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구산회 모임은 매 분기마다 1회씩 정기모임을 가져 오지만 2015년 1/4분기 정기모임은 3월14일(토) 건흥21회 김용대 동기생 장녀 결혼식이 거행되는날 겸하기로하여 한번에 두마리의 토끼를 잡기로 하였다.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 2층 그랜드 볼륨에서 성대하게 거행된 결혼식
먼저 노길준군과 김효주양의 결혼식을 21회 나아가 총동창회의 이름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친구 장녀 결혼식장에 결혼을 축하해주기 위해 저 멀리 구미와 대구에서부터 울산 그리고 진주와 부산 창원등지에서 구산회원을 중심으로 많은 21회 친구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은 가운데 혼주들과 신랑은 하객들을 맞이하기에 정신이 없었고, 신부역시 신부대기실에서 많은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될 결혼식을 긴장하며 기대에 부풀어 있는듯 하였다.
혼주인 친구가 부산과 김해를 오가는 버스회사 대표직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의 회장직을 맡고 있어서인지 그 곳 2층 그랜드 볼륨 홀 전체를 포함한 별관까지 빌려 결혼식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넓은 홀은 수많은 하객들로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또한 결혼식의 대부분은 신랑의 친구가 사회를 보지만 이번 친구 장녀 결혼식의 경우 이름있는 유명 방송국 이름있는 아나운서를 직접 초빙하여 사회를 보게했고, 사회자는 줄곳 여유롭고 감칠맛나는 목소리로 중간중간 멘트를 가미하며 그 넓은 결혼식장을 압도하며 사회를 보고 있었다.
이 결혼식역시 주례사가 없는가운데 신랑신부의 혼인서약서를 주고받는것을 시작으로 신부 아버지의 성혼선언문 낭독 등을 하며 결혼식은 엄숙하게 진행되어졌다.
또 이번 결혼식장에는 원탁이 놓여져 있어서 그곳에서 바로 피로연까지 겸하며 식이 진행되었는데 특이한점이라면 사회자가 그 넓은 홀의 원탁에 마이크를 가지고 다니며 가족친지들이 그자리에서 신랑신부에게 덕담을 할수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그 외 다양하게 특이한 행사도 진행되며 피로연까지 모두 마치게 되었다. 다시한번더 노길준군과 김효주양의 결혼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15년 1/4분기 구산회 모임도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가고....
그렇게 친구 장녀 결혼식은 피로연까지 마무리 되고 또 우리는 이미 계획되어져 있는 구산회 1/4분기 정기모임이 시작되었다.
구산회 모임은 결혼식장에서 가까운 광안리 수변공원인 야회로 이동을 해서 맛나는 봄도다리와 줄돔등 생선회와 함께 반드시 동참할수밖에 없는 약주를 들며 부산의 앞바다 한가운데 웅장하게 세워져 있는 광안대교와 푸르른 바다를 배경으로 신경래 회장님의 인삿말을시작으로 구산회 1/4분기 정기모임 역시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며 성대하게 진행되어졌다.
이날 구산회 정기모임에서 특별하게 다뤄진 의제는 없었지만 다가오는 4월 18일 서울에 사는 김상철 장녀 결혼식에 어떻게 참석할것인가? 또 다가오는 6월달에 개최될 21회 동기들의 정기총회는 어떻게 진행 할 것인가를 가지고 의제를 다뤘었다.
첫째 김상철 장녀 결혼식 참석은 바쁘지 않은 사람으로 참석하되 이동방법은 혼주가 마련한 광광버스가 사천에서 출발하기에 그 시간에 맞춰 혼주와 상의하여 서진주 IC에서 합류하여 이동하는것으로 하고,
둘째 6월달에 개최될 21회동기회 정기총회에 대해서는 유람선을 빌려서 선상낚시를 진행하면 어떻겠느냐는 제안도 있었지만 경비 문제로 매듭을 짖지 못하므로서 임원진들의 결정에 따를수 밖에 없게 놓여졌지만 임원진들 역시 여론의 추이를 충분히 고려하여 결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렇게 구산회 정기모임이 진행되며 많은시간이 흘렀지만 다들 뭔가 아쉬움이 남는듯 쉽게 헤어지지 못하고 또 시원한 전주식 콩나물 국밥집으로 이동하여 저녁 겸 해장국을 들이키고 각자 생활터전인 주거지역으로 헤어지며 그날 용대친구 장녀 결혼식및구산회 정기모임은 막을 내리게 되었다.
친구장녀 결혼식및 구산회 정기 모임에 참석해준 친구들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댓글 연세가 있으신만큼 결혼식이 줄줄이 어지는군요.
선배님의 친구분들 자녀 결혼식 후기글을 접할때마다
먼길마다않고 축하를 위해 참석하시는 여러선배님들을 보면서
구산회모임이 참 탄탄하구나를 느낍니다.
좋은 자리라 회맛도, 술맛도 한층 더 좋았겠죠?
글로 읽는 소식만으로도 훈훈합니다^^
우리 21회 동기생과 구산회의 각종 모임의 후기글을 올릴때마다 읽어주시며 관심가져 주시고 또 후배로서 시인으로서 좋은글 많이 올려주심에 우리 총동 카페의 카페지기는 외롭지 않고 더욱 힘이 솟구치는듯 합니다.
총 동창회 준비하는 31회 주관기 후배님 격려차 월요일~목요일 까지 진주에 머물다가 올라와 조금전 카페를 보니 많은 글 들이 올려져 있네요 종형후배님의 열정은 어디를 가드래도 알수있고 주희후배가 구산회에 대하여는 칭찬글을 많이하여 생략하고 위에 나오는 혼주 김용대는 돌아가신 김규수 선배님의 자제분인것 같네, 오래전 88고속관광하시던 세월이 참 빠르게 흐른다는 것을 느끼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