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쓰기 댓글 모음(2003~2004)
행복ok 한글의 우수성은 익히 알고 있지만 한자어에 비해 조어력(造語力)이 다소 떨어지는 것이 흠이지요.그래서 양봉이라는 말 자체도 한자어이고 그에 적용되는 많은 단어들이 한자어 아닐까요? 우리 말로 바꿀 수 있는 말부터 하나하나 찾아내어 바꾸도록 노력 해야 하겠네요.여러면에 고심하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 [2003/06/05] 진수 아주 좋은 말씀입니다. 우선 "꿀", "꿀벌"은 순수한 우리말이 맞죠? 가장 많이쓰는 말 가운데 "채밀"은 "꿀뜨기", "사양"은 "밥주기?" "소비"는 "벌집"이라면 이상할까요? "소상은 "벌통" "왕대"는 "여왕집?" 글쎄요 갑자기 바꾸어보려니 이상하고 잘 안맞는 말도 나오는 군요. 아뭏든 여러 봉우님께서 머리 맞대시면... [2003/06/05] 너구리(정승근) 너무도 반가우신 제안이십니다 저같은왕초보한테는 더욱 필요하구요 감사합니다 [2003/06/06] 한결 우리 말이 말 만들기에 모자람이 있고, 한자가 많은 것 사실입니다. 진수님 말씀처럼 처음 이상해도 뜻을 알기 쉬우면 자꾸 사용하면서 다듬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먹거리"라는 말이 자리잡느데 30년이 걸렸습니다. 좋은 의견 감사드립니다. [2003/06/07] 산골아지매 한결선생님,참으로 반가운 제안이군요. 차츰 바꾸어 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겠습니다. 저도 헷갈리는게 많았는데 한글로 풀어서 말 해 주니깐 금방 이해가 되더라구요.진수님 말씀처럼 소비를 벌통이라고 하면 아무도 못 알아 듣는 사람 없을텐데...^^* [2003/06/07] limwan530 우리양봉이시작된것은 삼국시대라고합니다만 안타깝게도글자를남기지못하였으며 근대양봉태동은 1898년독일선교사에의해최초로들어왔읍니다만조직적인양봉은 1920년토지조사사업이분수령입니다 소비,조소,왕완거의100%일본식한자입니다사대주의사상이점철된줄알지만 농업,건축,토목거의모든산업전반이왜말인것을어찌하겠습 [2003/06/07] 한결 아짐씨!그리고limwan5304님! 좋은 생각,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늦었습니다만 계속 바꾸어나가야 한다고 모두가 생각합니다. 알기쉬운 말로 써 나가다가 보면 우리말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2003/06/07] 진수 산골아지매님! "소비"는 "벌집" "소상"이 "벌통"에 가까울 것 같군요. [2003/06/07] 수호천사 좋으신 생각이십니다.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동호회에서 모범을 보입시다. 먼저 용어를 통일하는 작업을 하여 정리 배포하여 사용합시다. 우리 것으로 만듭시다. 한결님의 나라사랑하는 마음 존경합니다 [2003/06/10] 한결 수호천사 최수호님!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너무 과찬이시구요. 화성김혁님의 제안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제가 주인 벌이랑박사님의 허락도 없이 공지사항으로 옮겼습니다. 발전을 위해 늘 애쓰시는 모습 잘 읽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2003/06/11] 한결 화성김핵님! 역시 우리의 핵이군요. 저는 문장 속에 쉬운 말로 쓰다가보면 자연히 쓰임말로 굳혀진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본격적인 작업이군요 감사합니다. 분봉은 살림나기가 좋겠습니다. [2003/06/11] 안남거사 정말 훌륭하십니다. 국어에 대단한 조예가 있으신 분이군요. 혹 전공이 아니신지... 같은 뜻인데, 어감을 좀 부드럽게 하기 위해..."분봉군"은 "살림난벌무리"로, "분봉성"및 "분봉열"은 "살림나려는 성질"과 "살림나려는 열기"로 하면 어떠실지.... 그리고, "핵군"의 "새끼벌무리"는 때로는 그 쓰임이 다를 수도 있으니 "적은 벌무리"가 어떨까요? 우견을 올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003/06/09] 행복ok 그러고 보니 바꿀 수 있는 말이 많네요....날틀도 지금은 우습게 들리겠지만 자주 듣고 익숙해 지면 괜찮을거란 생각이 듭니다.. [2003/06/09] 안경 강 언어는 어느날 갑자기 누가 이렇게 하자고 되는 것이 오랜세월동안 갈고 닦아 여러사람의 입에 오르내리면 비로소 말이되고 사회 통용어 되는것입니다. 아뭏든 대단하십니다. 우리말로 쓸수 있도록 함께 노력합시다. [2003/06/09] 진수 컴퓨터 옆에 한 장 뽑아놓고 웬만하면 김혁기님의견대로 써봐야 겠군요. 건강하세요. [2003/06/09] 산골아지매 감사합니다. 저도 차차 바꾸어 써면서 익숙해 지도록 해 봐야겠습니다. ^^* [2003/06/10] 수호천사 역시 김혁님이시군요 가장 누구나 생각하고 잇는 것이지만 습관을 바꾸니가 워낙 쉬운일이 아니죠 그래도 해야만 하는일인데 노력합시다 ... 존경합니다 [2003/06/10] 설산토봉(최원호) 정말 좋은 의견입니다.^^* 근데 "봉솔 -> 벌비"보다는 "벌빗" 이라고 해야되지 않을까 합니다. 그냥 제 의견을 말해봅니다^^* 요즘 카페를 자주 접속을 못하네요^^* 다들 수고하시고.. 시간나는대로 들리겠습니다^^* [2003/06/10] 차차 김혁님의 수고에 감사와 존경의 말씀 올립니다. 강원도 시골에서는 벌집을 "개"라고 합니다 그러니 소비-개 또는 갯장. 공소비-빈개(장). 소초-갯장(원)판. 소광-갯틀. 소밀-갯꿀. 분봉-벌나기. 채밀-꿀따기(고목이나 절벽에서 따왔음) . 더 있을 텐데..... 차일봉 올림 [2003/06/10] 한결 개포-덮개, 밀개-꿀덮음으로 봉개- 애벌레(번데기) 덮음으로 구분해야 할 것 같군요. [2003/06/10] 진수 하루아침에 바뀌기는 어렵겠지만, 우리말 사랑과 벌 안치는 분도 알 수 있으려면 노력이 필요하겠지요. 웬만큼 눈에 익을 때 까지는 번거롭더라도 본말 뒤에 괄호쳐서 붙여 넣었으면 어떨까 싶군요. 예를들면 개포(덮개), 밀개(꿀덮음) 식으로... 나중엔 괄호 안의 글만으로도 알아듣겠지요. 그런날이 빨리 왔으면.... [2003/06/10] 화성김혁 "벌집 → 개, 소비 → 갯장, 공소비 → 빈갯장, 소광 → 갯틀, 소초 → 갯장원판, 저밀소비 → 갯꿀장, 분봉 → 벌나기" 참으로 좋은 낱말인 것 같습니다. 혹시 강원도 외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말을 쓰는 곳이 있는지요? [2003/06/10] 차차 김혁님,금방 답이 오네요. 감사. "개"는 강원,경북,경기북동지방에서는 흔히 듣든 말입니다. 시골에서 분봉이 나면 "벌 났어요"하고 외쳐 주인에게 알립2니다. 자연분봉은 "벌나기" 인공본봉은 "벌내기" ???? 골키퍼-문지기 우리는 어색하지만 북한에서는 O.K. 강원,홍천 차일봉 올링 [2003/09/04] 안남거사 김혁님! <방화>라는 말도 참 어렵더군요! "대추꽃에서 방화하고 있는..." 넘 어려웠습니다. 함 고쳐보죠? 그런데, 좋은 말이 생각나질 않습니다. "꽃가루와 꿀모으기"? [2003/06/11] 화성김혁 "방화"는 불을 지르는 것같아 저도 헷갈렸습니다. "꽃놀이"가 어떨까요? "벌들이 꽃놀이를 하면서 꽃가루와 꿀을 모은다." 우리는 "새가 운다"고하는데 서양사람들은 "새가 노래를 부른다"고 합니다. 벌들이 꽃에 가서 "일을 한다"고 하는 것보다는 "놀이를 한다"고 하는 표현이 더 여유롭고 낭만적인 낱말일 것같습니다. [2003/06/11] 안남거사 좋으네요^^. 국어 사전에는 "꽃을 찾아 구경함"으로 나와 있군요. "꽃놀이"-- 어감도 좋고 뜻도 가깝고. 계속 수고 바랍니다. (혹 압니까? 한글날 유공자로 표창 받으시게 될는지^^*) 감사하고요. [2003/06/11] 한결 우리말이 이렇게 아름답고 친근하게 들립니다. 벌집을 "개"라고 여기서도 많이 씁니다. 갯장 갯꿀 ..... "분봉났어요-살림났어요. "왕완의 완은 일본식표기이며 접시, 잔인데 여왕알잔이 좋겠군요. 집과 구별이 되구요. [2003/06/12] 한결 대전의 진수님은 꿀벌을 끔찍히 사랑하여 첩년이라 부르며 사람과 동격화(?)했지만 동물은 교미라고 하지요. 결혼 혼인 보다는 교미벌통이 좋겠습니다. 꿀벌을 격하시키나요? [2003/06/12] 진수 격하 시키는 건 아니죠? 한결선생님 말씀대로 교미벌통이 좋을 것 같군요. 건강하세요. [2003/06/12] 화성김혁 오늘 아는 분을 만나 꿀 이야기를 했더니 자기도 벌을 치고 있다고 하더군요. 나도 "양봉을 한다"고 하지 않고 "벌을 친다"고 하는 표현을 요즘과 같은 때에 듣게 되었습니다. [2003/06/16] 진수 내검 : "벌본다"는 표현도 쓰더군요. "벌보기" 좀 이상하죠? [2003/06/16] 한결 "벌을 친다."라고 많이 말합니다. 누에기르기도 "누에 친다."라고 합니다. 벌 누에 같은 곤충은 친다라고 하는가 봅니다. [2003/06/17] 한결 소충은 그냥 벌집벌레가 좋겠고, 소충나방은 벌집벌레나방이라고 구분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분들이 의견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003/06/18] 마음 저의 생각은 한자말을 그냥 옴기기에 충실하기보다는 줄일수 있는 말들은 줄여서 간편하게 쓸수 있게하는 것이 어떨까요? 소충나방 은 줄여서 그냥 벌집나방이라고 말입니다 [2003/06/19] 한결 그렇군요, 소충나방은 벌집나방이라고 해도 모두 알겠습니다.그렇군요, 소충나방은 벌집나방이라고 해도 모두 알겠습니다. [2003/06/19] 형민 정말 대단 하시군요.. 그 열정에 존경심이 우러 납니다. 하루빨리 정리가 되어서 널리 쓰여지길 바라며,, 저도 오늘 우선 자주쓰는 말부터 수첩에 별도로 메모했습니다. [2003/06/19] 한결 글 쓰다보니 우리말의 정겨움이 새롭습니다. 조소 - 집짓기, 양봉장, 봉장 - 벌밭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2003/06/30] 차차 이젠 당장 우리말로 바꾸어 써도 괜찮은 것들을 따로 정리하여주시면..... < 이웃 벌치는 댁에 갔는데 부인이 "아빠 벌장에 갔어요" 했습니다. 듣기 괜찮았습니다.> [2003/07/01] 화성김혁 왕완과 도토리 깍지와 비슷한 것 같지 않습니까? 왕완을 "왕깍지" 라고하면 어떨까요? 혹은 왕알깍지?, 알깍지? 알깍지집? [2003/07/14] 철리향 봉장을 그냥 "벌농장"으로 부르면 일반들도 쉽게 이해할듯 합니다. 그리고 역봉이 안나왔는데 "일하는 벌""꿀따는 벌"로 하면 어쩔까요? [2003/07/16] 한결 왕대 →왕집, 왕완 →왕집기초 로 생각해보았는데, 왕깍지가 좋겠군요. 벌농장, 벌장, 일하는 벌 모두 좋습니다. 금송 과찬이십니다. 변성왕대에 대한 우리말은 ?/ 또 (자연)분봉했다는 말을 살림났다라고 쓰기도 합니다/자식들 시집, 장가 보낼때도 살림내서 아들딸 낳고 잘 살고 있다라는 표현을 쓰시기도 하고요/ 도거라는 표현은 ? /좋은 표현 방법이 알려 주시면 감사히,,,, [2003/08/13] 금송 청개다 -> ?, 그루벌, 손자벌(손분봉)이란 용어도 있읍니다, 그루벌이란 용어는 저도 올해 처음 들었구요. 청개다는 벌집이 떨어지지 않도록 벌통의 중간쯤에 막대를 대어주는 것이고요. 그루벌은 분봉한 여왕벌이, 동일년도에 다시 분봉함을 뜻함, 손자벌은 분봉한 새끼여왕벌이 같은해에 다시 분봉함을 뜻합니다. [2003/08/13] 한결 참 참 참 좋은 우리말이 있었군요. 그루벌, 손자벌, 청개다. 손자분봉은 양봉에도 있습니다. 변성왕대는 급조왕집 비상왕집으로 생각해 봤으며, 도거는 달아나 살림차리다라는 뜻, 그냥 문장 속에 도거했다 보다 달아나 산다라고 하면 좋겠습니다. 글 많이 쓰시고, 글 속에 쉬운 우리 말을 자꾸 쓰면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한결 역시 전문가요, 글 쓰시는 분이 다르군요. 바쁘신 중에 검토해주신 양봉용어 감사합니다. 벌집을 이곳과 강원도에서는 개라고 하기에 소비를 갯장으로 해보았습니다만 벌집이 좋겠군요. 너무나 힘든 작업임을 느꼈습니다. 많이 쓰이는 말과 병행하는 것이 좋겠으며 사전에도 없는 말은 없애야겠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2003/12/19] 벌이랑 너무 늦어서 죄송합니다. 능력 밖의 힘든 일이라 미뤄오고만 있었습니다. 별로 손은 못대고, 한결 선생님의 작업이 얼마나 고되셨을까만 직접 체험하였답니다. 앞장서는 분에 의해 새 역사가 이루어져 가는 것이니, 이번에 내시는 책에서 좋은 쓰임말을 사용하시면 널리 통용될 것입니다. 추워진 날씨에 건강하십시오. [2003/12/19] 철리향 자꾸 개발되고 발전시켜야 할 꿀벌단어들입니다. 좋은 용어들 이군요. 누구나 한번듣고 이해하기 쉬운 단어들입니다. 단상=>홑통 계상=>덧통 소상=>벌통 이렇게 분류하셨는데 3단 4단 계상용어는 없네요. 그냥 자연스레 2층벌통 3층 벌통 4층벌통이라고 하면 어떨까요? [2003/12/19] 한결 벌이랑 박사님!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한파입니다. 건강하십시오. 한선생님! 늘 좋은 자료와 의견 감사합니다. 말은 일부러 만들기보다는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쓰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덧통 5층까지 올렸습니다." 하면 누구나 쉽게 알아들을 수 있겠지요. 늘 건강하세요. [08:03:17] 철리향 한결 선생님 덧통5층이라고 하니까 와 닫군요. 예전엔 한국에선 거의 단상 홑통을 사용했다고 봐도 무방 하겠지요 하지만 요즘은 계상 덧통을 올리는 것이 보편화되어 가는 것 같군요. 그래도 여전히 홑통을 고집하는 나이드신분들이 계시더군요. 그러나 이제는 덧통을 넘어 8층까지 갔다니 용어도 쉽게 바뀌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 보기에는 여전히 소상 또는 홑통이나 덧통이라는 표현 보단 "벌통"이라는 표현이 쉽고 벌통2층, 3층~10층 이라는 표현이 좀더 정리된 표현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08:58:51] 철리향 일벌=경비벌+외역봉(일벌)+내역봉(집벌). 교미상=>신방 [08:51:55] 철리향 정말 꿀벌의 일반화를 위하여는 벌키우는데 쓰이는 낱말들이 쉬워야할 것 같습니다. 좋은 말들이 대체가능 하겠군요. 선배 벌치기님들이 이끌고 본을 보여주심은 좋은 본이 되는 것 같습니다. 계상. 소상. 단상.교미상등 "상"자 들어간 부분이 "통"을 의미하므로 공통적으로 "통"이라고 하면 어쩔까요?[2003/09/06] 황토바우골.. 정말초보도 눈에들어오는 낱말들입니다 제가 일전에 용어해설란을 만들어 달라고 한 적이있었는데 이젠 필요가 없겠군요 늘 앞장서서 노력하고 연구하시는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감사합니다.[2003/09/06] 벌이랑 한결 선생님. 김혁기 님의 훌륭한 제안에 다시 낱말들을 정리하신 수고에 감사합니다. 양봉을 하면서도 도무지 어색하고 생소한 용어들이 많았습니다. 우리 동호회에서라도 곱고 쉬운 우리말로 바꾸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해오고 있었습니다. 틈나는 대로 자꾸 곱씹어 보겠습니다. 강릉 모임에서 뵙겠습니다.[2003/09/06] 화성김혁 감사합니다. 한결선생님.[2003/09/07] 진수 한결선생님과 화성김혁님의 우리말로 된 양봉용어를 복사해서 화일로 저장했습니다. 앞으로 용어생각이 잘 안날 때는 용어집에서 훔쳐보기하면 되겠군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2003/09/07] 한결 반갑고 고맙습니다. 저의 제안에 김혁기님이 작업한 것을 기초로 여러분의 생각을 모아서 정리했습니다. 박사님께서 공감하시니 힘이 됩니다. 부딪힘이 있을까 걱정 되었습니다. 강릉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명절되소서.[2003/09/08] 금송 분봉과 관련된 것중 분봉하다(-> 벌나다)와 분봉내다(벌내다)도 다른 분봉 용어와 같이 통일이 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분봉하다(->살림나다), 분봉내다(-> 살림내다). <- 주제넘게 한말씀.[2003/09/09] 금송 그리고 토봉과 관련되어, 토봉에만 있는 용어도 이참에 좋은 우리말로 통일을 시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2003/09/09] 한결 주제넘다니요. 참 귀한 생각입니다. 고쳤습니다. 토봉은 금송님이 작업해보시죠. 나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우리말로 고쳐 쓴 글을 벌을 모르는 사람에게 읽혔더니 이해가 된다고 했습니다. 많은 사람의 생각을 모으니 이렇게 좋은 말이 나오는 군요. 감사합니다.[2003/09/09] 금송 어찌할 바를,,, 숨는 것 보이시나요?, 토봉에 관련된 것은 저도 지난번 것과, 관련하여 미약하나마 한번 준비해 보겠읍니다. 근데 시골에는 컴퓨터가 안되어서, 추석 연휴에는 올리기가 좀 어려울 것 같아요.몇일 말미를 주세요. 그리고, 선생님!! 즐겁고 풍요로운 추석 되세요!! 꾸~~뻑, 아니 넙~~죽.[2003/09/09] 차차 존경하는 한결님, 감사하오며. 제 소견을 감히 말씀 드립니다. 한자말이라도 널리 쓰이는 것은 그대로 두는 것이 어떨지요? ( 격리. 월동. 산란. 왕롱 ) 그리고 강원도에서 한봉을 치던 노인들은 소충을 "누리"라고합니다. 벌집은 蜂舍와 혼동의 염려가 됩니다. 김혁님. 한결님의 노고를 잊지 않고 우리말을 쓰겠습니다.[2003/09/09] 한결 존경하는 차일봉님, 겸손은 존귀의 앞잡이라 하나요?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저도 말은 대중과의 약속이며 물흐르듯이 자연스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글 속에, 말 속에 쓰다가보면 사는 말도 있고 없어져야할 말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금송님! 차차님! 행복한 한가위 되소서.[2003/09/10] 산골아지매.. 우와~~ 훨씬 부드럽고 쉬운데요~~^^* 저 같은 초보자는 더욱이요. 한자어로 막 설명을 해 줄때 모르는 말이 많아 기가 죽기도 했었는데 이렇게 고쳐서 사용한다면야 기 죽을 일 없겠네요. 대신 평소에 꼭 이렇게 사용을 해야겠지요^^* 님들의 나눔이 너무 좋아 보여서 절로 미소가~ 헤~~저도 따라 웃음만.. 행복하세요~![2003/09/10] 동암(안효석.. 한결선생님과 화성김혁님두분 대단한 일을 하셨습니다. 묵은 틀을 껜다는 것이 엄청 어려울진데, 우리말 열심히 쓰겠습니다. 즐거운 추석되세요~~~~[2003/09/11] 한결 아지매가 공감해주시니 힘이 나네요. 동암선생님! 감사합니다. 말의 개혁이라고 볼 때, 보수성향이 강한 우리에겐 엄청 어려운 일이지요. 말 속에, 글 속에 계속 써야하리라고 생각합니다. 한자표현이 아니라, 일본식 표기가 너무 많습니다. 그런 말 몰아내고 나아가 남북의 말도 통일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2003/09/12] 여태성 참 좋네요 우리 꿀벌동호회 회원부터 이렇게 고처쓰면 쉽게 의식이 바뀌고 정착될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꼭 쉬운 우리말로 씁시다.[2003/09/15] 한결 여태성님! 사랑하는 꿀벌과 과수원에 피해가 많았을텐데 아픈 마음 참으시고 귀한 생각까지 올리셨군요. 감사합니다, 우리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에게 시련을 주시나니......더 큰 기쁨으로 채우시리라 믿습니다. 쉬운 우리말을 쓰는 것이 진실된 사람의 삶의 참모습이라고 믿습니다.[2003/09/15] 한결 우리말을 아끼는 시인이요, 국어교사인 김소내님이 좋은 말을 가려주었습니다. 꿀벌을 모르지만 재미나고 좋은 말로 소문은 벌나들문. 왕유는 임금젖. 교미상은 짝짓기통 한봉은 우리벌 등이 있습니다. 몇가지 고쳤습니다.[2003/09/20] 진수 벌나들문, 짝짓기통, 우리벌 참 좋은 우리말이군요. 고맙습니다. 건강하세요.[2003/09/20] 행복ok 한결 선생님 이제 확정 된건가요? 더 좋은 말을 찾기위해 고생 하시는 한결선생님 좀 도와달라고 한글학회에 부탁하고 오는길인데.....제가 너무 늦었군요..도움이 못돼서....[2003/12/21] 한결 감사합니다. 좋은 말 나오면 계속 바꾸어쓰지요. 벌치기에 쓰이는 말은 벌지기가 만들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생각했는데 언어학자가 제시하는 말을 무시할 수도 없고 생각하다가 우리끼리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리말을 아끼고 쓰다가보면 사는 말, 죽는 말이 있을 것입니다. 한긇학회 안이 나오면 올려주세요. 감사합니다.[2003/12/21] 하니그린 감사합니다. 벌침을 가지고 주위에 각종 질병치료로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필요하여 벌침이라는 침술행위는 현행의료법에 위법이 되므로 벌창(槍)으로 하여 벌의 무기로써 찌르는 뜻으로하여 침술행위가 않이고 벌의 무기로 환자에게 도음을 준다는 표현를 사용함이 어떨까 생각하여 보았읍니다.[2003/12/27] 차차 한결님, 수고하셨습니다. 고운 우리말 쓰겠습니다. 제 소견: ,, 꿀은''뜨다'가 아니고'따다'가? 뜨는 것은 고여 있는 것을 떠내는 것이고.... 기계를 돌려서 뽑아니니까 따는 것이 옳을 듯.[2003/12/28] 정종록 국문학자가 따로없군요 소원성취 하길빕니다.[2004/04/30] 정종록 안녕 하십니까? 왕유-왕먹이 로하면 누구나 쉽게 알아 들을것 같아서요---[2004/06/15] 한결 감사합니다.왕먹이. 좋군요 왕벌먹이(?) 여왕벌먹이(?) 그리고 벌집= 일벌방+ 수벌방 +왕방인데, 일벌집 수벌집으로도 불리니 [왕집] [왕방]으로 불렀으면 합니다.[2004/06/15] 스마일 이렇게 시간과 노력과 정성드려 수고해주심 감사 합니다. 벌 ~ 유인벌통을 갖다 놓을 때 빈 벌집을 벌통안에 넣어서 갖다놓는지요?. 궁금합니다.[2004/07/22] 한결 죄송합니다. 오랫만에 여기 들어왔습니다. 벌유인통 안에는 빈벌집 넣어야 합니다. 우리말 조금 어색하고 힘들더라도 자꾸 쓰면 정겨운 우리말이 될 것입니다. 요사이 일본 양봉책을 보면서 더욱 느끼는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2004/08/09] 스마일 한결 선생님 궁금증 해결해주셔서 감사 합니다.[2004/08/10] 매바우 저는 벌치기에 전혀 경험이 없습니다. 저같은 초보들에겐 순수 우리말이 조금도 어색하지 않아요. 오히려 전통적인-일본식이 많다고 하는 용어들이 더 어색하답니다. 이미 동식물 이름은 우리말로 많이 바뀌어 공식적으로 쓰고 있지 않습니까? 이참에 모든 벌치는 이들의 힘을 발휘보면 어떨지요?[2004/08/23] 한결 매바우님! 매우 힘있고 정다운 이름입니다. 너무도 당연한 애기가 이제 와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모두가 뜻을 같이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2004/08/26] |
첫댓글 그리고 저는 양봉52주 꿀벌편지 양봉문화기술사전을 내었습니다.
양봉기술사전은 저술상과 우수출판물에 선정되었습니다.
전국에 1200회가 넘는 강의를 하였습니다.
강의하면서 배우고 자료는 수정 보충하였습니다.
양봉기술과 함께 우리말을 가꾸는 일도 같이 하였습니다.
아직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