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오황동 목사 / 5월10일 총회홈피의 글 / 퍼옴
오늘은 석가모니가 태어난 날입니다
보통명사가 된 부처님이라는 단어는 부처를 높여 부르는 불자들이 쓰는 말이라 하여
사용하기에 조심스러워 석가모니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석가"는 고대 인도의 크샤트리아 계급에 속하는 종족의 하나로서 석가모니는 이종족
구성원가운데 한사람입니다
"석가"는 기원전 623년에 지금의 네팔 지방의 카필라바스투 성에서 슈도다나와 마야 부인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29세 때에 출가하여 35세에 득도하였다고 생각하여. 45년 동안 인도 각지를 다니며 포교하다가 80세에 입적하였다.
이렇게 시작한 불교가 우리나라에는
고구려는 372년 소수림왕때, 백제는 384년 침류왕때, 신라는 572년 법흥왕때 전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받아들여진 불교가 지난 2000년 가까운 세월을 지나게되었고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어제는 석가모니가 태어난날을 축하하기 위해 청계천-종각=조계사에 이르는 길을 통제
되고 연등행렬이 이어지는 행사가 있었습니다
석가탄생일을 세계역사의 유래없이 국공휴일로 지정한 이래로 석가탄생일이 되면
보기싫게 길거리마다 연등을 달아놓고, 해마다 커지고 화려해지는 연등행렬을 보면 그렇찮아도 민속문화 지원이라는 미명아래 국민이 낸 세비를 가지고 불교를 지원하는 것이 못마땅한 마당에 불편한 마음이 드는 것을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더우기 탬플스테이 등 이러한 불교체험 행사등으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가는 길도 모르고 멸망의 길로 인도될까 걱정이 앞섰습니다
본래 성철이라는 조계종종정을 지낸
불교계 내외에서 자타가 공인하는 고승이 있었습니다
그는
1995년 11월 5일자 경향신문 제5면에
하안거결제(結制)에서 말하기를
"내 말에 속지말라 나는 거짓말 하는 사람이여!
"대중이여! 석가가 오심도 망상이요 달마가 서쪽에 오심도 망상이라"고 했습니다
1987년 석탄일 법어에서는
"사단이여 ! 어서 오십시요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 이름일
뿐 본 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사탄이여 ! 어서 오십시요.
나는 당신을 존경하며 예배합니다. 당신은 본래로 거룩한 부처님입니다.
사탄과 부처란 허망한 거짓 이름일 뿐 본모습은 추호도 다름이 없습니다.
.........중략......... 연꽃 마다 부처요 극락세계 아님이 없으니
이는 사탄의 거룩한 본 모습을 바로 볼 때입니다."
1987.사월초파일 성철스님 법어.
조선일보1987.4.23.7면 .경향신문1987.4.23.9면.
대한불교 조계종 종정사서실 큰빛총서 1 서울사시연 1994년 p. 56-59
또 같은 날 조선일보 15면에는
그가 운명직전 자신의 일생을 정리하면서 28자로 된 열반송(涅般頌)을 다음과
같이 남겼습니다
생평기광 남녀군 - 일평생 남녀무리를 속여 미치게 했으니
미천죄업 과수미 - 그 죄업이 하늘에 미쳐 수미산보다 더 크도다
활함아비 한만단 - 산채로 불의 아비 지옥으로 떨어지니 한이 만갈래나
되는구나
일륜토홍 괘벽산 - 한덩이 붉은 해가 푸른 산에 걸렸구나
성철스님의 열반시
- 근거 (조선일보 1993.11.15 15면),동아일보(1993.11.5 31면)
경향신문 1993.11.5 9면, 중앙일보 1993.11.5 23면
그리고 마지막 임종의 순간에는 영계가 열려
“석가는 원래 큰도적이요 달마는 작은 도적이다 西天(서천)에 속이고
東土(동토)에 기만하였네! 도적이여 도적이여 !
저 한없이 어리석은 남여를 속이고 눈을 뜨고 당당하게 지옥으로 들어가네
한마디 말이 끊어 지니 일천성의 소리가 사라지고 한 칼을 휘두르니
만리에 송장이 즐비하다.
알든지 모르든지 상신실명을 면치 못하리니 말해보라 이 무슨 도리인가!
작약꽃에 보살의 얼굴이 열리고 종녀잎에 夜叉(야차)의 머리가 나타난다.
목위의 무쇠간은 무게가 일곱근이요, 발밑의 지옥은 괴로움이 끝없도다.
석가와 미타는 뜨거운 구리 쇳물을 마시고 가섬과 아난은 무쇠를 먹는다.
몸을 날려 백옥 난간을 쳐부수고 손을 휘둘러 황금 줄을 끊어버린다
산이 우뚝우뚝 솟음이여 물은 느릿느릿 흐르며 잣나무 빽빽함이여 바람이
씽씽분다. 사나운 용이 힘차게 나니 푸른 바다가 넓고 사자가 고함지르니
조각 달이 높이 솟았네 알겠느냐?1 2 3 4 5 6 7 이여 두견새 우는곳에
꽃이 어지럽게 흩어졌네.”
그리고는 "억-!" 소리와 함께 운명하였답니다.
또한 그는 마지막 죽음의 순간에 허망한 인생을 돌아보며
안타깝게도
“내 죄는 산보다 높고 바다보다 깊은데 내 어찌 감당하랴.
내가 80년 동안 포교한 것은 헛것이로다.
우리는 구원이 없다. 죄 값을 해결할 자가 없기 때문이다.”
딸 필히와 54년을 단절하고 살았는데 죽을 임종시에 찿아서
만나“필히야, 내가 잘못했다. 내 인생을 잘못 선택했다.
나는 지옥간다."라고 하였답니다.
이 모든 내용은 기사화된 사실이며 성철의 마지막 운명장면도
시사저널 담당기자가 직접 취재한 내용이랍니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기사가 있습니다
이는 합천해인사안에 있는 팔만대장경가운데 불경 라마가경(38:8)
이라고 있는데 그안에 다음과 같은 석가모니의 예언이 나온답니다
그 글귀는
"何時爺蘇來 吾道無油之燈也"(하시야소래 오도무유지등야)로서
내용은 "언제든지 예수께서 오시면 내가 깨달은 도는 기름없는
등과 같도다"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쳤다는 내용입니다
이는 라마가 경 38장에 기록된 내용인데
1절- 여시아문 일시불재사위국 기수국고독원(나는 이와같이 들었다
한때 부처님이 사위국 제타정서에 있을때)
2절- 여대비구중 천이백오십인구(스님과 신자 1250명이 함께 하였더라)
3절- 사리불언 하시불도종이 (사리불이 묻되 언제 불교가 끝이납니까?)
4절- 오도지전야 년 오백후 말세야 (나의 도가 전한지 오백년이 되면 말세가
되느니라)
5절- 사리불재언 년 오백후 불도단이무계학호(사리불이 다시물었다.
오백년후에는 불교가 끊어지고 다시 배우는 사람이 없습니까?)
6절- 기시 상수제자 야소자서래 (그때 훌륭한 제자인 예수가 서쪽에서 와서)
7절- 학이시습 이도전어대진(배우고 틈틈이 익혀 대진(로마)으로 전할것이니
8절- 하시야소래 오도지유무등야 (언젠가 예수가 올때 나의 불도는 기름없는
등이 될 것이다)
9절- 야소재림 오도중흥(예수가 재림하면 나의 도는 중흥할 것이다)
10절- 여등각료 야소지주 약불야 (너희들은 확실히 알라 예수가 말하는
주는 부처와 같으니라)
11절- 불설시경이 장로수보리급제비구비구니 우바새우바이
(부처님이 이 경을 말하자 장로 사리불로부터 여러스님들과 신도들)
12절- 일체세간 천인아수라 문불소설 게대환희신수봉행
(일체의 신과 사람, 악마까지 부처의 말씀을 듣고 모두 크게 기뻐하며
믿고 받들어 행하였더라
이 글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김성일 장로님이 최초에 신앙계
에 기고한 가운데 알려진 내용입니다.
물론 내용으로 볼때 석가모니가 주장하는 내용은 황당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그러나
석가모니 조차 예수님이 오시면 자신의 불법은 기름마른 등불과 같이
될 것이고 예수가 서쪽에서 와서 로마에 복음을 전할 것이라는 말,
또한 석가모니의 생애를 BC 563년부터 483으로 본다면 석가모니가
예언한대로 약 500년후 예수님이 오셨다는 것은 신기하기 짝이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불가에서는 "예수가 오시면 석가모니의 가르침은 기름없는
등과 같다고 하는 내용을 부인하고 싶어서인지 알수 없으나
사실 여부에 대해서도, 야소에 대한 여러가지 설도 이야기하지만,
다락방으로 잘 알려진 유광수목사가 한정섭법사(활안스님)가 진행하는
신행상담에서 진위및 출처를 물었더니
라마다 경으로 알려진 이 경은 라마가 경인데 신수대장경 제10권 851
p부터 876p까지 상중하 3권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진나라 성견(聖堅)스님께서 번역한 경전이며 이 대화에 나오는 야소를
다양하게 해석할수 있으나 취지는 맞다고 확인하여주었습니다
오늘 석가모니가 탄생한날
요한복음 14장 6절에
Jesus answered,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영어에서는 명사에 정관사 "The" 붙이면 오직 유일하다는 의미를
갖는데
그런의미에서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유일한 길이요, 나는 유일한 진리요,
나는 유일한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아니하면 아버지께 올수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이 새벽기도를 하면서
더욱 은혜가 되어 이글을 우리 목사님들과 함께 나누고자
몇자 적어 올립니다.
주후 2011년 5월 10일
원주 서곡에서 오황동목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