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구촌의 정치 풍향계 워싱턴 시티
<2012년 9월 20일(수) 맑음>
일 자 | 장 소 | 시 간 | 관광 일정 | 비고 |
제3일 09월 20일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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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워싱턴
헤리스 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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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 :00 09 :30 09 :50 11 :30 11 :55 13 :00
14 :40 14 :45 15 :10 16 :20 16 :50
18 :10 19 :00 21 :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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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기상 아침 식사 메인가이드 성 정환 및 관광객 31명 합류 편도 4차선 95번 고속도로(북→남) 워싱턴 출발 델라에어강을 건너다. 메릴렌드주 입경 볼티모어 공장지대 휴게소휴식 한식부폐 점심
워싱턴 도착 국회의사당 외관 관람 자연사 (스미소니언)박물관 관람 백악관 관람 제퍼슨기념관 방문 한국전 참전용사비 및 링컨기념관 방문
포토맥강변을 따라 메릴란드 주로 이동 빛고을순두부 저녁식사 Country inn & Suites 호텔 투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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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벽 4시에 기상하여 아침 09 : 50분에 출발하는 관광버스에는 하루 늦게 도착한 새로운 관광 이웃 31명과 교체된 싸이 스타일의 성 정환 가이드, 훤칠한 미남의 중년 신사 김 호준 기사가 남은 일정 4박 5일을 함께하기 위하여 탐승하고 인사를 건네면서 워싱턴으로 떠난다.
야생조수 보호를 위한 배려로 라이트를 켠 차량들이 줄지어 달리는 편도 4차선 95번 고속도로를 타고 델라웨어강을 건너 커다란 공장 건물들이 들어찬 넓은 광장에 출고차량으로 가득 메워진 메릴란드의 볼티모어 시티 외각 한식부폐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산이 보이지 않고 뭉게구름이 피어오른 짙은 청남색 낮은 하늘아래 비교적 조용한 세계 정치의 중심지 워싱턴에 진입한다.
▶ 자유민주주의를 꽃 피운 미국국회의사당은 워싱턴 D.C의 캐피털내셔널 동쪽 끝에 있는 미국을 상징하는 대표적 건물이다. 1973년 9월에 착공하여 1800년 11월에 완공되었다. 외곽에는 남북전쟁 당시 북군의 총사령관으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끈 유리시스 그렌트 장군의 동상이 세워졌고 돔 정상에는 청동으로 제작된 자유의 여신상이 있으며. 건물의 북쪽은 상원의원. 남쪽은 하원의원이 사용하고 있다. 국회의사당을 기점으로 워싱턴기념탑 링컨기념관이 일직선상에 자리를 잡고 있다.
웅장한 백색의 건물에 걸맞게 의회 안에서는 인류 문명의 가치 창조를 위한 합리적인 토론의 장이 마련되고 결정 되는데 국격에 넘치는 우리의 국회의사당 안에서는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성숙된 정치는 실종되고 오직 당리당략으로 지새우는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현실이 안타깝다.
▶ 국회이사당 인근의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Simithonian Nation Museum of NaturalHistorey)은 영국인 과학자 제임스 스미손(James Smithson)의 기부금으로 설립되었는데 "인류의 지식을 넓히기 위한 시설을 워싱턴에 세우고 싶다"라는 그의 유언으로 세계 각지로부터 모은 1억 2천 6백만 점 이상의 지구 역사를 증명하는 자연, 생물의 수집품과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그 중 극히 일부가 전시되어 볼 수 있다.
▶ 관광객들의 가장 인기 있는 볼거리 시가 2,700억 원을 호가하는 블루호프 다이아몬드
▶ 세계 정치권력의 산실 백악관을 미국 건국의 아버지 죠지워싱턴 기마 동상이 내려다보는 서문 쪽으로 둘러보면서 오늘날 인류 역사의 중심을 지키고 있는 백악관도 그 주인을 뽑는 치열한 선거 열기를 느끼지 못하게 한가롭기만 한데 10년 동안 휴일 없이 반핵평화시위를 이어온 스페인 여성은 잠시 자리를 비웠고 백악관 앞 메인스트리트에는 말리지 못하는 잡상인들의 포장마차가 진을 치고 있다.
▶ "자유는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다." (Freedom is not free).
링컨기념관 앞에 있는 한국전쟁참전기념공원에 새겨진 선명한 글귀를 뒤로하고 625 전쟁에 참전한 다국적군이 대열을 이루며 어디론가 걸어가고 있다. 미국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을 주도하여 가장 먼저 참전 했으며 54,246명이 젊은 목숨을 바쳤고 103,284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아직도 8,176명의 실종자를 기록에 남기고 있는 우리의 혈맹이다. 전쟁 당사자인 북한은 아직도 반미와 남조선해방이라는 이데올로기로 민생을 핍박하여 군비증강과 핵무기 개발로 위협하고 있고, 대한민국의 정치환경은 경제 민주화를 지향한다는 미명하에 퇴색한 사회주의 이념을 공개적으로 펼칠 수 있게 만들었고, 민심을 의식한 일부 정치인들은 자유민주의의 근간을 부정하며 북한의 책략에 휘둘리고 있는 현실이 혈맹의 우방을 찾아온 우리를 슬프게 한다.
▶ 참전 용사를 맞아 반갑게 기념촬영을 한다.
▶ 포토맥강변 공원에 168m의 높이로 솟아 있는 워싱턴 기념탑은 이집트의 오벨리스크를 본떠서 1884년에 만든 것으로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건물 주위에 고층빌딩이 없어 워싱턴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오고. 기념탑 북쪽에는 백악관. 남쪽에는 제퍼슨 기념관이 있다.
▶ 링컨 기념관은 그리스 신전을 모델로 하여 1867년에 계획할 당시 미국의 36개 주를 표방한 36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부 계단 위 중앙에 19피트 높이로 제16대 대통령 링컨이 거대한 석상이 앚아 있고 동서 쪽 벽에는 "萬人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신념에 봉헌된 한 새로운 나라를 탄생시켰다." 라고 역설한 게티즈버그 연설문이 기록되어 있다.
▶ 워싱턴 투어를 마치고 포토맥 강변을 따라 달려 해리스버그 교외 빛고을순두부로 입맛을 돋우고 외관과 로비가 협소하여 초라한 시골 여관 같은 "Country inn & Suites Hotel"에 짐을 풀고 침실에 들어서니 구석구석 폐인트로 세로 도배한 넓고 깨끗한 공간에 응접실, 옷장, 냉장고, 독립된 2개의 침대를 오밀조밀 갖추고 손님 맞을 준비에 주인의 정성이 깃든 211호 방에서 즐거운 꿈 속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