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채소
1. 딸기·토마토·고추·오이·상추·잎들깨 등의 잿빛곰팡이병, 균핵병
- ○ 딸기·토마토·고추 등의 잿빛곰팡이병은 시설 내 기온이 15℃ 내외이고 시설 내의 비닐천정에 이슬이 맺힐 정도의 포화습도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저온다습) 발생이 급격히 증가하는 병으로 최근 눈이 자주 내려 발생이 우려됨
- ☞ 병든 식물이 발생하면 건전한 식물로 확산되지 않도록 가급적 빨리 제거해 줌
- ☞ 적절한 환기를 실시하여 시설 내의 습도를 낮추어 주되 보온에 유의하고, 시설 내에서 병이 발생되면 급속하게 번지는 특성이 있으므로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하되 약제를 바꾸어 가며 사용해야 함
- ○ 오이·토마토·고추·딸기의 균핵병은 잿빛곰팡이병과 비슷한 환경에서 발생되는 병으로 동시에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어 작물체가 연약하게 자랄 때, 연작에 의하여 병원균 밀도가 높을 때 많이 발생함
- ☞ 시설 내 보온과 환기에 유의하여 발생을 억제하고,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
2. 참외·오이·메론·상추·딸기 등의 노균병, 흰가루병
- ○ 참외, 오이, 상추 등의 노균병은 시설 내의 습도가 높고 온도가 낮은(20℃ 전후) 조건에서 발생이 많고, 햇볕 투과량이 부족하거나 거름기가 모자라 작물 생육이 왕성하지 못할 때 발생이 많은 병으로 최근 기온이 낮고 눈이 자주 내려 발생이 우려됨
- ☞ 야간에 저온이 되지 않도록 보온관리를 잘하고, 웃거름 주기, 열매솎기와 햇볕쪼임을 좋게 하여 강건하게 생육하도록 함과 동시에 시설 내의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함
- ☞ 특히 오이 시설재배 중 환기를 시키는 과정에서 찬바람이 식물체에 직접 닿을 경우 노균병 발생이 심하게 되므로 환기를 할 때 유의
- ☞ 또한 병이 발생된 포장은 병든 잎을 일찍 따낸 다음 발생 초기에 적용농약으로 방제해야 함
- ○ 흰가루병은 박과작물, 딸기, 파프리카 등에서 흔하게 발생하며 시설재배에서는 분생포자가 공기로 전염되며, 햇볕 쪼임이 부족하고 밤낮의 온도차이가 심하면서 주간은 건조하고 야간은 다습한 조건에서 비료기가 많을 경우 발생이 많음
- ☞ 병든 식물은 빨리 제거하고 균형시비를 하면서 병 발생 초기에 적용약제로 방제
- ☞ 흰가루병 포자는 일출 후부터 오전 10시 경 까지 포자 비산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므로 약제 살포는 10시 이전에 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같은 계통의 약제를 연용시 약제저항성균이 쉽게 생겨 방제효과가 떨어지므로 반드시 다른 계통의 약제를 번갈아 가며 살포
3. 고추 점무늬병(Corynespora cassiicola)
- ○ 남부지방 일부 시설하우스에서 저온 다습한 환경조건으로 인해 심하게 발생하여 큰 피해를 줌
- ○ 잎, 잎자루, 가지, 줄기, 꼭지, 열매, 과경 등 식물체 전체에 발생함. 초기 병징은 3∼5㎜ 정도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작은 갈색 병반이 나타나고, 점차 확대되어 2~3㎝ 정도의 부정형 대형 병반으로 확대. 심하게 발생한 잎은 잎 전체가 황화되며 낙엽되어 말라죽음. 열매에 발생할 경우 회색 곰팡이가 무수히 많이 형성하고 상품성이 없음. 줄기, 가지 및 지제부에 발생 시 회색 곰팡이가 많이 형성하고 식물 전체가 시들어 말라죽음
- ☞ 방제는 현재 등록된 약제가 없지만 발병초기에 갈색점무늬병 방제약제를 선택하여 살포
4. 토마토황화잎말림병(TYLCV, 담배가루이)
- ○ 토마토황화잎말림병은 담배가루이가 전염시키는 바이러스 병임
- ☞ 담배가루이의 세대 기간이 짧아 연간 발생횟수가 많고 증식률이 높으므로, 방충망을 이용하여 유입을 방지하고 발생초기 적용약제로 방제하며, 육묘 시 철저한 관리로 병이 확산되는 것을 예방
- ☞ 증상은 식물체가 심하게 위축되거나 생장이 멈추고 잎에 달린 작은 잎은 가장자리부터 위쪽이나 아래쪽으로 말림. 어린잎은 옅은 노란색을 띠고 꽃 모양은 정상이지만 과실이 맺히기 전에 떨어짐
- ☞ 발생된 시설재배 농가 주변지역은 병을 전염시키는 해충의 중간기주가 되는 잡초 제거 및 병에 걸린 식물 등의 이동을 차단하고 담배가루이에 대한 마을단위 공동방제를 실시
- ※ 최근 남부지방에서는 수확기의 시설재배 작물에서 여러 가지 바이러스 병으로 인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으므로 1월에 정식한 작물의 경우에는 육묘기나 정식초기부터 진딧물 등 병을 옮기는 해충을 철저히 방제하고 병든 식물은 발견 즉시 제거
5.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 진딧물, 점박이응애
- ○ 담배가루이, 온실가루이는 남부지방의 가지과 작물에서, 진딧물은 오이, 토마토, 고추, 파프리카, 피망과 엽채류에서 주로 발생하며 식물체의 즙액을 빨아먹는 직접적인 피해뿐만 아니라 그을음병을 유발하여 상품성을 떨어뜨리고, 딸기가 점박이응애의 피해를 받으면 잎이 누렇게 변하여 말라죽게 됨
- ○ 최근 피망, 파프리카 등에 진딧물에 의해 매개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가 증가하고 있는데 병든 포기는 즉시 제거해야 함
- ☞ 이들 해충은 초기에 방제해야 효과적이므로 끈끈이트랩을 매달아 놓고 주의 깊게 예찰하고, 발견 초기 천적을 통한 생물적 방제를 활용하거나 적용약제로 방제
- ※ 천적을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초기에 적절히 투입해야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해충 밀도가 높은 곳은 천적에 영향이 적은 약제로 방제하여 해충밀도를 줄인 후 전문가의 조언을 받음
노지채소
1. 마늘·양파 흑색썩음균핵병
- ○ 구근에 흰 균사가 발생하여 구근 껍질이 검게 변하면서 흑색의 작은 균핵을 형성하고 오래되면 구근이 물러 썩는 병으로 지상부 전체가 시들어 노랗게 마르고, 난지형 마늘에서 발생이 많음
- ☞ 약제에 의한 방제법은 파종 시 종구소독이나 토양처리법이 있고, 생육기에는 병든포기를 발견 즉시 제거하여 전염원을 없애주어야 하는데 남부해안지대에서는 이르면 2월 하순부터 발생하므로 주의 깊게 관찰 필요
과수
1. 과수의 월동해충
- ○ 꼬마배나무이(배)는 거친 껍질 밑에서 성충상태로 월동 후, 2월 중순부터 수상의 단과지로 이동하여 3월 상순부터 산란을 시작하고 개화 전 무렵부터 알이 부화함
- ☞ 2월에 기온이 높게 경과되면 월동성충이 나무 위로 올라오는 시기가 빨라지므로 최적 방제시기를 고려하여 기계유유제를 살포해 방제하여야 함
- ☞ 기온이 높을 경우는 산란이 빨라지고, 기계유유제는 산란된 알에 대해 방제가 되지 않으므로 가능한 최적 방제시기의 초기에 방제하는 것이 좋음
- ☞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http://ncpms.rda.go.kr)의 병해충예측-병해충예측지도 메뉴에서 내 농장 지역의 최적방제시기와 과수원내 꼬마배나무이 밀도를 살펴보고 기계유유제 살포
- ※ 최적 방제시기 : 2월 1일부터 최고온도 6℃이상의 날이 16∼21번째 되는 날 기계유유제(약 12.5∼17ℓ/물 500ℓ) 살포
- ※ 국가농작물병해충관리시스템 사용은 회원가입하고 관리자 승인 후 병해충 예측 메뉴 사용 가능(문자발송설정 활용 : 최적방제시기 문자 알림)
- 《2011년과 2012년 일자별 꼬마배나무이 예측 지도, 녹색(방제적기)》
- ○ 꽃매미는 2010년을 정점으로 감소추세에 있는데, 월동알을 제거해 주는 것이 밀도를 줄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으므로 봄철에 약충으로 부화하기 전 과수원 및 인근 야산의 나무 등에 붙어 있는 알 덩어리를 제거해 줌
2. 사과 부란병
- ○ 전정이나 동해 등으로 입은 상처를 통해 감염되어 껍질이 갈색으로 되어 약간 부풀어 올라 쉽게 벗겨지며 알콜 냄새가 나는 특징을 보이며 가지를 말라 죽이거나 세력을 약화시켜 수량을 감소시킴
- ○ 월동기간 중 동해(凍害)를 입은 곳을 통해서 감염될 수 있는데 2011년도 1월 한파로 인해 그해 봄에 발병이 증가하였음
- ○ 올해도 영하 10℃이하로 떨어진 날이 많았으므로 기온이 낮았던 지역은 나무를 주의 깊게 살펴서 병에 걸린 부위를 일찍 발견하여 위아래를 충분히 제거한 후 도포제를 발라주고 상처가 난 부위에도 발라줌
- ☞ 잘라낸 병든 가지는 모아서 태워 없애 전염원을 제거함
검역병해충
1. 딸기 세균모무늬병
- ○ 세균모무늬병은 초기에 잎 뒷면에 작은 수침상이 나타나고 점차 확대되어 잎 앞면에 점무늬를 형성
- ○ 후기의 병반은 세균 누출액으로 덮여 빛이 나고, 잎 전체가 마르면서 갈색으로 변색되고 탈락하게 됨
- ○ 세균 누출액이 튀거나 접촉으로 번지게 되고 딸기 러너에 의해 확산됨
- ☞ 최근 경남 하동과 진주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모주를 통해 전염되므로 병에 걸린 포기는 제거하여 태우거나 땅에 묻고, 병에 걸렸던 포장의 딸기는 모주로 사용하지 말아야 함
2. 파프리카, 피망, 고추 등의 신종 바이러스병
- ○ 신종 바이러병이 남부지방의 파프리카, 피망, 고추 등에 발생하여 이에 대한 예방 및 철저한 방제가 필요함
- ○ 이 병은 진딧물에 의해 영속전염을 하고 고추, 무, 배추, 시금치 등 150여 종의 식물을 가해하며, 병에 걸리면 초장이 짧고 엽맥이 황화되며 열매가 적게 달리게 됨
- ○ 초기에는 증상이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와 매우 유사하므로 반드시 정밀진단이 필요함
- ☞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하면서 잡초 등의 중간기주를 제거하고, 병든 포기는 조기에 제거
![](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www.rda.go.kr%2Fupload%2Fskl%2F4d780b01-504d-4075-9743-cd057e2f5989.JPG)
출처:농촌진흥청
첫댓글 항상 이렇게 좋은 정보를 올려주셨어 너무감사하고요 많이배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해 드리지 못하는것 같아 항상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
어두움 밝히는 등불.....綠財其中 (그가운데파란재물이)올려준 내용에고마음 항상 느김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