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동유럽의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성을 찾아서~
때 : 2024년 6월 13일 목
곳 : 체코 체스키크롬로프성, 찰츠감머구트아터호수
날씨 : 흐림 구름많음
동유럽 5개국
am 06:20
어제밤 늦게 이곳에 도착하여 빨리 자야 하는데 어쩌다 보니 늦게 잠이 들었는데도 여행이라는 감흥 때문인지 5시 30분에 일어나 오늘의 여행 준비를 한다. 아침은 호텔 식당에서 6시 30분에 아침을 먹는다고 했고 8시까지 버스에 탑승을 마무리 해야한다. 호텔룸에서 창문을 열고 밖을 내다본다. 하늘은 구름을 잔뜩 품고 있는데 여행중 비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다.
am 06:23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서 식당에 가니 우리보다 더 부지런한 일행들이 식사 준비를 하고 있다. 어제 잠깐 뵌 일행 들이라 아직 낮이 읶지 않아서 다소 서먹 서먹 하지만 오늘은 조금씩 서로를 알아 가는 시간이 될것이다. 여행이 끝날쯤이면 어디에 사는지 나이도 알게되고 헤여질땐 여행의 아쉬움과 그동안 정이들어 정이 무엇인지 느끼게 된다.
나는 여행 할때 아침에 주는 음식이 가장 마음에 든다. 현지식은 어느 나라이든지 냄새 때문에 잘 못먹는다. 때로는 굶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여행이 주는 매력에 헤여 나지를 못하고 또 기다려진다.
유럽에는 사람도 키가커고 몸도 좋은데 침대가 너무작다. 아시아권에는 체구가 작아도 침대가 좁은데는 없는데 이 또한 이들의 문화이니 그냥 넘어 가기로 한다.
체크 아웃을 하고 호텔밖에 나가보니 이런 꽃들이 피여 있었다. 꽃은 아름답고 그리고 평화롭다. 사람을 즐겁게만 하지 해코지는 않는다.
am 08:37
호텔에서 30분 걸려서 처음 투어가 시작되는 유네스코에 등재된 체스키크롬로프성에 도착을 한다. 성과 이동네 전체가 유네스코에 등재가 되었다고 하니 정말 아름다운 도시가 되겠구나 하는 생각에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가이드가 설명을 하지만 거리가 멀어서 소리가 가물 가물하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니 정말 아름다운 모습이였다. 수많은 전쟁으로 파손되었지만 복구되어 오늘날 이런 모습을 볼수 있게 됨이 무척 감동적이다.
체스키크롬로프 마을의모습
너무 바쁘게 다니다보니 인정 사진한장 얻기가 힘든다.
망토다리 위의 모습~
성의내부
수학여행을 온 학생들이 많다.
성내부의 분수
성내부에서 출구
곰사육장 사진에는 없어나 안으로 내려다 보니 곰이 두마리 있었다.
체스키크롬로프 마을로 내려왔다.
슬픈 사연을 간직한 이발사의 다리
이 슬픈 사연을 예수님은 알고 계시겠지~
체스키크롬로프 마을 스브로노스티 광장~
망토다리로 가는 길~
망토다리~
am 09:24
망토 다리밑에서 어안렌즈로 찍었더니 난쟁이가 되어 버렸다. 성주가 화를 내셨나봐 모습이 어깨에 망토를 걸친것 같이 생겼다고 망토다리라고 이름을 붙여다고 한다. 47분으로 성과 마을을 둘러 보고 가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시간인 것 같다. 이 다리밑으로 통과하여 내려가면 다음으로 갈 버스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지금은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로 이동 중이다. 이동중 차창밖의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그냥 가기가 아까웠다.
가는도중 주유소에서 기다리든중 만난 클래식한 자동차 한대 어째 사람이 손으로 직접 만든것 같아 보여서 시선을 사로 잡는다.
UK라고 적혀 있는걸 보니 영국에서 온 차인것 같다.
운전자가 나이가 많아 보였다. 나이가 많으신 분이 영국에서 이곳까지 먼거리를 이동을 하시니 대단 하시다. 요사이 한국에서 70대가 사고를 내면 무슨 가십거리로 취급을 받는데 유럽에서는 홀대를 받지 않는것 같아서 씁쓸한마음이다.
다시 이어지는 체코의 들판 모습이다.
도나우강을 지나고~
고속도로에서 모처럼 바위산이 보인다. 잘츠카머구트가 가까워 지고 있다는 얘기다.
아름다운 시골풍경~
pm 12:34
3시간 10분 걸려서 이곳 오스트리아 잘츠카머구트에 도착을 하여 바로 식당으로 향한다. 돈가스로 유명한 곳이다라고 하는데 맛이 어떨지는 먹어봐야 알겠지~
음식을 기다리면서~
점심을 먹고 밖으로 나왔다. 오후 이곳 아터호에서 유람선 투어가 있다.
호수위의 풍경들~
인정 사진을 한장 남긴다.
동전으로 보고 한장 남겼는데 이분의 정체는 모르겠다.
우리일행 27명과 가이드분과 아터호 유람선을 타고 사방을 둘러본다. 이제 조금씩 일행들과 담소도 나누며 조금씩 거리가 좁혀지고 있는듯 하다.
유럽지도를 보니 이곳에 보이는 산들의 높이가 1,400미터에서 1,600까지 가는 산들이 있었다.
정말 물이 깨끗하고 맑았다. 바위에 잘 보면 코끼리 한마리가 보인다. 1초에 알아내면 치매걸릴 확율이 20% 낮아진다.
날씨가 흐리고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체감온도가 추웠다.
이곳은 배를 탄곳이다. 구름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풍광이다. 다만 햇살이 보였다면 더 멋진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배 투어를 끝내고 모짜르트 외가집을 찾아 나섯다.
모짜르트 외가집의 모습이다.
이마을에서 태어나 1,2차 세계대전에서 목숨을 잃이들을 기념 하기 위해서 세웠다는 전몰비다. 통영시 비진도 내항마을에도 이와 같이 6,25전쟁과 월남전에서 희생된 마을 이들의 소박한 추모비가 있는데 하는 생각이 난다.
마을 전체가 너무 깨끗하고 아름답게 만들어 져있다.
pm 02:27
다시 버스로 이동을 하여 다음 목적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로 향한다. 약 50분간 소요
여행 2일째 2편이 다음으로 이어진다.
첫댓글 유럽의 종교전쟁,1,2차세계대전의 격전지에서의 여행은 또다른 의미가 있습니다.
세월이 지나 추억을 떠올릴수있는 여행은 또다른 매력입니다.
여행을 하면서 힘이 들어도 느끼는 감정에 매몰되어
잠시도 눈을 뗄수가 없어니 이 또한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