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당신의 기도를 통해서 강력한 영적인 무기가 위로부터 또한 당신의 마음 속 깊이에서부터 당신을 덮고 있고 보호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천사들이 당신을 도우라고 보냄 받았다는 사실을 심각하게 받아들이십니까? 그들이 당신의 기도에 힘을 더해 주며, 당신이 드린 기도에 응답하여 당신이 지금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방법으로 당신을 돕게될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까? 말만 중언부언하는 연약한 기도를 드리지 마십시오. 신약성경의 마지막에서 두 번째에 있는 책인 유다서를 읽고, 또 읽어보십시오. 하나님께서 레마로 당신에게 말씀하도록 하십시오. 20절을 레마로 받아들이십시오.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이라고 부르셨습니다. 이 순간 당신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안에서 아주 상당히 높고 존귀한 신분에 있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에게 “쉬지말고 기도하라”는 말씀과 동일하게 항상 기도하는 태도를 취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성령안에서 기도함으로 다시 말하면 방언을 말함으로 자신을 건축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당신이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또한 당신의 속사람이 진심으로 기도함으로 이룰 수 있습니다.
당신이 영으로 기도할 때는 당신이 모국어를 사용해서 말하는 것과 동일하게 방언으로 하나님께 말한다는 것을 기억하셔야 합니다. 단지 다른 점은 방언으로 기도할 때, 당신은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당신은 의식의 한계를 벗어나서 의식의 제한을 받지 않는 속사람, 즉 당신의 영으로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때로는 자신이 무엇을 하나님께 구하는지 알지 못할 때도 있습니다. 이러한 기도는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기도입니다.
“이와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롬 8:26-27)
당신은 다음과 같이 질문할지 모릅니다.
“제가 이러한 일을 할 수 있을까요? 제가 어려운 중에도 용기와 힘과, 믿음을 갖을 수 있으며 성령으로 기도하는 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요? 그러한 곤경에 처해 있을 때에도 하나님이 나의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원천이라는 사실과 내 방패기도를 올리고, 내 기도의 능력을 증강시키며, 내 필요로부터 믿음의 씨앗을 심을 수 있으며, 하나님의 기적을 받을 수 있는 곳에 초점을 맞출 수 있을까요?”
예, 물론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경험을 비추어 본다면 항상 쉬운 것만은 아닙니다. 하나님은 그럴 것이라고 한 번도 말씀하신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우리들이 할 수 있다고 하셨고, 주님께서 그렇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의지가 있다면 하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것들을 혼자서 할려고는 하지 마십시오. 우선 주 안에서 당신과 가까이 계신 분하고 서로 힘을 합쳐서 해보십시오. 주님께서 친히 도와주십니다.
(오랄로버츠, 『방패기도 당신의 삶을 지켜줍니다』, 임열수 옮김, 도서출판 예루살렘, 1999, pp.6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