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설래스입니다 🙂 수능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지금, 수험생 여러분의 떨림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이실 텐데요 :( 여러분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수능 영어 1등급 길라잡이💐을 칼럼 주제로 가져와 보았습니다!
저 또한 파워 수시러라 수능 준비가 제대로 안 된 상태에서 9월 영어 모의고사를 80점 정도로 거하게 말아먹었지만 2달 후 수능에서는 97점을 받은 사람으로서, 영어는 방향만 잘 잡으면 그 결과가 성적으로 바로 보이는 과목이라는 점을 아셨으면 좋겠어요 :)
특히 서울교대 수시 전형 수능 최저의 경우 4합이 기준이라 영어 포함 전과목이 반영되는데, 영어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영어만 1등급을 잘 받아놓으면 최저를 더욱 쉽게 맞출 수 있고, 서울교대 합격에 굉장히 많이 가까워질 수 있답니다 😃
수능을 코앞에 둔 수험생 분들뿐만 아니라, 곧 수능을 보게 될 고등학교 1•2학년 분들에게도 수능 영어 공부의 방향을 잡을 수 있는 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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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영단어 50개 암기 + 누적 복습하기
수능 영어의 기본 중 기본은 영단어 암기입니다! 여러분은 매일 꾸준히 영어 단어를 외우고 있으신가요? 영단어를 많이 알아야 영어 지문이 해석되고, 문제를 풀고 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절대 놓치면 안 돼요 :)
단어장의 종류는 아래에 추천을 해두었지만 크게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수능 영어 단어장으로 유명한 책이라면 어느 것이어도 좋으니 1권을 정확히 선정하세요. 그리고 매일 분량을 (약 50개 단어) 정해두고 스스로와의 약속을 지키며 영단어를 꾸준히 암기해 나가세요 ~! 여러 권을 구매할 필요 없이, 한 권이라도 그 책에 있는 모든 단어들을 확실히 익히고 넘어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 설래스 멘토가 직접 써본 수능 영어 단어장 추천
워드 마스터 word master 수능 2000 (3-4등급 추천)
워드 마스터 word master 하이퍼 2000 (1-2등급 추천)
능률 보카 voca 고교 필수편 (4-6등급 추천)
능률 보카 voca 수능 실전편 (1-3등급 추천)
이때 중요한 것은 누적 복습입니다. 전날, 전전날에 암기하다 잘 안 외워지는 단어를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을 거에요. 이 단어들을 그날 ‘밑줄 긋고 끝!’ 하지 않고, 매일 단어장을 폈을 때 누적해서 복습해 보세요. 날이 가다 보면 처음에는 잘 외워지지 않았던 단어들도 확실히 암기될 것이고, 앞 진도에서 누적 복습을 해야 할 단어들의 개수는 자연스럽게 줄어들 것입니다. 따라서 누적 복습은 외우는 단어의 양을 늘려가는 게 아니라 줄여가는 과정이니, 처음에는 익혀야 하는 단어의 양이 조금 많아지는 느낌이 들더라도 조금 참고 도전해 보세요 :)
📚 누적 복습 방법
(1) 영단어를 암기할 때 모르는 단어, 헷갈리는 단어는 A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둔다.
(2) 다음 날이 되었을 때, 전날 A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던 단어들을 다시 복습한다.
(3) 다음 날에도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다른 색인 B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둔다. (잘 암기된 단어는 A 색깔 형광펜이 칠해진 그대로 놔둔다.)
(4) 누적 복습이 끝나면 그날에 할당된 영단어를 암기하며, 같은 방식으로 몇몇 단어들을 B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둔다.
(5) 그 다음 날이 되었을 때, 이전까지 B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두었던 모든 단어들을 다시 복습한다.
(6) 그 다음 날에도 잘 외워지지 않는 단어는 또다른 색인 C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둔다. (잘 암기된 단어는 B 색깔 형광펜이 칠해진 그대로 놔둔다.)
(7) 누적 복습이 끝나면 그날에 할당된 영단어를 암기하며, 같은 방식으로 몇몇 단어들을 C 색깔 형광펜으로 표시해둔다.
(8) 3가지 색깔의 형광펜을 사용하여 이 과정을 반복한다.
✅ 영어 수능 시험지 전반 분석하기
영어 시험지의 전반적인 흐름을 당연히 알고 있으시겠지만, 그래도 한 번 깔끔하게 정리하고 가는 것과 흐지부지 대강 알고 있는 것은 큰 차이입니다! 따라서 수험생 여러분의 시간을 5분이라도 절약해 드리기 위해 제가 아래에 영어 수능 시험지의 흐름을 간단히 분석해 보았어요 :) 너무나도 당연한 이야기처럼 보일지 몰라도 기본부터 정리한다, 시험지의 흐름부터 파악한다는 마인드로 가볍게 살펴봐 주세요 :)
📚 영어 수능 시험지의 흐름 (feat. 2023학년도 9월 모의고사)
✅ 부족한 문제 유형 파고들기
특히나 많이 틀리는 유형을 스스로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이 유형이 ‘빈칸 추론’, ‘문장 삽입’ 등이죠 :) (사실 제가 그랬거든요 ^_^) 여러 번 모의고사를 반복하며 오답 빈출 유형을 파악하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전략을 세워야 해요! 다른 유형의 문항들도 그렇겠지만, 특히나 자신이 취약한 문제 유형의 경우 확실한 유형 풀이법이 필요합니다.
이때 유형 풀이법은 최대한 스스로에게 잘 맞는 포맷을 찾는 것이 좋은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을 위해 제가 많이들 어려워하시는 유형 위주로 아래의 🙆♀️자신만의 문항 풀이 틀 정해두기🙆♂️ 단락에 정리해 보았어요! 아래 유형들에 대한 풀이법은 제가 실제로 수능 영어를 공부하고 응시할 때 사용했던 것들이니, 여러분은 참고만 하시고 스스로에게 잘 맞게 수정 및 보완해서 쓰시길 바랄게요 :)
✅ ‘듣기’ 할 때 ‘독해’를 풀어야 할까? 나에게 맞는 방식으로!
저는 듣기 시간에 독해를 풀었었습니다. 더욱 세부적으로는 아래처럼 듣기 문제와 독해 문제를 왔다갔다 하며 풀었어요 :)
(듣기) 1번 목적 - (독해) 18번 목적
(듣기) 2번 의견 - (독해) 19번 심경 변화
(듣기) 3번 관계 - (독해) 20번 주장
(듣기) 4번 그림 일치 - (독해) 22번 요지
(듣기) 7번 이유 - (독해) 26번 내용 일치
(듣기) 8번 언급 - (독해) 27번 내용 일치
(듣기) 9번 내용 일치 - (독해) 28번 내용 일치
물론 시험의 난이도에 따라 매번 푸는 정도가 달랐지만, 결론적으로 쉬운 유형의 듣기 문제를 풀 때 쉬운 유형의 독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이때 쉬운 유형의 듣기 문제란 답이 빠르고 정확하게 나오는 문제이고, 쉬운 유형의 독해 문제에는 ♀️목적, 심경 변화, 주장(한글), 요지(한글), 인물 내용 일치, 안내문 내용 일치♀️ 등이 있습니다. 도표도 쉬운 유형에 해당하긴 하지만 …! 저는 가끔 실수할 때가 있어 도표는 항상 듣기 끝나고 따로 풀었었어요 :)
정확하게 ‘몇 번 듣기 문제에서 몇 번 독해 문제를 풀어야겠다’라고 정해두기보다, 듣기 문제에서 빠르고 정확히 답이 나왔을 때에는 이러이러한 쉬운 유형의 독해 문제를 풀기로 넘어가야겠다 정도를 정해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듣기 문제와 독해 문제를 섞어 풀다가 실수하는 경험이 주기적으로 쌓이는 것 같다면 과감히 이 방법을 포기하시고 듣기 문제는 듣기 시간에, 독해 문제는 독해 시간에 풀기로 결정하시는 것도 좋아요. 듣기 시간에 독해 문제를 못 푼다고 해서 시험이 크게 망하는 것이 아니니,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
✅ 자신만의 문항 풀이 틀 정해두기
위에서 미리 언급한 것과 같이, 많이들 어려워 하는 유형들만 뽑아 저의 문항 풀이 틀을 정리해 보았답니다 😃 이 풀이법은 정답이 아니고 하나의 사례일 뿐이며 굉장히 단순한 방법 중 하나이니, 참고만 하셔서 더욱 자신에게 꼭 맞는 풀이 틀을 정해 두시길 바랄게요 :) 또한 저는 고난이도 유형의 문항만 정리해 보았으나, 여러분 각자가 취약한 유형이 있다면 그런 유형들도 모두 틀을 정해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
📚 고난이도 유형 풀이법 - 함축 의미 추론 (21번) (feat. 2023학년도 9월 모의고사)
📚 고난이도 유형 풀이법 - 빈칸 추론 (31~34번) (feat. 2023학년도 9월 모의고사)
📚 고난이도 유형 풀이법 - 문단 순서 배열 (36~37번) (feat. 2023학년도 9월 모의고사)
📚 고난이도 유형 풀이법 - 문장 위치 삽입 (38~39번) (feat. 2023학년도 9월 모의고사)
📚 고난이도 유형 풀이법 - 어휘 삽입 (42번) (feat. 2023학년도 9월 모의고사)
✅ 모의고사 연습은 제한 시간 ‘60분’으로!
영어 수능 시험 시간은 70분이지만, 넉넉히 5분의 OMR 체크 시간을 제외하면 실질적으로는 65분이죠 😅 따라서 모의고사로 연습을 할 때에는 수능의 긴장감을 더하기 위해 60분으로 시간 제한을 하면 좋습니다! 이때 60분에는 듣기 시간도 포함인 것 아시죠? 만약 듣기를 제외하고 독해 문제만 풀고 싶다면 35분 시간 제한을 해서 도전해 보세요 :) 너무 타이트하다고 느껴지실지 모르겠지만, 수능의 변수와 긴장감을 미리 느껴보기 위해서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무엇보다도 실전 감을 익히기 위해서는 듣기까지 포함해서 60분으로 여러 번 연습을 꼭꼭 해보세요 ☺️)
오늘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 이 칼럼을 통해 수능을 앞둔 수험생 분들과 이제 본격적으로 수능을 준비하게 되실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분들 모두 🌹수능 대박🌹 나시길 바랄게요 :) 제가 마음 속으로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
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시고, 행복 가득한 연말 되시길 바라요 :) 그럼 다음 칼럼으로 찾아뵙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