엎어지지 않고 지금까지 살아온 사람 있을까
모두가 넘어지진 않고 곧바로 일어서서
걷진 않았을거다
느닷없이 글을 쓰고 싶다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크리스마스~^^
저녁무렵 내글에 대한 댓글을 보았다
진솔한 글이다
그리곤 바로 지워버리더라
한참을 멍하니 있었다
어줍잖게 함부로
말을 건넬 수가 없었다
지금 베르테르님의 방송들으며
이 글쓴다
이슬이양과 같이....
허걱?????
머슴샷님 혼자서 소주 세병 드시고 있단다.
내가자주 하는 말
'저렇게 무면 사람도 아녀
세병 무면그게 소지 사람이가!'
음주 글이다
이걸 올리까 마까~^^
6년전에 함께 하던 사람을 잃어 버렸다
가을의 어느 날
비가 억수로 쏟아졌다
전화가 왔다
힘듵단다
애들이 무척이나 보고 싶단다
(애들은
집에 키우던 강아지 두마리를 칭하는 얘기다
평소 약간의 우울증이 있었다
한달전 정도에
내가 없는 사이에
두마리를 안락사 시켰다
애들이 아팠는데
수술비와 기타 병원비가 내 월급으론 힘들다고 결론지었던가 보다)
비가 억수로 퍼부으니
바깥에 일하는 나도 힘들었다
아마 내가 위로를 못해 주었나 보다
얼마의 시간이 지나지 않은거같다
평소 다니던 절의 스님에게 전화를
받았다
전화 왔는데
이상하다고
집에좀 가 보라고.....
그사람 목소리 들은게 비 엄청 쏟아지던 그날이
마지막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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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내사랑은
그때 그사람 아니다
살다보니
행복이라 느끼는 날도 온다
나는 이사람에거
감사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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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지사........새옹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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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26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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