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단비를 돌려주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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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어머니께서 혼자 저희를 키우시느라 고생이 많으셔서 부담이 안되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어머니께서는 예단으로 보통 1000만원 정도를 주면 조금 다시 돌려준다고 하시길래
시어머니께 1000만원을 드렸습니다.
30~50%는 돌려 줄꺼라 생각하고 있던 저희 쪽에선 구할 수 있는 모든 돈을 준비해서 드렸습니다.
그런데, 돈을 받은 시어머니는 아무 말이 없으십니다. 어떻게 하죠?
속타시는 어머니만 보면 눈물만 나고, 그렇다고 돈을 좀 돌려달라고 할 수도 없고,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절반 정도 돌려 주는 것이 상례입니다.>
당연히 예단비로 1000만원을 보냈다면 약 500만원 정도는 신부측의 예단비로 돌려 받는 것이 상식입니다.
예비신랑과 충분히 이야기 하셔서 현재의 상황을 말씀하세요.
어머니께서 고생하셨는 것과 현재 비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신랑을 통해 말씀하시면
별 무리없이 시어머니께서 예단비를 주실 겁니다.
늦지 않게 신랑과 상의하세요. 이해할 겁니다.
그리고 시어머니께서 예단비의 30~50%를 다시 돌려 보내는 것이 요즘의 상례라는 것을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서로 기분이 상하지 않도록 신랑에게 잘 설명해 보세요. 이해할 겁니다.
하지만 너무 늦게 주시면 신부측 혼수 준비 하기에 촉박하오니
미리 좀 주십사 하는 뜻을 분명히 전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시어머니의 의향이 어떠신지 알아보세요.>
시어머니가 예단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신랑을 통해 미리 알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현금만을 원하시는지, 아니면 현물 예단도 함께 원하시는지 알 수 없으니까요.
1000만원을 보낸 것도 신부측의 일방적인 생각이었으니, 다시 한번 차근히 생각해 보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500만원 정도를 다시 돌려 주셨으면 하는 말씀을 전해 드리면서
현물 예단을 작게나마 준비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를 뵙기 위해 시댁에 가야 한다면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시댁에 들르는 첫방문은 아니겠지만, 시어머니의 마음에 들면서 부담이 없는 선물을 준비해보도록 하세요.
어색해진 분위기가 훨씬 자연스러워질 겁니다.
<예단은 결혼 준비에 있어서 가장 민감한 부문입니다.>
민감한 부문일수록 예비신랑과 상의하고 또 상의하여 풀어가도록 하세요.
준비과정부터 갈등이 생기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예비 신부의 능력입니다.
아무쪼록 순조롭게 진행되시길 기원합니다.
창원예단/예단비/ 창원웨딩홀
창원함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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