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입 서상우 인사올립니다....
이노무 불면증 때문에 요즘 좀 힘이 들군요 쩌업....
음 2003년으로 거슬러 갑니다....
한창 전화국에서 전화와 인터네과 씨름 하던시절....
우연한 계기로....컴퓨터를 한 선생님댁에 대신 수리완료하여 가져다 드립니다...
그선생님....함자도 모르지만....철학과 교수님이시라는 것정도만 알게 되었지요...
그때 교수님이 참 친절하다며....내가 해줄건없고.... 생년월일시를 알고있느냐고 하시더군요....
시는 잘모른다고 말씀드리니 물어볼곳이 있으면 물어보라 하시어 부모님께 전화를 드리고 시를 알아 말씀 올리니
컴퓨터에 시디 한장을 넣어 프로그램을 설치하시고... 생시를 입려하더군요....
지금생각해보니 만세력 프로그램으로 짐작됩니다....그리고 유심히 모니터를 들여다 보시더니....
10분뒤 던진 한마디 당신 참 재미난 사주를 가지고 있구만.....
그러시면서 말씀하시길 부모님에게 잘해라....
밤에 그만좀 싸돌아 다녀라(사실 그때 유흥주점에 한달에 180만원씩 쓰고 다니더 시절이였습죠...부끄러운 과거 ㄲ.ㄲ)
깜짝 놀랐습니다.... 속으로 이거 뭐지?
그리고...몇마디 더 조언을 해주셨죠..... 이제 성질좀 죽이고 다니면 안되겠니....등등등....
20대에는 무계념 무대포 1818 입에 달고 살던 시절인데....
에휴.... 말씀다듣고 소위 맨붕이 왔습니다....
그리고 제가 던진 한마디.... 몇일뒤 정식으로 돈을 좀 많이 쌓들고 올터이니....그때 다시 한번 뵙지요...
허나...그시절 유흥비에 가진돈을 탕진하다보니....몇십만원의 여유도 없어.... 노심초사하던 시절이라....
못찾아뵈었는데.... 몇달뒤.... 금전을 만들어 찾아뵈었을때는....이미 그 집에서 이사를 가시고 없으시더군요...
그때 뇌리를 스쳤던건.... 나도 저런 교수님 처럼 될수 있을까?
사실 태어나 처음으로 사주팔자 풀이를 듣게되니....어떻게 태어난것만 가지고도 쏙쏙 들이 알수 있을까....
사실 그때 어머니도 수술을 하셨고.... 저는 완전 맨붕이였습니다....
부모님께 잘하라는 그 평범한 말 한마디가....제 가슴을 후벼팠었고.....
그때부터 싹이 자라났지요.....나도 누군가에게 힐링을 해주고 싶다는 작은 새싹이....
그리고 그때 조금만 여유가 있었더라면 유흥주점에 한번만 가지 말았더라먄....
그 교수님에게 매달려....저에게 교수님이 능력을 좀 나눠주시라....
그때 매달려 공부를 시작 했더라며... 하는 후회가 너무 많이 흐르는군요....
그리고 그 쌔싹은...삶이라는 고통속에 자라지 못하다..
30을 넘기면서.... 점 점 점.....자라나기 시작하더군요....
30대를 넘기면서 근본 식신 성향을 뿌리내리고....필요할때 상관 서양을 꺼내어 쓸수있는 방법을 득하게 되더군요....
싸움과 시비도 가려가거나 피해 가게 되더군요....
그러나....문제는 성격은 식신 성향을 띄우며 조절 가능하나.....상관 성향이 또렸하게 나타나더군요....
이젠 식상 성향이라 해야할까요?
식상이 섞이니 처음엔 당혹스럽다가도....이내 마음을 다잡게 되더군요....
허나 이해가 안가는 것은 식신성향에 상관성향이 동시에 나타나는것이
참 -_- 말많은 착한놈? 착한데 수다스러운 녀석???
쩌업... 교수님에게 여쭤보고 싶습니다...
2002년 검사당시 언어 영역의 표준 수치가 94점인데...
제가 비정상적 수치가 나왔습니다.... 말도안되는 수치죠.... 한마디로 비정상 -_-a
이제 저는 어찌하오리까....
열공만이 살길일런지요????
공부하는 습관... 에휴... 너무 어렵군요....
뭔가를 배우는 건 항상 즐거웠습니다....
사회에서 여러 직업을 전전하며....항상 새로운것들을 배워 나갔었지요....
신문배달, 컴퓨터조립A/S 및 판매상담, pc방 지킴이 겸 유지보수 알바, 학생교육문화회관 인터넷카페지기, 사출,
삼성컴퓨터 유통. 전화국, 이동식과속단속 카메라 유지보수, 아파트 건설 현장 막노동, 철강업체 공무(기계, 전기 설비보전업무), 전동 천막 셔터 설치, 인터넷전화기 학교영업, CNC, 생활방범 cCtv 유지보수, 에휴... 중3때부터 거쳐온 직업들이군요....
완전 프리덴터 수준입니다 =_=
이제 마지막 종지부를 찍을 차례....
마지막 길은 철학도로써 이름 값 하는 역학심리상담사가 되는길.....
오늘 밤도 눈을 뜬채 또한번 썰을 풀고 갑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 합니다...감사 (-_-) (_ _) (^_~)
교수님 혹시 이글을 읽으신다면 ㅜ.ㅜ 좋은 비법 많이 알려주세요
에블바디 행쇼~*
첫댓글 정성에 감응이 생기지 않을까요?
정성이 맘에 새겨보겠습니다...
아직도 자신의 타고난 운명을 정확히 판단하여 주시는 분은 못 만나신 모양이지요? 남이 열마디 보다 자신이 깨우친 한가지가 더 중요한것이라 생각됩니다.....유추해석 지나간 다음에는 다 들어맞지요.왜? 끌어다 맞추면 되니까.
그러나 미래에는 그렇지 못하죠..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주위환경에 의하여도 변하는 것이 인생이니까
아직까진 팔자되로 살고있습니다