나도 어린이날을 좋아한다. 어린이날에는 선물을 받으면 날아갈듯이 기쁘다. 선물을 못 받더라도 어린이들의 날이 있어서 우리 어린이들을 사람들이 많이 챙겨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 어린이들은 어린이날을 만든 만큼 다른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을 잘 챙겨 드려야겠다.
우정의 조건
5-1 강채연
내가 지금 소개하고 싶은 책은 ‘우정의 조건’ 이다. 이 이야기를 요약하여 이야기 할 것이다. 이 이야기는 ‘살라’ 라는 남자아이와 ‘사라’ 라는 여자아이 사이에 일어난 일이었다. 살라는 오늘 이사를 한다. 그 이사할 집에는 전화기랑 전화번호부가 있었다. 여기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된다. ‘살라’ 는 일단 이름을 골라서 전화번호를 눌렀다. 통화연결된 것은 ‘사라’ 였다. 둘의 인연은 거기서 시작하여 친구가 되는 그런 이야기 였다. 이 이야기는 많은 책을 추천해 주는 것 같고 도 친구와의 우정이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나에게 알려주는 듯 했다. 읽으면 읽을수록 점점 더 뒷내용이 궁금해 지는 이야기였다. 둘이 싸우는 것이나 책을 추천해 주는 것은 정말 실감났었다. 나는 이 책을 친구가 없거나 우정에 대한 책을 원하는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왕따, 은따 없는 행복한 학교
5-1 김민경
왕따는 나쁜 것이다. 하는 사람은 재미있고 장난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당하는 사람은 괴롭고 슬픈 일이다. 그러니까 왕따와 은따는 하면 안 된다. 그리고 친구들끼리는 사이가 좋아야지 행복한 학급이 된다. 그래서 저는 생각을 해 보았는데 학교가 행복해지면 왕따 혹은 은따가 없어질 것이다. 남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아껴주면 서로가 친해지고 사이가 좋아질 것이다.
양성평등
5-1 김윤아
요즘엔 남녀차별이 심하다. 만약 예를 들어 남자는 검정색, 파랑색, 초록색을 좋아하고 여자는 분홍이나 노랑색 등 연한색을 좋아한다. 만약 남자가 분홍이나 노랑 등을 좋아하게 되면 놀림을 받는다.
또 남자는 바지만 입고 여자는 치마와 바지를 입어야한다. 여자와 남자의 생김새와 체형 등 몸은 많이 다르지만 이러한 것들은 남녀차별이다. 그리고 주로 집에서는 남자 즉 아빠는 회사에 가서 돈을 벌어오고, 여자 즉 엄마는 거의 집에서 집안일을 한다. 맞벌이를 하는 가정도 있지만 엄마가 집안일을 하는 데가 더 많다. 엄마는 요리도 잘하고 열심히 하니까 집안일을 하고 아빠는 힘이 세니까 회사 일을 한다. 그래서 엄마는 회사일이 익숙하지 않고 아빠는 집안일을 잘 안하니까 요리도 잘 못하고 청소가 서툴 때 도 있다. 여자는 힘이 세거나 요리를 못하면 안 되는 걸까? 남자는 힘이 약하거나 목소리가 조금 여성스럽거나 머리가 길면 안되는 걸까?
남한 북한의 통일처럼 남녀차별이 없어지는 건 아마도 힘들겠지? 나는 남녀차별이 없어졌으면 좋겠다. 학교에서도 남녀차별이 있다. 여자는 여자에게 성을 부르지 않고 남자에게는 성을 붙인다. 남자도 마찬가지다. 만약 여자가 남자한테 성을 붙이지 않고 부르거나 남자가 여자에게 그러면 둘이 좋아하는 사이라고 놀린다. 너무 못마땅하다. 하지만 나도 그렇다. 왠지 그게 편하다. 다른 애들도 나와 같다.
남녀차별은 끝까지 갈 것인가?
학교폭력 NO
5-1 마혜준
오늘은 학교에서 학교폭력 방지에 대한 교육을 했다. 학교폭력 방지 교육에서는 학교폭력의 문제점에 대해서 배웠는데, 이 교육으로 인해 학교폭력이 얼마나 나쁜 것인지, 특히 왕따가 얼마나 나쁜 것인지 알게 되었다.
학교폭력의 문제점은 한 사람의 인생을 망칠 뿐만 아니라 누구에게도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한 가지 학교폭력의 예로 왕따가 있는데, 왕따를 만드는 아이들은 그 아이가 내 마음에 안 든다고, 못생겼다고 등 트집 잡아 왕따를 만든다. 왕따가 된 아이들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상처를 가지고 살아간다. 그렇기 때문에 학교폭력을 하면 그 사람의 인생을 망친다. 그리고 ‘내가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죽는다’ 라는 말도 있다. 그 말은 내가 모르고 한 말에 친구가 상처를 받을 수도 있다는 말이니 앞으로 말, 행동을 조심해야겠고, 학교폭력을 당하는 아이를 보면 도와주겠다.
반가운 교생 선생님
5-1 박세은
우리 반에 교생 선생님이 오셨다. 총 네 분이 오셨다. 이름은 황정 선생님, 신혜수 선생님, 김지환 선생님, 신선영 선생님이 오셨다. 모두 예쁘시고 잘 생기시고 재밌고 친절하셨다. 수업을 했을 때도 재밌었다. 이번에는 두 번째로 교생 선생님 네 분이 오셨다. 변창용 선생님, 김정완 선생님, 박하연 선생님, 김혜은 선생님이 오셨다. 이번엔 남자 두 분, 여자 두 분으로 와서 좋았다. 이번 선생님들은 재밌으시고 예쁘시고 잘 생기셨는데 3학년 선생님들이라 그런지 조금은 무서웠다. 하지만 조금은 무서워도 친절하게 수업할 때는 우리를 좀 맞춰주시면서 해주셔서 좋았다. 오신 교생 선생님들 모두 친절하시고, 체육을 할 땐 재밌는 체육을 해서 좋고, 공부할 땐 모르는 것도 알려주시고 수업도 재밌게 해주셔서 너무 좋다.
학교폭력
5-1 김민정
학교에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친구들이 내 장점을 조금씩만 봐주고 단점은 이해하고 충고를 해준다면 그래줄 수만 있다면 더욱더 열심히 하고 싶다. 그리고 내가 커서 연예인이 꼭 되어서 친구들의 자랑거리가 되고 싶다. 연예인이 되어서 꼭 어려운 아이들에게 기부도 하고 내 삶에 집중하고 내 인생을 망치지 않고 남을 도와가면서 살 것을 맹세하고 내가 잘못을 해도 잘못을 안 해도 둘 다 잘못하면 사과할 것이다.
하늘
5-1 김지수
하늘은 여러 가지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
비가 오면 기분이 좋지 않은 것이고
햇빛이 드면 기분이 좋은 것이다
하늘은 칠판이다
구름으로 여러 가지 모양들을 만들었다가
다시 지워진다
하늘에 그려진 구름 모양이 예쁘다
구름으로 용, 토끼, 하트등의 모양을 만들고
물결모양과 줄무늬모양들도 만들었다 사라진다
헬렌켈러 할머니께
5-1 맹유민
헬렌켈러 할머니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 맹유민 이라고 합니다. 헬렌켈러 할머니는 태어났을 때부터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하지도 못했다니, 정말 답답했겠어요. 볼 수도, 들을 수도, 말할 수도 없어서 손바닥에 손으로 글씨를 써서 알아들었지요?
어려운 장애를 가지고 태어나서 수업도 이해를 잘 못했고, 어렸을 때는 막 신경질도 내고 소리도 지른 거 다 이해가 가네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청각, 시각, 말하기를 다 잃었음에도 불구하고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신 점 축하드려요. 저도 장애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나중에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 안녕히 계세요.
-2014년 11월 12일 유민올림-
학교폭력 없는 학교
5-1 배재은
나는 오늘 학교에서 학교폭력에 대해서 배웠다. 또 새로운 친구도 만났다. 나는 그 친구에게 학교폭력에 대해서 알려줬다. 그 친구도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 어떻게 하는지 알려주고 싶어서였다. 학교폭력을 당하는 사람은 기분이 나쁜데 그것도 모르고 재미로 친구를 때리는 사람이 많다. 그 친구도 학교폭력을 당한 적이 있는데 학교에서 배운 것 덕분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학교폭력을 당했을 때는 학교 선생님이나 부모님께 얘기를 해야 한다. 학교폭력을 당하거나 욕설이나 심한 말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자살을 하는 사례도 많이 있다. 나는 앞으로 사람들이 심한 욕설이나 상대방이 기분 나쁜 말을 안 했으면 좋겠다.
오프라 윈프리께
5-1 양민서
안녕하세요? 저는 5학년 1반 양민서 라고 합니다. 처음에 어머니께 버림 받고 할머니와 같이 살 때 너무 짠하였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병에 걸리셔서 도시로 나갔는데 성폭력을 당해 임신을 했을 때 깜짝 놀랐어요. 그리고 뉴스 테스트에 통과되어 뉴스 앵커가 되고나서 나갔을 때 불쌍했어요. 그리고 MC가 되어 성공한 게 좋았어요. 저도 힘든 일이 있을 때 오프라 윈프리님을 기억하며 힘을 내어 꼭 훌륭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2014년 11월 12일 양민서 올림-
용인 에버랜드에서의
재밌는 시간
5-1 조은빈
오늘은 학교에서 용인 에버랜드를 간다. 버스를 타고 용인 에버랜드에 가고 나는 윤아와 윤하랑 같이 다녔다. 먼저 도착하고 아마존 익스프레스를 갔다. 탔는데 물이 들어와서 기분이 찝찝했다. 두 번째로 허리케인을 탔다. 허리케인은 바이킹과 비슷한 것이다. 재밌어서 한 번 더 타려했지만 안타고 밥을 먹었다. 그리고 우린 중간에 재은이 네 조도 만나고 이름은 모르고 탄 무슨 뱅글뱅글 돌아가는 것인데 참 재미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시간이 다 되어서 모이라고 했던 곳에 모이고 사진을 찍고 다시 버스를 타고 갔다. 많이 못 타서 아쉽기도 했다.
강아지
5-1 하연희
우리 집에는 강아지가 있다. 이름은 ‘루비’ 이다. ‘루비’ 는 작년 6월 30일에 우리 집으로 왔다. 종류는 말티즈이고 여자이다. ‘루비’ 는 4월 16일에 태어났다. 내 생일보다 1달 1일 느리다. 정말 신기하다. 4월 16일에 나는 강아지 샵에 가서 간식을 사주고 노래도 불러 주었다. 그랬더니 ‘루비’ 는 아는 둥 마는 둥 간식만 달라고 애교를 부렸다. 너무너무 귀엽다. 때로는 내 물건도 다 물어 놓지만 잘못했다고 기어오는 것이 너무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 매일 나갈 때 간식을 던져주는 데 안주고 가면 또 사고를 쳐 논다. 그래서 귀엽다. 매일 집에 오면 반겨주고 루비가 없을 때는 심심했는데 있으니깐 집에 있어도 재밌다. 정말 정말 귀여운 강아지 루비 오래오래 나랑 건강하게 살자! 안녕!
아찔했던 하루
5-1 황윤하
2014년 11월 12일 흐림
1달 반 전 교생 선생님 네 분이 오셨다. 황정 선생님, 김정완 선생님, 신혜수 선생님, 신선영 선생님이 왔다 가셨다. 계실 땐 너무 재밌었고, 많은 것을 배웠다. 네 분 선생님 다 우리를 아주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힘들어도 도와주시고, 항상 뭐라도 함께 했다. 지금도 교생 선생님들이 오셨는데 아주 열심히 하신다. 지금 오신 선생님들, 그 전에 오신 선생님들 모두 훌륭한 선생님이 될 것이다. 언젠가는 만날 것이라 믿고, 만약 만날 땐 교생 선생님들 모두 선생님이란 직업을 가지고 있었으면 좋겠다.
가을
5-2 김민성
독서의 계절 가을
책을 많이 읽는 계절 가을...
나뭇잎이 빨간색으로 물들어
낙엽으로 떨어지는 계절 가을...
고추잠자리들이 춤추며
축제를 여는 계절 가을...
공주치즈스쿨을 다녀와서
5-2 김채은
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날씨: 맑음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으로 공주치즈스쿨에 갔다. 공주치즈스쿨은 지난번에 다녀온 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가서 더욱더 신났다.
먼저 버스에서 내린 뒤 피자를 만드는 곳에 갔다. 나, 미연, 지민, 채원이와 함께 도우도 동그랗게 만들고, 소스도 바르고, 토핑도 올렸다. 피자를 만든 뒤에는 치즈를 만드는 곳으로 갔다. 거기에서는 나, 미연, 지민, 채원, 민주, 문주와 함께 만들었다.
치즈를 더 받기위해 퀴즈를 풀었는데 거기서 새로운 사실을 알아냈다. 바로 치즈 만들고 남은 물로 쿨피스를 만든다는 것이었다. 새로운 사실을 알아서 좋았다.
퀴즈를 다 풀고 본격적으로 만들기를 시작했다. 바구니에 물을 담고 뭉친 다음 2~3번 정도 스트레칭을 했다. 주욱~죽 늘어나는 치즈가 참 신기했다. 우리가 만든 치즈를 서로 나누어 가진 다음 우리가 만든 피자를 먹으러갔다.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다. 그리고 1,2,3반과 뻥튀기를 하러갔다. 하나둘하면“뻥이오!”하고 큰소리로 외쳤다.
뻥튀기(쌀튀밥)를 먹고 나서 레일썰매를 타러갔다. 하지만 나는 다리를 다쳐서 못탔다. 친구들은 레일썰매를 2번씩 탄 다음, 공주박물관으로 가서 구석기, 신석기, 청동기 등등 사회 시간에 배운 것들과 백제시대 유물을 둘러보고 나왔다.
오늘 치즈와 피자 만들기도 정말 재미있었고 공주박물관을 구경한 것도 재미있었다. 만약 학교나 다른 데서 또 여길 온다면 다리 다쳐서 못탔던 썰매도 타보고 싶다.
운동회
5-2 유수환
10월 2일, 우리 학교에서 운동회를 하였다. 이번에 나는 준비계로 뽑혀 더욱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 1,2,3학년 경기와 4,5,6학년 경기가 있었는데 나는 그 중에서 계주가 제일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
계주라서 긴장이 되기도 하였고, 마지막 경기라서 여기서 이기면 백군이 이기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역전하고 다시 역전하여서 더 재미있었던 것 같았다. 우리 백군이 이겨서 너무 좋았다.
이번 가을 운동회는 정말 재미있었다.
솜사탕
5-2 오미연
솜 같이 생긴 솜사탕
한입 먹으니
샤르르 한입에 녹는 솜사탕
하늘에는
솜사탕처럼 생긴 구름들이
두두둥 떠다닌다
구름이 솜사탕이고
하늘에서 솜사탕이 내리면
얼마나 좋을까??
단풍나무
5-2 서준성
산에 가면
단풍나무가 빨강색으로 물들어있지요.
단풍잎이 떨어진다.
하나....둘....셋.....
나는 떨어진 단풍잎을
하나씩 하나씩 주워 학교 준비물을 챙긴다.
내일 스케치북에
아름다운 가을을 다시 담을거다.
세월호 침몰 뉴스를 보고
5-2 김응탁
2014년 4월 20일 일요일 날씨:맑음
단원고 학생들이 제주도로 수학여행을 가려고 세월호에 탔는데 선장의 실수? 아님 배의 문제? 등의 이유 때문에 바다 속으로 침몰했다.
내가 뉴스에서 들은 바로는 실종이 1244명, 구조가 174명, 사망이 58명이었다.
그리고 점점 그 숫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했다. 선장은 배에 사고가 났을 땐 사람들이 모두 구조된 뒤 빠져나가야 하는데 세월호의 선장은 구조자들보다 먼저 탈출했다.
나는 세월호 선장이 정말 잘못했다고 생각한다. 배가 위험하다는 걸 알았으면 바로 어떻게 하라고 조치를 내리고 한 명이라도 더 구조될 수 있도록 노력했어야 했다. 그러면 실종자수와 사망자 수가 많이 줄어들었을텐데......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음에는 이와 비슷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고 우리도 안전의식을 갖고 살아야겠다. 자식을 잃은 부모님들은 얼마나 슬프실까? 제발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다. 단원고 형, 누나들, 제발제발 돌아와주세요...
세월호 침몰사고는 온 국민에게 슬픔을 안겨주었다. 삼가 고인을 추모합니다.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온 날
5-2 이경준
설레이는 마음으로 8시 8분쯤 학교에 와서 8시 57분쯤에 아이스링크장까지 데려다 주는 버스에 가서 탔다. 가는데 12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았다.
거기에 가서 잠바나 조끼를 걸친 뒤 앉아서 선생님께 설명을 듣고 발 사이즈를 말해 스케이트로 갈아신고 아이스링크장 안으로 들어갔다. 겨울 같이 추웠다.
안에서 점프, 달리기, 넘어지기 등 여러가지 훈련을 받고 20분 정도 쉰 뒤 자유시간을 가졌다.
드디어 편하게 친구와 같이 달릴 시간이다. 난 성욱이라는 친구와 함께 달렸다. 그 친구와 내 실력이 비슷하다.
조금 연습을 한 뒤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하는 순간!!! 아이스링크장 주인님이 나가서 신발 갈아신고 나가라고 하셨다.
기분이 멍했다. 너무너무 아쉬웠다.
하얀 눈
5-2 심정윤
하얀 눈 하얀 눈
만져 보았더니
보들보들 솜사탕 닮았다
하얀 눈 하얀눈
색깔 보았더니
뽀얀 아기 속살 닮았다
하얀 눈 하얀 눈
앉아 보았더니
부모님 품처럼 꼬옥 안아주네...
사슴벌레
5-2 김찬식
오늘 아침 일어나서 사슴벌레에게 밥을 주려고 채집통을 열었는데 사슴벌레가 없어서 깜짝 놀랐다. 나무 막대로 파보니 다행히 톱밥 속에 파묻혀 있었다.
나 때문에 일어난 사슴벌레가 톱밥을 뒤적거리더니 다시 속으로 들어갔다.
역시 아침이라 다시 나오진 않았다. 학원을 갔다 와보니 젤리를 먹고 있었다.
맛있게 먹고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나에게는 한 가지 걱정거리가 있다. 곧 사슴벌레 젤리가 다 떨어져가고 있다. 지금까지 한 15개 정도 남았다. 젤리가 다 떨어지면 다시 자연으로 보내줄 생각이다.
친구에게 주고 싶어도 젤리가 없어 줄 수가 없다.. 이런 내 마음을 아는 지 사슴벌레는 맛있게 젤리를 먹고 있다.
나무의사 큰손할아버지께
5-2 전혜윤
큰손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는 개신초등학교에 다니는 전혜윤이라고 해요.
저는 '나무의사 큰손할아버지'라는 책을 통해 할아버지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할아버지의 직업이 나무의사라는 것을 알고 처음들어보는 직업이어서 생소했어요. 책을 읽다보니 할아버지께서 나무의 병을 고치고 치료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할아버지 직업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할아버지 덕분에 나무와 여러 생물의 소중함 그리고 우리가 살아가는데 나무가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저는 할아버지에게서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고, 자신의 일에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받아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앞으로 할아버지처럼 멋진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게요. 그럼 안녕히 계세요.
전혜윤 올림
고드름
5-2 임문주
딱딱한 고드름
지붕 위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고드름
먹고싶어 하나 떼어 먹었다
오도독 오도독 오도독
아무 맛도 나지 않지만
또 먹고 싶어지는 고드름
지금 실컷 먹어둬야지
내년 겨울을 기다린다
하얀 고드름을 기다린다
1년을 함께 해준 친구들에게
5-2 안민주
얘들아, 안녕? 나 민주야~
우리 5학년 2반에서 만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헤어질 마지막 시간도 다가오고 있네. 1년 동안 함께 해 주어서 고마워.
처음 만나서 인사도 나누고, 같이 웃고 떠들면서 생활하고, 현장학습과 운동회를 한 것이 기억에 남아. 난 너희와 함께해서 정말 행운이고 더 즐거웠다고 생각해.
그리고 2학기 반장선거에 나왔을 때 나를 뽑아주어서 고마워. 너희들이 나에게 준 1장의 표가 나에게는 아주 큰 추억이 되었어. 남은 시간에도 너희들을 실망시키지 않고 학급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게^^
내년에 6학년이 되면 같은 반이 되는 친구도 있고 다른 반이 될 친구도 있는데 우리 서로 인사도 하고 친하게 지내자. 같은 반이 된 친구는 더욱더 친하게 지내면서 깊은 추억도 많이 만들고, 다른 반인 친구는 많이 못 만나도 잊지 말고 인사도 잘 나누자~
얘들아, 1년 동안 너희들 덕분에 재미있고 신나게 지낼 수 있었어 고마워. 그럼 안녕~
-너희들의 친구 민주가-
아름다운 붉은 달
5-2 손나연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오늘은 개기월식을 볼 수 있는 날이라고 하셨다. 개기월식은 태양, 지구, 달이 일직선으로 되어 지구의 그림자에 의해 달이 가려지는 것이다.
그래서 저녁을 먹고 7시 24분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
시간이 되어 베란다에 가서 하늘을 올려다 보았더니 완전히 달이 꽉 차지 않고 살짝 붉은 색으로 보였다. 잠시 후에 다시 가보았더니 이번에는 꽉찬 달이었다. 기대와는 달리 그렇게 붉은 색은 아니라서 조금 실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환한 달빛이 예뻤다.
개인적으로 나는 꽉찬 달보다 어두움에 가려져 살짝 보이는 달이 더 예쁘다. 왠지 더 신비한 느낌이 나기 때문이다.
내가 매일 보아왔던 달은 그냥 평범했지만 이번에 개기월식을 실제로 보니 정말 신기하고 신비로웠다. 이번에 보지 못하면 6개월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데 이번에 볼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공주치즈스쿨
5-2 곽호준
오늘 학교에서 공주에 있는 치즈스쿨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나는 학교에 가서 버스를 타고 영화를 보면서 공주치즈스쿨로 갔다. 공주치즈스쿨에 도착한 다음 처음에는 피자를 만들었다. 반죽을 하고 재료들을 넣었다. 그리고 피자를 오븐으로 가지고 갔다. 그리고 우린 2층으로 올라가 치즈 만들기 체험을 했다. 우리들은 뜨거운 물에 자른 치즈 조각을 넣어 뭉치고 펴는 것을 3번 정도 반복했다. 치즈가 쭉쭉 늘어나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 우린 그렇게 만든 치즈를 상자에 넣었다. 그리고 나가서 버스에 치즈통을 두고 1층으로 가서 완성된 피자와 만들어 주신 스파게티를 먹었다.
스파게티를 더 먹고 싶었는데 스파게티가 다 떨어져서 아쉬웠다. 그리고 우린 밖으로 나가 소에게 우유를 주고 뻥튀기 체험과 레일썰매를 탔다. 뻥튀기는 정말 고소했고, 레일썰매는 생각보다 빠르고 재미있었다.
정말 재미있는 체험학습이었다.
TO: 전학 간 채민이에게..
5-2 이지민
채민아, 안녕? 나 지민이야~나 기억하지?
네가 5학년 여름방학 때 전학을 가서 정말 슬프고 많이 아쉬웠었어..
서울 가서도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지??
나도 청주에서 잘 지내고 있어~^^ 네가 전학을 가게 되어서 작별인사를 할 때 가슴이 뭉클했었어ㅠㅠ 나는 너와 함께 5학년을 같이 마치고 싶었는데... 그래도 우리 5학년 2반과 함께한 추억을 아직 잊지 않았지?? 너는 서울에 있고 나는 청주에 있어서 자주 만나지 못할 때는 전화번호가 각자 저장되어있으니까 연락도 많이 하고 문자도 많이 했으면 좋겠어~^^
그리고 또 요즘에 날씨가 쌀쌀하고 바람이 많이 불 때 꼭 감기 조심하고 옷도 따뜻하게 입고 생활해~^^ 너는 정말 더욱 더 예뻐진 것 같아~^^ 그리고 네가 10월달에 청주에 놀러왔었다는 이야기 들었어~ 그때 같이 만났으면 좋았을 텐데... 다음에도 또 놀러올거지??
그럼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다른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냈으면 좋겠어~
그럼 안녕~^^
2014년 11월 5일(목)
FROM: 너의 친구 지민이가
맛있는 홍시
5-2 박주연
2014년 11월 10일 월요일
엄마가 홍시를 만들어 먹는다고 홍시로 만들 감을 사오셨다.
나는 처음에 어리둥절하였지만 시간이 좀 지나고 나자 엄마를 도와서 홍시를 만들 준비를 열심히 하였다.
홍시로 만들 감들 중에 약간 검은 부분이 있는 감을 보고 엄마가 제일 먼저 익을 것 같다고 하였다. 얼른 익어서 빨리 가족 다같이 다 만들어진 홍시를 먹었으면 좋겠다.
충북학생수영장에 갔던 날
5-2 이강찬
세윤이랑 수영하면서 놀았다. 애들이랑도 놀고 재미있었다. 그 곳에서 놀다가 추워서 세윤이랑 같이 체온실에 가서 몸을 따뜻하게 했다. 계속 놀다보니깐 시간이 다되어서 씻고 옷을 갈아입었다. 버스 타면서도 세윤이랑 얘기하고 재미있었다.
5학년 중에서 지금까지 친구들이랑 간 곳 중에 충북학생수영장이 제일 재밌었다.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다!
5-2 안동기
2014년 9월 1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렸다. 중국, 일본, 대만, 태국, 키르기스탄 등 45개국의 아시아 선수들이 우리나라에 왔다. 아시아 사람들이 모두 모여 정정당당하게 경기를 펼치고, 우리나라가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면 좋겠다.
인천아시아게임이 정말 기대되고 재미있을 것 같다.
사계절
5-2 송채원
봄은 우리를 깨워주는 계절
여름은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계절
가을은 아름다움을 키워주는 계절
겨울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계절
봄은 꽃으로
여름은 푸르른 잎으로
가을은 알록달록 단풍으로
겨울은 새하얀 눈으로
제각각 자기들만의 모습으로
우리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사계절
햄스터 키우기
5-2 방은비
2014년 4월 5일 토요일 날씨: 구름 많음
예전에 키웠던 햄스터가 36마리였는데 오늘부로 37마리가 되는 날이다.
늙어서 죽은 까망이가 생각나서 까만 햄스터를 사기로 하고 엄마와 내 친구랑 홈플러스에 같이 갔다. 거기에서 조그맣고 귀여운 까만 햄스터를 골랐다. 아직 집이 없어서 통에다 넣어놓고 성격이 어떤지 알아보려고 핸들링을 시도해 보았다.
친구가 해보고 싶다고 해서 손에 올려봤다. 올렸을 때까지는 괜찮았는데 친구가 건드리자 엄청난 스피드로 점프해서 신기하게도 집 안으로 들어갔다.
약간 조심성이 많은 것 같다. 역시 암컷 햄스터는 예민한가 보다.
집이랑 사료, 산책용 몸줄이 오면 앞으로 친해질 예정이다.
북경을 다녀와서...
5-2 고재민
기다리던 중국여행이 시작되었다.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약 2시간 30분후 북경 베이징 공항에 도착했다. 비행기를 타기 전에 버스를 배정해주어서 정해준대로 버스를 탔다. 그 다음 평양 옥류관에서 저녁밥을 먹었다. 옴밥, 순대, 고기 등을 먹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포시즌 로열가든 국제호텔에 도착해서 짐을 풀고 난 뒤, 내가 경기를 할 대회장인 석경산체육관, 경기장을 보았다. 나는 오늘 경기 일정이 없어서 아빠와 나, 같이 대회에 나가는 친구와 형, 다른 사람들, 가이드와 투어를 하러 갔다.
처음으로 만리장성으로 향했다. 만리장성에 도착해서 가파른 계단이 너무 많이 있어서 깜짝 놀랐다. 올라가다 보니까 너무 힘들어서 쉬엄쉬엄 내려왔다. 그 다음 이화원에 도착을 했다. 이화원은 서태후가 지은 별장이다. 별장이 정말 웅장하고 크고 아름다웠는데 그 중에서도 인공호수가 제일 멋졌다.
이튿날 아침, 우리 가족과 친구, 형 가족, 가이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시내투어로 자금성, 천단공원을 가게 됐다.
자금성에 들어가기 전 천안문도 보고 자금성에 들어갔다. 자금성은 무척 넓었다. 침실, 정치를 하는 곳 등 많은 곳이 있었는데 안에는 특별해 보이는 건 없었다. 그렇게 자금성을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 뒤 천단공원에 갔다. 천단공원에는 천심석, 탑이 있었다. 하루종일 걸어 다녀 피곤했다. 호텔에 와서 내일 경기를 위해 푹 쉬었다.
셋째 날은 국제로봇경기가 있었다. 그래서 로봇을 들고 경기장에 들어갔다. 경기를 하는 동안에 너무 떨려서 실력만큼은 나오지 않아서 많이 속상했다.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경기가 끝난 다음에는 다른 경기를 구경하고 다른 나라 사람들과 놀기도 하였다. 하지만 경기가 너무 오래 걸려서 좀 많이 기다려야 했다.
넷째 날은 형, 친구네와 함께 우리끼리만 여행을 갔다. 거리 구경을 갔는데 시장에는 전갈, 뱀 등을 꼬치로 만들어서 먹는 등 징그러운 게 많았다. 전갈 등 여러 가지 먹을 것 등을 보고 피자헛에서 밥을 먹었다.
한국보다 양이 적고 맛이 달라 약간 실망했다. 그 다음 보석상과 장난감을 구경했는데 장난감이 한국의 두 배 값이어서 조금 놀랐다. 구경하고 난 뒤 시장으로 다시 가서 호기심 반, 기대 반으로 큰 마음을 먹고 전갈을 먹으러 갔다. 먹어보니 생각보다 정말 맛있었다.
마지막 날, 짐을 챙기고 경기장으로 갔다. 오늘은 시상식이 있는 날이다. 시상식에서 세 번째로 나의 이름이 호명됐다.
'동상'이었다. 1점 차이로 금상과 은상을 탈 기회를 놓쳐 아쉬웠지만 아빠에게 표현하지 않았다. 이번 여행은 오랜만의 아빠와 둘만의 여행이라 더 기억에 남고 좋았다.
또 언제 아빠랑 둘이서 갈 수 있을까 생각했다. 앞으로 아빠랑 더 많이 여행을 다니고 싶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인천공항에 도착했다.피로에 지친 나를 엄마가 안아주셨다. 피로가 날아가는 것 같았다.
정말 재미있었던 여행이었다.
삼국지
5-2 윤정민
핸드폰으로 삼국지 게임을 좀 하다가 삼국지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그리고 나서 아빠랑 목욕탕을 갔다. 목욕을 다하고 달걀 두 개씩 먹었다. 그리고 아빠 가게에 가서 핸드폰으로 삼국지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그리고 핸드폰 배경화면을 관우로 하고, 잠금화면을 손권으로 하였다.
그리고 좀 놀다가 저녁을 먹고 삼국지 애니메이션을 보았다.
미야자키 하야오
5-2 장하은
이 책은 만화영화 감독인 미야자키 하야오에 대한 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1941년에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고, 만화책과 그림그리기를 좋아했다. 미야자키 하야오는 만화영화 '백산도'를 보고 만화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 후 1963년에 도에이 동화사에 들어갔다.
1978년에 A프로덕션으로 회사를 옮기고 미야자티 하야오의 첫작 '미래소년 코난'을 만들었다. 그 이후에도 '붉은돼지'와 '이웃집 토토로'등을 발표했다.
나도 미야자키 하야오처럼 나의 꿈을 확실히 가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해야 겠다.
플루토 비밀결사들에게
5-2 박경민
안녕? 얘들아, 난 박경민이야. 너희에게 편지로 쓰니까 조금은 어색하다.
매일 책으로만 너희들을 보다가 편지로 쓰는 것은 처음이라서 설레이고 긴장도 돼.
내가 너희들한테 편지를 쓰는 이유는 내가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인상이 깊어서야. 그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은 서진이가 없어졌을 때 찾으러 다니는 모습이 멋졌어. 난 이제 두 권을 거의 다 읽어가. 1권은 못 읽었지만 2권부터 읽어도 흥미진진한 것 같아. 내가 매일 아침독서시간에 책을 읽을 때면 너무 집중해서 옆 짝꿍의 말이나 누가 불러서 못 알아들을만큼 책 속에 빠져있을땐 내가 플루토 비밀 결사들의 등장인물이 된 것 같아서 정말 좋아.
플루토 비밀 결사들아, 우리 나중에 꼭 만나자. 안녕~
-경민이가
에버랜드 현장체험 학습!
5-2 정세윤
오늘은 친구들과 에버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갔다. 너무 신이 났다. 친구들과 함께 있으니 더욱 신이 났다. 점심을 먹을 때도 서로 나눠 먹으니 더욱더 맛있었다.
무서운 롤러코스터 같은 놀이기구를 타고 싶었지만 나랑 같이 다니던 다른 친구들이 너무 무섭다하니 겁이 더 났다. 그래서 덜 무서운 다른 놀이기구를 탔다.
다음에 친구들과 또 왔으면 좋겠다~!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와서...
5-2 홍성학
지난번에 아이스링크장에 갔다 왔다. 안으로 들어가는데 조금 추웠다. 잠바를 벗는 순간 온몸에 냉기가 퍼졌다. 그래서 바로 잠바를 입었다.
링크장 안으로 들어가 강사 선생님께서 알려주시는 대로 연습을 했다. 본격적으로 타면서 계속 달리니까 스피드도 생기고 스릴도 만점이었다.
그런데 방심하다가 그만 넘어졌다. 너무 긴장을 해서 다리에 힘을 주고 탔는지 돌아가는 버스 안에서 다리가 붓는 것처럼 느껴졌다.
친구들과 즐거운 스케이트 체험을 했다.
전쟁
5-3 권오성
전쟁은 우리의 아픔
전쟁을 해도 돌아오는 건
죽음...
전쟁을 할 때 시민은
울며 피난을 가네
지금까지 모은 재산
다 놓고...
전쟁을 하지 말자
전쟁을 하지 않으면
행복한 웃음소리 들려 오네
봄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5-3 김기범
우리 5학년은 이번 봄 체험학습으로 용인에버랜드에 갔다. 친구들과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핸드폰으로 게임을 했다. 가는 시간이 길어 여러 번 다시 게임을 하곤 했다. 우리들이 너무 집중을 했는지 어느 새 도착 하였다. 총 3개의 놀이기구를 탈 수 있었는데 우리 조는 아마존, 디스코 팡팡을 타기로 결정했고 나머지 하나는 마음에 드는 것으로 선택하여 타려고 했다. 먼저 우리 조는 아마존을 타고 신나는 마음으로 디스코 팡팡을 타려고 갔는데 없어서 순간 다들 고민하다가 바이킹을 타러 가자는 의견이 나왔다. 수현이와 영준이, 나는 그 놀이 기구가 마음에 들지 않아 싫다고 하여 우리를 제외한 이수, 인희, 태섭이만 탔다. 남은 우리는 기다리는 시간동안 가까이에 있는 무섭지 않은 놀이기구를 탔고, 나머지 표 1개는 시간이 부족하여 이용하지 못하고 돌아와야만 했다. 집으로 돌아갈 시간, 일찍 떠나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도 들었지만 아주 재미있는 하루여서 기분이 좋았다.
내가 쓴 저항시
5-3 김민재
자다 일어나면 내일이 되고,
해를 보면 붉은 해가 떠있네
어제까지만 해도 푸른 해가 떴던 그 자리에
붉은 해라니... 어찌 된 걸까?
나라 팔아먹는 부끄러운 짓인지도 모르며
어떻게 이 나라의 사람이란 것인지
내일이면 새로운 일이 있을 것도 같은데
별 사건 없이 흘러가는 것인가?
구름 같은 친일파여
붉은 해를 왜 감싸고 있는 것인가?
만약 또 이런 일이 생기면
푸른 해가 뜰 것이다.
푸른 해가 뜨지 않으면
우리의 피로 붉은 해를 감쌀 것이다.
겨울의 시작
5-3 김이수
겨울이 시작된다.
기온이 떨어진다.
눈이 온다.
서운한 이 마음...
마음 한 구석이 시리다.
마음이 뭉클해진다,
2014년이 지나도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겠지?
서운한 이 마음...
‘제2차 세계대전’을 읽고
5-3 김찬우
나는 지난번에 읽은 ‘제2차 세계대전’이라는 책이 너무 재미있어서 아직까지 기억에 남는다. 1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베르사유조약을 맺은 독일, 너무 화가 난 히틀러가 이탈리아인 무솔리니와 연합하여 유럽을 자신의 땅으로 만들려고 전쟁을 벌였다. 그 후 일본까지도 합세하여 동양을 차례차례 점령하고 히틀러는 유럽을 점령하게 된다. 그러다 일본이 적국을 공격하자 화가 난 미국이 연합군을 만들어 히틀러와 무솔리니를 항복시키고 일본에는 원자폭탄을 터트리면서까지 항복을 받아낸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히틀러와 일본이 얼마나 그 당시 나빴는지 알게 되었고 이탈리아가 독일, 일본과 연맹했다는 역사적 사실도 처음 알았다. 앞으로의 세상에는 이렇게 무시무시한 전쟁이나 제3차 세계 대전이 없는 평화로운 모습이면 좋겠다.
핸드폰 바꾼 날
5-3 박선호
오늘 핸드폰을 바꾸었다. 원래 내가 쓰던 핸드폰은 아이폰 3GS였는데 아빠가 갤럭시 S4 미니로 바꿔 주셨다. 나는 평소에 친구들이 갖고 있는 갤럭시 핸드폰이 너무 부러웠는데 이번 기회에 갖게 되어 기분이 좋았다. 내 핸드폰은 작년에 나온 모델이라고 설명해주셨다. 같이 갔던 동생도 핸드폰이 생겼다. 동생은 2학년이 되자마자 스마트폰을 갖게 되다니... 너무 부러웠다. 더군다나 나는 처음에 폴더폰을 썼었는데 동생은 벌써부터 스마트폰이다. 나의 부러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동생은 핸드폰을 갖게 되어 무척 기분이 좋아 보였다. 오늘은 우리 형제에게 핸드폰이 생긴 너무 기분 좋은 날이다.
비
5-3 김태섭
오늘 비가 오네
비가 떨어지는 소리와
김치전을 부치는 소리는
비슷하네
비옷과 우산을 챙겨
달팽이를 잡으러 나가네
달팽이를 잡고
집에 돌아오니 한 손 가득 있네
오늘은 비가 오네
과학 수업
5-3 남수현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과학 수업 ‘단원 마무리 게임’을 하는 날이다. 평소에 나는 과학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요즘에는 선생님께서 해주시는 단원 마무리 게임 때문에 과학시간이 재미있어졌고 과학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졌다. 단원 마무리 게임은 마리오 게임을 활용한 수업인데 우리가 여러 번호 중에 풀고 싶은 문제의 번호를 골라 번호에 숨겨진 문제를 풀고, 정답이면 화면에 나오는 포인트를 얻거나 보너스 아이템을 얻는 게임이다. 우리 모둠은 처음 뽑은 문제에서 보너스 아이템 선택권이 걸렸는데 오늘 따라 너무 운이 안 좋은지 마이너스 점수를 골라 버렸다. 좌절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나는 다른 모둠 친구들의 문제에 숨겨진 점수가 무엇일지 잘 맞추어서 2번이나 연달아 포인트를 얻었다. 게임으로 배웠던 내용을 정리하면서 과학시간에 공부했던 것을 더 잘 알게 되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또 얼른 한 단원을 배워서 마무리 게임을 했으면 좋겠다.
가을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5-3 이주혁
10월 28일, 들뜬 마음으로 8시 40분에 버스를 타고 체험학습 장소인 공주치즈스쿨로 출발했다.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송아지 소리가 들려 정말 기대되었다. 제일 먼저 피자만들기를 하였는데 4인 1조라서 찬우, 오성이, 영준이와 함께 피자를 만들었다. 우리가 넓게 핀 반죽을 선생님들께서 빙글빙글 돌려주시자 더욱 납작하고 넓게 되어 신기하였다. 그 반죽 위에 양파, 올리브. 햄, 피망 등 여러 가지 토핑을 골고루 놓고 치즈도 듬뿍 뿌렸다. 피자 만들기가 끝나고 구워지는 동안 우리는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을 하러 이동했다. 우유를 줄 때에 송이지가 우유병을 꽉 물고 있어서 빼기가 힘들었다. 엄청 배가 고팠나보다. 우유를 주고 나서는 각 조가 만든 피자를 먹으러 갔다. 각자 2조각씩 먹고 나누어 주신 스파게티도 먹었다. 심지어 한 번 리필까지 했다.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나서는 뻥튀기 기계도 보러 갔다. 뻥하는 소리와 함께 뻥튀기가 쏟아져 나왔다. 정말 고소했던 뻥튀기의 맛은 잊을 수 없다. 마지막으로 레일썰매를 타고 아쉽게 공주치즈스쿨을 떠나 다음 장소인 공주박물관으로 갔다. 공주 박물관에서는 시간때문에 얼마 보지 못한 것이 아쉬워 집으로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다음에 기회가 있으면 꼭 공주 박물관에 다시 한 번 들러서 자세히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일기장
5-3 최영준
일 : 일기를 일기장에 쓸 때면 힘들고
지루할 때도 있지만
기 : 기분이 이상하게 좋아진다.
장 : 장소를 가리지 않고 보면
추억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스크림
5-3 이인희
냠냠 쩝쩝
차가운 아이스크림
이가 시렵네
냠냠 쩜쩜
차가운 아이스크림
녹고 있네
냠냠 쩝쩝
차가운 아이스크림
거의 다 녹았네
냠냠 쩝쩝
차가운 아이스크림
언제나 맛있네
공룡 도시락을 읽고
5-3 김수민
도서관에서 우스꽝스러운 공룡 도시락이라제목이 너무 인상 깊어 이 책을 빌렸다. 주인공 나탈리는 공룡 박물관에 갔다. 도시락이 없어 엄지손가락을 빨고 있을 때, 공룡이 나타나 나탈리를 안아주었고 그 공룡은 나탈리를 위해서 공룡들이 먹는 도시락을 만들어 주기까지 한다. 나탈리는 공룡이 준 초록 음료수도 마시고 커다란 나뭇잎도 먹었다. 맛은 그럭저럭 맛있었다. 나탈리가 공룡도시락을 먹고 시간이 지나 밤이 되어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려고 하는데 피부가 딱딱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다음 날 일어나 보니 세상에! 나탈리가 공룡이 되어 있었다. 공룡 모습으로 학교에 간 나탈리는 친구들과 공부를 하고 돌아와서 잠을 잤다. 다음 날 아침! 침대 옆에는 초록 음료수가 가득 있고 나탈리는 원래대로 돌아와 있었다. 제목처럼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내가 쓴 저항시
5-3 한세준
정말 지독하다
오늘도 일하는데
돈은 얼마나 받을까?
20원 밖에 못받고
뼈빠지게 일했는데...
더 이상은 못 참겠다
난동을 피워볼까?
하지만 나는 죽을 수도 있겠지?
정말 지독하다
더 이상은 못 참겠다
아산 레일바이크
5-3 김지원
우리 가족은 아빠의 의견에 따라 가족 여행으로 아산에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도착하여 주차를 할 때 즈음 멀리서 걸스카우트 단원들이 레일바이크를 다 타고 버스에 오르는 것을 보았다. 인원수는 약 100명쯤 되는 것 같았다. 딱 좋은 타이밍에 도착하여 우리 가족은 설 때 오래기다리지 않아도 되어 기분이 좋았다. 레일바이크는 버려진 철도 길을 재활용한 것이며 총 4.2km거리라고 하셨다. 레일바이크 좌석은 네 개라 오빠와 엄마는 앞에, 나와 아빠는 뒤에 탔다. 레일바이크를 타면서 주변의 두루미도 보고 황금들판에서 벼를 베는 할머니와 할아버지도 보며 여러 멋진 풍경에 힘든 줄도 모르고 재미있게 발을 굴러 금방 4.2km를 완주했다. 우리가 타기 전에 어떤 아저씨는 “타지 마세요. 힘들어, 다리에 쥐나” 라고 하셨는데 그 아저씨가 괜한 투정을 부렸나 보다. 내년에도 오순도순 가족들과 재미있게 떠들며 가족단합력을 키울 수 있는 레일바이크를 타러 또 오고 싶다.
라면
5-3 김지현
보글보글 끓는 물에
면과 스프를 넣고
파를 송송!
계란을 탁!
휘휘 젓고
호호 불어서
김치와 함께 크게 한입
냠!!
운동회
5-3 김혜진
하늘은 푸르고
우리는 신난다
모여드는 사람들에
우리들은 긴장되어
침만 꼴깍꼴깍 삼킨다
요리 실습한 날
5-3 문수연
오늘 요리 실습을 했다. 우리 2모둠은 팬케이크를 만들기로 하고 각자 준비물을 나누어 챙겨왔다. 태섭이는 가장 중요한 팬케익 재료를 가져왔고 나는 각종 토핑들과 생크림을 준비했다. 효민이는 딸기, 선호는 돌돌 말이 떡을 준비물로 가져왔다. 처음에는 의견이 맞지 않아 싸우기도 했지만 서로 의견을 존중해가면서 만드니 좋았다. 우리가 만든 것도 먹으면서 영화감상도 하니 훨씬 좋았다. 다음에도 요리실습을 했으면 좋겠다.
공주치즈스쿨
5-3 박민솔
학교에서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갔다. 가을 체험학습 장소는 공주치즈스쿨이었다. 버스에서 멀미가 나서 조금 힘들긴 했지만 막상 도착하니 재미있었다. 먼저 우리들은 손을 깨끗이 씻은 뒤, 피자를 만들었다. 맛있게 구워진 피자를 생각하며 치즈를 만들러 2층에 갔다. 나, 혜진, 단하, 지연, 수연이가 함께 만들었는데 첫 번째는 치즈를 깍두기 크기로 자르는 것이다. 키가 커서 조장이 된 단하가 가져온 치즈 5덩어리를 우리들이 조각으로 잘랐다. 느낌이 좋았다. 두 번째는 뜨거운 물을 부어 치즈를 녹인 후, 한 덩이로 뭉치고 모두가 함께 스트레칭을 해 주면 된다. 스트레칭은 치즈를 늘려 주는 것인데 3번 정도 반복하였다. 완성된 치즈는 꽤 맛있었다. 우리가 만든 치즈를 통에 담아 버스에 놓은 후 점심식사로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었다. 우리가 만든 피자가 잘 구워져서 매우 맛있게 먹어 또 만들어 먹고 싶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고 뻥튀기를 만들어 먹었는데 그 맛도 최고였고 마지막 활동인 레일썰매도 재미있어서 나는 치즈스쿨에 또 놀러 가고 싶었다.
도와 주자
5-3 박효민
다친 친구들을
도와주자
힘든 친구들을
도와주자
힘겹게 살아가는
사람들을
도와주자
운동회
5-3 서영채
나는 청팀이다. 여태까지 매년 청팀만 이겼기 때문에 나는 청팀이 된 것이 좋았다.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장에 나가 준비운동을 하고 경기를 시작했다. 5학년 여자들 경기는 점심을 먹고 한다고 하였고 달리기를 금방 시작하였다. 나는 달리기를 할 때가 가장 떨리는 것 같다.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수연이, 단하와 함께 뛰었는데 내가 1등을 했다. 기뻤다. 그리고는 5학년 경기가 있기 전까지 다른 학년의 경기를 지켜보며 응원을 하였다. 청팀 점수가 올라갔다가, 백팀 점수가 올라갔다가...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 점심을 먹고 친구들과 간식을 먹고 놀다가 다시 힘을 내서 경기를 하러 나갔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다. 점수가 뒤지고 있었는데 우리 청팀이 이겨서 신이 났다. 마지막으로는 가장 흥미진진한 계주!! 연습할 때마다 백팀이 이겼는데 이번엔 청팀이 이겼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응원했다. 그런데 연습처럼 백팀이 우승을 해버려 속상했다. 그래도 오랜만에 하는 운동 경기라 재미있었다.
가을 낙엽
5-3 임나현
툭툭 스륵
가을 낙엽이 떨어진다.
슥슥 스르륵
가을 낙엽이 다른 낙엽과 섞여 소리가 난다
초록 잎이 노랑, 빨강, 갈색으로
색깔도 이쁘다
가을이 찾아 왔다
제주도를 다녀와서
5-3 안지호
며칠 전 엄마와 제주도를 갔다. 비행기를 타기 전까지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비행기를 타고 나니 제주도로 여행가는 것이 실감났다. 저녁7시쯤 제주도에 도착하여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갔다.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오겹살을 먹었는데 먹다 보니 점점 맛있는 요리였다. 식사를 마친 후 천천히 산책하며 숙소에 도착하여 2층 침대에 누워 잠을 잤다. 다음 날 아침 6시에 기상한 엄마와 나는 준비를 하고 8시 30분에 아침을 먹었다. 식당 안에는 연예인 제아 사진이 많아 식당아주머니께 “왜 이렇게 제아 사진이 많아요?” 라고 여쭤봤는데 아주머니께서는 자신이 제아의 문준영 엄마라고 말씀해 주셨다. 신기해하며 밥을 다 먹고 가게를 나오려는데 아주머니께서 제아 사진을 선물로 주어서 기분이 좋았다. 든든하게 밥을 먹고 성산일출봉에 올라갔다온 우리는 배를 타고 우도에도 갔다. 배가 너무 흔들려서 토할 것 같긴 했지만 우도는 정말 멋진 곳이였다. 특히 우도봉에 올라갔을 때 본 미니어쳐 등대는 너무 신기했다. 한라봉 아이스크림의 그 새콤달콤한 맛도 잊을 수 없다. 제주도 여행은 정말 재미있었고 행복한 날이었다.
교생실습
5-3 이채원
교생선생님들이 오셨다. 여자선생님 2명, 남자선생님 2명이 오셨는데 모두 친철하신 것 같았다. 해주시는 수업도 재미있고 좋았다. 2주일 간인데 재량휴업일과 공휴일이 있어서 많이 보지 못해 아쉬웠지만 즐거운 시간이었고 다음에 볼 일이 있다면 또 만나고 싶다.
욕지도와 거제도 여행을 다녀와서
5-3 이수연
사촌들이랑 외숙모, 외삼촌들,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우리 가족은 2박 3일로 욕지도와 거제도로 여행을 갔다. 가는 시간이 길어 지루하긴 했지만 사촌언니가 노래를 틀어 주고 재미있는 게임을 해 지루하지 않았다. 드디어 도착! 숙소에 갔는데 다락방이 있어서 좋았다. 우리는 저녁 때 재미로 ‘봄 사람 벚꽃 말고’라는 노래에 맞춰 뮤직비디오를 찍었다. 팬션 밖은 경치가 좋아 뮤직비디오를 찍기에 안성맞춤이었다. 한명씩 돌아가면서 찍는데 사촌동생이 웃긴 춤을 추어서 얼마나 재미있었는지 모른다. 다음 날은 할아버지 생신이여서 가죽나무 튀김, 매운탕, 갈비, 샐러드 등을 먹고 거제도로 출발하였다. 우리는 심심하지 않게 이번에는 ‘썸’이라는 노래의 뮤직비디오도 찍고 잠시 들린 몽돌해수욕장에는 예쁜 돌을 몇 개 골라보기도 했다. 그 해수욕장은 모래가 있지 않고 돌이 있어 신기했다. 이번 2박 3일 동안 여행에서는 뮤직 비디오도 성공적이었지만 특히 사촌언니와 동생들과 많은 추억을 쌓아서 기뻤다.
겨울
5-3 최단하
따뜻한 해, 시원한 바람이 부는
봄, 여름, 가을이 지나가고
추운 바람, 차가운 눈이 내리는 계절,
겨울이 돌아왔다.
차가운 눈으로 눈사람을 만들고
미끄러운 빙판 위에서 놀다 보면
추운 걸 잊어버리고
겨울이 금새 좋아진다.
수박
5-3 최지연
수박! 참 맛있다.
앞니로 베어 물어
이빨 자국이 쾅!
씨 빼면 그 뒤를 따라
또 다른 씨가 우두두!
여름은 덥고 수박은 시원하다.
수박! 참 맛있다.
내동생
5-3 이원빈
내 동생은 어리지만 화를 잘 내요.
오줌싸도 화내고
배고파도 화내고
졸려도 화를 내요.
매일 응애~ 응애~ 울어요.
그래서 나는
내 동생이 잘 때가 좋아요.
시끄럽지 않으니까요.
내 동생은 어리니까 귀여워요.
놀아줘도 웃고
기자귀갈아줘도 웃고
밥을 먹을 때도 웃어요.
매일 히죽~ 히죽~ 웃어요.
그래서 나는
내동생이 웃을 때가 좋아요.
활짝 웃는 동생 모습이 귀여우니까요.
겨울
5-4 김태윤
펑펑 눈 내리는 겨울밤
눈사람 만드는 한 소년
손이 얼어버릴 정도로 빨개진 손
자세히 보니 토마토
추워서 헛것이 보였나 보다
누가 만든 눈사람인지
아주 잘 만들었다
가을 바람
5-4 최성우
솔솔솔 가을바람이 불어온다
솔솔솔 내 얼굴을 스친다
솔솔솔 과일들을 스친다
시원한 가을 바람
고마운 가을 바람
하지만 겨울이 되면
차가워지는 가을 바람
내 친구 성욱이에게
5-4 한상진
성욱아 안녕, 너의 친구 상진이야. 너에게 빼빼로를 주고 싶었는데 돈이 없어서 주지 못했어. 그리고 교실에서 네가 빗자루로 내 머리를 쳐서 머리가 아팠어. 그런데 똑같이 때려 정말 미안해. 내가 때리지 말고 말로 했어야 하는 건데 미안한 마음이 들었어. 바로 화해를 했어야 하는데 화해를 하지 못해서 미안했어. 그래도 점심시간에 같이 놀면서 엄청 재미있었어. 앞으로도 친하게 지내자. 너의 가장 친한 친구 상진이가.
우리 반 친구들에게
5-4 신수연
5학년 4반 친구들아, 안녕? 나 수연이야. 3월부터 지금까지의 시간이 너무 빨리 흘러간 것 같아. 너희들과 많이 싸우기도 했지만 나는 하루하루가 재미있고 행복했어.♡ 내가 너희들한테 하고 싶은 말이 많았는데 이제까지 하지 못했어. 우선 나랑 가장 친한 신영아 우리는 싸우다가도 1분 안에 웃고 화해하는 그런 친구였지? 너는 정말 좋은 친구야. 그리고 보영이랑 예린이, 항상 같이 다니고 같이 노는 너희들도 나랑 굉장히 친한 친구였지. 또 혜민이와 정민이, 너희는 정말 착하고 친구들에게 잘 대해주는 모습이 좋았어. 또 유림이, 너는 나랑 다툼이 많았지만 앞으로는 다투지 말고 잘 지내자. 진경아, 너는 나와 같은 모둠이 되어서 기뻤고, 하연이 너도 나와 1학기때 많이 친했지만 2학기가 되어 사이가 좀 멀어진 것 같아. 우리 잘 지내자. 그리고 태윤이와 승하야, 저희 둘은 정말 착하고 배려심이 많은 친구였어. 채은이와 가영이는 운동도 잘하고 항상 웃는 모습이 보기 좋았어. 종혁이와 태훈이, 너희들은 편식하지도 않고 친구들과 잘 어울려서 노는 것이 좋아 보였어. 경민이와 상진이, 저희들은 정말 장난꾸러기이지만 너희들이 웃으며 장난치는 것이 귀엽기도 했어. 그리고 희석이와 성우, 너희들은 내 믿음직한 친구였고, 준석이! 너는 나에게 형님이라고 부르며 배려해주는 모습, 발표를 잘 하는 모습이 정말 좋았고 고마웠어. 래원이와 호진이 저희들도 나와 많이 싸우긴 했지만 공부시간에 집중하는 모습이 정말 칭찬해주고 싶어. 성욱이, 우진이, 은규 너희들은 앞으로도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여줘!
그리고 선생님, 감사했습니다.
아이스링크장 체험학습
5-4 정래원
9월 1일 아이스링크장에 다녀왔다. 아이스링크장에 들어가자 시원하기도 하고 춥기도 했다. 헬멧을 쓰고 스케이트를 신고 아이스링크장에 들어갔다. 그리고 선생님들과 함께 스케이트 타는 연습을 하기 시작했다. 먼저 발을 구르는 방법을 배웠다. 그리고 넘어질 때 아프지 않게 넘어지는 방법, 빠르게 일어서는 방법을 배웠고 돌기 연습도 하였다. 다 하고나서 자유 시간 2시간 정도가 주어졌다. 그 시간에는 자유롭게 스케이트를 타기 시작했다. 그곳에서 친구들이 핫초코를 5잔이나 마시고 스케이트를 다시 탔다. 타다보니 허리와 머리가 아프기도 하였다. 어느새 집에 갈 시간이 되어서 너무 아쉬웠다. 아이스링크장 체험학습이 정말 재미있었다.
친구들에게
5-4 한보영
얘들아, 안녕? 벌써 2학기가 끝나가고 있는 늦가을이야. 그냥 한사람 한사람에게 간단히 이야기해줄게. 음 일단 태훈이는 밥먹을 때 신나하는 것이 보기 좋고 편식을 하지 않아서 부러워. 은규는 정말 재미있는 친구야. 준석이는 재치 있고 우리 반에서 인기가 좋아.(2위라는 건 비밀) 호진이는 매일 남아서 놀 때 재미있었어. 종혁이는 엄청 긍정적이어서 보기 좋아. 정민이는 우리 반에서 만큼은 잘생겼다!? 희성이는 순둥이 같고 래원이는 곤충에 대해서 잘 아는 것 같아. 우진이는 그림을 잘 그리고, 경민이는 사회 천재! 성우는 화 안내는 모습이 좋고 상진이는 축구를 잘해서 부러워. 성욱이는 말솜씨가 좀! 하연이는 단발 머리가 잘 어울려. 유림아, 나도 엘 진~짜 좋아해. 태윤이는 조~용. 예린이는 반전 매력! 수연이는 귀여워. 승하는 웃는 모습이 정말 예뻐. 신영이는 공부도 잘하고 얼굴도 예뻐. 채원이는 무용 하나는 짱! 가영이는 수영을 진짜 잘해. 진경이는 다 긍정적인듯! 채은이는 cool해서 좋아. 혜민이는 독서왕. 그동안 하고 싶었던 말이었어. 6학년이 되면 더 성숙해진 우리 반 친구들을 기대할게.
겨울눈
5-4 정우진
겨울이 되면 이 세상을
하얀색으로 만드는 겨울눈
겨울이 오면 하늘에서
설탕같이 하얀 눈이 내리네
겨울이 되면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모두를 아름답게 만드네
겨울의 마지막이 오면
우리는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하네
우리를 기다리게 하는 겨울
내년에도 내후년에도
겨울이 되기만을 기다린다
바스락 바스락
5-4 이가영
바스락 바스락
단풍잎 소리 정말 좋아
바스락 바스락
가을이 점점 지나가네
바스락 바스락
추워지는 가을의 끝
치즈 스쿨
5-4 홍성욱
오늘은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을 가기로 한 날이다. 난 원래 소풍은 도시락을 먹으러 갔다. 하지만 이번에 가늘 현장체험학습은 피자를 만들고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고 치즈를 만들어보는 체험을 한다고 해서 매우 기대를 했다. 도착한 후, 모둠 친구들과 피자를 만들고 난 후에 치즈를 만들어보았는데 치즈가 쭉쭉 잘 늘어나니까 마치 원피스에 루피 같다는 생각도 들었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담는데 내가 많이 담아서 같이 만든 모둠 친구들에게 욕을 먹었다. 그대로 막상 담고 나니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치즈를 만들고 난 뒤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으면서 역시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파게티를 계속 먹을 수 있다는 말에 피자를 느리게 먹었지만 도중에 친구들이 다 먹어버려서 한번밖에 먹지 못했다. 다음에도 치즈스쿨에 간다면 더 많이 먹을 것이다.
치느님
5-4 안호진
아, 치느님이시여
왜 제 앞에
나타나셨습니까?
아, 치느님이시여
왜 이렇게
맛이있나이까
아, 치느님이시여
치느님 앞에서 저는
하찮은 인간이옵니다.
아, 치느님이시여
5-4 친구들에게
5-4 박은규
안녕 친구들아. 나 은규야.
밝은 태훈이, 잘 웃긴 준석이, 착한 호진이, 친절한 종혁이, 순수한 희석이, 나와 친하던 래원이, 게임 잘하던 우진이, 유머감각 경민이, 종이 잘 던진 성우, 멋진 상진이, 수줍은 정민이, 핵직구 성욱이, 잘 웃던 하연이, 진지한 유림이, 조용한 태윤이, 자뻑 예린이, 목소리 큰 수연이, 영어 잘하는 승하, 재잘거리는 신영이, 현대 무용 채원이, 수영 왕 가영이, 휴대폰에 대해 잘 아는 진경이, 피구왕 채원이, 조용하디 조용한 혜민이, 체육 짱 보영이, 착하신 선생님, 그리고 교생선생님들까지 감사합니다. 2014년을 마무리하며!♡
내 친구 보영이에게
5-4 문예린
보영아 안녕? 나 예린이야. 우리 정말 5학년 동안 많은 일이 있었는데 재밌었다 그치? 신영이와 처음으로 디스코 팡팡도 타 보고, 같이 재미있게 놀고 정말 셀 수 없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싸우거나 그런 일이 있어도 바로 화해할 수 있는 우린 그런 친구인 것 같아. 내가 진짜 재미도 없고 말도 많이 하지 않는 아이인데 네가 정말 나와 너의 사이를 더욱 재미있고 돈독하게 만들어 준 것 같아. 정말 고마워! 넌 정말 운동도 잘 하고 책임감도 있고 매력적인 것 같아. 우리 6학년, 아니 중학생이 되어서도 잊지 말자. 우리의 우정은 영원하니까. 6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되면 좋겠다. 그리고 다른 반이 되더라도 정말 잊지 말고, 우리의 추억도 잊지 말자! 정말 정말 고마워! 너한테는 정말 고맙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어.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정말 사랑해.♡ 너에겐 고맙다는 말과 사랑한다는 말 밖에는 못하겠어. 사랑해♡
켄즈케왕국
5-4 오신영
이 책의 주인공 마이클 가족은 모든 것을 버리고 배를 하나 사서 바다를 여행하고 바다 위에서 살기로 합니다. 평소 배를 타는 것을 매우 좋아했던 마이클 가족은 점점 배 생활에 적응하게 된다. 하지만 어느 날 마이클은 바다에 빠질 위기에 놓인 한 개를 구하려다 개와 함께 빠지고 만다. 그리고 다행히 육지에 다다른다. 그곳은 무인도였다. 그곳에서 한 일본인을 만나게 된다. 그 일본인은 불을 피우지 말라고 하고 바다에서 수영을 하지 말라고 하면서 매일 물과 음식을 가져다준다. 어느 날 마이클은 일본인의 말을 듣지 않고 바다에서 놀다가 해파리에 물리게 된다. 그것을 발견한 일본인은 마이클을 자신의 동굴로 데려오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신의 가족 이야기, 자신이 과거에 의사였다는 사실을. 마이클은 일본인 ‘켄즈케’에게 영어를 가르쳐 준다. 그렇게 서로 가까워질 때 쯤 부모님이 찾아오신다. 2년만에 찾아오신 어머니께서는 “봐! 살아있을 줄 알았어!”라고 외치십니다. 절대 포기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켄즈케는 마지막으로 여기에 있었던 것을 비밀로 해달라고 합니다. 동물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었다. 그렇게 켄즈케는 소리 없이 마이클을 배웅해준다.
여름
5-4 이희석
더운 여름
여름 하면 시원한 바다
사계절 중 가장 더운 여름
참 더운 여름
화창한 날씨의 여름
여름이 지나고 나면
이제 곧 가을
내 친구 하연이에게
5-4 이진경
하연아, 안녕? 나 진경이야. 3학년 때 같은 반이 되어서 나현이, 재은이, 은서하고 항상 붙어 다니고 같이 놀고, 우리 불교회에서 항상 함께 있었고. 우리 둘이 스티커도 많이 바꿨지. 재은이하고도 많이 바꿨고. 히히. 4학년 때는 다른 반이 되었고 층까지 달라서 잘 만나지 못했잖아. 그래서 그런지 5학년이 되어서 조금 어색했어. 그런데 지금은 같이 산에도 가고, 가온이 가람이 서연이하고 놀 때도 많고. 나는 동생들이 좋아서 그런지 다 같이 놀 때 재미있었어. 맥스라이더도 타곤 했는데 벌써 5학년이 끝나가네. 우리 6학년이 되어도 중학생이 되어도 친하게 지내자. 우리 우정 변치 말자.
진경이에게
5-4 김박유림
진경아 우리 처음 만났을 때가 3학년이었지? 4학년 때 헤어지고 5학년이 되어 다시 만나서 싸우기도 했지? 그때는 미웠지만 지금은 공부방도 같이 다니고 함께 다니니까 참 좋아. 가끔 의견이 맞지 않아서 싸우긴 하지만 곧 화해하는 것이 좋은 거래. 비록 많이 싸워도 내가 잘못한 것이 있어도 네가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주었으면 좋겠어. 주연이에게 소개받았을 때부터 네가 웃고 있어서 좋은 친구구나 하고 생각했어. 역시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았어. 그래서 지금도 친구이고 말이야. 내년에도 같은 반이 되었으면 좋겠다. 비록 다른 반이 되어도 서로 친구 관계 유지하며 친하게 지내자. 10년 뒤에도, 20년 뒤에도 친하게 지내자. 마지막으로 우리 싸우는 일이 없게 하자. 너에게 정말 소중해지는 때까지 잘할게. 너의 친구 유림이가.
사계절 나무
5-4 곽하연
봄에는 파릇파릇하고
여름에는 그늘이 되어주고
가을에는 빨강, 노랑, 초록의
예쁜 색깔 나뭇잎을 보여주고
겨울에는 새하얀 눈으로 뒤덮여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연필과 종이, 책, 집, 책상, 의자
모든 것을 만들어주고
맑은 공기도 나눠주고
도움이 되는 고마운
사계절 나무
겨울
5-4 신승하
썰매 타고
눈사람 만들고
눈 내리고
스키 타고
크리스마스 오고
방학이 오고
두꺼운 이불 덮고
생일이 오고
설날이 오고
예쁜 풍경 보고
다가오는 봄방학을
맞이할 수 있지만
정든 교실과
친구들이 보고파
겨울은 그립다
‘위저드 베이커리’를 읽고
5-4 정혜민
‘위저드 베이커리’는 어느 책을 다 읽고 나서 다른 책을 추천하는 장을 보다가 알게 되었다. ‘위저드 베이커리’의 서평을 보기 위해 컴퓨터를 켰다. 서평의 내용은 간략하게 줄이면 이랬다. ‘위저드 베이커리를 알게 된 것은 행운인 것 같아요.’, ‘다른 세계에 간 것 같았어요.’ 기대하는 마음을 안고 학교 도서관으로 가서 책을 빌렸다. 학원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씻으니 8시 30분이었다. ‘위저드 베이커리’를 들고 거실로 나와 의자에 앉아 책을 읽기 시작했다. 한 장, 한 장 넘길 때마다 점점 책 속에 빠져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은 학생인데 어머니께서 어렸을 때 주인공을 버리고 돌아가셨다. 아버지께서는 새어머니를 들이셨고 교사인 새어머니에게는 딸(무희)이 있었다. 처음에는 주인공에게 잘 대해주셨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주인공을 무시하고 구박하였다.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가 어느 날 위저드 베이커리의 오븐에 숨게 되었다. 위저드 베이커리는 주인공의 단골 빵집이었다. 새어머니께서 음식도 잘 해주지 않아서 빵집에서 빵을 사 먹는 일이 자주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오븐 안에는 지낼 수 있는 방이 있었고 베이커리의 주인이었던 제빵사는 마법사였다. 저주할 수 있는 빵, 사랑하는 사람과 증오하는 사람에게 주는 빵 등이 있다. 그리고 가장 책임이 따르는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쿠키인 ‘타임 리젠드’는 마법사가 이사 갈 때 주인공에게 선물해서 시간을 돌릴 수 있게 해주었다. ‘타임 리젠드’를 선물해서 2가지 결말이 있게 되었는데 모두 해피엔딩이고 재미도 있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정말 재미있었다. 그동안 내가 책에 푹 빠져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다음에도 한 번 더 읽어보거나 비슷한 책을 읽어보고 싶다. 이 책을 읽던 그 날이 가장 좋은 날이었던 것 같다.
나의 친구 경민이에게
5-4 박준석
경민아 안녕, 나는 너의 친구 준석이라고 한다. 오늘은 빼빼로데이야. 너에게는 좋지 않은 소식이 있었어. 반 친구들에게 30개 가량의 빼빼로를 나눠 준 지금 약 5개의 빼빼로밖에 받지 못한 것 말이야. 그래도 슬퍼하지 마라 경민아, 나는 딱 1개 받았다. 앞으로도 학창시절에 우리가 보낼 빼빼로데이는 8년도 넘게 남았단다. 그리고 너는 더 좋은 교훈을 얻었잖아. 우리 내년에도 좋은 친구 사이 유지하자. 아 맞다, 그리고 생일 파티에도 초대해줘! 정성스런 편지도 선물로 보내줄게. 세상에서 가장 좋은 친구 준석이가.
코코샤넬을 읽고
5-4 이정민
도서관에서 「Who? 코코샤넬」을 빌려 읽었다. 코코샤넬의 아빠는 가족보다 일을 먼저 하였다. 어머니께서 돌아가시자 코코샤넬은 가난해졌다. 돈을 벌려고 세탁소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주인 몰래 술집에서 노래를 하였다. 주인은 그 사실을 알고 코코샤넬을 쫓아냈다. 가수의 소질도 없는 것을 알고 포기하였다. 승마장에서 코코샤넬은 바지를 입었는데 사람들은 보기 싫다고 하였다. 코코샤넬은 옷을 만들기 시작하였다. 처음인데도 인기가 폭발하였다. 향수도 만들어 더 좋은 호응을 얻었다. 그러나 2차대전 시기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적군을 만난다는 소문이 돌자 사람들이 코코샤넬을 싫어하고 계란을 던지기도 하였다. 긴 시간이 흘러 코코샤넬이 나이가 들어 옷을 다시 만들기 시작하였다. 처음에는 호응을 받지 못했지만 차차 호응을 얻기 시작하였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것을 깨닫게 되었다.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명한 사람이 된 것이 존경스럽다. 큰 꿈을 꾸게 된 좋은 책이었다. 강추!
경민이에게
5-4 오종혁
경민아, 나 쫑이야. 네가 오늘 아침에 많은 빼빼로를 친구들에게 주었지? 내가 너에게 박스를 주지 못하고 스틱만 1개 주어서 미안해. 만약에 6학년 때도 같은 반이 된다면 내가 박스를 줄게. 고마워. 안녕!
준석이에게
5-4 조경민
준석아 안녕, 나는 오늘 기분이 안 좋았어. 너까지도 나에게 빼빼로를 안줄 줄은 몰랐어. 나는 오늘 태훈이, 하연이, 쫑이, 희석이한테 밖에 받지 못했어. 이제부터는 챙기지 않기로 했어. 아... 끝. 안녕
겨울
5-4 이채은
사계절 중 가장 추운
겨울
눈이 오는 계절
겨울
친구들과 놀 때
눈덩이 던져
인사하는 계절
겨울
사계절 한 번 돌아와
다시 눈덩이 던져 노는 계절, 겨울
김장
5-4 윤채원
할머니 댁에 가서 김장을 합니다.
아이들은 마당에서 놀고
어른들은 김장을 합니다.
어른들이 김장을 합니다.
여자들은 김치를 만들고
남자들은 배추와 양념을 나릅니다.
아이들은 마당에서 놉니다.
아이들과 놀다가 심심해지면
김장하는 곳으로 가
쭈그리고 앉아서 구경합니다.
엄마한테 하나만 달라고 조릅니다.
팥빙수
5-5 강태호
샤샤샥 샤샤샥
신기한 소리가 나네
알고보니 팥빙수 가게소리
들여다보니 어떤아이
눈물흘리며 먹고있네
들어가 먹었더니
눈물이 나네
샤샤샥 샤샤샥
맛있고 끝내주는
팥빙수
Why 책을 소개합니다
5-5 김재민
안녕하십니까? 저는 5학년 5반 김재민이라고 합니다. 이번에 제가 “Why?" 시리즈를 소개할까 하는데요. 먼저 이 책은 평소 어려운 과학, 화학 등을 쉽게 풀어 나오는 만화 형식의 책이고 꼼지, 엄지 등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초등학습책입니다. 많이들 읽어 보시고 도움이 되면 좋겠습니다.
잔소리
5-5 민경빈
엄마의 잔소리
방청소 좀 해라
공부 좀 해라
정리 좀 해라
귀에 잔소리만 잔뜩 들었네
아빠의 잔소리
누나랑 싸우지 마라
조심히 좀 해라
공부 좀 해라
귀에 잔소리만 잔뜩 들었네
청소를 잘하자
조심히 좀 하자
스스로 공부를 하자
잔소리를 듣지 말자
잔소리를 없애고
칭찬만 듣자
‘프린들 주세요’를 읽고
5-5 박철원
안녕, 닉! 나는 개신초등학교에 다니는 철원이야. ‘프린들 주세요’라는 책을 통해 너를 알게 되었어. 넌 정말 창의력과 상상력이 뛰어난 것 같아. 어떻게 펜이라는 말 대신 프린들이라는 단어를 만들었니? 난 프린들이라는 글자는 생각해 보지도 못했고 새롭게 단어를 만들어 봐야겠다는 생각도 못했는데 넌 정말 대단한 것 같아. 하지만 말이라는 것은 너처럼 장난스럽게 만들어서는 안되는 것 같아. 그레안저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것처럼 말은 나와 너 그리고 우리, 학교, 사회, 국가에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끼리의 약속이잖아. 닉, 너도 그건 잘 알고 있지? 안녕~
너를 알게되어 즐거운 철원이가
이성짝꿍과 앉아야 하는가
5-5 안치훈
오늘 듣말쓰 시간에 토론을 하였다. 토론 주제는 이성짝꿍과 꼭 앉아야 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었다. 나는 이성짝꿍과 앉는 것에 반대를 한다. 왜냐하면 동성짝꿍끼리 앉으면 시끄러울 것이라고 생각을 하지만 실제로 앉아보면 생각하던 것과 다를 수도 있다. 만약에 동성짝꿍끼리 앉아서 떠들면 경고를 받고 그래도 떠들면 선생님께서 조치를 취하셔서 다시 이성짝꿍으로 앉는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결과는 21VS7로 반대편이 이겼다. 빨리 동성짝꿍과 앉고 싶다.
하나의 움직임이 작은 기적을
5-5 유선웅
세월호 참사 34일째인 19일 오후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작업에서 희생자 1명이 추가로 발견되었다. 민관군 합동 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쯤 1시간 동안의 수중 수색작업에서 희생자 1명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금까지 세월호 참사 희생자는 287명으로 늘었고, 남은 실종자는 17명이다.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사상 최악의 사고가 불러일으킨 충격과 슬픔, 분노는 여전히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일 현재 실종자 명단에 17명의 이름이 남아있고, 가족들은 여전히 그들을 기다리고 있다. 곧 구조될 것으로 믿었던 아들과 딸들이 주검으로 나타나자, 희생자 가족들의 희망은 절망으로, 다시 분노로 이어졌다.
세월호 침몰의 원인과 구조 과정에서의 문제점들이 터져나왔고, 아직 해결의 실마리가 보이지 않는다. 조금만 더 앞 일을 생각해서 주의깊게 생각하고 선정과 선원들이 지혜롭게 대처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든다.
2
0년 후의 내 모습은
5-5 유준상
20년 후의 내 모습은
어떨까?
아마도 군대에 들어가
군인들을 훈련하는
군인이 되어 있겠지
훌륭한 군인이 되기 위해선
열심히 공부하고
체력을 길러
육군사관학교에 들어가고
육군장관까지
꼭 해 볼테야
‘나는 개입니까’를 읽고
5-5 윤지일
이 책은 사람처럼 생기고 비슷하게 행동하는 개가 사람과 집에서 같이 살면서 사람의 성격, 행동 등에 적응하면서 착한 동생과 나쁜 형이랑 같이 사는 이야기의 책이다. 이 책은 책을 싫어하는 아이에게 추천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내용이 흥미로워서 참 좋다.
20년 후
5-5 이준규
나는 나는
내 꿈을
꼭 이룰거야
나는 나는
자유롭게 비행기와
한몸처럼 날아갈거야
나는 나는
비행기를 타고
저멀리 외국으로
날아갈테야
교생선생님
5-5 지민승
지난주에 교생선생님이 오셨다. 여자 교생선생님 세 분과 남자 교생선생님 한 분이 오셨다. 모두들 마음씨가 착하신 분인 것 같다. 특히 체육시간에 이태훈 선생님과 체육을 같이 하니 재미있었다. 나는 교생선생님이 가시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앞으로도 교생선생님과 수업을 하면 좋겠다.
우리 엄마
5-5 최산
우리 엄마는 요술쟁이
내가 원하는 것을
모두 들어줄 수 있지
우리 엄마는 호랑이
내가 잘못하면
무섭게 변하지
우리 엄마는 천사
날 보며
따뜻하게 미소짓지
우리 엄마에게
난 어떤 아들일까?
반복되는 일상
5-5 최시율
반복되는 일상
또
반복되는 일상
또, 또
반복되는 일상
또, 또, 또
반복되는 일상
항상 반복되는
똑같은 일상
빙수
5-5 최재규
빙수야 빙수야
내가 좋아하는 빙수야
내 입에 들어와
사르르 녹으면서
내 입을 호강시켜 주렴
그러면 내 입이
아주 차가워지겠지
그러니
내 입에서
사르르 녹여주렴
2014년 6월 16일 일기
5-5 갈지민
휴일날만 되면 아주 행복한 그 기쁨도 잠시 월요일이 다가왔다. 아침에 깨면 졸리고 학교가 가기 싫은 날이 바로 월요일이다. 그래서 오늘은 학교에서 졸기까지 하고 수학 시험지를 풀고 검토를 재빠르게 한 다음 눈을 감고 엎드려있었다. ‘안 깨면 어쩌지?’하는 걱정도 있었지만 선생님 목소리에 깨서 천만다행이었다. 월요일의 또 안 좋은 점은 학원을 많이 가야 한다는 것! 학원은 힘들고 지루하기 때문이다. 월요일에는 꼭 병이 날 것 같다. 너무 힘들고 주말이 그리워져서 우울하다. 그래서 참기도 힘들고 학원에 가기 귀찮아져서 월요일은 정말 싫다.
통일이 될까
5-5 곽민정
통일이 될까
통일이 되면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곳일까
언제나 웃고 우는
남북이 하나되는
한민족이 되는
그런 날이 올까
통일이 될까
통일이 되면
어른들이 말씀하시는
그런 날일까
함께 즐거운
통일이란 이름으로
즐겁기만 한
그런 날이 올까
어른들이 말씀하시던
마음속에 간직한
그립고 그리운 통일이
현실로 이루어질까
통일이 될까
강아지 동생
5-5 김민재
나만보면 밥달라고
졸졸졸
놀아달라고
졸졸졸
강아지 동생은
나를 좋아해
나도 강아지동생을
좋아해
신발을 물어뜯어도
괜찮아
내가 다
꿰매줄 수 있으니까
내가 제일 좋아하는
강아지 동생
피아노 발표대회
5-5 김시연
피아노 대회 D-1
피할 수 없는
대회에 좌절
피아노 못 치면
혼나서 좌절
피흘리는 노력 못해
혼자 좌절
같이 치고 싶어도
독주라서 좌절
친구들이
보는 눈이 많아 좌절
으스스한 분위기에
두근두근해서 좌절
나 혼자만 틀리는
큰 좌절
내일 어떡하지
생각하며 다시 좌절
그림 족보
5-5 남태경
신기하고 신기한
마법의 그림족보
한냥, 두냥
선물로 주네
더 줄 수는 없을까?
욕심부리다
결국 도둑신세 지네
이 책을 절대로
열지 마시오
5-5 오은서
‘이 책을 절대로 열지 마시오’라는 책을 보았다. 이 책은 아직 완성되지 못한 이야기를 우리가 완성시키는 것이다. 이 책은 창의력과 상상력이 쑥쑥 자라나는 책인 것 같다. 그래서 이 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시험
5-5 유수영
시험은
왜 있는 것일까?
정말 모르겠다
시험날만 되면
긴장긴장긴장하고
이런 날은
치킨을 먹어야지~!
15분만에 돈 벌기
5-5 박연두
오늘 세상을 바꾸는 시간 영상을 찾는 중 15분만에 돈 벌기라는 제목이 눈에 띄어서 보았다. 요즘 돈을 어떻게 쓰는지 잘 모르겠고, 돈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었기 때문이다. 강연을 하시는 분은 천호식품의 회장이신 김영식님이셨다. 김영식님께서는 처음에 빚도 상당히 많았다고 하셨는데, 자살까지 생각해보셨다고 한다. 그만큼 돈이 중요하고도 무섭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전화 한 통을 받고 다시 생각이 바뀌셨다고 했을 때는 정말 그 전화하신 분이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것 같아서 무엇인가 멋지다는 느낌도 들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1년동안 그렇게 어마어마한 돈을 벌었다는 것을 들었을 때는 정말 놀라웠다. 20만원으로 전단지 돌린 것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광고에 나오는 노래만 불러도 그 사람이 누구인지 알 정도여서 정말 다시 한 번 놀랐다.
솔직히 15분 안에 돈을 번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그렇지만 김영식님께서 하신 말씀처럼 자신이 원하는 것을 남에게 어필하고 보여준다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나도 예전에 친구들과 놀러 나갈 때 돈이 필요하다고 아빠께 말씀드렸더니, 아빠께서 미션을 내셨고, 난 그 미션을 성공한 후에 돈을 받았다. 그 때는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었던 것 같다.
돈을 벌기란 쉽지만은 않다. 하지만 힘들게 번만큼 더 값진 돈이고, 뿌듯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 나도 만약에 나중에 커서 사업을 하게 된다면, 꼭 이분의 말을 되새겨 돈을 많이 벌고 싶다.
경주를 다녀와서
5-5 이나현
책으로만 알았던 경주를 다녀왔다. 경주의 첫인상은 마을 전체가 기와집인 모습이었다. 첫날, 불국사를 다녀왔다. 불국사에서 다보탑, 석가탑, 청운교, 백운교 등을 보았다. 석가탑을 해체하고 복원하다 무너뜨려 너무 안타깝다.
국립경주박물관에서는 신라 시대의 유물들을 볼 수 있었다. 박물관 안 성덕대왕신종도 보았다. 종소리가 너무나도 아름답다고 한다.
대릉원을 가기 전 주변에 있는 첨성대에 들렀다. 첨성대는 365개의 돌로 구성된 신라 시대의 천문대이다. 6․25때 탱크가 옆으로 지나가 약간 기울어졌다고 한다.
대릉원 안 천마총에 들렸다. 천마도가 발견되어 이름을 따 천마라고 하고 누구의 무덤인지 아직 밝혀지지 않아 총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천마도 그림이 너무 멋졌다.
제2의 석굴암인 신라역사과학관에 다녀왔다. 석굴암은 보지 못하였어도 신라역사과학관에서 더욱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이해가 쉬웠다. 석굴암의 보석을 일본인들이 가져가 마음이 아팠고, 신라 시대의 지혜가 석굴암에 담긴 것을 알 수 있었다.
밤에는 야경으로 안압지를 보았다. 월지라고도 하였다. 안압지는 신라 시대 때 궁성 안 연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서 화초를 키우고 연회를 열던 장소라 야경이 아름답고 멋졌다.
신라 역사를 직접 체험해서 신라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경주였다.
세상을 바라보는 힘
미디어 이야기
5-5 이지현
나는 ‘세상을 바라보는 힘 미디어 이야기’를 읽고 미디어에 대해 알게 되었다. 미디어란 중간에서 전달하고 싶은 내용을 연결시키는 물건이나 방법을 말한다. 미디어의 종류는 서적, 신문, 라디오, 텔레비전, 뉴미디어가 있다.
미디어가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내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소식을 알 수 있다. 다양한 사람들의 생활을 알 수 있고, 간접경험을 하게 해준다. 우리가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은 인터넷 검색에 지나치게 의존하지 말고 필요할 때 써야 한다. 그리고 정보를 다 믿지 말고 정확한 정보인지 생각한다. 우리가 이렇게 사용하면 미디어를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다.
아기사슴플랙
5-5 임수민
이 책은 짧은 책으로 나온 책을 읽어봐서 내용은 비슷하나 다시 한번 알아보기 위하여 읽었다. 주인공은 아기사슴플랙이다. 힘들게 살고 있는 백스터 가족. 아들 조디는 아기사슴플랙을 데리고 와 함께 살게 되었다. 그러나 플랙은 말썽을 심하게 부려서 조디의 부모님은 플랙을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나 같으면 그냥 플랙이랑 집을 나가서 몰래 살 것 같다. 플랙은 조디에게 가족같은 친구인데 바로 앞에서 죽이는 걸 볼 수 없을 것 같다. 조디의 우정을 본받아야 할 것 같다.
겨울
5-5 최민경
학교에서 방학이 있는
겨울
겨울은
정말 정말 신난다
방학에는
친구들과 모여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한다
재미있는 게임들을 할 수 있는
겨울
겨울은
정말 정말 신난다
가족 부산 여행
5-5 한윤경
오늘은 내가 기다리던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떠나는 부산 여행을 가는 날이다. 어제부터 이날이 오기를 기다려 왔다. 가기 전에는 할머니가 아시는 분의 손녀가 백일이라서 백일집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할머니 집에 가서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옷을 갈아입으시고 열차를 타러 오송역으로 갔다. 기다리는 동안 백일집에 가서 얻은 떡을 먹고 화장실을 다녀오며 기다렸다. 엄마없이 떠나는 여행이라 더욱 설렜다. 이제 탈 때가 되어 계단을 올라갔는데 엄청난 소리와 함께 기차가 지나갔다. 너무 놀라웠다. 우리는 특실이라 자리도 넓고 조용하였다. 나는 동생과 얘기하면서 갔다. 할머니께서 음료수와 이것저것 먹을거리를 사 주셨다. 신나는 마음으로 가니 빨리 도착하였다. 이모할머니집에 놀러와 있는 민규 오빠와 민승이가 마중나와 있었다.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여행인 것 같다.
즐거운 소풍
5-5 황건희
화요일, 학교에서 공주치즈스쿨과 공주박물관으로 소풍을 갔다. 맨 처음으로 공주치즈스쿨에 도착하였다. 가장 먼저 피자 체험을 하였다. 도우 반죽에 옥수수가루를 묻히고 손과 밀대로 얇고 둥근 도우를 만들었다. 선생님께서는 영화의 한 장면 같이 손으로 도우를 빙빙 돌리며 도우를 크게 만드셨다. 신기했다. 그 후 피자소스와 고기, 피망, 양파, 버섯, 올리브, 치즈를 순서대로 올렸다. 손으로 토핑을 올렸기 때문에 촉감이 물컹하니 이상했다. 피자를 굽는 시간에 우리는 치즈체험을 하였다. 4조각으로 나뉘어진 치즈를 마이쮸모양으로 자른 후 80도 정도 되는 뜨거운 물에 치즈를 녹이고 스트레칭하였다. 그리고 각자 치즈를 담고 우리가 직접 만든 피자와 아주머니께서 만드신 스파게티를 먹었다. 정말 맛있었다. 그 후 레일썰매를 탔다. 슝~ 하고 내려갔는데 정말 시원했다. 지민이와 민재와 타니 더 즐거웠다.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도 했는데 생후 3개월밖에 안된 소가 너무 커서 놀랬고 그래서 귀엽긴 했는데 조금 무서웠다. 마지막으로 뻥튀기 체험을 했는데 나는 무서워서 계속 귀를 틀어막고 있었다. 뻥튀기가 고소하고 맛있었다. 공주박물관도 갔는데 너무 대충보고 지나가서 필기도 못하고 아쉬웠다. 체험을 많이 해서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생각했다.
수원화성을 다녀와서
5-6 박재영
지난 10월 달 우리 가족은 수원화성에 가보기로 했다 화성은 사도세자의 무덤을 화산 근처로 옮기면서 묘소를 안전하게 지키려고 만들어졌다. 하지만 다른 이유도 있었는데 화성이 완성되면 세자인 순조에게 왕위를 물려주고 수원으로 내려와 살면서 아들을 도와 조선을 강한 나라로 키울 계획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게 지어진 화성은 현재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우리 가족은 풍경이 가장 예쁘다는 방화수류정을 먼저 둘러보았다. 듣던 대로 방화수류정에서 보는 풍경은 아주 아름다웠다.
방화수류정에서 약간 더 가면 수원화성의 북 수문, 화홍문이 보였다. 화홍문은 수원천의 북쪽에 쌓은 수문이다. 화홍문은 평상시에는 다리 역할을 하고 비상시에는 적과 싸울 수 있게 설계한 건축물이다.
우리는 장안문 쪽에서 내려와 행궁으로 향했다. 화성행궁은 규모가 567칸으로, 행궁 중에는 가장 큰 규모라고 한다. 행궁 안에는 정조 어진을 모셔 놓은 곳도 있었다.
우리 가족은 팔달 문을 보고, 연무대의 야경을 보며 돌아왔다. 이번 여행을 통해 과학적인 건축기술인 거중기, 녹로 등을 이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한 조상님들이 대단하다고 느꼈고, 행궁의 소박함에서 백성들을 생각한 정조대왕의 마음이 와 닿았다.
테니스
5-6 임창규
우리 가족은 주말이 되면 충북대 테니스장에서 테니스를 치곤한다. 아빠가 대학교 다닐 때 테니스 동아리에 다녔고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하기까지 할 정도로 실력이 우수한 편이다. 그런 아빠가 나의 아빠라니 어깨가 으쓱거리고 참 자랑스럽다.
테니스하러 갈 때에는 처음에는 항상 벽치기부터 시작한다. 벽치기가 잘 될 때에는 왠지 그날은 테니스가 잘 쳐진다. 매일같이 동생과 시합을 하지만 절대로 지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동생은 마른 체형에 날렵하기까지 해서 상대하기가 버겁다. 테니스 치는 느낌은 참 좋다. 테니스 공이 채의 가운데에 맞아 퉁 튕겨나가는 느낌이 좋고, 테니스의 규칙을 알고 뛰면서 흘리는 땀이 몸도 건강하게 만들 수 있어서 좋다. 다만 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어깨와 팔꿈치가 아픈것이 흠이다. 테니스를 배운지 두 달 반 정도 밖에 안 배웠지만 처음 시작할 때보단 훨씬 폼이 안정되어 있고, 잘 받아친다고 아빠가 말씀하셨다. 그럴 때면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선수가 부럽지가 않다. 이제부터 열심히 노력하면 그렇게 될까?
겨울
5-6 박현서
겨울이란 서로를 따뜻하게 만들고
겨울은 재미를 주고
겨울은 추억을 주지.
겨울은 추위를 타는 바람이 불고
눈이 내리고
얼음이 생겨 다치기도 하지.
하지만 겨울은 신기한 계절이지
눈사람도 만들고
눈싸움도 하는
재미있는 계절이야.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5-6 김효정
내가 좋아하는 계절은 가을이다.
그 이유는 덥지도, 춥지도 않기 때문이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지만, 가을은 덥지도, 춥지도 않다.
가을에는 추석이 있어서 맛있는 음식도 많다. 내가 좋아하는 떡인 송편도 있다.
특히 가을에는 알록달록한 단풍이 많다.
빨강, 노랑, 초록 여러 색이 많다. 또 단풍축제도 있다.
가을에는 시원해서 땀이 날 걱정, 추워서 이불 속에만 있을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래서 나는 가을이 좋다.
치즈 스쿨과 박물관에 다녀온 것
5-6 조찬희
오늘 치즈스쿨에 갔다. 교실에 가서 피자를 만들었다. 일단 손으로 누르고 옥수수가루를 묻히고 늘렸다. 도우를 돌려주셨다. 그랬더니 도우가 점점 커졌다. 옥수수가루를 털었다. 소스도 발랐다. 튀어나온 부분을 접고 토핑들을 소스 위에 올렸다. 치즈를 올리고 2층으로 치즈를 만들러 올라갔다. 피자는 점심에 먹는다고 했다.
치즈를 만들러 가서 퀴즈도 했다. 생 치즈를 나눠 주셔서 찢으라고 하셨다. 조장이 뜨거운 물을 받아오라고 하셨다. 10초 정도 기다리면 녹는다고 하셨다. 치즈를 다 같이 늘렸더니 쭉쭉 늘어났다. 그걸 몇 번 반복한 후 나눠가졌다. 송아지에게 우유를 주러 갔다. 유난히 한 마리만 소리를 내서 먹었다.
우리가 만든 피자를 먹으러 갔다. 스파게티도 먹었다. 무척 맛있었다.
레일썰매를 타러 갔다. 선생님께서 타는 방법을 알려 주셨다. 썰매에 바퀴가 있어서 레일 위에 썰매를 놓으면 내려가는 형식이었다. 2번을 탔다.
뻥튀기를 만들러 갔다. 손잡이를 돌리면 나왔다. 손잡이를 나와 몇몇 친구들이 돌리자 선생님이 뻥 이요를 외치라고 하셨다. 그랬더니 뻥 소리가 나면서 뻥튀기가 나왔다. 뻥튀기도 먹었다. 박물관에 가서 유물 등등을 관람하였다.
다음에도 또 와보고 싶은 곳이다.
오천원은 없다
5-6 이현지
안녕, 나는 이현지라고 해. 난 이 책의 제목을 보고 특이하다 싶어서 이 책을 골랐어, 난 또 이 제목을 읽고 왜 오천원이 없는지 궁금하기도 했어. 이 책을 읽어보니까 네가 중한이가 전학을 오니까 걔도 그림을 잘 그려서 너의 자리가 불안해서 네가 중한이의 그림을 망쳤잖아 그래도 네가 계속나갔으니까 이번만은 양보를 해 줬으면 좋겠어. 그래서 중한이와 네가 할퀴고 싸우고 난리를 치니까 싸우고 와서 중한이의 이름을 오천 원이라고 거짓말을 치니까 할머니의 정겨운 사투리 덕분에 더 재미있어진 것 같아. 중한이도 엄마에게 거짓말을 치고 그래서 너희 둘은 꼭 거짓말을 치면서 숨길 이유까지는 없는 것 같아. 둘이 화해한 것은 잘 한 것 같고 다음에는 죄책감을 느끼면서 거짓말을 하지 말고 싸우지 마
2014.10.8. 현지가
100원은 쓸모 있다.
5-6 김예솜
100원은 쓸모 있다.
100원을 10개 모으면 1,000원,
100개 모으면 10,000이 되기 때문이다.
100원은 쓸모 있다.
거스름돈을 받을 때도
음료수 자판기를 뽑을 때도
버스를 탈 때도 쓸모 있다.
100원은 쓸모 있다.
방글라데시 아이들의
1끼 식사를 도울 수 있다.
100원은 1,000원 보다 작지만
각자 쓸 일이 다를 뿐
100원은 이렇게
쓸모가 많다.
100원이 쓸모가 있듯이
사람들도 능력이 각각 다를 뿐
필요 없는 사람은 없다.
5학년 6반 친구들에게
5-6 이지원
안녕 얘들아?
벌써 5학년 생활이 끝나가는구나. 너희들과 많이 싸우기도 하고 함께 웃으며 미운 정 고운 정드니까 6학년 되기가 싫다. 내가 너희들에게 마음에 들지 않는 그런 반장이었더라도 이해해줘. 5학년은 우리에게 고학년이라는 짐도 주고 이별과 사춘기도 찾아왔지만 그래도 언제나 몽실몽실하게 피어오르는 일상이었잖아? 남은 5학년 생활도 즐겁게 보내자.
밀알 두레 반 파이팅!
지원이가
오송 국제 바이오 산업엑스포
5-6 이은진
아침 일찍 오송 국제 바이오산업엑스포에 갔다. 먼저, 유전자 모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팸플릿을 얻고 뷰티체험관에 갔다. 뷰티체험관에서는 네 가지의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스티커 네일아트, 두 번째는 머리를 염색하는 것, 세 번째는 피부진단, 네 번째는 머리를 땋는 것이었다. 그중에서 나는 스티커 네일아트를 했다. 1~4번 중 고르는 것인데, 나는 4번 콧수염을 선택했다. 엄마는 피부진단을 받았다.
나와서 에듀 체험관에 갔다. 그곳은 유전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중, 송사리 몸 안에 염색체가 들어있는 것이 제일 신기하였다. 그리고 토끼와 기니피그, 로봇 강아지를 보고 나왔다. 다음으로 ‘신비로운 바이오 인체탐험’에 가서 여러 체험을 했다. 밖에도 여러 가지 체험부스가 있었는데 나는 매니큐어 바르는 곳을 갔다. 거의 1시간 정도 기다렸는데, 매니큐어를 바르는 데는 5분 정도 밖에 안 걸렸다. 난 핫 핑크색으로 발랐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마음에 들었다. 엑스포장 곳곳에 예쁜 꽃밭 정원이 있어 우리는 구경도 하고 사진도 많이 찍었다. 사람이 너무 많아서 체험을 조금밖에 못했지만 재미있고 유익한 하루였다.
김장
5-6 오민석
할머니 댁에서 김장을 했다. 지금까지 김장을 하면 놀고 보기만 했는데 그런데 올해에는 직접 김장하는 것을 도와드렸다. 10분뒤 나는 허리가 아팠다. 집에 왔을 때 엄마는 누우셨다. 엄마는 누우실 때 안마를 하라고 하셨다. 힘이 들었지만 왠지 기분이 뿌듯했다. 다음에는 또 도와드리고 싶다.
샬롯의 거미줄
5-6 윤민서
윌버와 샬롯은 샬롯의 거미줄이라는 책에 등장한다. 윌버는 가장 먼저 태어난 무녀리 돼지이다. 그래서 그 농장 주인인 펜의 아버지가 죽이려고 하였다. 그래서 펜은 무녀리를 자기가 키우겠다고 하였다. 샬롯은 윌버가 삼촌네 집에 있을 때 만난 친구이다.샬롯은 윌버가 어려움에 처하였을 때 도움을 많이 주었다. 하지만 윌버가 품평회에 갔을 때 윌버가 상을 받고 샬롯은 아이들을 낳고선 죽었다. 하지만 윌버는 끝까지 거미인 샬롯의 새끼들을 가지고 갔다. 하지만 샬롯의 새끼들은 태어나고 모두 안전한 자리를 찾기 위해 떠났다. 이렇게 샬롯의 세 딸들만 남았다.
세 딸들은 돼지인 윌버에게 이름을 지어 달라고 말하고 각자 그 이름을 썼다. 윌버와 샬롯은 절대 떼어 놓을 수 없는 우정이다. 나는 윌버와 샬롯을 본받고 싶다. 왜냐하면 윌버와 샬롯은 서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고 우정이 깊은 친구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샬롯은 친구를 도와주기 위해 더욱더 돼지 친구인 윌버를 꾸며주고 유명하게 해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책이 주는 교훈은 친구 간의 우정이고 친구 간의 우정을 모르는 아이에게 추천하고 싶다.
내 꿈은 파티시엘
5-6 안도영
내 꿈은 파티시엘이다. 그 이유는 내가 만든 빵을 먹고 맛있어하면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또 많은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빵을 주고 싶다.
파티시엘이 되려면 제과제빵을 만드는 연습을 많이 해야 한다. 나중에 파티시엘이 되고 제과제빵을 잘하면 가게를 차리고 싶다. 가게를 차리고 잘되면 세계 최고의 파티시엘이 되고 싶다. 어린아이들에게 제과제빵을 가르쳐주고 싶다. 외국에도 가게를 차리고 싶다. 세계에서 가장 인정받는 파티시엘이 꼭 되고 싶다.
낙엽
5-6 신민기
가을 생각하면 단풍
알록달록 예쁘게 물이 들고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삼색이 합쳐져 조화를 이룬다네.
가을에 바람이 불면
낙엽들이 모두 합께
스르륵 바람결에 날려
모두 떨어진다네.
낙엽이 떨어지는 것도 잠시
계절이 또 지나 여름이 되면
새싹들이 모두 피어나
푸른 나무가 된다네.
주말
5-6 이채영
읽어나기 싫은 하루
초등학생들은
주말이 제일 행복한 날.
너무 졸려
학교가기 싫어지고
꿈나라에만 있고 싶다.
시간아 빨리 가라
평일은 너무 길고
주말은 너무 짧아.
내 꿈을 이루려면...
5-6 전혜린
나의 꿈은 선생님이다. 조금 더 자세히 말하면 초등학교 담임 선생님이 되고 싶다. 먼저 교사가 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한다. 나는 지금 5학년인데 시험 같은 것을 보면 일단 그렇게 잘하지는 않고 그냥 보통이다. 나는 더 책을 많이 읽고 많이 노력하는 중이다. 선생님이 되려면 교원대를 가서 교생 선생님의 실습을 받고 정식적으로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비록 지금은 시험 점수가 중간이라도 내 꿈을 위해 열심히 달리고 또 달릴 것이다.
예전의 꿈은 푸드스타일리스트이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음식을 예쁘게 꾸며서 손님들한테 주는 직업이다. 하지만 푸드스타일리스트는 되는 것이 정말 힘들어서 그냥 취미로만 음식을 꾸미기로 하려고 한다. 그래서 최종적으로 정한 것이 바로 교사이다. 나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마사코의 질문을 읽고
5-6 나윤하
이 책은 일제 시대에 겪은 고난과 반성하지 못 하는 일본인들에 대한 이야기이다.‘꽃잎으로 쓴 글자’, ‘방구 아저씨’, ‘꽃을 먹는 아이들’, ‘남작의 아들’, ‘잠들어야 새야’, ‘잎사귀에 이는 바람’, ‘긴 하루’, ‘흙으로 빚은 고향’, ‘마사코의 질문’ 중에는 ‘꽃을 먹는 아이들’과 ‘잠들어야 새야‘ 라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꽃을 먹는 아이들’은 겐지가 혀가 짧아서 발음을 다르게 하는데, 일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서, 일본인들이 이때다 하고 조선 사람들에 이를 죽이는 일이 벌어졌는데, 그 때 겐지가 황국 신민의 맹세를 못 외워서, 결국은 일본인들에게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이고, 또 다른 이야기인 ‘잠들어라 새야’는 여자들이 일본으로 가서, 공장에서 일을 하거나 일본 군인들의 노리개로 사용되었다가 다시 돌아오는 이야기이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내가 이 시대에 안 살아서 다행이란 것과, 이 시대의 여자들이 힘들었을 것 같다는 것이다.
홍길동에게
5-6 윤정흠
길동아 안녕?
난 대한민국에 사는 윤정흠이라고 해.
어려서부터 아버지를 아버지라 부르지 못 해서 많이 속상했지? 너는 아버지께 인정받으려고 무술을 익힌 거고. 어쨌든 탐관오리들은 물리치고 곡식을 가난한 백성들에게 나누어준 건 잘한 일이야. 덕분에 잘 살게 됐잖아. 만약 후세에서 네가 이런 일을 한다면 넌 아마도 노벨상을 받았을 거야. 앞으로도 조선에 착한 일을 더 많이 해주면 좋겠어. 더 착한 의적이 되길 바랄게.
정흠이가
현장체험학습
5-6 안보현
학교에서 소풍을 갔다. 임실 치즈 스쿨을 갔는데 그곳에서 피자도 만들고, 치즈도 만들어 보았다.
또 레인 썰매도 타봤다. 그다음엔 내가 직접 만든 피자도 먹었고 송아지 우유도 먹여 주었다. 뻥튀기도 만들어 먹어보고 임실치즈스쿨을 다녀온 다음엔 박물관을 갔다 왔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즐거웠다.
겨울이 오면
5-6 연지효
눈사람 만들 생각
눈싸움하며 놀 생각에
겨울이 되면 즐겁다.
설날에 떡국 먹고
세뱃돈 받을 생각에
겨울이 되면 즐겁다.
따듯한 난로 쬐며
따듯한 차 한잔 마실 생각에
겨울이 되면 즐겁다
영어체험센터-자기주도 영어 학습
5-6 이채원
오늘은 5시 30분에서 6시 50분까지 자기 주도 영어 학습을 하는 날!!! 자기 주도 학습은 선생님과 수업에 접하지 않고 인터넷 등등의 전자기기로 사용하여서 수업에 접한다. 인터넷으로 하는 수업 (reosetastone)로제타 스톤이라고 발음의 정확도, 쓰기, 문법 테스트, 검토 등등이다.
발음은 1차와 2차로 나누어져 있는데 헤드셋의 왼쪽 마이크에다가 제시하는 단어를 말해서 발음하면 된다. 그러하여 (1,2차) 발음 테스트 100점, 문법 1차-100,2차-84점이다. 내가 보기에는 처음 치고 꽤 높은 점수 같았다. 그리고 내가 수업한 내용은 학교로 보내진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처음이었지만 나름 내용도 괜찮고 재밌었다. 다음에도 자기 주도 신청서가 오면 또 다시 신청할 것이다!!!!(^-^)
북극곰은 왜 성인병에
안 걸릴까?
5-6 이소현
“북극곰은 체지방률이 50%인데 왜 성인병과 같은 여러 가지 병에 안 걸릴까?”
궁금해서 책을 찾아봤다. 책에는 <성인의 경우에는 체지방률이 30%만 되어도 동맥 경화, 고혈압 같은 성인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는데 이는 최근 중국, 덴마크, 미국 등의 국제 연구진이 답을 알아냈다. 북극곰과 불곰의 DNA 염기 서열을 분석한 결과, 북극곰의 혈액에서 지방을 걸러내어 세포로 보내는 유전자가 있다고 밝혀졌다. 북극곰이 이런 유전자를 갖게 된 것은 북극곰은 두터운 지방층으로 추위를 막고 에너지를 비축해야 하는데, 이때 혈액이 지방에 쌓여 건강에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한다.〉라고 나왔다.
내 생각에 북극곰에게 이런 신비한(?) 능력이 있는 이유는 북극곰이 살기 위해서 진화했기 때문일 것 같다. 지금 우리 인간에게 이런 능력을 갖게 해주는 약이 있다면 좋겠다.
통일
5-6 강민우
통일이 되면
평화도 오고
정말 좋겠네.
떨어진 가족도 만나고
같이 웃음 짓고
어깨동무하며 같이 지내고
빨리 통일이 와서
행복한 나라가 되면
정말 좋겠다.
팥빙수
5-6 박진호
팥빙수는 신기해요.
얼음하고 팥만 넣으면
맛있고, 시원한
팥빙수가 만들어져요.
팥빙수는 겨울 말고
여름에 인기가 많아요.
여름에는 팥빙수가
연예인 같은 존재에요.
자전거
5-6 박경수
자전거가 사고 싶어서 엄마에게 물어보니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형 자전거를 타려고 했다. 근데 생각해보니 통장에 있는 돈이 생각났다. 엄마한테 내 돈으로 자전거 사도 되냐고 물어보니 된다고 했다. 내일 당장 가자고 말했다. 내일이 기다려졌다
멋진 자전거를 샀다. 자전거 이름은 rct1.0이다. 노란색으로 아주 멋있었다 학원 갈 때도 놀 때도 항상 타고 다닐 것이다.
북한 친구들에게
5-6 방승호
안녕? 나는 너희와 같은 민족 승호라고 해. 너희가 이 편지를 읽을지는 몰라도 마음만이라도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너희와 우리 모두는 통일이 되길 원해. 물론 어른들도 원하고.... 우리 서로 노력하고, 항상 ‘통일이 되게 해 주세요’하고 기도하자.
친구들아 통일이 될 때까지 참고 기다려. 안녕?
‘혹성탈출 2 반격의 서막’
5-7 송근우
가족과 함께 ‘혹성탈출 2’를 보러 갔다. 지웰시티 몰에 도착해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8시에 영화를 보러갔다. 이 영화는 신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해 주고 있다.
주인공 시저는 인간에 대한 신뢰는 잃었지만 좋은 사람도 있다고 생각한다. 침팬지인 시저와 인간인 말콤과의 돈독한 우정으로 어려움에 처했을 때 서로를 도와준다. 코비는 시저의 라이벌이다. 인간을 증오하는 코비는 인간을 도와주는 시저를 증오하여 큰 전쟁이 나게 된다. 결국 말콤의 도움 덕분에 코비를 무찌르고 리더가 되었다.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신뢰와 우정의 소중함을 느꼈다. 이 영화는 신뢰의 중요성을 알고 싶은 사람에게 이 영화를 추천한다.
저승사자 본 날
5-7 배대환
방학 때 난 저승사자를 보았다. 자려고 이불을 가지러 가다가 검은 도포를 입고 하얀색 얼굴인 저승사자를 보았다. 그때 몸이 갑자기 안 움직여서 깜짝 놀랐다. 몇 초 후 몸은 움직여졌지만 머릿속에 그 저승사자의 얼굴이 생생하게 떠올랐다. 이불을 덮고 잠을 잤는데 꿈을 꾸었다. 갑자기 내손은 피가 묻어있고 모든 사람들이 대피소에 있었다. 어떤 간호사가 갑자기 손을 대니 피가 없어지고 원래대로 돌아왔다. 그런데 어떤 아줌마가 자기 아이를 살려달라고 했다. 갑자기 아기 얼굴을 보니 얼굴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그 아줌마는 씨익 웃으면서 날 덮쳤다. 그 아줌마를 떼어냈지만 저승사자가 갑자기 사방에 깔려 이렇게 말했다. “넌 이미 죽었어.” 그때 난 잠이 깼다. 정말 안 좋은 날이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를 읽고
5-7 황하영
나는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라는 책에 대해 썼다. 이 책은 완벽주의자인 아이들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다. 책의 내용은 완벽주의자인 아이들이 나와 자기 생활을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 아이들의 문제점을 찾아낸다. 또 해결방법을 찾고 완벽주의자들이 어떻게 생활하면 좋을지에 대해서도 나온다. 그리고 자기가 완벽주의자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테스트하는 것도 나온다. 일단 이 책은 표지부터가 재밌게 생겼다. 그리고 글만 있는 게 아니라 재미있는 그림도 많이 나와서 책에 흥미가 없는 아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어쨌든 재밌으니까 읽고 싶은 사람들은 아직 우리 학교 도서관에 있을지도 모르니 한 번 가보길 바란다.
가을이 왔다
5-7 김혜정
가을이 왔다.
빨갛게 노랗게 물들고
하늘도 파랗게 물들고
낙엽이 눈처럼 떨어지는
가을이 왔다.
사과도 빨갛게 익고
감도 주렁주렁 매달리고
맛있는 열매들이 달리는
가을이 왔다.
잠자리 높이 날고
고추잠자리 나뭇가지위에 앉아
지친 날개 쉬어가는
가을이 왔다.
벼 이삭을 품은
황금 들판에
벼 낟알이 주렁주렁 달리는
가을이 왔다.
단풍이 들고
코스모스 활짝 피고
푸른 하늘 잠자리 높이 나는
가을이 왔다
.
단풍과 은행에 대해
5-7 민서진
매년 가을마다 물드는 나무에는 단풍과 은행이 있다. 단풍과 은행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에 검색을 해보니 단풍은 가을에 낙엽 직전에 일어나지만 초봄에 새로 싹트는 어린 잎에서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단풍의 새싹이나 나무는 봄이 되면 자라고 잎이 빨갛게 물드는 시기는 가을이 되어 날씨가 추워지기 시작할 때이다. 단풍에는 짙은 빨간색 등 조금 다른 색깔을 띠고 있는 단풍도 있고, 또 설탕물이 나오는 단풍나무도 있다고 한다. 사람들은 가을에 단풍을 보러 많이들 단풍명소인 설악산, 지리산, 내장산 등을 찾는다.
가을에는 단풍 말고도 은행을 많이 볼 수 있다. 은행은 은행나무라고 많이 불리는데 은행나무의 크기는 5~10m정도 되는데 50m에 달하는 것도 있다고 한다. 암그루와 수그루로 나뉘며 4월에 꽃이 피고 암꽃은 2개의 배주가 있으나 이중 1개가 종자가 되어 10월에 누렇게 익고 수꽃은 꽃잎이 없고 2~6개의 수술은 황록색이며 멀리까지 꽃가루가 퍼진다고 한다. 대표적인 은행나무 길에는 남이섬, 현충사 등이 있다.
단풍과 은행의 차이점은 은행은 발굽모양이고 노란색이지만 단풍은 잎 모양도 다르고 색깔도 빨간색이라는 것이다. 단풍과 은행에 대해서 잘 알았으니 앞으로는 구경 갔을 때 더 자세히 보아야겠다.
할머니 생신
5-7 박은혜
오늘은 할머니 생신이다. 그래서 가족끼리 모여 함께 밥을 먹기로 하였다. 나는 이모와 삼촌, 외숙모를 만났다. 언니는 중학생이라 내 말은 들어주지도 않는다. 그래서 동생들을 돌보면서 놀았는데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있었다. 밥을 먹고 나서 이모가 문의 민속마을에 갔다. 문의 민속마을에서는 친척동생들 그리고 언니와 함께 달리기 시합도하고 민속마을의 이곳저곳을 구경한 뒤에 대청댐에 갔다. 대청댐에서는 호떡을 먹으며 경치구경을 하였다. 대청댐에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이 있었는데 친척동생이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외숙모께서 노래를 부르고 있는 사람에게 부탁들 했다. 그러자 친척 동생이 노래를 불렀다. 그런 후 서로 인사를 하며 헤어졌다.
흥미진진한 ‘말할 수 없는 비밀’
5-7 백지영
말할 수 없는 비밀은 흥미진진한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는 주걸륜, 계륜미, 황추생 등의 사람이 나옵니다.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상륜은 예술학교로 전학을 오게 되고, 학교를 둘러보던 중 아름다운 음악이 흐르는 낡은 음악실에서 샤오위를 만나 샹륜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샤오위에게 반한 샹륜은 학교를 오게 됐는데 샤오위는 없었습니다. 바로 샤오위는 몸이 아파 학교를 자주 빠졌기 때문입니다. 샹륜은 그녀를 만나기로 한 날 생각지도 못한 오해로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되요. 샹륜은 그녀와 보낸 시간이 지나가면서 혼란에 빠지게 되요. 샹룬한테만 보이던 샤오위. 샹룬은 보이지 않는 샤오위를 만나기 위해 집으로 찾아 갔어요. 그런데 샹룬은 샤오위의 집에서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됩니다. 샤오위의 엄마는 샤오위가 그린 그림 한 장을 샹룬에게 보여주었는데 그때서야 상륜은 샤오위의 말을 믿게 됩니다. 샤오위는 미래의 살고있는 샹륜과 사랑에 빠진 것이죠. 이 사실을 알게 된 샹룬은 샤오위를 만나러 낡은 음악실로 가서 샤오위가 치던 곡을 연주를 합니다. 그 순간 시간은 과거로 가고 샹륜은 샤오위를 만나 다시 사랑하게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공주 치즈 스쿨
5-7 안선호
학교에서 현장체험학습으로 공주 치즈 스쿨에 갔다. 그 곳에 도착하자마자 피자를 만들러 갔다. 서진이와 지영이와 같은 조가 되었다. 물티슈로 손을 닦고 반죽을 하고 토핑을 올려 피자를 다 만든 뒤 뻥튀기 체험을 하러 갔다. 나와 지영이는 그 선생님이 “뻥튀기 체험을 하러 갈 거 에요.”이렇게 말하는 순간 “뻥이요!!펑~”을 동시에 말했다. 웃겨서 죽는 줄 알았다. 뻥튀기를 맛있게 냠냠 쩝쩝 먹고 난 뒤 레일 썰매를 타러 갔다. 은하는 나와 짝이 되어 탔다. 레일 썰매 타는 곳은 낮아보였는데 빠르게 내려가다 끝에 와서 너무 빨라 재미있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조금 무섭기도 하였다. 그 뒤 점심으로 스파게티와 우리가 만든 피자를 먹었다. 맛있게 먹고 나서 이제 송아지 우유주기를 하였다. 송아지를 가까이서 보니까 너무 귀엽기도 했지만 코가 너무 컸다. 마지막으로 치즈를 체험하러 갔다. 2층으로 올라갔는데 폐교 같았다.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고 각각 통에다 똑같이 넣었다. 집에 와서 공주 치즈 스쿨을 또 가자고 말하였다. 너무 체험할 게 많았고 엄청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눈사람
5-7 염지혜
안데르센의 작품인 ‘눈사람’을 읽었다. 예전에도 많이 읽었지만, 재미있는 내용이여서 계속 읽었다. 그 중 불쌍한 등장인물이 나온다. 제목이 눈사람인 것처럼 주인공은 눈사람이다. 그 눈사람은 이루고 싶은 일이 있었는데, 난로와 같이 있고 싶다는 것이었다. 전부터 알아온 늙은 개에게 이것을 말했다. 여기까지 읽었을 땐, 내가 개가 되어서 이렇게 말하고 싶다. “그렇게 그 꿈을 매일 꾸며 너의 인생을 그렇게 없앨 순 없잖아? 다시 생각해보자!”
그 눈사람은 날씨가 서서히 따뜻해지고, 없어졌다. 늙은 개가 발견한 것은 부지깽이. 하필 왜 눈사람 손이 부지깽일까? 눈사람이 불쌍하다. 대체 누가 만든 걸까? 눈사람을 불쌍한 아이로 만들다니...
무서운 꿈을 꾼 날!
5-7 이현승
어젯밤 새벽 5시였다. 어떤 숙소에 누웠는데 게임을 많이 해서 그런지 눈이 초록색인 이상한 남자가 칼을 들고 누워있었다. 근데 엄마가 누워서 자는 순간 남자는 목표물을 변경한 듯이 유리창을 깨고 우리엄마한테 칼을 겨누었다. 그 순간 나는 너무 놀라서 112한테 전화했는데 경찰관은 외할아버지였다. 근데 안 와서 숙소에 다시 들어갔더니 엄마가 상처를 입은 채로 앉아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강도를 보았더니 강도는 전화를 하면서 “이제 다 처리 된 것 같군.” 이라고 말하면서 내 발을 잡았다.
잠에서 깼을 때 새벽5시 정도였다. 엄마한테 털어 놓으면서 울었더니 엄마는 게임을 절제하라 그랬다. 다음부턴 절제 해야지.
내 꿈은 역사학자
5-7 조영우
내 꿈은 고조선을 연구하는 것이다. 그 당시에 있었던 문자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유물과 유적지 등을 찾는 것이다. 특히 불 화자(火)처럼 생긴 토기에 새겨져있는 글씨이다. 나의 목표는 고조선의 무기나 갑옷 등 역대 왕릉의 위치를 찾는 것이다. 왕릉의 위치는 실제로 마고족이 살았던 성터와 유적지라고 한다. 실제로 부소왕가 있었는지도 궁금하며 성을 돌로 쌓았는지 흙으로 쌓았는지 궁금하다. 고조선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고조선을 연구하여 남한과 북한 교류에 도움이 되고 싶다. 또한 고조선 연구의 1인자가 되고 싶다.
흥미진진한 해리포터!
5-7 김윤서
해리포터는 내가 재미있게 본 영화 중 하나이다. 해리포터는 1편부터 7편까지 있는데 1편은 마법사의 돌, 2편은 비밀의방, 3편은 아즈카반의 죄수, 4편은 불의 잔이고 다른 것은 잘 모르겠다.
해리포터는 1살 때 볼드모트 때문에 엄마 아빠를 잃고 간신히 살아남았지만 약간의 충격으로 이마에 번개모양 흉터가 남았다. 그 후 해리포터는 이모와 이모부의 집에서 자라게 된다. 하지만 이모와 이모부 그리고 사촌인 두들리는 해리포터를 못살게 군다. 그러던 중 두들리의 생일날 이모와 이모부는 동물원에 갔는데 그 곳에서 이모부와 두들리가 유리창을 세게 두드려서 유리창 안에 있는 뱀이 깨게 된다. 그 때 해리포터가 뱀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신기하게도 해리포터는 뱀과 대화를 나누게 된다.
1편은 이렇게 시작된다.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신기한 마법들 때문에 그 영화에 점점 빠져들게 된다. 모험심을 좋아하는 친구는 이 영화를 꼭 보았으면 좋겠다.
5학년 7반의 추억
5-7 이병현
나는 처음 이반에 들어왔을 때 무언가 느낌이 달랐다. 난 왜 이반에 들어왔는지, 왜 내가 여기에 있지, 난 누군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난 우리 반에서 럭키(7반 7번)이지만 행운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왜냐하면 여친을 가지고 싶어도 가질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기주와 대환이에게 여친을 어떻게 구하냐고 물어보았지만 소용이 없는 짓이었다. 기주는 “살다 보면 언제간은 생겨” 라고 말했고 대환이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나는 2학기가 돼서 좋아하는 여자애가 생겼지만 그 앤 다른 애를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 남자애는 키도 크고 운동도 잘한다. 하지만 나는 운동도 못하고 키가 작았다. 할 수 있는 건 비트박스. 춤추기. 먹기. 자기. 말하기. 공부밖에 없었다. 5학년 7반의 추억은 ‘여친 만들기’였다.
우리 반 토론
5-7 고은하
오늘은 듣말쓰 시간에 “시험을 봐야한다.”라는 주제를 가지고 토론을 했다. 나는 토론 전에는 시험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찬성편 발표자의 말대로 시험은 지금까지 우리가 배운 것을 복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우리 판정인은 반대편, 찬성편의 이야기를 적으면서 곰곰이 생각했다. 찬성편에서는 근거를 잘 말했는데 반대편이 발표를 하는 도중 팀원과 말을 한 점은 아쉬웠다. 또 반대편은 자료를 정확이 잘 조사했지만 아쉬운 점은 발표를 할 때 거의 몇 사람만 발표를 했다는 점이다.
판정인들의 판정 결과는 찬성 0명, 반대 15명으로 반대편이 이겼다. 나는 두 팀 다 열심히 했지만, 그 중 반대가 조금 더 잘한 것 같다고 생각했다. 이 토론을 통해 주장 펼치기, 반박하기 등 여러 가지를 알게 되었고, 친구들과 새로운 주제로 해 보니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했으면 좋겠다.
쉬는 시간 공기놀이
5-7 고은서
5-7반에는 쉬는 시간에 공기놀이를 하는 친구들이 많다. 공기를 못하는 친구들도 공기를 재밌게 배우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도 있고, 잘하는 친구들은 대결, 시합, 경쟁 등으로 1등, 2등을 가린다. 학교수업이 끝나고 쉬는 시간에 우르르 몰려서 남녀모두 공기를 잡고 재밌게 노는 모습이 신기하다.
특히 남자들이 공기를 잘한다. 공기는 심심풀이도 되고, 머리도 좋아지기 때문에 일석이조이다. 우리 반 친구들이 공기를 열정적으로 하니 우리 반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추운 날에 우리 반을 들어오면 따뜻한 것 같다. 내가 보기에 남자, 여자 친구들을 가릴 것 없이 공기를 열심히 한다. 반에서 공기대회도 한다. 친구들이 열심히 노력을 했으니까 다음 공기대회에서는 좋은 성적이 많이 나올 것 같다.
‘우아한 거짓말’을 보고
5-7 김은결
영화 우아한 거짓말에는 주인공인 ‘천지’와 가족인 언니 ‘만지’, 엄마 ‘현숙’, 천지를 미워했던 친구 ‘화연’이, 잠시라도 좋은 친구가 돼 주었던 ‘미라’와 미라의 언니이자 만지의 친구인 ‘미란’, 그리고 현숙에게 집착을 하는 미라, 미란의 아빠 ‘곽민호’ 등등 많은 등장인물이 있다.
이야기는 천지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다. 여기에 천지를 싫어했던 화연이가 천지의 죽음에 관련이 있었다. 천지는 친구들로부터 왕따였다. 유일한 천지의 친구인 미라는 자신의 아빠가 천지의 엄마인 현숙을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천지와의 사이가 멀어 졌다.
그리고 다시 혼자 남은 천지는 외로움 때문에 자살을 하고, 죽기 전 3개의 털뭉치에 쪽지를 남겨 놓는다. 언니 만지와 엄마 화연은 그동안 잘해주지 못한 죄책감에 슬퍼하면서 천지가 남긴 쪽지를 가지고 천지가 죽은 원인들을 하나 둘씩 파헤쳐 나간다.
가을
5-7 김지수
가을 단풍은 빨강, 노랑, 주황
정말 예쁘다.
은행은 노랑색
단풍은 빨강색, 주황색
참 예쁘다.
단풍은 별모양이다. 그래서 더 예쁘다.
가을 은행은 떨어지면 짜증난다.
그래도 은행도 예쁘다.
노란색이라서 나무에 열리면 예쁘다.
‘지선아 사랑해’를 읽고
5-7 남윤서
책 ‘지선아 사랑해’를 읽었다. 이 책은 작가 이지선 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엮어 만든 실화다.
작가는 2000년 7월 30일 오빠의 차를 타고 귀가하는 중 음주운전자가 낸 7중 추돌사고로 전신 55%에 3도 중화상을 입었고, 살 가망이 없다면서 의료진도 치료를 포기한 상황이었지만 결국 7개월간의 입원과 서른 번이 넘는 수술을 하면서도 그녀는 결코 삶을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는 죽음 같은 시간이 올 때마다 언젠가 아빠가 가져다준 그 물 맛을 기억했다고 한다. 또 병원에 있을 때나 길을 걷을 때 자신을 쳐다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싫어서 ‘내가 연예인이라서 저 사람들이 쳐다보는 것이다.’하고 생각했었다고 한다. 그런데 몇 년을 그렇게 살다 보니 지금은 하루하루 열심히 살고 있다고 한다.
나는 이지선씨가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그렇게 무서운 화상을 입고도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모습이 정말 감동적이었다. 나라면 그냥 주저앉아 버리거나 그냥 거기서 포기해 버렸을 텐데. 하지만 그녀는 그렇지 않았다. 지금 너무 행복하다고 그녀는 말했다. 나도 이지선 씨의 모습을 본받아 열심히 살 것이다.
독립기념관
5-7 박민규
독립기념관은 우리나라의 시작부터 지금까지의 역사를 돌아보는 곳이다. 이곳에는 총 7개의 전시관과 야외 전시물 등이 있다. 1관에는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 후기까지의 역사 자료와 유물이 있다. 2관에서는 근대국가로 발전하던 대한제국과 일본제국주의의 침략, 한국인의 고난의 역사가 펼쳐진다. 3관에서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한 애국자들의 마음을 알 수 있다. 4관은 민족 최대의 항일 운동인 3.1운동을 볼 수 있다. 5관은 나라를 되찾기로 약속했던 한국광복군과 같은 사람들과 관련된 각종자료와 모형물, 영상 등을 볼 수 있다. 특히 여기서 국외에서의 독립투쟁 역사가 돋보인다. 6관은 광복이 되고 난 후의 이야기가 이어진다. 마지막 7관은 체험전시관으로 독립 운동사에 참여해보면서 나라사랑 정신과 광복의 기쁨, 그리고 발전하는 대한민국을 함께 느낄 수 있다. 나는 우리나라가 정말 대단하고 자랑스럽다고 느꼈다.
이 규모가 모두 394만㎡이라고 하니 놀이동산만한 크기이다.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4D입체 영상관도 있으니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자연을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길도 있어 자연친화적이다.
독립기념관의 모든 곳을 돌아보려면 8시간정도 걸리니 여러 번에 걸쳐서 나눠보는 것이 나을 것 같다. 역사에 대해 정확히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햄버거 먹는 날
5-7 김민정
우리 엄마가 이모집에서 맛있는 햄버거를 만들어 주셨다. 재료는 햄버거, 빵, 소스, 고기, 야채 등등이 있었다. 우선 첫 번째, 빵을 후라이팬에 굽는다. 두 번째, 빵에 소스를 바른다. 세번째로 양상추를 넣고 네 번째, 고기를 넣는다. 다섯 번째는 다른 빵을 덮는 것이고 여섯번째로 종이로 감싼다. 마지막으로 주스와 함께 햄버거를 먹는다.
이것은 밖에서 파는 햄버거보다 100배 100배로 맛있었다. 우선 빵에 넣은 양상추는 아작아작, 고기는 고소했다. 이렇게 먹다 보니 배가 나온 것 같았다.
불고기버거 맛이 난 햄버거. 먹으면 먹을수록 맛 나는 햄버거. 나는 앞으로도 계속 햄버거를 찾을 것이다.
계속되는 하루
5-7 김기주
매일 되는 하루 일에 나는 피곤해한다. 왜냐하면 밥을 먹고 학교 가는 일이 반복되기 때문이다. 나는 학교에서 공부를 한 다음 점심을 먹고 학교를 마친 다음에 집에 간 다. 그 다음 학원 가방을 들고 학원에 갔다가 집에 와서 숙제를 한 후 저녁을 먹고 숙제를 하고 잔다. 이 일이 계속 반복된다. 나는 이런 현상이 싫다.
상당산성에 다녀와서
5-7 오주영
오늘은 상당산성에 갔다. 처음에 공주에 가려고 했었는데 유부초밥이랑 김밥까지 사는 바람에 가까운 곳으로 정한 것이다. 산성에 차를 대고 걸어가는데 그때부터 개고생의 시작이었다! 거의 계단경사가 70°에서 80°나 되어서 힘든데다가 길도 너무 멀어서 처음부터 아주 그냥 고생길이었다. 오르락내리락, 또 오르락내리락 하다가 내리막길 쭉~ 내려가서 다시 쭈~욱 올라와서야 밥을 먹었다. 그런데 문제는 물도 없어서 목말라 죽는 줄 알았다. 그러고 나서 더 걷다가 계단을 내려오니 끝났다. 오늘은 4~5㎞나 걸어서 아주 힘든 날이었다.
맨유 vs 크리스탈 팰리스
5-7 이주호
어제 새벽 0시에 맨유와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가 펼쳐졌다. 새벽이라서 보지는 못했지만 다음 날 다시보기로 그 경기를 봤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먼저 공격을 시작했는데 그 시작에서 맨유가 공을 뺏어서 1분 만에 슈팅을 했지만 아깝게 빗나갔다. 그 후에도 많은 공격을 했지만 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정말 아쉬웠다. 후반전이 되자 크리스탈 팰리스도 공격을 했는데 다 결정적인 순간에 골을 넣지 못했다. 다시 맨유의 공격을 시작되었을 때 맨유의 후한 마타가 중거리 슛으로 골을 만들었다. 역시 맨유의 선수 후한 마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다음 경기는 아스널전이다. 이 때 꼭 이겨서 맨유가 다시 4위를 되찾았으면 좋겠다.
천문대에 가다!
5-7 이태림
오늘 안성에 있는 천문대에 다녀왔다! 별과 우주에 관한 영상도 보고, 망원경으로 별도 보았는데 레이저 포인터가 세어서 별에 닿을 것만 같았다. 망원경으로 본 별은 매우 멋졌는데 그렇게 넓은 범위를 볼 수 있는 것은 아니고 별 하나만 볼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저녁으로 치킨도 먹었다. 참 즐거웠다.
학교생활
5-7 임다빈
학교에서
아이들은 공기만 한다.
학교에서
시끌벅적 떠들기만 한다.
학교에서
선생님께서 화낸다.
학교에서
조용해졌다.
그리고
또 공기만 한다.
말레이시아 여행
5-7 장훈희
나는 고속버스를 타고 6시에 공항에 도착하여 7시에 비행기를 탔다. 비행기를 타고 가는 동안 정말 신기했다. 왜냐하면 대만까지 금세 왔기 때문이다. 몇 분 후 드디어 도착하였다. 도착하였을 때는 밤이어서 호텔에 바로 가서 잤다.
다음날 아침을 간단히 먹고 11시쯤 래프팅을 탔다. 유속이 세서 정말 재미있었다. 끝나고 필리핀 마켓에 가서 코코넛 주스와 망고를 먹었다. 진짜 맛있었다. 그날 저녁 우리는 코타키나발루 시내에 가서 놀았다. 지금까지 여행 중 제일 재미있었다.
2014년 8월 9일 토요일 날씨: 맑음
제목: 고양이가 묶인 날
5-8 방지윤
나는 집에서 귀여운 고양이를 키운다. 고양이의 이름은 나비이다. 나비처럼 움직일 때 소리를 안 낸다며 우리 엄마께서 지어주셨다. 하지만 우리 집에 아직 적응을 하지 못 했는지 자꾸만 “야옹”하고 울어서 엄마가 썩 좋아하시지는 않았다. 나비는 너무 활발해서 사고를 많이 친다. 내 책상도 어질러 놓고, 내 가방도 물어뜯는다. 어느 날 나비를 엄마께서 부엌 식탁에 1m 이내로만 움직일 수 있게 끈을 묶으셨다. 그렇게 몇 시간이 지난 뒤 조용해진 나비를 보고 엄마께서는 나비에게 묶여있던 끈을 풀어주셨다. 하지만 거기서 멈출 나비가 아니다. 나에게도 참을 수 없는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소변과 대변이다. 마침 이모에게 받은 고양이 소, 대변용 모래가 있기에 다행이라고 여겼다. 다행히 나비는 모래에 소변을 잘 보았다. 다른 사람들은 몰라도 나와 엄마는 나비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 나비야 오래오래 건강해야되~!
별
5-8 신유나
하늘엔 수많은 별들
그 중에는
작은 아기별
재빨리 지나가는
별똥별
수많은 별들이
하늘을 메우네.
‘샬롯의 거미줄’을 읽고
5-8 김태희
내가 자주 읽는 시리즈에서 ‘샬롯의 거미줄’이라는 책을 찾았다. 이 책은 아기 돼지 월버와 회색 거미인 샬롯이 재미있는 사건을 벌이는 내용이 담겨있다. 월버는 펀이라는 소녀와 그 가족들이 사는 곳에서 형제들 중 가장 작은 돼지로 태어났다. 펀은 월버를 끝까지 책임지려 했지만 몸집이 커 버린 월버를 펀이 키울 수 없었다. 결국 농장에서 월버의 친구가 되어줄 회색거미인 샬롯을 만난다. 그 둘은 나날이 즐거운 하루하루를 보내는데, 늦가을 무렵 슬픈 소식이 전해졌다. 겨울의 크리스마스 때 월버를 햄과 베이컨으로 만든다는 것이었다. 샬롯은 월버를 구해주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여 월버를 유명한 돼지로 만들고 죽게 된다. 나는 샬롯이 너무 불쌍하다. 그렇지만 따뜻한 마음씨를 가졌다고 생각한다. 나도 만약 그런 상황이 닥친다면 샬롯 같은 친구가 나를 구해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이 책을 동물과 식물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그 사람들의 마음도 바뀔 것 같기 때문이다. 동식물도 감정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이제부터 나도 동식물을 더 소중히 여겨야겠다.
도화지
5-8 문아리
푸른 하늘 위에 비행기 하나,
푸른 하늘 위에 하얀 나비 둘,
빨간 하늘 위에 빨간 잠자리 셋,
흰 도화지 위에 구름이 넷,
빨강 하늘 위에 새가 다섯.
모두가 깔깔 웃으며 가네.
모두가 웃네.
‘Anahillation wave’를 읽고
5-8 장원형
나는 예전에 Anahillation wave를 읽었다. 이 책에는 속편들이 있다. 노바와로난, 실버서퍼 그리고 끝에 갤럭투스의 속편까지 있다. 난 이 책을 읽고 든 생각이 많은 속편에서부터 수많은 내용들을 담아내면서도 그것을 연결시켜서 본 편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대단한 것 같다. 그리고 많은 캐릭터들이 한자리에 모여 악당과 싸운다는 것에서부터 독자들의 흥미를 일으키게 되고 계속 읽게 된다. 그리고 우주적 존재가 등장하면서부터 스케일이 커지게 되고 사람들에게 기대감을 주게 된다. 주인공들은 수많은 생각을 하고 여러 행성을 탐험하며 수많은 이야기들로 다른 이야기에 다른 영향을 미쳐 스토리가 바뀌어 지기도 한다. 이 책은 정말 흥미로운 것 같다.
나의 세 가지 소원
5-8 이규현
나의 첫 번째 소원은 우리 가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와 형이 싸워서 한 명이 울면 부모님 마음이 상하시고 속상하시기 때문이다. 나의 두 번째 소원은 공간 이동장치가 나에게 생기는 것이다. 만약에 비가 올 때 빗방울을 한 방울도 맞지 않고 바로 공간을 이동할 수 있고, 아무리 먼 곳이나 차가 막혀서 짜증나는 길에서도 바로바로 원하는 장소에 도착 할 수 있다면 정말 좋을 것 같다.
나의 세 번째 소원은 부자가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돈이 많으면 나와 가족이 갖고 싶은 것과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돈을 기부할 수도 있어서 좋을 것 같다.
2014년 10월 8일 수요일
제목: 교생 선생님
5-8 김정석
우리 5학년 8반에 교생선생님께서 오셨다. 남자 선생님 한 분, 여자 선생님 세 분이 오셨다. 작년보다 더 많이 오셨다. 우리를 담당하신 이윤서 교생선생님께서는 안경을 쓰시고, 머리카락이 길었다. 그리고 다리를 다치셨는지 왼쪽 다리에 붕대를 하고 계셨다. 오늘은 교생 선생님들께서 국어, 과학수업을 해 주시는 날이다.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주장과 근거에 대하여 배워서 재미있었다. 그리고 과학 수업은 우리를 담당하시는 이윤서 교생선생님께서 해 주셨다. 초등학교에 들어와서 처음 해보는 용액 실험이어서 설렜는데, 설렌만큼 재미있었다. 우리 선생님께서는 피피티를 사용하시는데 교생선생님께서는 다른 수업자료로 하셔서 새로운 느낌이었다. 내일도 기대된다.
후회
5-8 황우민
놀다가 배가 고파
더 못 놀고 집에 돌아와
축구 더 할걸 후회된다.
저녁 밥상을 보니
야채와 채소가 있어서
집에 일찍 와 후회된다.
어머니께 밥이
맛이 없다고 해서
밥을 뺏겨 후회된다.
잠을 잘 때 자꾸
밥 생각이나 잠이 안와
반찬투정 하지 말걸 후회된다.
옷
5-8 이선우
지금은 겨울
따뜻한 코트를 입는다.
내 마음도 따뜻해진다.
내년의 여름
시원한 반팔, 반바지를 입는다.
내 마음도 시원해진다.
조금 있으면 오는 봄과 가을
애매한 긴팔과 반팔
애매한 반바지와 긴바지
내 마음도 애매해진다.
‘풀코스 우주여행’을 읽고
5-8 김용우
‘풀코스 우주여행’이라는 이 책은 내 꿈이 천문학자이여서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은 우주에 있는 행성부터 월식, 일식들과 같은 천문현상들이 자세하게 나와 있는 책이다. 별을 보기 좋은 곳이나 우리나라에 있는 천문대가 많이 안내되어 있어서 우리가 별을 보고 싶을 때 별을 볼 수 있는 장소도 알 수 있다. 또 천문학의 역사와 인터넷으로 행성 사진을 볼 수 있는 각종 홈페이지 주소가 안내되어 있어 우주에 대해 잘 알고 싶어 하는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태양계 행성인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 등 태양계 행성들의 설명도 많이 나와있다. 그 밖에 위성들과 행성의 일생 등의 다양한 정보도 있다. 나도 이런 우주에 관한 책들을 더 많이 읽어서 꼭 천문학자가 되었으면 좋겠다.
말을 조심하자
5-8 손채운
나는 말 중에서 뒷담화에 대해 생각해보겠다. 오늘 선생님께서 남의 험담을 뒤에서 하는 것, 즉 ‘뒷담화’에 대해서 말씀하셨다. 나도 많이 해 보았고 정말 후회했던 행동이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봤을 뒷담화 그 사람이 한 행동에 대해서 불만이 있어도 직접 말을 못 하는 것이 그 이유가 될 것이다.
말이란 것은 참 신기하다. 칭찬을 들으면 기분이 날아갈 것만 같고, 흉을 들으면 기분이 나쁘다.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장난 삼아 던진 그 한마디 말이 그 사람에게는 아주 큰 상처가 될 수 있고, 내가 아무렇지도 않게 해준 위로의 말이 그 사람에게는 희망이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누군가에게는 털어놓고 싶은 속사정이 있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속사정을 남의 욕을 하면서 털어놓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점점 쌓이면서 서로 마음이 상하게 되기 때문이다. 불만이 있다면 앞에서 당당히 상대방의 안 좋은 점을 고쳐줬으면 좋겠다고 말해줬으면 한다. 귓속말을 하면 정확하게 듣지 못할뿐더러 고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기 때문이다.
토리
5-8 강혜원
토리는 우리 집 강아지에요.
가끔 볼 일을 아무 곳에나 하고
나뭇잎을 먹어 혼나긴 하지만
애교도 부리고
내 베개가 되어 주기도 하고
자는 모습도 아기 같은
우리 집 토리는
애교 많은 강아지에요.
학교
5-8 심용구
내가 다니는 학교
친구들과 선생님이 있는 학교
열심히 공부도 배우고
친구들과 즐겁게 놀고
재미있는 학교
즐거운 우리 학교
언제나 친구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다.
2014년 5월 6일 화요일
제목: 단양을 다녀와서
5-8 송호진
가족들과 단양에 다녀왔다. 1박 2일 여행이었다. 첫 날 단양 대명 리조트에 도착하여 우리는 라면을 먹고, 리조트에 있는 수영장으로 향했다. 워터 슬라이드도 타고 물 속을 걸어 다니기도 하고 잠수도 했다. 수영장에 있는 노천탕에도 갔다. 정말 뜨끈뜨끈했다. 게임도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고 밤에는 야경을 구경했다. 이것으로 첫째 날 하루가 끝났다. 둘째 날 아침을 먹고 단양의 명소 고수 동굴로 갔다. 고수 동굴은 천연 기념물 제 256호로 지정되어 있고 규모는 길이 1700m, 면적은 18,210평이다. 나는 입구부터 출구로 가는데 짜릿한 경험을 했다. 이 동굴은 무섭기도 하면서 신비스러운 동굴인 것을 느꼈다. 그 후 단양에 있는 다누리 센터에 갔다. 이 곳은 단양의 아쿠아리움이다. 나는 철갑상어와 쏘가리 등을 보았다. 낚시 박물관에서 낚시 도구들도 보고, 시장구경도 하였다. 의림지에 들러 범퍼카도 타고, 솜사탕도 먹었다. 이번 1박 2일 단양여행은 정말 즐거웠던 여행이었다.
2014년 10월 28일 화요일
제목: 공주 치즈스쿨, 공주 박물관
5-8 정윤채
우리학교에서 친구들과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일단 공주 치즈스쿨에서 피자 만들기를 하였다. 피자 만들기를 할 때 피자 도우를 돌리는 것이 신기하고, 토핑을 올리고 피자 소스를 바르는 것이 재미있었다. 특히 용구가 피망하고 양파를 놓지 않겠다고 해서 재미있었다. 피자를 다 만들고 나서 레일썰매를 탔다. 레일 썰매도 썰매이긴 한데 속도가 빠르지 않아서 아쉬웠다. 레일 썰매를 타고 난 뒤 친구들과 직접 만든 피자와 스파게티를 먹고 소에게 우유를 주러 갔다. 송아지에게 우윳병을 물려주었는데 우윳병을 뺄 때 송아지의 힘이 느껴져서 놀랐다. 송아지가 나보다도 더 크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모짜렐라 치즈를 만들러 갔다. 친구들과 함께 모짜렐라 치즈 잡아당기기가 재미있었다. 정말 길게 늘어나 신기했다. 만든 모짜렐라 치즈를 가지게 되어서 기뻤다. 그리고 박물관에 가서 유물을 구경하러 갔다. 즐거운 현장학습이었다.
비 오는 날
5-8 박지현
비가 오고 있다.
비가 오는 날엔 바깥이 어둡다.
비가 오는 날엔 내 마음이 어둡다.
장화 신고 ‘철퍽 철퍽’ 뛰는 아이
빗방울이 튀겨 싫어하는 아이
우산 접기 어려워하는 아이
비가 멈추면 먹구름이 사라져
밝아진다.
덩달아 내 마음이 밝아진다.
2014년 11월 8일 토요일
제목: 김장
5-8 전강표
가족들과 함께 김장을 했다. 첫째 날에는 김치를 만들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고, 절인 배추를 씻기고 양념장을 만들었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는 것은 엄마, 할아버지, 할머니가 하셨고 배추를 씻는 것은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 작은 외숙모, 나 성아가 했다. 나는 배추를 옮기는 역할을 했다. 양념을 만들 때에는 힘이 드는 것이어서 큰 외삼촌과 할아버지가 도와주셨다. 둘째 날에는 배추를 버무렸다. 사촌형인 재상이 형과 내 동생인 성아가 배추를 나르고, 나는 배추를 버무리는 것을 도왔다. 이렇게 가족과 함께 김장을 마친 후 고기와 함께 보쌈을 해 먹었는데 정말 맛이 있었다.
꿈에 대하여
5-8 윤지혜
꿈은 가지고 있어도 이루기가 힘든 것 같다. 어떤 사람들은 꿈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는 이루어진다고 한다. 하지만 거의 현실적인 꿈만 해당되는 말 같다. 교사나 판사, 검사 같은 꿈들이 대부분 가지고 있는 꿈이고 부모님들도 원하는 직업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꿈을 가지고 있었다. 재능도 있었고 그 꿈을 위해서 하는 일은 모든지 하고 싶었다. 꿈을 가지고 있을 때는 그 꿈을 생각만 해도 좋았는데 지금은 꿈에 대한 환상이 없어져 버렸다. 이렇게 한번 꿈을 가지면 좋지만 그 꿈이 깨졌을 때는 그 꿈에 대한 생각이 사라져 버린다. 또 그 꿈을 위해서 노력했는데 단 하나의 부족함 때문에 포기해야 되는 경우가 있다. 그렇지만 꿈을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그리고 아직은 꿈을 만들어서 노력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시 내 꿈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사랑하는 부모님께
5-8 류종선
부모님, 저 종선이에요. 부모님이 없었으면 저는 이 자리에 있지 못했어요. 부모님, 저희를 위해 땀과 노력으로 키워주시고 건강하게 자라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저희가 잘못하였을 때 따끔하게 혼내키시고, 조금 때리셔도 제가 부모님을 사랑하는 것 알고 계시죠? 앞으로 부모님의 말씀도 더 잘 듣고, 공부도 열심히 하고, 책도 많이 읽을게요.
사랑하는 부모님! 앞으로 동생과 누나와 사이좋게 지낼게요. 부모님, 사랑해요!
2014년 11월 12일
부모님의 사랑하는 아들 종선 올림
2014년 9월 13일 토요일
제목: 베티성지
5-8 김지성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밥을 먹고, 옷도 깔끔히 입었다. 왜냐하면 오늘은 가족끼리 베티성지를 가는 날이기 때문이다. 기분이 최고였다. 나는 잠이 부족하여서 가는 동안 잠을 자고 도착하자마자 일어났다. 우리는 걸어서 최양업 박물관에 갔다. 그 곳에서 최양업 신부님이 죽기까지의 영상을 보았다. 최양업 신부님은 과로와 장티푸스로 돌아가셨다고 한다. 다 본 뒤 나오면서 며칠 뒤에 생신이신 아빠께서 십자가의 길을 하고 싶다고 하셔서 십자가의 길을 거닐고, 성당에 들어가 기도를 하였다. 그 후 아빠의 고향인 병천에 가서 맛있는 순대 국밥을 먹고 돌아왔다. 오늘은 참 즐거운 하루였다.
‘
어린 왕자’를 읽고
5-8 최영아
나는 오늘 어린왕자라는 책을 읽었다. 어린왕자는 머나먼 작은 별에서 온 왕자다. 주인공 ‘나’는 점점 그에게 궁금한 점이 생겼다. 그는 자신이 지구에 어떻게 오게 되었는지 말해주었다. “내가 키우는 작은 꽃이 있어! 그 꽃은 가시 네 개로 자신이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해. 그 꽃을 두고 온 나는 후회하고 있어..” 그리고는 어린왕자가 만나왔던 사람들과 겪었던 일들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다. 어느날 하얗게 질린 어린왕자가 자신의 별로 돌아가야 한다며 말하였다. “내가 죽은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아니야. 내가 떠나도 그리워하지마. 내가 그립다면, 하늘에 있는 수많은 별들을 봐. 그럼 네가 기쁠 땐 함께 웃고, 슬플 땐 울거야.” ‘나’는 다음날 그를 찾아 간다. 그는 나에게 마지막 인사를 보내고 사라졌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작은 것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느꼈다. 어린왕자는 작은 것에도 눈물짓는 감성과 연약한 마음의 소유자 인 것 같다. 만약, 어린왕자가 살아있다면 나는 그를 만나보고 싶다. 물어볼 것이 많기 때문이다. 나는 오늘 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고 미소 짓는다. 혹시 저 편에서 어린왕자가 나를 보고 웃어 줄지도 모르니 말이다.
은지에게
5-8 김가연
은지야 안녕? 나 가연이야. 우리가 친해진 이유가 무엇 때문인 것 같아? 내 생각에는 내가 널 믿고, 너도 날 믿어서 이렇게 된 것 같아. 그래서 우리가 지금 이렇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잖아. 우리는 공통점이 많아서 1학기 때보다 우정이 더욱 돈독해진 것 같아. 그리고 내가 너를 더 많이 믿게 되어서 정말 좋아.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우리가 만약에 아주 만약에 우리 둘 사이의 우정이 깨지면 내가 전에 빌었던 소원 꼭 지키자. 앞으로도 서로 믿어주는 친구가 되고 우리 우정 변치 말자. 그럼 안녕!
2014년 11월 11일
너의 친구 가연이가
2014년 11월 2일 일요일
제목: 교생 선생님
5-8 하예은
내일은 교생선생님이 오시는 날이다. 청주교육대학교 3학년 교생선생님이신데, 남자 두 분 여자 두 분이시다. 내일이 정말 기대가 된다. 2주 동안 우리들과 어떻게 지낼지, 얼굴은 어떻게 생기셨는지, 서로 서로 궁금한 것도 많을 것이라서 2주 동안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너무 기대된다. 우리반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공부도 가르쳐 주시는 시간이기도 하다. 오늘 담임선생님께 교생선생님의 이름을 들었다. 여자 선생님들은 예쁜 이름이시고, 남자 선생님들은 멋진 이름이셨다. 드디어 내일 4교시에 만난다. 내일이 정말 기대된다.
교생 선생님들과 5학년 8반의 만남이...
‘단군할아버지’를 읽고
5-8 강은지
나는 ‘단군할아버지’라는 책을 감명 깊게 읽었다. 책의 내용을 말하자면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곰과 호랑이가 있었다. 어느 날 환인의 아들 환웅이 땅으로 내려와서 곰과 호랑이에게 쑥과 마늘을 주면서 100일 동안 햇빛을 받지 않고서 잘 참으면 사람으로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랑이는 밖으로 뛰쳐 나갔지만, 곰은 잘 참았다. 21일째 되던 날 곰은 여인으로 변하였다. 여인은 남편이 없어 외로워서 남편을 얻게 해 달라고 기도를 하였다. 환웅은 여인이랑 같이 살며 아이를 낳게 되었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단군’이다. ‘단군’이 잘 자라서 우리나라인 ‘대한민국’을 세운 위대하신 단군할아버지가 된 것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10월 3일 개천절은 단군할아버지가 우리나라를 세운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나는 정말로 단군할아버지가 자랑스럽다.
‘삼족오를 타고 고구려로’를 읽고
5-8 류회찬
이 책은 주인공 광호가 삼족오를 타고 고구려에 가서 연우를 만나 연가 7연명 금동여래 입상을 구해오는 이야기이다. 원래 연우는 광개토 대왕과 전쟁을 함께했던 할아버지의 손자이고 연우집안은 그 때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한다. 연우는 군사가 되어 할아버지가 입었던 갑옷을 입고 싶어 했다. 광호는 무사히 고구려에 큰 일이 나기 전에 연가 7연명 금동여래 입상을 구해온다. 나는 이 책을 읽고 고구려에 이렇게 많은 유물이 있는지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 책을 친구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 고구려 전성기 때 고구려가 영토를 어떻게 넓혀갔는지 등 고구려의 전성기 때에 대해서 알 수 있고, 고구려 유물에 대해서도 자세히 배울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투어와 궁 투어
5-9 노정민
나는 부모님 휴가동안 서울에 갔다. 그 이유는 내가 한국사 시험을 보는데 궁 투어가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봐서였다. 우리 가족은 제일 먼저 기차표를 끊고, 호텔을 잡았다. 다행히도 기차역, 버스터미널 주변이여서 이동하기가 쉬웠다.
처음으로 간 곳은 덕수궁! 궁도 살펴보고 돌담길도 한 바퀴를 쭉 돌아보고 지하상가와 어가행렬도 보았다. 점심을 먹고 나서 는 광화문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경복궁 안으로 들어갔다.
우리가 들어갔을 때 날씨가 너무 더운 탓인지 어떤 한 아주머니가 쓰러져 계셨다. 119가 와서 약간 소란스러웠지만 우리는 경복궁을 여기저기 둘러보았다. 동, 서, 남,북문을 다 가 보았고 우리나라의 얼굴 청와대에도 가서 사진도 찍었다. 경비가 얼마나 삼엄하던지 가방 속도 다 뒤져보았다.
그렇게 경복궁투어를 마치고 나니 밤이 거의 다 되어서 근처에 있는 서울 맛집에서 저녁을 먹고 호텔에 와서 하룻밤을 잤다. 그 다음날 우리 가족은 창덕궁과 경희궁을 둘러보았고 기차를 타고 저녁 9시 30분에야 겨우 집에 도착했다.
옹달샘
5-9 이은우
산속 깊숙이 숨겨둔
작은 손거울
인적이 드문 곳
사람이 많이 다니는 곳에도 있는
작은 손거울
날마다 하늘이 보고 있어요
가끔씩 달도 보고가요
두 딸에게 버림받은 리어 왕께
5-9 김채연
안녕하세요. 전 김채연이라고 합니다. 전 '리어 왕'이라는 책을 읽고 편지로 이렇게 리어 왕께 저의 말을 전할 수 있어 기쁩니다. 이해가 가는 것이 있다면 제가 리어 왕 이었다고 해도 재산의 3분의 1을 갖기 위해 마음에도 없는 아버지를 칭찬하는 고너릴과 리건에게 분명 재산을 주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하지만 제 생각엔 막내, 코딜리아 공주님의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낳아주시고 길러주신 아버지께 감사한 건 당연한 것이지요. 그렇다고 리어 왕께서 잘못하신 것이 아닙니다. 잠시 속은 것뿐이지요. 이 책을 읽었을 때 고너릴과 리건의 태도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리건의 남편, 콘월 공작은 글로스터 백작의 눈을 칼로 찔러 두 눈을 뽑았습니다. 어떻게 그렇게 잔인할 수 있습니까? 앞으로는 충신 켄트 백작을 믿고 가까이 옆에 두시길 바랍니다. 그럼 안녕히 계세요. 다음 생엔 후회를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 김채연 올림-
베어트리 파크
5-9 연지동
오늘은 세종시에 있는 베어트리 파크에 갔다. 그곳에는 곰들이 되게 많기 때문에 나는 더 기대가 되었다. 가보니 단풍산책길도 있었고 먹이주기 체험 등 체험할 것도 많았다.
그곳은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은 곳이었다. 왜냐하면 곰 외에도 토끼, 염소, 사슴 등 다른 동물들이 많고 식물원도 있었기 때문이다. 나는 그곳에서 많은 추억을 남기고 왔다. 다음에도 다시 가보고 싶고 친구들도 한번 가보면 좋을 것 같다.
뮤지컬과 회전초밥
5-9 한상현
오늘 엄마께서 뮤지컬 보러 가는 김에 회전 초밥집에 가서 초밥을 사주신다고 하셨다. 접시별로 가격이 있었는데 제일 비싼건 7500원이나 하였고 또 없어서 먹지도 못했다. 나는 1000원짜리 초밥을 먹었다. 먹는 순간 정말 맛이 좋았다. 일반마트에서 파는거랑 달랐다. 직접 앞에서 금방해서인지 몰라도 정말 맛이 있었다. 나는 계속 먹었다. 하지만 배는 여전히 고팠다. 가격이 4만5천원정도 나왔다. 맛은 좋은데 양이 적으니 가격이 많이 나오는거 같았다.
뮤지컬를 보기위 해 한시간정도 기다렸다. 제목은 ‘평강공주와 바보온달’이다. 사람들은 노래를 잘 부르는데 보는 사람이 적었다. 나도 솔직히 재미없었다.
비
5-9 박지원
봄비는
초록빛 새싹의
생명을 주고
여름비는
더위에 지친 나무에게
시원한 소나기를 뿌리고
가을비는
알록달록 물든 단풍잎을
낙엽으로 만든다
겨울비는
하얀 눈이 되어
봄비가 다시 올때까지
쉬라고 한다
햄스터 집 청소
5-9 김민주
오늘 햄스터 집이 너무 더러워서 청소해 주었다. 예전에 키웠던 햄스터들은 얌전했었는데 몇 달 전에 산 햄스터 1마리는 너무 산만했다. (여자인데도....) 본격적으로 햄스터를 꺼내고 집을 치워야 하는데 너무 빠르고 성질이 더러워서 햄스터를 잡을 수가 없었다. 결국 아빠를 불러서 햄스터를 꺼냈다. (용기부족...)
나의 햄스터 집 청소 방법은 더러워진 집을 비누를 이용해서 깨끗이 씻어주는 것이다. 그런데 허리가 너~~무 아팠다. 하지만 집이 깨끗해져서 내심 뿌듯하였다.
집을 다 청소하고 새로운 톱밥을 깔고 햄스터를 잡아서 집안에 넣어야 하는데 용기가 나지 않았다. 아빠를 부르고 싶어도 주무셔서 부를 수가 없었다. 용기를 내서 잡아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 내 머릿속에는 햄스터 등을 잡을까 아니면 두 손으로 잡을까 수많은 생각이 들었다.
그때 아빠께서 일어나셔서 햄스터를 잡아 집에 넣어 주셨다. 너무 너무 감사했다. 또 내가 바라는 것이 있다면 우리 햄스터(콩이)가 성질이 더럽지 않고 순진했으면 좋겠다. 그래도 콩아 오늘 스트레스 많이 받았지? 미안!! ♡♡♡♡♡♡
우리 엄마
5-9 장민지
우리엄마는 힘이 센 슈퍼우먼
우리엄마는 요리사
우리엄마는 미용실 주인
우리 엄마는 하는 게 많은 슈퍼우먼
사랑하는 우리엄마
엄마는 슈퍼우먼
엄마는 우리를 위해 모든 걸 다 해준다
아무 생각 없이…….
5-9 김서경
아무 생각 없이 한 말이
남에게는 가장 큰
상처가 될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한 행동이
남에게 너무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사과를 하여도 용서되지
않을 수 있다.
아무 생각 없이
또 아무 생각 없이…….
아빠의 거짓말
5-9 이도원
해수욕장 가는 날 이였다. 나는 기분이 매우 좋아서 6시부터 일어나 기다렸는데 갑자기 늦춰줘서 8시에 간다고 했다. 그래서 잠시 눈을 붙였다가 서울 이모가 와서 함께 해수욕장으로 출발했다. 해수욕장 이름은 명사십리 해수욕장이었다.
해수욕장에 도착해 아빠가 나랑 놀자고 하면서 바다로 갔다. 그런데 아빠가 파도가 올 때는 파도 오는 쪽을 보고 있으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아빠를 믿고 파도 오는 쪽을 보고 있었다. 그러나 아빠의 말은 거짓말이었다. 그래서 나는 바닷물을 엄청나게 많이 마셨고 바닷물로 배가 차서 저녁을 못 먹었다. 아빠한테 왜 그랬냐고 물어봤더니 아빠가 그냥 장난이라고 해서 나는 다음날 복수를 할 거라고 다짐했다.
‘신라를 세운 혁거세’를 읽고
5-9 박상혁
우리나라 역사 위인전을 찾다가 ‘신라를 세운 혁거세’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옛날에 진한 땅에는 여섯 마을이 있었는데 그 마을에는 그 곳을 다스리는 어른이 6명 있었다. 사람들은 그곳을 다스릴 왕이 필요한데 왕에 적합한 사람이 있지 않았다. 6명의 어른들은 먼저 도읍을 정하려고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하늘에서 빛이 내려오더니 나정이라는 우물 주변에 내리 쳤다.
6명의 어른이 그 우물로 달려갔더니 그 곳에 흰 말과 알이 있었다. 그 알을 얼른 깨보았더니 아이가 나왔다. 그 아이가 바로 박혁거세이다. 6명의 어른은 그 아이를 하늘이 주신 아이로 생각하여 왕으로 삼았다.
그런데 어느 날 하늘에서 이상한 계룡이 내려왔다. 계룡은 왼쪽 갈비뼈 사이로 여자 아이를 낳았다. 그 사람들은 그 여자아이를 왕후로 삼기로 하였다. 6명의 어른들은 그 여자아이의 이름을 알영이라고 지어주었고 혁거세가 13살이 되었을 때 혁거세와 알영을 왕후로 삼았다.
이 책을 읽고 나는 옛날 사람들은 왜 알에서 혁거세가 태어났다고 하고 또 알영이 계룡의 왼쪽 갈비뼈에서 나왔다고 생각했는지 궁금했다. 거짓말이지만 옛날 사람들의 상상력이 참 대단하다.
공주 체험학습
5-9 김가연
오늘은 공주로 체험학습을 가는 날이다. 나는 가방을 메지 않고 음료수 하나를 들고 학교에 왔다. 하나 둘씩 애들이 등교했다. 애들이랑 얘기를 하다가 9시 40분이 되자 버스를 타러 후문 앞에 모였다. 자... 이제 버스도 탔으니 공주로 고고~~!! 공주를 가면서 내 옆에 앉은 은수와 민주랑 수다도 떨고,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하고, 노래도 듣고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 벌써 공주에 도착했다.
처음으로 우리는 피자를 만들러 갔다. 일단 자리에 나, 민주, 은수, 서경 이렇게 4명이서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면서 피자를 만들었다. 올리브도 넣고, 피망도 넣고, 옥수수도 넣고, 햄도 넣고......마지막으로 치즈를 듬뿍~ 넣어 피자를 완성했다. 피자가 구워지는 동안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다. 키순으로 줄을 서고 앞에서 부터 하나 둘씩 짝이 지어지는데...우리 반 여자는 9명이라서 나는 같이 타게 될 짝이 없었다. 무거운 바이크도 혼자 들고, 재미있는 레일바이크도 혼자서 타니 좀 쓸쓸했다. 그 고독한 레일바이크를 다 타고 드디어 우리 정성스럽게 만든 피자를 먹으러 갔다.
그런데 피자뿐만 아니라 우리가 만들지 않은 토마토 스파게티도 있었다. 우걱우걱 피자도 먹고 스파게티도 먹었다. 근데 좀 실망이다. 스파게티에는 치즈가 없고, 피자는 먹을수록 맨 빵만 먹는 것 같았다.
배부르게 점심을 먹고 우리는 뻥튀기를 만들러 갔다. 거기 선생님이 쌀을 넣고 돌리고 또 돌리고 계속 돌리다보니 신호가 왔다. 하나, 둘, 셋!! 뻥이요~~!!!하는 순간 뻥하고 뻥튀기가 나왔다. 와우~맛도 있고, 고소했다. 뻥튀기를 먹고 우리는 소에게 우유를 주러 갔다. 내 차례 때 얼른 우유를 주고 나왔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치즈를 만들러 갔다. 원래 치즈를 만들려면 여러 과정이 필요한데 우리는 그것을 생략하고 마지막 단계만 했다. 따뜻한 물에 굳었던 치즈를 풀고 잡아당기고 풀고 잡아당기고 풀고를 반복해서 치즈 맛을 보았다. 음~굿~그리고는 플라스틱 상자에 치즈를 조금씩 나누어 가졌다. 다음으로 버스를 타고 국립공주박물관을 갔다. 여기저기 유물들을 둘러보고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공주에서 한 여러 가지 체험은 참 즐거웠다!!!
잠실 야구장
5-9 이건준
오늘은 서울 잠실동에 있는 잠실야구장에 가는 날이다. 잠실도 서울이기에 서울 할머니댁에서 잤다. 너무 기대가 되어서 저녁6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아침9시 부터 기다렸다. 많이 기대한 만큼 보람도 있었다.
우선 잠실야구장의 경기장 시설은 한국 최고인듯 하다. 나는 충청도 사람이기에 한화이글스 팬이다! 응원가도 다 외웠고 응원단자리랑 가까워서 열심히 응원했다. 열심히 응원한 보람이 있었다.
만년 꼴찌이던 우리 한화가 이날은 달랐다. 호수비에 빛나 승리하였다. 하지만 양팀 선발투수 리오단(LG) 유창식(한화)의 호투에 양팀 타선이 폭발하지 못하였다. 그래도 이겨서 기분이 좋았다. 경기결과는 1:0 한화 승, 승리투수 유창식(한화), 패전투수 리오단(LG), 세이브 윤규진(한화), 결승타 6번타자 최진행의 2루타, 7번타자 송광민의 진루타, 1사 주자3루 8번타자 조인성 희생플라이 득점. 그리고 이날은 한화의 9번타자 유격수 강경학 선수의 생일이였다. 여러 가지 매우 의미있는 날이었다.
5학년 9반 친구들에게
5-9 조은수
얘들아 안녕! 나 은수야 우리가 만난지 엊그제 같은 데 벌써 이만 큼이나 되었네. 그동안 함께한 추억이 정말 많았지?
처음에 만났을 땐 어색하고 내가 잘 지낼 수 있을까 생각 했는데 이렇게 추억도 많이 쌓고 같이 놀고 장난치다 보니까 어느새 적응 되어 있더라. 우리 스승의 날 땐 돈 모아서 깜짝 이벤트도 하고 에버랜드로 소풍 가서 재밌게 놀다 오고 운동회도 해서 백군이 이기고. 비록 수학여행은 못 갔지만 공주치즈스쿨에 가서 또 놀다 왔지! 너네랑 같은 반이 되어서 다행이야. 6학년 때도 너네랑 같은 반 되고 싶지만 6학년 되면 헤어져야겠지? 그 때도 서로 인사하며 지내기야. 항상 잘 대해줘서 고마웠어. 우리 반 많이 시끄럽고 장난도 많이 쳤지만 진짜 좋은 반이야 ㅋㅋㅋ! 선생님도 너무 좋으시고 진짜 5학년 동안 정말 좋았어. 다들 정말 고맙고 내가 장난 많이 쳐도 너네 좋아서 그런 거니까 이해 해줘. 다들 항상 건강하고 잘 지내! 5학년 9반 최고 ♡
원빈이와 성당 간 날
5-9 이지후
아침부터 네이버 웹툰을 봤다. 10시부터는 컴퓨터로 노래를 했고 11시 부터는 TV로 인기가요와 뮤직뱅크에서 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춤을 추었다. 4시에는 원빈이가 성당을 가자고 해서 성당을 가기로 했다. 거기는 내가 처음 가보는 곳이라서 신기했지만 내용은 너무 지루했다. 신부님 말씀은 한 마디도 무슨 뜻인지 몰라 답답했지만 원빈이가 옆에서 나를 도와주었다. 그리고 간식으론 옥수수, 피자빵, 솜사탕을 주셔서 먹고 놀이터에 가서 놀았다.
일년을 보내며
5-9 김현우
오늘은 좀 기분이 좋다. 풍경을 바라보며 벌써 겨울이 왔나 라는 기분도 들고. 날이 금세 추워졌다. 김장을 한다는 소식도 여기저기에서 들려오고, 하니 정말 겨울이 다 왔구나 생각이 들게 한다. 그러고 보니 기말고사도 몇 주 안 남았고 거기에 크리스마스 다음날은 방학이다. 두 달도 안 남았다. 올겨울은 굉장히 추울텐데. 그런데 추우면 뭐해 나는 추위를 안타는데.
올해는 큰 병 없이 무사히 보낸 것 같은데, 뭔가 이상하다. 그래도 다행이지 뭐. 여름에 모기 물려서 고생하던 작년을 생각하면, 어휴~ 참 좋은 세상이다.
소풍후 치즈떡볶이
5-9 홍준호
치즈 만들어 집으로 가는 길
이번 소풍은 소풍비 아끼는 날
기분 좋아 수다 떠는 도중 띵동
동생에게서 메시지가 왔다
떡볶이 사줘 내가 갚아 줄께
이자까지~ 빨리 와
역시 떡볶이엔 치~즈지.
버스에서 내려 친구랑 수다 떨다
떡볶이 사들고 집에 들어와
내가 만든 치즈야 같이 녹여먹자!
동생이 내 치즈를 의심하며
다음에 식빵에 먹을께! 거절당한 내 치즈
김장
5-9 양재혁
외할머니 댁에 김장을 하러 갔다 왔다. 이번에는 김장이 조금 특별했다. 왜냐하면 사촌동생도 같이 왔기 때문이다
어머니와 외할머니는 배추를 사러 나가시고 집에는 외숙모, 나, 우리 누나, 사촌동생 뿐이었다. 내가 사촌동생을 돌보고 있으니까 어머니와 외할머니께서 배추를 사오셨다. 밖에서 외할머니가 배추를 손보시고 우리누나는 옮기고 나는 사촌동생을 돌보고 외숙모는 누나가 배추를 옮기면 쌓으셨다. 그리고 조금 쉬다가 배추를 절였다.
다음날 사촌동생이 새벽부터 깼다. 사촌동생이랑 놀아주다가 다 같이 아침을 먹은 후 차를 마시고 김장을 시작하였다. 그리고 이모할머니께서도 오셔서 김장을 함께 하고 집으로 왔다.
밥데기 죽데기를 읽고
5-9 김민지
처음에 난 이 책의 제목만 보고서 밥데기 죽데기가 상상의 명칭인줄 알았다. 책을 읽다보니 밥데기와 죽데기는 사람모습을 띈 달걀귀신의 이름이었다. 만약 이 책이 현실로 온다면, 사람들은 밥데기 죽데기를 평범한 아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밥데기 죽데기는 늑대할머니가 만들었다. 그 이유는 자기 가족을 죽인 원수를 갚기 위해서란다. 계란 2개를 사서 똥통에 담가놨다가 깨끗한 개울물에 담그며 100일을 기다렸다. 100일이 되는 날달걀은 새로운 삶이 시작되게 되었다. 알에서 나온 것은 둥그런 모양 밥데기와 길쭉한 모양의 죽데기였다. 이 이야기는 황당했지만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밥데기 죽데기는 늑대할머니와 원수를 갚기 위한 여행이 시작된다. 여행 중에 황새아저씨도 만나고 가족을 죽인 원수도 만나지만 늑대할머니는 원수를 죽이지 않는다. 일제 강점기 때 전쟁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원수들도 그랬기 때문이다. 그리고 늑대할머니 자신도 사람이 되고서 다른 동물을 먹었기 때문에 서로 이해했다. 하지만 원수도 죽고 할머니도 죽게 된다. 밥데기 죽데기와 황새아저씨는 금빛가루를 뿌리자 휴전선이 없어졌다.
황금빛 가루는 알고 보면 늑대할머니, 밥데기, 죽데기, 그리고 황새 아저씨의 똥이다. 주인공들은 의문을 모르는 표정으로 머리 위에 똥통을 들고 다니는 것이 재밌었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똥냄새를 맡았을 수도 있고 그 통안에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할 수도 있다. 이 장면은 재미있고 기억에 남는 장면이었다.
정말 황금빛 가루가 있어서 휴전선이 없어지는 일이 현실로 일어났으면 좋겠다.
할아버지댁에서
5-9 김민수
오늘 할아버지 댁에서 사촌동생들이랑 도서관에 갔다. 도서관에서 여러 종류의 책을 읽었다 거의 컴퓨터에 대한 것이었다. 생각나는 것 중 2권은 게임 회사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대한 것이었다.
책은 게임 회사에 사람들이 어떤 일을 하는지와 포털 사이트에 대해서 자세하게 만화로 풀어서 알려 주었다. 책을 읽다 집에 와 보니 엄마와 누나가 없었다. 알고 보니 장을 보러 간 것이었다.
엄마와 누나가 돌아오고 나서 점심으로 칼국수와 떡볶이를 먹었다. 배가 아주 고파서 그런지 꿀맛이었다. 점심에 먹은 칼국수가 맛있었지만 삼촌이 해 주신게 더 맛있었다. 아~~또 먹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