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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랄드빛 바다가 넘실거리는 동양의 나폴리 남도의 미항 여수
남도의 미항, 동양의 나폴리로 손꼽히는 바다도시 전남여수. 에메랄드빛 바다가 넘실거리는 여수는 한반도의 봄이 가장먼저 꽃망울을 터트리는 고장이다. '살아 있는 바다, 숨 쉬는 연안' 이라는 주제로 2012년 세계박람회를 앞두고 활력이 넘치는 아름다운 도시 여수에는 벌써 꽃 물결이 흐드러지게 물결치고 있었다.
남도의 화려한 꽃 소식의 유혹에 못이겨 구례와 광양, 오동도, 향일암 등을 여행하기위해 아내와 함께 훌쩍 떠난 여행지의 숙박지로 한달여 후면 열리는 2012여수엑스포행사장이 있는 여수 오동도 앞에 엑스포 기간동안 외국 수반등. VVIP 숙소로 지정 되어있는 특1급 "Hotel The MVL" 엠블 호텔이 최근 신축 오픈을 하여 이곳도 구경해 볼겸 이곳에 여장을 풀어본다.
아울러 산수유와 매화를 볼 수 있는 광양과 구례 순천 등 여행지가 지근 거리에 있어서 이곳에서 숙박을 하기가 아주 적합한 것 같기 때문이다. 여수 시내에 들어서자, 오동도를 바라보며 바다에 둥실 떠 있는듯한 흡사 두바이의 7성급 호텔을 닮은 엠블호텔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온다.
호텔의 디자인 컨셉은 돛을 단 배를 형상화 한것으로, 아래의 넓은 부분이 선체를, 가운데 객실부분의 오뚝한 부분이 돛을 형상화 하고 있으며 이 호텔은 디자인과 설계및 건축의모든 것이 국내 기술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우선 여수에 도착하니 점심때가 되어 호텔 1층에 있는 퓨전 레스토랑 Adria 에서 점심식사부터 하기로 했다. 레스토랑 입구의 벽에 걸려있는 조형물이 특이하고 예쁘다..
DINING Adria - 오리엔탈 퓨전요리 전문레스토랑으로 호텔 1충에 있는 아드리아는 180여석의 넓고 아늑한 공간으로 총 주방장이 엄선한 남도의 특색있는
또한 ,싱그러운 아침을 맞이하여 부담없이 즐길수 있는 모닝 부폐는 평소 느껴보지 못한 맛과 멋을 만나볼수 있다고 자랑한다.
호텔 자체가 디자인이 독특해서 천정이며 기둥, 그리고 창문이 기존의 다른 건축물 하고는 너무 많이 다르고 위용이 있으며 멋있고 특급호텔 다운 면모에 갖추고 있었다.
나는 매운 낙지 비빔밥으로 주문을 했고, 아내는 녹차 고등어구이와 바지락 강된장을 주문했다. 밑반찬이 나오고...
먼저 연두부 뭐라더라...암튼 연두부에 야채와 소스를 얹어 나온 음식이 나오고... 음..분위기 때문일까? 상큼하고 단백하다..
ㅎㅎ호텔이라 그런가...낙지 비빔밥 시켰는데 코스로 나온다 다음으로 나온것은 잡채 같은것인데...요거 아주 맛있다..더 달래서 먹을까 하다.. 비빔밥 다 못먹을까봐서뤼!~ㅋㅋ
아내가 시킨 녹차 고등어구이와 바지락 강된장이다. 밑반찬은 낙지 비빔밥상과 똑같다
가격은 22000원이다
낙지비빔밥이 나왔다. 큰 비빔그룻에 각종 야채가 들어있고
타원형 프라이팬에 낙지와 소스를 넣고 볶아 야채를 얹어 나왔는데.. 정말 맛이 아주 그만이다.. 포스팅을 하면서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다...
비빔그릇에 밥을 넣고 낙지볶음을 함께넣어 비비니 매콤하면서 뒷맛이 깔끔하면서 감칠맛이 난다. 낙지 비빔밥 가격은 20,000원이다. 특급호텔의 중식 가격치곤 대체로 착한 가격으로 생각이 든다
뒷편의 전망대 에서 한참을 위로 더 올라가면 엠블호텔과 오동도, 전망대 등이 한눈에 들어오는 뷰 포인트가 있다. 16-35 광각렌즈를 물렸더니 오히려 당겨서 찍은 사진이다...
2012년 세계박람회에 각국의 V VIp 들의 숙소로 지정되어있는 만큼 최고의 멋과 시설만큼이나 맛과 재료와 위생에 확실한 믿음이 가는 호텔로서 세계축제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점심식사후 체크인하고 숙소에 여장을 푼뒤 오늘은 호텔내 이모저모와 주변과 오동도를 돌아볼 예정이다..
여수 엠블호텔: http://www.mvlhote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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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카우보이 자유를 날다!~ 원문보기 글쓴이: cowboy
첫댓글 전 낙지를 먹었는데 고등어도 참 맛있어 보이네요....^^
고등어 된장을 먹을걸 그랬나....ㅠㅠ
다음에 가거들랑 드시지요 뭐
남도 음식의 진수라는 여수 음식을 드시고 오셨네요.ㅎ 카우보이님..묵고 싶네요.ㅋㅎ
남도음식이 입에 실하지요
호텔은 멋진데,, 주변 바다가 좀 아쉽네요..선착장을 외국처럼 마리나로 꾸몄으면 더 돋보일껄요..낙지와 고등어 침만 꿀꺽... 하지만 여수에 맛집도 많으니 요기선 한끼만.. 즐건 여행 하셨네요!!
차차 잘 꾸미겠지요
동양의 나폴리에서 먹는 식사라 더욱 맛있엤겠네용~^^
그래서 그런가?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그치요..?
요리 수준은 꽤 높았던 엠블호텔...^^
먹었던 요리들이 전부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