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엔 어버이날을 맞이해서 아이들이 손수 카네이션을 꾸미고 마음을 담은 카드를 써보았습니다. 집에가서 부모님이나 할머니 할아버지께 전달하면서 “사랑해요, 감사해요”하고 마음을 표현하기로 한 미션이 있었는데요^^ 꽤 많은 친구들이 잊지않고 미션을 성공했답니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활동이 시작되고있습니다. 수원화성이 궁금해요! 질문목록 만들기를 해보았습니다. -창룡문 천장에는 왜 용이 있어요? -성에는 왜 구멍이 뚫려있어요? -구멍의 방향이 왜 다 달라요? -수원화성은 왜 만들어졌어요? 등등 다양한 10개의 질문이 나왔답니다.
지난 번 프로젝트를 시작하며 가볍게 다녀온 수원화성의 곳곳을 좀 더 자세히 보고 우리가 궁금했던 것들을 해결하며 배워보았어요. 동장대, 장용영 군대가 훈련했던 곳에 가서 무예를 보여줄 수 있는 멋진 친구들의 태권도 시범^^ 우리도 멋진 군사들처럼 따라해보고 성곽 곳곳에 동쪽을 뜻하는 파란 깃발도 계속해서 보았어요. 창룡문의 제일 높은 곳에 들어가서 쉬어가며 시원한 바람도 맞으며 “경치가 좋아요“ ”여기 올라오니까 다 보여요“ 라고 이야기 하는 나슬반 친구들입니다.^^ 또 창룡문 천장에 파란 용(청룡)이 있는 이유를 다같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적이 들어왔을 때 진짜 용처럼 보여서 무섭게 하려고 있는거라는 친구들~ 생각이 정말 창의적이지요 :) 옛날 사람들은 상상의 동물 청룡이 수호신처럼 지켜줄거라고 믿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질문 목록 하나를 해결했어요^^ 수원화성을 다녀와서 기억에 남는 것을 그림으로 표현하며 한 주를 마무리했습니다.
날씨가 부쩍 더워졌어요^^ 일교차가 크니 감기 조심하세요~ 친구들 주말 잘보내고 월요일에 만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