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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립휴플러스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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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육아 유아행복연구소와 함께하는 본질육아 10탄
원장 강문금 추천 0 조회 139 23.07.21 08:28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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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7.21 12:20

    첫댓글 1. 이산이는 둘째라 모든 것이 걱정이던 첫째 때와 다르게 알아서 잘 크는 것 같아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것에 중점을 두고 그저 믿고 키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이런 육아가 제멋대로인 아이로 키우거나 방임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카드 뉴스는 저 자신을 돌아보고, 저의 육아를 돌이켜 보며 이산이를 어떻게 바르게 키울 것인가에 대해 주제별로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소중한 시간이 었습니다.
    2. 모든 주제가 다 중요하고 와닿았지만 특히 바로 실천한 것은 ‘첫마디 맞장구 요법’입니다. 이산이가 말을 잘 하기 시작하고부터는 가끔 이산이를 아이로만 바라보지 않고 언쟁을 하기도 했습니다. 첫마디 맞장구 요법을 떠올리며, 이산이의 말에 경청해주고 공감하여 존중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네가지 가치’는 알고 있지만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차근차근 알려줄 수 있도록 엄마, 아빠가 같이 노력해보겠습니다.

  • 작성자 23.07.26 15:02

    멋지게 댓글 달아주신 이산이 어머님께 먼저 감사드립니다. 댓글로 어머님의 마음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처음 카드뉴스를 시작할 때가 생각납니다. 본질육아 책을 몇번씩 읽고 너무 좋아 어머니들께 알려드리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까 많은 고민을 하다 '무조건 해보자' 하며 시작을 했습니다. 카드뉴스 회가 거듭할수록 "그래 그거였어", "그랬어야지~" 했는데 역시나 마지막에서 '네가지 가치'로 정점을 찍어주는군요. 저도 아이들이 장성했지만 바쁘게 사는 엄마란 이유 하나만으로 경청하고 공감해주는게 부족했던 엄마는 아니였었는지 하는 생각에 지금 우리 휴플러스 아이들에겐 '20초 허그요법', '맛장구요법' 등으로 열심히 실천하고 있답니다. 이산이가 흥도 많고 멋진 아이로 잘 자란 것은 다 이유가 있죠~. 바로 부모님의 사랑이죠.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모두 이산이 그 자체로 사랑을 해주시다는 걸 이산이도 잘 알고 있거든요. 어머니께 꼭 부탁드리고 싶어요. 지금부터라도 조금씩 네가지 가치를 우리 이산이에게 알려주시라구요. 입버릇처럼... 기초공사가 튼튼하도록... 안봐도 우리 이산이 먼 훗날의 모습이 그려진답니다. 미리 싸인이라도 받아둘까봐요. 감사합니다^^

  • 23.07.21 12:21

    3. 바쁘다는 핑계로 이제야 댓글을 달게되어 매우 죄송스러운 마음입니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막상 현실에서는 닥치는 일을 처리하는데 바빠서 아이들을 다그치기만 하는 육아를 했던 적이 많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카드뉴스를 받을 때 마다 육아에 더 정성과 사랑을 담아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정성 가득한 자료로 부모교육에 신경써주신 원장님과 선생님들께도 감사합니다❤️

  • 23.07.24 00:38

    먼저 하루하루 업무로 노고가 많으신데 서툰 엄마를 위해 이렇게 육아를 위한 지침서까지 제시해주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감사함의 인사가 늦어 너무 죄송합니다.--;

    모든것이 처음이라 서툴고 부족한 엄마.하루하루 수호의 커가는 모습을 보며 기쁨도 대견함도느끼지만 한편으론 순간순간 전전긍긍하게되는...이 교육의 시작에서부터 앗!했던 "더 애쓰는것이 아니라 덜 애쓰는것이 답입니다."와 함께 매회의 내용으로 지난 3년의 시간을 찬찬히 되돌아보게되고 앞으로 수호로부터 매순간은 아니더라도 "엄마,아빠가 수호 엄마,아빠라서 너무너무 좋아요"생각할수 있게 제 자신 또한 아빠부터 중심을 잡고 행동하며 부모는 아이의 거울임을 일깨워주는 감사하고 너무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매회의 내용이 무릎을 탁치게하고 공감을 불러일으켜서 하나만 고르기가 어렵습니다만,
    언제부터인가 일상이 되어버린 밥짓기를 육아에 비유한것이....모자라도 지나쳐도 안되며..
    그리고 믿고 기다려주는...*^^* 늦더라도 때론 고민에 빠뜨리게하더라도 믿고 기다리면 된다는것을요.^^

  • 작성자 23.07.26 15:37

    워킹맘들의 고민은 늘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해 미안함을 가지고 있다고 해요. 하지만 바꿔 생각해 보면 엄마가 사회생활을 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여유로움을 있답니다. 저도 아이들이 어릴 때 경력단절을 할뻔한 적이 있었습니다. 물어봤어요. 20년 전 이었는데도 일하는 엄마도 좋다는거예요. 일하는 엄마가 자랑스럽다고, 그리고 글짓기에서 엄마를 자기 인생의 신호등이라고 말해주는 아이를 보며 뭉클했습니다. 늘 부족했다고 느꼈던 내게 선물같았던 우리 아이들. 수호 어머님도 매일 출근하시면서 엄마랑 있고 싶어하는 수호를 텃밭에서 수확물 하나씩 손에 쥐어주고 등원시켜주시는 어머님도 밥 뜸을 잘 들이시고 계시는 중이라 생각됩니다. 수호를 보며 항상 웃어주시는 부모님, 할머님이 거울이 되어 우리 수호도 너무 잘 웃어주는 아이이거든요. 수호 엄마, 아빠라서 좋았던 것처럼 저도 수호 어린이집 원장선생님이여서 좋아요. 아파트 마당에서 제일 큰소리로 저를 불러주며 저에게 뛰어오는 아이예요, 우리 수호가...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네가지 가치'를 조금씩 알려주세요. 진득하니 뜸들이다 보면 정말 맛있는 밥이 되듯 멋진 수호가 기다릴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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