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역개정 번역본 ◆표준 새번역본 ◆ 바른성경 번역본 ◆ 영어 ◆ 직역
4:4 이러므로 너희가 그들과 함께 그런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그들이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4:4 그들은 여러분이 자기들과 같이 그런 지나친 방종에 빠지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기면서, 여러분을 비방합니다.
4:4 그들은 너희가 그런 극한 방탕에 휩쓸리지 않는 것을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4:4 In all this, they are surprised that you do not run with them in the same excesses of ①debauchery, and they slander you; ▷ ①Or reckless abandon
직역: 이로 인하여 너희가 방종과 함께 달음질 하지 아니할때 그들이 비방하며 넘 흐르는 것 같이 그들이 이상히 여기더라
4:4 ἐν ᾧ ξενίζονται μὴ συντρεχόντων ὑμῶν εἰς τὴν αὐτὴν (분사: 현재 능동태 속격 2복)
인하여 이로 그들을이상히여겨 아니할때 함께 달음질하지 너희의 으로 그 같은 (동사: 직설법 현재 수동태 3복)
τῆς ἀσωτίας ἀνάχυσιν βλασφημοῦντες,
그 방종의 넘처 흐름 비방하며 (분사: 현재 능동태 주격 복수)
주해
▣ 극한 방탕에 달음질하지 아니하는 것을. - '극한'에 해당하는 헬라어 '아나퀴시스'는 이 곳에서만 나타나는 단어로 '흘러넘치다'라는 의미이다. '방탕'(아소티아)은 '구원할 수 없는 것'을 가리키는데 이것은 눅 15장에서 탕자의 무모함을 표현하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본절은 마치 이방인들이 방탕과 타락으로 게걸스럽게 떼지어 달려가고 있는 듯한 매우 강한 표현으로 묘사되는데, 이는 세상적인 쾌락만을 추구하는 이방인들의 생생한 모습을 나타낸다.
▣ 저희가 이상히 여겨 비방하나. - 여기서 '이상히 여기다'(크세니조)는 '이방인'이란 뜻인 '크세노스'에서 유래한 동사로서, 일반적으로 '낯선 사람처럼 보이다'라는 뜻으로 매우 놀라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들이 과거의 방탕한 생활에서 떠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 때 과거의 세상에서의 친구들은 놀랍게 생각하며 그들과 어울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비방하게 된다. 따라서 과거의 방탕한 생활을 떠나 새 생활을 하는 그리스도인들은 옛 친구들에게서 오는 비방과 박해를 각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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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그들이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로 예비하신 이에게 사실대로 고하리라
4:5 그들은 산 사람과 죽은 사람을 심판하실 분에게 사실을 다 아뢰어야 합니다,
4:5 그들은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기 위하여 예비하시는 분께 사실대로 고하게 될 것이다.
4:5 but they will give an account to Him who is ready to judge the living and the dead.
직역: 그들이 산 사람과 죽은 사람들을 심판하기로 예비하여 말씀되어진 것을 가지고 해야 할 것이다.
4:5 οἳ ἀποδώσουσιν λόγον τῷ ἑτοίμως ἔχοντι (분사: 현재 능동태 여격 단수)
그들이 해야할 것이다 말씀되어진 그 예비하여 가지는 (동사: 직설법 미래 능동태 3복)
κρῖναι ζῶντας καὶ νεκρούς.
심판하기를 산(사람) 과 죽은사람들을 (분사: 현재 능동태 대격 복수)
주해
▣ 산 자와 죽은 자‥‥직고하리라. - 본절의 '산 자'와 '죽은 자'를 영적으로 살아 있거나 죽은 자들에 대한 묘사로 생각해서는 안 된다. 그들은 단지 그 당시에 살고 있는 사람과 그때 이미 죽은 자들을 나타낼 뿐이며 여기서의 '심판'은 그리스도의 재림 후에 있을 최후의 심판을 말한다. 여기서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을 향한 고난과 비방을 즐거움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마지막이 임박해 있으며, 그 때는 현재 살아 있는 모든 자와 이미 죽은 모든 자를 포함한 범세계적인 심판이 펼쳐질 것이기 때문이다. 그 때 심판자는 바로 그리스도이시다. 물론 하나님이 심판장되시나 그 직무는 하나님께서 심판의 권한을 맡기신 그리스도에 의해 시행된다. 이에 박해자들은 지금 성도들의 소망의 이유에 대해서 묻지만, 마지막 심판 때에 그들은 하나님 앞에서 그들의 죄악에 대해서 이유를 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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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 이를 위하여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으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 함이라
4:6 죽은 사람들에게도 복음이 전해진 것은, 그들이 육신으로는 모든 사람이 심판을 받는 대로 심판을 받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의 방식대로 살게 하려는 것입니다.
4:6 이로 말미암아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이는 육체로는 사람들을 따라 심판을 받았으나 영으로는 하나님을 따라 살게 하려는 것이다.
4:6 For the gospel has for this purpose been ①preached even to those who are dead, that though they are judged in the flesh as people, they may live in the spirit according to the will of God. ▷ ①I.e., preached in their lifetimes
직역: 왜냐하면 이것을 위하여 실로 죽은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다. 한편 육신으로 사람들을 따라 심판을 받게된다면 받기 위함이라. 또 다른한편 영으로 하나님을 따라서 살게된다면 살기 위함이라.
4:6 εἰς τοῦτο γὰρ καὶ νεκροῖς εὐηγγελίσθη,
위하여 이것이 왜냐하면 실로 죽은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다 (동사: 직설법 과거 수동태 3단)
ἵνα κριθῶσιν μὲν κατὰ ἀνθρώπους σαρκί,
위하여 심판을 밭으면 한편 따라서 사람들을 욕신으로 (동사: 가정법 과거 수동태 3복)
ζῶσιν δὲ κατὰ θεὸν πνεύματι.
살으면 다른한편 따라서 하나님의 영으로 (동사: 가정법 현재 능동태 3복)
주해
▣ 죽은 자들에게도 복음이 전파되었으니. - 그리스도께서 산 자와 죽은 자를 심판하실 근거에 대한 설명으로 매우 난해한 구절이다. 문제는 '죽은 자'가 누구냐 하는 것인데 학자들에 따라 의견이 분분하다. 이를 앞의 3:19과 연관시켜 해석하는 학자들이 있는데, 여기에는 다시 '죽은 자'를 영적으로 보는 해석과 육적으로 보는 해석이 있다. 전자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예수께서 영적으로 죽은 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여 최후 심판을 대비하셨다고 한다. 반면에 후자를 주장하는 학자들은 예수께서 최후 심판을 위해 장사되고 부활하시기 전에 지옥에 내려가 육적으로 죽은 자들에게 복음을 증거했다고 한다.
그러나 이상의 견해 중 전자는 바로 전 절의 '죽은 자'가 육적 죽음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본절의 '죽은 자'를 영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무리이며, 후자는 벧전 3:19이 예수 그리스도의 지옥 강하를 말함이 아니라는 점에서 적합하지 않다.
한편 여기서 '죽은 자'란 살아 있을 때 복음을 듣고 그리스도의 재림 이전에 죽은 그리스도인을 의미한다는 해석이 있는데 이것이 적절하다.
▣ 육체로는‥‥살게 하려 함이니라. - 본절은 '육체로'와 '영으로', '사람처럼'과 '하나님처럼', '심판을 받으나'와 '살게 하려 함이니라'를 대조시켜 모든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파된 이유를 분명히 하고 있다. 즉 사람이 육체로는 죽을 수밖에 없으나 영으로는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복음이 전파된 것이다. 한편 여기서 '육체'와 '영'은 문자 그대로의 육과 영을 의미하지 않는다. 여기서 '육'은 이 세상의 생명의 영역을 나타내며, '영'은 부활의 생명의 영역을 나타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