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추리반의 5월 3주 지낸 이야기

[원추리반선생님]

지난주는 '부산 해운대구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우리들이 살고 있는 '해운대구'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통해
해운대를  탐구해보고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어요.

이번주는 '부산진구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부산진구와 관련된 옛이야기를 듣고 

'명당'에 대해 탐구하고

부산 진구의 명소에 대해 알아보았답니다.

<이야기나누기 - 부산진구의 옛이야기(부산의 대표 명당 정묘와 도깨비)>

'부산진구'에 얽힌 옛이야기를 들으면서

'명당'이 무엇인지, 정묘란 무엇인지,

도깨비가 왜 무덤을 파냈는지에 집중하며 듣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탐구놀이 - 명당이란?>

명당이란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를 함께 알아보았어요.

' 어떤 일에 썩 좋은 자리',

'후손에게 장차 좋은 일이 많이 생기게 된다는 묏자리나 집터'라는 의미가

 명당인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옛이야기 속에 나오는 명당의 의미는

두 번째 의미가 담긴 명당이라는 것도 함께 알 수 있었답니다.

<게임 - 명당을 차지해라!>

명당의 의미를 알아본 후 '명단'과 관련된 재미있는 놀이를 해보았어요.

가위바위보 놀이를 응용한

명당을 차지하는 놀이었답니다.

명당이라함은 앞은 물이 흐르고

뒤로는 산을 등지고 있는 땅이 명당이라고 하였대요.

그래서 우리도 1단계 고개를 넘어

2단계 물이 흐르는 곳을 지나

3단계 산이 보이는 곳을 지나니

마침내 명당 자리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제한시간 내에 명당 자리를 차지한 친구들이 게임에 승리하는 놀이었어요.

간단한 가위바위보를 이용한 놀이라서 

아이들이 놀이방법을 잘 이해하고

놀이에 몰입하여 즐길 수 있었어요.

<언어놀이 - 부산진구의 주요 명소>

부산의 대표 명당인 정묘에 대해 알아보면서

'부산진구에는 정묘 외 또 다른 명소는 없을까?'라는 궁금증을 가진 아이들과

부산진구의 주요명소를 알아보았어요.

여러 명소를 알아보는 과정 속에서

첫날 들은 정묘와 도깨비 속에 나왔던 정묘에 세워진

하마비에 관심을 가졌고,

하마비와 더불어 '하마정'이라는 곳에 관심을 가지는 아이들이었어요.

<이야기 나누기 - 부산진구의 옛이야기(하마정의 유래)>

옛부터 고개를 넘을 때는 말을 타고 경주하듯이 달렸다고 해요.

그런데 정문도의 묘에는 '말에서 모두 내려야 한다'라는 '하마비'가 세워졌어요.

임진왜란 때 왜장이 말을 타고 그 앞을 지나다가,

말이 요동쳐 말에서 떨어져서

왜장은 통역관에게 그 까닭을 물으니,

“이곳에 정문도 공의 묘소가 있어 누구든지 말에서 내려야 합니다.”라고 일러주었대요.

그래서 그 뒤로는 말에서 내리라는 의미의 '하마비'와

말에서 내려 머무는 곳을 '하마정'이라고 하여

지금의 하마정 유래를 알 수 있었어요.

<신체놀이 - 도깨비야>

부산진구에 관련된 것을 탐구하는 것 뿐만 아니라

옛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도깨비'와 관련된 재미있는 놀이도 즐겨보았어요.

도깨비야/ 왜 불러

어디가니?/ 저~기

뭐하러?/  씨름하러~

어떻게?/ 이렇게!

말놀이를 하면서 친구와 함께 신체놀이를 즐겨보았어요.

"이렇게"를 외칠 때 손을 놓지 않고 한 바퀴를 돌면 성공!

처음에는 어떤 방향으로 돌아야하는지 헷갈려하기도 했지만

반복해서 놀이하다보니 손을 잡고 하는 것은 물론 팔꿈치를 잡고도 성공하는 친구들도 있었답니다.

<미술놀이 - 옛이야기 속 도깨비 접어 꾸미기>

이번에는 옛이야기 속 도깨비를 색종이로 접은 후

옛이야기 속 장면을 떠올리며

주변을 꾸며주었어요.

뿔이 하나인 도깨비, 뿔이 두 개인 도깨비 중 내가 접고 싶은 도깨비를 선택하여 접었어요.

도깨비 옷을 접으면서

"도깨비 빤스는 냄새나요~"하며

노래를 부르는 아이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

<음악놀이 - 오카리나 연주하기('도' 연주하기)>

월요일부터 오카리나 연주를 시작해보았어요.

오카리나를 연주하기 전 악기는 어떻게 다뤄야 하는 지 먼저 약속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오카리나 운지법, 오카리나 부는 방법을 알아보았답니다.

그리고 이번주는 '도'를 연주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직접 연주해보았어요.

<그림자 동화 듣기(엄지 아가씨, 며느릿감 구하기)>

5월 그림자 동화는 '엄지 아가씨'와 '며느릿감 구하기'에요.

그림자 동화에 몰입하여 들을 수 있었어요.

<미술놀이 - 숲참여활동 현수막 꾸미기>

아이들이 기대하고 기다리고 있는 학부모 참여활동!

기대감이 큰 만큼 

이번 활동의 제목은 무엇으로 할지 고민이 정말 많았던 원추리반 친구들과

다함께 아이디어를 내서 제목을 정하고

동생반과 친구들반이 정한 제목까지 모두 살펴본 후

투표로 정해보았어요.

이번 숲참여활동 제목은

'신나GO 행복하GO 추억만들GO 놀러가자, 숲으로!'가 되었어요.

정해진 이름을 현수막으로 꾸며주었답니다!

<탐구놀이 - 병아리 관찰하기>

부화기에 들어있던 알에서 귀여운 병아리가 태어났어요.

맨 처음 태어났을 때는 털이 젖어있는데
점점 털이 마르며 변화하는 과정을 관찰하고,

'삐약삐약' 우는 소리를 들으며

"귀엽다.", "병아리가 진짜 "삐약삐약 울어!"라며

관심을 가지는 원추리반 친구들이랍니다~

<안전교육 - 가족은 소중해요>

가족의 다양한 형태를 알아보고

서로 다른 구성원이 이루어져있다는 것을 이해했어요.

가족은 소중한 존재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안전교육 - 민방공대피훈련>

민방공 경보가 울리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재난대비 국민 행동요령에 대해 알아보고

공습경보가 울렸을 때는

가장 가까운 대피소로 이동해야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훈련이라서 

풀꽃유치원 아랫마당을 대피소라고 생각하고

침착하게 대피하는 훈련을 할 수 있었어요.

<환경교육 - '아기고래를 살려주세요' 바다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지난 주 바다식목일에 대해 알아보면서

우리가 어떻게 바다를 지킬 수 있는지에 많은 관심을 보였던 아이들.

이번주는 바다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직접 실천해보기로 하였어요.

<먹을거리 교육 - 나트륨 섭취를 줄여요>

나트륨 과다 섭취 시 해로운 점에 대해 알아보고

적당한 양의 나트륨을 섭취해야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더불어반>>

동화 '내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

<신체놀이 - 날씨 감정요가>

요가를 통해 여러 가지 감정을 느껴보았어요.

오늘의 날씨를 알아보고

날씨에 맞춰 그 감정에 맞춰 몸을 요리조리 움직여보았답니다.

감정을 몸으로 표현하니 더욱 재미있어하는 아이들이었어요.

<탐구놀이 - 동화 속 곤충의 보호색>

호기심이 가득한 초록 속에 보니

애벌레, 사마귀, 메뚜기 등 여러 곤충들이 있었어요.

초록잎 속에 숨은 곤충을 찾으면서

"곤충들이 다 초록이니까 숨은 것 같다!"라며 이야기 나누었어요.

이처럼 자연의 색과 닮은 곤충은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보호색을 띤다는 것을 알고

호기심을 정말 가득해지는 눈을 볼 수 있었어요.

<미술놀이 - 책 표지 그리기>

'내 기분은 어떤 색깔이니?'동화 표지를 자세히 살펴본 후 

표지에 나오는 아이를 내 모습으로 바꾸어서 재구성해보았어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자기 표정을 그림으로 그려보면서

내 얼굴 표정은 어떤지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도 했답니다.

<특성화 - 국악(장단2:자진모리장단)>

새로운 장단인 자진모리장단을 구음으로 부르고

장구로 자진모리장단을 직접 연주도 해보았어요.

'덩 덩 덩따쿵따 더 덩 더 덩 얼쑤!'

그리고 자진모리장단 노래를 부르며 연주해보면서

장단을 즐겁게 익힐 수 있었어요.

<특성화 - 체육(풍선장애물:네모 사다리, 세모사다리)>

이번주 체육은 네모사다리, 세모사다리 풍선장애물을 이용한 놀이를 즐겼어요.

먼저 기울어진 네모사다리를 건너고,

다음은 높이가 있는 세모사다리!

위로 건너는 세모사다리는 높이가 있어서 아이들이 도전해보고자하는 욕구와

성공했을 때의 성취감을 함께 느낄 수 있었답니다.

<이야기할머니 - 한석봉과 어머니>

어린 한석봉은 글씨 잘 쓰기로 온 동네에 소문이 자자했어요.

그러나 집안이 가난하여 글씨 쓰기를 연습할 붓과 종이도 살 수 없었지요.

석봉이가 손가락에 물을 찍어 돌 위에 글씨를 쓰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절에서 글 공부하기를 권유했어요.

공부를 마치고 집에 온 석봉은 호롱불을 끄고 어머니와 시합을 하기로 했어요.

어머니는 떡을 썰고, 석봉은 글을 쓰고는 시합이요!

시합 후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글 공부에 전념하여 조선 최고의 명필가가 되었다는 이야기이지요.

<특성화 - 다문화(단어를 찾아요!)>

Some, get 두 단어의 뜻을 알아보고

팀을 ' Some', 'get'  두개로 나누었어요

그리고 두 개의 단어를 찾아보는 놀이도 즐겨보았어요!

다음주는 '부산의 서구의 옛이야기'와 '부산의 영도구의 옛이야기'를 주제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겨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5/23(목)은 학부모님과 함께하는 숲참여활동날이랍니다!

아이들이 기다리고 기다린만큼 학부모님께서도 많이 설레일거라는 생각이듭니다~

이번 한주도 아이들과 행복하게 마무리하시고

다음주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