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 스코셔 덕 톨링 리트리버(Nova Scotia Duck Tolling Retriever)의
원산국은 캐나다(Canada)이다.
노바 스코샤주(Nova Scotia州)는 캐나다의 남동쪽 끝에 있는 주(州)로서 노바스코샤
반도·케이프브레턴섬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처음에는 ‘아카디아(Acadia)’라고 불렀다. 노바스코샤는 라틴어로 ‘새로운
스코틀랜드’라는 뜻이다. 산지에서는 오랜 옛날부터 ‘쿠이커’라는 오리 사냥에 이용 되었으며, 16세기에는 오라녜가의 빌럼을
구했다는 기록도 있다. 그 기록이 잠시 동안 사라졌다가, 1940년대에 다시 나타나 현대의 쿠이커혼제(Kooikerhondje)의 조상이
되었다. 겉모습이 세터(Setter)나 스패니얼(Spaniel)과 비슷하다.
오라녜가의 빌럼1세
노바 스코샤 덕 톨링 리트리버는 ‘오리를 유인하는
리트리버’라는 의미이다. 끊임없이 꼬리를 흔들어서 오리가 사냥꾼의 사정거리까지 가까이 오도록 유인하고, 총에 맞은 후에 물어오는 일을 한다.
조상은 확실하지 않지만, 유럽에서 들어온 붉은색 디코이 도그(Decoy Dog)와 여러 종류의 스패니얼 사이에서 탄생한 것으로 추측된다. 톨링
레드 디코이 독은 영국에서부터 노바 스코샤에 이르기까지 그들의 주인과 함께 했다. 이 종은 리트리버와 사역견 스패니얼을 교배시킨 것이다. 다소
별난 이 개의 용도는 오리와 거위를 엽총의 사정거리 내로 꾀어낸 후, 총에 맞은 사냥감을 물에서 물어오는 것이다. 사냥꾼이 해안가 잠복지에 숨어
해안가를 따라 막대기를 던지면 톨링 리트리버는 짖지도 않고 단숨에 뛰어가 물어온다. 그러나 이 개에게 오리나 거위가 호기심의 대상이 되어
해안가로 달려가게 하기까지는 수십번의 반복 훈련이
필요하다.
오리, 거위가 사정거리 내로 들어오면 사냥꾼은 개를
다시 잠복지로 불러들여 새가 날아오르다 총에 맞을 때까지 서 있게 한 후, 그 다음 리트리버는 힘차게 달려가 사냥감을 물어오게 한다. 19세기
전반, 캐나다 노바 스코샤 반도에 이미 살고 있었고, 이름도 그 곳 지명에서 유래되었다. 1945년 캐나다 켄넬클럽에서 공인을 받았고,
1960년대에는 미국에도 알려지게 되었으며, 2003년까지는 공인되지 않았다. 이 종은 1981년 11월 30일
FCI(세계애견연맹)에서 8그룹인 ‘리트리버 종, 플러싱
도그 종, 워터 도그 종(Retrievers, Flushing Dogs, Water
Dogs)’ Section 1 ‘리트리버 종(Retrievers)’넘버 312번으로
공인되었다.
□ 성격 및 특징
노바 스코셔 덕 톨링 리트리버(Nova Scotia Duck Tolling Retriever)는 명랑,
쾌활하고 조용하며 좋은 성품을 가졌다. 활달하고 친절해서 다루기가 쉬울 뿐 아니라, 주인에게 순종적이다. 조심성이 많아서 경비견으로도 이용된다.
윤기나는 털, 아름다운 빛깔, 멋진 장식털, 쾌활한 성격 등이 잘 조화되어 반려동물로서도
인기가 있다. 리트리버답게 상냥하고 영리하며 조용하고 다정하나, 고집이 조금 센 편이다. 주인과 가족을 무척 사랑하고 순해서 안심하고 어린아이와
함께 둘 수 있다. 골든 리트리버 이상으로 낯선 사람에게 친절하다. 탐구심이 많고 성실해서 훈련하기 어렵지 않다.
골든 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처럼 리트리버의 매력을 갖고 있는 동시에 리트리버 가운데 가장 몸집이
작아서 작은 집에서도 충분히 키울 수 있다. 평소에는 얌전히 주인 곁에 머무르는 것을 좋아하지만 운동량은 골든이나 래브라도와 비슷하거나 그
이상이다. 주인에게 나가자고 보채지는 않지만 아침 저녁 하루 2번, 적어도 30분씩 산책을 시켜주어야 한다. 산책하면서 가볍게 뛰거나 안전하고
넓은 곳에서 자유롭게 뛰어놀게 하면 좋다. 공놀이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공놀이를 하면 운동이 된다. 또 물놀이도 좋아하므로 물가에 갈 때는
수건을 꼭 챙기도록 한다.
□ 외형적 특성
노바 스코셔 덕 톨링 리트리버(Nova Scotia Duck Tolling Retriever)는 체고가
수컷 48~51cm, 암컷 45~48cm이며, 체중은 수컷 20~23kg, 암컷 17~20kg으로 중형견이다. 키(체고)보다 몸길이(체장)가 약간 더 길다. 머리는 단정하며 약간 쐐기 모양(V자형)이다. 몸은 거의
네모지고 두개골은 충분히 넓으며 적당히 구불구불하다. 또한 몸은 탄탄하고 근육이 잘 발달되어 있으며, 다리는 튼튼하다. 목은 쭉 뻗어 있으며
근육이 잘 발달해 있다. 코는 검은색이고 주둥이는 그리 깊지 않다. 두꺼운 가슴은 차가운 물에서 수영할 때 냉기로부터
보호해준다.
눈은 어두운 갈색으로 아먼드 모양이고 경계하는 것이 느껴진다. 삼각형 모양의 귀는 두개부(머리) 약간
뒷쪽에 높이 달려있다. 귀에 난 털은 길고 검은색의 테두리가 있으며 볼 가까이에 걸쳐 있다. 꼬리는 길고 털이 풍성하다. 털은 중간 정도 길이로
약간의 구부러짐이 있거나 곧게 뻗어 있으며 너무 가늘지 않다. 털은 촘촘하며 빨강에서 오렌지색까지 그 농도가 다양하다. 털빛깔은 흰색 바탕에
선명한 오렌지빛을 띤 붉은색 반점이 있다.
□ 이미지(33/36)
An example of an adult male Toller with minimal
white flash
The Nova Scotia Duck Tolling Retriever was bred to
"toll", or lure, ducks into shooting range by causing a disturbance near the
shore. After the duck is shot, the dog brings it to the hunter
Tollers are well adapted for water, having a double coat
and webbed paws
An example of a juvenile male Toller at one year
old
This Toller has the rich orange coat color and
"foxy" head shape that are desirable for the breed
An example of a 16 year old Nova Scotia Duck
Tolling Retriever
(Left to Right) Size comparison of a juvenile male
Toller and the adult sire
A Toller retrieving
(Left to Right) Female & male Tollers in the
water
An example of a Toller wearing a safety floatation
device for dogs. Four month old Toller puppy
learning to retrieve from the water. A
Toller's double coat provides excellent insulation against wet and co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