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메타나(1824-1884) 교향시 <나의 조국> 중 ‘몰다우’ B. Smetana ‘Vltava-The Moldau’ from Symphonic Poem Allegro comodo non agitato 자유로운 알레그로, 그러나 흥분되지 않게
말러 (1860-1911) 교향곡 제5번 c#단조 중 제4악장 ‘아다지에토’ G. Mahler Symphony No.5 in c# minor ‘Adagietto’
베르디(1813-1901) 오페라 <나부코> 중 ‘히브리 노예의 합창’ G. Verdi ‘Va, Pensiero’ from the Opera 인천시립합창단
모차르트(1756-1791) 레퀴엠 d 단조 K.626 중 ‘흐르는 눈물’ W. A. Mozart Requiem in d minor K.626 ‘Lacrimosa’ 인천시립합창단
베르디(1813-1901)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 행진곡’ G. Verdi ‘Triumphal March’ from the Opera 인천시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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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시니(1792-1868) ‘윌리엄 텔’ 서곡 G. Rossini ‘Guillaume Tell’ Overture
생상(1835-1921) 서주와 론도 카프리치오소 Op.28 C. Saint –Saëns Introduction and Rondo Capriccioso Op.28 바이올린 이수빈
안익태(1906-1965) 한국 환상곡 인천시립합창단
지휘 / 정치용
대한민국 최정상급 지휘자로 평가 받는 지휘자 정치용은 뛰어난 바톤 테크닉과 곡의 핵심을 정확하게 파악해 내는 통찰력 있고 깊이 있는 지휘로 단원들을 이끌어가는 품격높은 음악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5세에 피아노로 음악을 시작했고 서울음대 작곡과를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음대에서 지휘를 전공, 거장 미햐엘 길렌 으로부터 본격적인 지휘수업을 받았다. 유학시절 오스트리아 국영방송이 주최하는 국제 콩쿠르에서 대상을 수상, 세계 악단의 주목을 받았으며 졸업과 동시 오스트리아 문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 후, 잘츠부르크 국제여름음악제 부지휘자를 거쳐 라이프치히 방송 교향악단, 뮌헨 심포니, 미시간 스테이트 심포니, 프라하 방송교향악단, 러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등을 객원지휘하며 경력을 쌓았고, 귀국 후 관현악곡 및 오페라, 현대음악과 전통음악 공연 등 음악 전반에 걸쳐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정치용은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작곡가 윤이상의 작품 의 국내 초연을 가장 많이 한 지휘자로도 유명하다. 관현악 <교향곡 제1번>, <화염 속의 천사>, 오페라 <류퉁의 꿈>, <나비의 미망인> 등이 대표적이다. 오페라 지휘에도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호프만의 이야기>, <코지 판 투테>, <마술피리>, <피가로의 결혼>, <라보엠>, <카르멘>, <돈파스콸레>, <루치아>, <리골레토>, <라트라비아타> 등을 지휘했고 <행주치마 전사들(임긍수 작곡)>, <백범 김구와 상해 임시정부(이동훈 작곡)>, <메밀꽃 필 무렵(김현옥 작곡)>, <천생연분(임준희 작곡)> 등을 초연했으며 특히 2007년에 국립오페라단에서 특별 기획한 알반 베르크의 오페라 <보체크>를 국내 초연하여 대성공을 거두었다. 오스트리아 문화부 장관상, 제5회 김수근 문화상 공연예술상, 제3회 문화관광부 선정 젊은 예술가상, 제3회 뮤지컬 대상 음악상, 한국음악상 본상 및 제28회 음악평론가협회 제정 서울 음악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으며, 2015년 8월부터 인천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로 부임하여 자신의 음악세계을 펼쳐가고 있다.
인천시립합창단
1981년 창단된 인천시립합창단은 1995년 윤학원 전 예술감독과 함께 재 창단 후 지금까지 대한민국과 전 세계인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신선한 충격을 안겨주며 지금도 최상의 기량과 도전정신으로 진화해 오고 있는 합창단이다.
인천을 대표하고 대한민국을 노래하는 문화사절단으로서 1997년 벨기에 IFCM을 시작으로 수십여 회의 국제합창제와 미국 카네기홀 연주를 비롯한 수차례의 세계 각국의 합창페스티벌 초청연주, 세계 합창인들의 꿈의 무대로 알려진 미국합창지휘자총연합회에서는 세계 4대 합창단으로 정식 초청되어 5.000여명의 미국 합창지휘자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으며 2010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 세인트로(Saint-Lo-France)에서 열리는 세계합창박람회(4th World Showcase & Marketplace for Choral singing)초청연주로 세계최정상의 합창단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KBS 예능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청춘합창단”의 멘토 합창단으로도 소개되어 합창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고조시키기도 하였고, 2014년 서울 국립극장에서 열린 제10회 IFCM 세계합창 심포지움에 한국 대표로 초청되어 어느 합창단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합창 무대를 선보여 큰 찬사를 이끌어 냈다.
이들의 연주는 이성을 바탕으로 음악적 완벽함을 추구하지만, 냉정함이 아닌 다양한 감성과 인간미가 녹아 있는 따뜻한 합창단이자 무대와 객석의 벽을 허물어온 열린 합창단이라고 평가된다.
2015년 8월, 제7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한 김종현 지휘자와 함께 새로운 도전과 행보를 시작한 인천시립합창단은 한국합창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으며,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바이올린 / 이수빈
바이올리니스트 이수빈은 뉴욕 ‘Young Concert Artists’ 오디션에서 최연소 우승하여 2016년 10월부터 New York, Washington D.C., New Jersey, Florida University, Rockefeller University 등에서 본격적인 미국 데뷔 연주를 앞두고 있으며 2017년도에는 미국 투어 연주가 예정되어 있다.
2014년 금호예술기금 예술의전당 음악영재 캠프&콩쿠르에서 금호영재대상을 수상하였고, 2012년에는 예후디 메뉴인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 참가하여 만11세의 나이로 주니어부문에서 2위를 차지하였으며 결선 지정곡 중 현대작곡가 Li Shanggian의 곡을 누구보다 성숙한 해석과 기교로 선보여 심사위원과 청중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또한 2013년에는 모스크바 오이스트라흐 바이올린 국제 콩쿠르에서 1위 및 EMCY특별상과 체임버 오케스트라 상을 수상하며 다시 한번 그 실력을 인정 받았다. 이수빈은 2010년 11월 금호영재콘서트 독주회로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15세라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놀랄만한 연주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5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한 예술의전당 2015 신년음악회를 시작으로 예술의전당 토요콘서트, 예술의전당 청소년 음악회 등에서 연주하였고, 2014년에는 중국 우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7월에는 영국 시티 오브 런던 페스티벌에 초청받아 ‘더기프트’ 콘서트에서 비발디의 사계를 전곡 연주하여 영국 문화계를 감동시켰다. 또한 폴란드 쇼팽 뮤직 페스티벌 초청으로 폴란드에서 리사이틀을 가진 바 있다. 지금까지 서울시향, 수원시향, 부산시향, 인천시향, 전주시향, 강릉시향, 창원시향, 강남심포니, KBS교향악단, 국군 교향악단, KNUA 심포니, 코리안 심포니, 헤이리 심포니, 경기필하모닉, 한경필하모닉, 바로크합주단 등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부산국제음악제, 대관령 국제음악제,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등 음악 페스티벌에도 꾸준히 초청되어 연주하고 있다. 2009년에서 2012년을 걸쳐 반기문 UN사무총장 환영 연주, 말레이시아 국왕 내외 방문 기념 청와대 초청 트리오 연주, 말레이시아 총리부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방문 기념 실내악 연주를 비롯한 국빈 환영 연주뿐 아니라 한국을 빛낼 꿈나무로 한국 제18대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기도 하였다. 그밖에 2014년 대원음악상 장려상,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상을 수상하였고, 한국예술종합학교를 빛낸 인물 선정, 2016년 월간잡지 객석에서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로 선정되었으며 클래식FM KBS음악실, KBS 클래식 오디세이 등에도 출연하여 연주하였다.
이수빈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재학 중 이며 김남윤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현재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탈리아 고악기인 크레모나의 1794년산 주세페 과다니니로 연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