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6일 '공세리 성당 1구간'을 끝으로 2022년 '안성 도보 성지순례'가 마무리되었습니다.
오전 8시 20명이 안성성당에서 출발하여 평택 팽성 대추리 평화마을까지 22km를 도보로 순례한 후
차량 도움을 얻어 공세리 성당으로 이동하여 미사 참례 후 안성성당으로 귀환하였습니다. 안법고 교목실장이신 최재완 미카엘 신부님께서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해 주시며 미사집전까지 해 주셨습니다. 도보순례 시간은 6시간으로 평소보다 빠르게 도착하였는 데 그동안 순례를 통해 몸이 단련된 덕택인 것 같습니다.
2022년 4월 30일에 죽산 성지를 시작으로 공세리 성당 1구간까지 총 6회의 성지 도보순례가 있었고 연인원 총 150명이 122km를 도보로 순례하였습니다.
안성 도보성지 순례길 추진단은 안성 및 인근 지역의 모태가 된 안성성당과 안법고등학교 설립자이신 '하느님의 종' 안토니오 공베르 신부님이 사목 하시던 지역 성지를 연결하는 도보성지 순례 코스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도보순례를 시작하였습니다. 죽산 순교자성지지를 시작으로 배티 성지,미리내 성지,공세리성지를 1~2회 도보순례하였습니다.
안성 지역 교우분들 중심으로 많은 호응이 있었고 서울과 타 지역의 교우분들도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시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안성지구 각 본당 총회장님들께서 차량지원과 봉사를 적극적으로 해 주셨고 안법고 교장이신 최인각 신부님과 교목실장이신 최재완 신부님께서 도보순례길에 함께 해 주시고 미사집전을 맡아 주시며 은혜로운 도보 순례길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2023년에는 올해의 경험을 거울삼아 더 다양한 코스를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마련하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희망찬 새해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