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소폰 입문하기]
어떤 특정한 수순이 있는건 아니지만, 겪어보니 다음과 같은 과정을 밟는게 효율적인 방법 아닐까합니다.
또한 여기서는 방법론 적인 접근방식만을 소개해 드릴뿐이고~ ~~~~~ ^^*.......
연습교재는 이곳 독학자료실에 올려둔 것을 찾아서 이용하세요~
** 악기와 피스, 리드의 선택 ;
[악기]
- 이건 꼭 꼭 꼭...수준있는 선배들의 조언이 필요한부분.
- 우선 경제적인 면을 고려하고(30만원 ~ 1000만원이상 까지) 결정하신후
* 처음부터 신품으로 갈 건지 or 중고품으로하다가 좋은 것으로바꿀생각인지 결정해야합니다
(중고품) ; 그 제품이 신품이였을 때와 비교하면 저렴한 가격이지요 단,
악기를 잘 아시는 분이 점검을 한 후 구매! 간혹 악기가 문제가있어서 슬쩍 처분하려는 사람도 있으니.
(신 품) ; 구매처 잘고르세요 애프터 서비스를 확실히 해줄 능력이 있는 곳을 찍어서!
** 아래 두 가지중 하나를 선택하셔야 되는데....
1. 중고악기 선택하기
절친한(!!!) 전문가에게 부탁하여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음정 확실하고 외관도 비교적 깨끗하고 ' 질좋은(?) 중고품을 선택하는것.--> 중고시장에 다시 내놓아도 언제나 같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악기는 일본제나 프랑스제 악기입니다.
- 정말 절친한 전문가에게 부탁해야함. 시간내서 중고를 팔려는 사람 만나봐야죠, 악기 점검도 내 것처럼 해봐야죠
가격흥정도 열심히 해야죠 맘에 드는 물건이 매일 나오는게 아니니 기다릴 줄도 알아야죠...etc
- 이 중고악기로 기초를 닦으신후 그후 더 맘에드시는 중고로 갈아타시던가, 고급 신품으로 갈아타시던가...^^
* 단점이라면
- 전문가의 감정을거쳐 구입해야한다는 번거로움..ㅋㅋ.. 늘~ 실탄(?)을 준비하고있다가
쓸만한 매물이 나왔다면 즉시 달려가서 쏴야한다는점(전문가를 대동하고)... //
- 악기보수 비용이 혹시 추가로 들지도 모른다는점(네고 당시에 요런 것도 감안해서 하지만..)
- 중고품에대한 왠지 꺼림칙한 편견이 있으시다면 그걸 극복(?)하셔야 한다는점
* 장점이라면
- 실컷 부시다가 중고시장에 내놓아도 항상 그 가격!...마치 캐쉬를 가지고있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 또, 전 소유자가 불어준 만큼 악기가 길이 들여져 있어서 소리도 비교적 좋다는점.
2. 신품악기 선택하기
중고악기가 왠지 꺼림칙하신 분이라면,
- 음정 정확한 중.저가격대의 신품으로 쭈욱 연주하시다가 고급 신품이나, 빈티지 명품으로 바꾸시는 방법.
- 아니면 (경제적 여력이 되시면), 바로 고급 신품을 선택하시던지
* 단점으로는 이 넘을 언젠가는 중고품으로 처분할 때 100여만원의 가격손해는 감수해야 한다는 것.
* 장점으로는 음정 확실하고 신품이라 기분좋고 중저가격대라해도 아마추어에겐 과분한 음질이니까 계속
소장하신다면 가격 손해 걱정 안하셔도...^^
[피스]
- 피스는, 일반적인 ... 알토의경우 하드러버로 메이어5~6호 정도 / 테너라면 오토링크 하드러버나 스틸 7호 ~7호반 정도
- 취미 생활하듯 이것 저것 피스 여행을 초보 때부터 하시는 분이 많으신데...절대로 권장 사항이 아닙니다!
위에 언급한 피스 만으로도 충분히 '세션'에 참가할 정도의 톤으로 가다듬을 수 있답니다.
- 실력을 닦으신후 4~5년 지나서 다른 피스에 관심을 가지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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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 연주 입문하기
1. 앙부쉬어 배우기 ;
입과 피스가 어떻게 위치해야 되는지를 배우는 중요한 부분!! 독학자료실에 좋은 동영상 자료가 있으니
수시로 비교해가면 자신의 앙부쉬어를 체크해야합니다.
2. 톤 연습 ; 악기 입문후 매일 매일 가다듬어야되는 과정 (입문자나 유명한 연주자나 할것없이 누구나...)
쇳소리와 삑사리(스킥..ㅋ.)나는 목소리로 노래하는 가수는 본적이 없죠? 노래 잘하는 가수는 목청이 좋아야하듯,
좋은 연주는 좋은 톤에서부터 출발합니다.
3. 키 포지션 과 기초 음악이론 배우기 ;
- 도레미파솔라시도.....포지션을 배웁니다.
- 또한, 음악을 다시 배운다는 생각으로 기초적인 음악이론을 먼저 배우세요
음정, 박자, 음표, 조표, 쉼표...등등.. 어렵지 않습니다!...
마치 산수공부하듯........ 색소폰입문에 필요한 음악이론이란 기초적인 산수 공부수준입니다!
- 박자연습
대부분의 입문서들은 이 부분을 간단히 처리하고 넘어가는데...아닙니다!!!!!....소홀히 하시면 나중에 후회하십니다
꼭!!!!!!!!!!...충분한 연습을!!.... 악보는 인터넷에 얼마던지 있고 이곳 자료실에도 있습니다..^^*..
이 역시 어렵지 않습니다. 아기가 걸음마하듯 기초훈련을 꼭!!!!
(음치는 참아줄 만해도 박치는 참아주지 못한다..라는 말도있죠..)
4. '입문서'로 하는 연습과정 ;
2,3번 과정까지는 독학자료실에 자료가 많으니 참고하셔서 배우시되 4번 과정 부터는 꼭. 교재를 구비하시길 권해드립니다.다
.
입문서라면 어떤 교재라도 상관없으니 처음 부터 끝까지 차근차근 책한권이라도 마스터한다는 생각이 중요!
키포지션, 악보보는법, 악상기호보는법, 손가락훈련 등을 통해.. 종이악보를 보며 간단한 연주를 할 수준까지 안내합니다.
*** 본격 훈련하기
5. 스케일 숙달하기 ; 제대로 배우시려면 12key 스케일을 모두 마스터해야지요..
(대중가요나 팝송의 주 멜로디만 연주하며 즐기신다면 C,G,D,A,F의 5개 조표의 스케일만 연습해도 충분!!! 심지어
모든 곡을 C, G 두개의 조표로만 이조하여 연주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아주 즐기시며 계시죠만...흠..)
6. '에튀드' 입문하기
연습곡집으로 유명한 'Guy Lacour제 1집'을 자료로 올려두었으니 '4' 과정을 마치면 '5, 6'번 과정을
같이 진행하세요. (단, 가요나 팝등을 위주로 이미 알려진 노래만을 연주하며 즐기시려면 6과정은 생략해도 됩니다)
- 개인적이 차이는 있겠지만, 4, 5, 6번 과정에 1년정도 잡으시고 차근차근..-
*** 5, 6번 과정을 진행하시면서 악보집을 통해, 가요/팝 혹은 클래식 소품을 연주해 보시며 즐겁게 연습을..
*** 이제, 종이 악보로 어느 정도 가요, 팝, 클래식이 소화되시는 분은 슬~슬 '반주기'에 맞추어 한 두곡씩 불어보면서..
악보 초견능력도 체크하시며 즐거운 취미 생활로의 색소폰연주를 즐기시되,
반주기에서 즐기시는게 '主'가 되야 하는지 '훈련'이 '主' 가 되야하는지를 개인의 취향에따라 결정하세요.
*** [5,6번 과정에서 연습하시는 순서]
- 처음 20분 정도는 톤연습에 할애하시고,
- 그 다음엔스케일 12키를 각 스케일의 구성음 7개로 모두 7음x12키 = 84개의 스케일을 부시되 색소폰의 음역대의
최저음~최고음 까지 상행->하행으로, 처음엔 매 음마다에 텅잉을 넣으시면서 /
그다음엔 슬러로 이어서(즉 텅잉 없이) 84개의 스케일을 각각 부세요.
(이 과정 중에 손가락도 풀리고, 톤 연습도 다시하게 되며, 음정도 귀에 익혀집니다)
*예를 들어, C스케일을 연습할 땐, 낮은'도' 에서 시작해서 3옥타브 '미'까지 갔다가 다시 시작음 낮은'도'까지내려오면
이게 한번/ 그 다음엔 낮은'레'부터->3옥 '미'->낮은'도'까지 이게 두번째/ 그 다음엔 낮은 '미' ->3옥 '미'->..낮은 '도' 이게
세번째/ 그다음엔 낮은 '파' ->3옥 '미'->낮은 '도'...이게 네번째....이런식으로 7개 구성음을 매번 시작 음으로해서 상행 -> 하
행 '7번' 하시라는 뜻!!
- 가끔, 훈련의 지루함을 상쇄시키려는 목적으로 좋아 하는 곡을 종이 악보를 보면서 몇곡씩 불어봅니다.
- 에튀드 곡을 소화할 수있는 스피드로 연습을 합니다.
--------여기까지 처음엔 대개 1.5시간~2 시간정도 걸릴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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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색소폰 고수로 업그레이드 하기]
(이쯤에서...색소폰을 배우시는 목적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
- 이쯤에서 본인은 어떤 형태의 음악을 주로 연주하며 즐기실 건지 한번쯤 꼭.꼭.꼭.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 클래식을 전공하시려면 'Guy Lacour제 2집'을 구해서 연습하세요..
음대 실용음악파트에서 입학시험을 'Guy Lacour 2집 ' 25~30번대의 곡을 지정곡으로 선정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 또한 관악을 위한 에튀드 집을 더 준비하셔서 연습하셔야 합니다. (정말 열심히 하셔야합니다.)
-. 가요나 팝을 주로 연주하시면서 가볍게 즐기실 생각이시라면 '반주기'에 맞추어 다양한 톤으로 감정을 표현하시는 방법을
배우시면되는데 다양한 톤이란,
- 칼톤/ 밴딩/ 드롭/ 서브톤 ...등등을 유명연주인의 연주곡을 들어가면서
아니면 인터넷 레슨 등을 통해 느끼시고 배우면 됩니다...^^*
** 이쯤에서 부터 꼭!!!...'비브라토' 정복을 시도하시고, 또 반드시 자기만의 비브라토를 완성하세요~
-. 가요, 팝을 연주하더라도 곡의 중간중간에 자기만의 즉흥연주를 넣고싶으시다면....
이제부터는 '코드톤' 연습에 들어가셔야지요 이를 위해 재즈 입문을 권해드립니다
(꼭 재즈를 하시라는 말은 아닙니다. 재즈 입문서가 이 부분을 잘 다루었기 때문이죠).
- 다양한 재즈입문서가 인터넷에 널려있습니다만,
'Pattern for Jazz'라는 교재를 첨부터 차근차근 숙달해 나가시길 권해드립니다.
* 유명한 재즈색소포니스트들도 시작은, 재즈패턴 책을 반복연습한후 자기만의 즉흥연주로 승화시켜낸 것...
-. 걍~ 아마추어로 간단한 애드립을 목표로 하신다면 우선 올려드린 자료중에 '재즈패턴연습' 앙코르 파일로 만든것
(글 번호 44에 있습니다)을 훈련하세요.
'Pattern for Jazz'원서에서 코드훈련에 관한 '엑기스' 만을 뽑아낸 것이라 보시면되구요....
-. 정말로 전문적인 연주가가 꿈이라면, 올려둔 자료 'Pattern for Jazz' 원서 -는 당연!! 훈련하셔야되구요
'코드진행(Chord Progression)'과 '즉흥연주패턴(Jazz pattern book)'같은
관련 교재를 구비하셔서 차근차근 훈련이 필요합니다.
(찰리 파커는 하루 10~12시간씩 2년 넘게 훈련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었습니다)
* 코드 + 스케일 + 상상력 = 애드립....이라는 원칙을 상기시키시면서
* 관심 영역을 넓히시면서, 스케일도 메이져&마이너 스케일은 물론 Blues 스케일, 펜타토닉등도 병행 공부하시다보면
청음 능력도 생기고 자신만의 창작능력도 키워져서 어느새 좋은 연주자가 되어있으리라 확신!!!..^^
- YIH -
첫댓글 어따......복잡합니다잉....
좋습니다......아주.....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